올해 마지막날인 31일(토)과 내년 1월1일(일)은 제주도 부근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알렸다. 기상청은 “31일(토) 중부지방과 서해안에서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여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며 “또 새해 첫 날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어 1월1일(일) 이후에도 대륙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크게 남하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LG화학이 차량용 베터리관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관련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LG화학은 28일 차량용 전장부품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평가 모델 ‘A-SPICE(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 Capability Etermination)’의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레벨 3’는 조직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가 잘 관리돼 정착단계에 있다고 평가받는 것을 의미한다. ‘ASPICE’는 유럽의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회사를 대상으로 설계, 검증, 관리 등 15개 스포트웨어 영억의 역량을 심사하고 개발 프로세스 및 품질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국제 인증 모델이다. LG화학은 BMS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에 요구되는 모든 핵심 영역에서 ‘레벨 3’의 역량을 인..
제53회 대종상영화제가 27일 오후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내부 갈등 끝에 뒤늦게 개최가 확정됐지만 영화인들의 신뢰를 잃어 총 29편의 작품이 출품되는 데 그쳤다. `내부자들`은 이날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병헌), 감독상(우민호), 기획상(김원국), 시나리오상(우민호)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덕혜옹주`는 여우주연상(손예진)과 여우조연상(라미란)을 비롯해 의상상(권유진, 임승희), 음악상(최용락, 조성우)을 받았으나 수상자 전원이 불참해 프로듀서가 모두 대리 수상했다. `곡성`도 신인여우상(김환희)을 비롯해 녹음상(김신용, 박용기), 편집상(김선민), 조명상(김창호), 촬영상(홍경표) 등 5관왕에 올랐다. `곡성` 역시 김환희를 제외하고 나머지 수상자들은 모두 불참해 수상자가 발표될 때마다 김환희가 무대..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인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에 누리꾼들의 질타와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이완영 의원의 위키백과에는 이완영 의원의 이름에 을사오적 중 한 명인 ‘이완용’이라는 이름이 함께 나열됐고, 기본정보란에는 ‘이완영 그렇게 살면 좋냐?’라는 조롱을 하는 듯한 문구가 함께 달렸다. 또한 이완영 의원의 출생지를 ‘일본 경상북도 성주군’으로 바꿔놓기도 했다. 이완영 의원의 학력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장난은 이어졌다.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완영 의원의 학력을 ‘간신대학교 아부학과 학사’라고 수정하기도 했으며, ‘육영재단대학교 행정학과 학사’라고 바꾸기도 했다. 조롱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완영 의원의 출생일자 아래에 ‘2017년 1월 1일 서울 청계천 사망’이라는 일자를 추가하기도 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을 규명하기 위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1일 대치동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 수사를 개시했다. 최장 100일까지 수사가 가능하다. 국회의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헌재의 탄핵심판과 함께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특검은 대통령 대리인단이 헌재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대통령의 법률위반 사실을 전부 부인하고, 19일 공판준비절차에 돌입한 재판에서 최순실이 관련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면서 특검의 역할에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검이 본격 수사를 알린 오늘(21일) 지난 두달 국민의 촛불과 함께 했던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행동)이 특검 사무실 앞에서 “박영수 특검의 신속하고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퇴진행동은 “박영수 특검의 언급과 의지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 핵심인물인 최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차은택,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5인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이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최 씨 측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피고인(최순실)과 안 전 수석, 대통령 간 3자 공모가 있었으냐 없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공모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검찰의 공소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이 변호사는 "공소사실 11개 중 8개는 대통령과 안 전 수수거, 피고인 3자 공모형태인데, 공모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범죄사실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안 전 수석과 피고인 간 2가 공모도 안 전 수석과 피고인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공모사실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사..
거짓·과장 및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10개 온라인 외국어 강의 사이트 운영 사업자들이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공정위가 밝힌 거짓 과장 광고유형을 보면 먼저 패키지를 구성하는 개별 강의 각각의 가격을 모두 합산한 가상의 가격을 패키지 상품의 정가로 표시한 경우다. 예를 들어 12개월 전 강좌 프리패스 (모든 토익/토스/오픽/텝스/토플 인강 자유 수강 : 12,977,000원 → 499,000원 (96% save)로 광고해 소비자를 오인케 했다. 할인표시는 ‘동일 상품’ 또는 ‘종전거래가격’을 비교기준으로 하여야 함에도 이들 업체들은 판매된 사례가 전혀 없고, 사실상 판매가 불가능한 개별강의 각각의 가격을 합산한 가상의 가격(‘정가’ 또는 ‘정상가’로 표시)을 기준으로 할인율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 경우 소..
19일 최순실·안종범·정호상, 차은택 등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출석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임에도 최순실은 회색수의를 입고 직접 재판장에 출석했다...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으로 대표되는 3대 부인암은 초기 증상은 뚜렷하지 않은 반면, 재발위험은 높아 완치 판정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년 이내 재발율 높은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자궁과 질이 연결되는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감염원인은 성 접촉에 의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로 알려져 있다. 연평균 5만4천 명이 진료를 받을 정도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부인암 중 하나인 자궁경부암은 제때 백신접종을 받으면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율도 높다. 다만, 병기가 진행함에 따라 완치가 어려워질 뿐 아니라 치료에 따른 부작용도 많아 조기검진과 예방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주목해야 할 것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아 100% 완치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