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판매업소 및 ‘의료기기 체험방’ 793곳 중 노인 등에게 허위‧과대광고 등으로 상품을 불법 판매한 52곳이 적발되어 형사고발 조치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건강기능식품이 질병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2곳) ▲의료기기 효능 거짓‧과대광고(41곳) ▲공산품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거짓‧과대광고(7곳) 등이다. 서울 마포구 소재 ○○업체는 강의장을 차려놓고 50~80대 부녀자들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프로폴리스)을 무릎 염증, 허리 염증, 비염에 효능이 있다고 허위‧과대광고 하여 개당 36만원에 판매(총 4억 1천만원 상당)했다. 또 경기 의정부 소재 ○○업체는 의료기기 무료 체험방을 차려놓고 50~80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기가 탈모, 치주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과대광고 하여 대당 165만원인 저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뉴욕을 방문해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파인 회장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만 회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의 정치·경제의 전반적인 상황과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한국경제설명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유 부총리는 이들과의 면담에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등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가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지난해 12월 2017년 예산안 국회 의결, 2017년 경제정책방향 발표 등 경제정책운영을 위한 시스템은 차질 없이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스티븐 므누친 재무장관 내정자를 비롯해 오는 20일 출범하는 미국 신정부의 핵심 경제인사..
10일 오전 11시 정세균 국회의장은 의장 집무실에서 존 쁘라스띠오(John A. Prasetio)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인도네시아는 성장잠재력이 큰 경제협력 파트너이자 ASEAN의 리더국가”라며 지난해 10월 호주에서 개최된 MIKTA회의에서 인도네시아 하원의장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양국관계에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11일부터 시작 될 인도네시아 순방 기간 동안 주요 의회지도자들 및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양국간 더욱 공고한 협력 관계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알렸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1973년 9월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APEC·ASENA+3 등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갖고 정치와 경제 등 제분야 협력 확대를 적극 모색 중에 있다...
9일 서울시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약칭 : 택시발전법)’ 제 12조에 따라 2016년 10월 1일부터 시행된 ‘운송비용 전가 금지’ 규정을 위반한 운송사업자에게 전국 최초로 경고 및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는 행정처분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시행된 ‘운송비용 전가 금지’란 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택시운송사업자가 택시 구입 및 운행에 드는 비용 가운데 ▲택시구입비 ▲유류비 ▲세차비 ▲교통사고 처리비 등을 운수종사자에게 전가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이다. 서울시는 택시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송비용 전가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면서 총 3건의 신고를 받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올해 1월 3일 운송비용 전가 금지를 어긴 택시운송사업자에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번에 행정처분을..
기아차의 ‘스팅어(프로젝트명 CK)’가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베일을 벗고 완전공개됐다. 스팅어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한 ‘드림카’ 제작을 목표로 기아차의 모든 디자인 역량과 R&D 기술력이 집약된 후륜 구동 기반의 5인승 세단이다.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스팅어는 발표 6년만에 양산차로 재탄생했다. 기아차는 “차명 ‘스팅어’는 사전적으로 ‘찌르는, 쏘는 것’을 의미하며 혁신적인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의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스팅어는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담당 사장이 디자인을 총괄, 낮은 전고와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감성이 강조됐으며..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운동에 위치한 배화여자고등학교 과학관과 본관이 각각 문화재로 등록됐다. 6일 문화재청은 “배화여자고등학교 과학관과 본관이 각각 등록문화재 제672호 ‘서울 배화학원 캐롤라이나관’, 제673호 ‘서울 배화여자고등학교 캠벨기념관’으로 등록했다”고 알렸다. 배화여자고등학교는 여성교육과 기독교 전파를 목적으로 미국 캠벨(1852~1920, Josephine P. Campbell)선교사가 1989년 종로구 내자동에 설립한 학교다. 이후 1915년 현재 위치인 종로구 필운동으로 옮겨졌다.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서울 배화학원 캐롤라이나관과 서울 배화여자도긍학교 캠벨기념관은 교내 남쪽과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등록문화제 제672호 서울 배화학원 캐롤라이나관은 현재 과학관으로 사용되는 건물로 1915년 지상 2층 규모로 건축..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그렇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 등 정치적인 이슈와 경기불황 때문인지 새해 분위기가 과거와는 다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국민들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각자 마음속에 나름대로의 목표를 세우고 바람을 담는다. 또한 새해인 만큼 새로운 무엇인가를 배우거나 취미를 시작하려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래서 이들을 위한 취미를 소개하고자 한다.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음악과 함께 때로는 격렬하게, 때로는 우아하게 몸을 움직이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가끔은 아름다운 드레스와 화려한 장식으로 꾸미고 무대 위의 주인공이될 수 있는 댄스스포츠다. 직장인 김철수 씨(가명, 33세)는 최근 몇 년 사이 주말이 굉장히 기다려..
5일 금융보안원(이하 금보원)이 올 한해 금융권이 주목해야 할 IT·보안 10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금융보안원은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금융서비스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금융권에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금융권의 IT비용 절감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와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기반 금융서비스 구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이 가속화와 금융권의 비대면 거래 확대에 따른 바이오인증 등 인증방법이 다양화 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을 주목했다. 금보원은 지능화된 로봇이 자산관리를 대신하느 로보어드바이저의 급성장과 인간을 흉내내 상담업무 등을 처리하는 챗봇 활용 증가와 함께 기존 보안관제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평가’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가98.57점을 받아 개인정보 관리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공기업 평균 점수는 85.32점이다. 45개 중앙부처와 245개 광역·기초자치단체 및 산하기관·지방공기업 등 7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는,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리체계구축과 운영, 보호대책 수립여부와 침해대책 수립 등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진단평가의 결과는2017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진단 세부 지표로는 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시,위탁업무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활동,개인정보보호 책임자 역할 수행,개인정보 수집,개인정보 영향평가 수행,개인정보 목적 외 제공 절차서 운영,개인정보처리시스템 관리,주민등록번호의 암호화 이행여부 등..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예술교육을 진행할 '서울형 예술가교사(TA, Teaching Artist)' 230명을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서울형 예술가교사는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 철학인 '미적체험'을 실현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예술가다. 서울문화재단은 "올해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중학교 90개교 720학급, 초등학교 280개교 568학급에서 예술교육을 진행할 예술가교사 230명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어린이 TA는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시간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놀이와 체험, 과정 중심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예술로 돌봄'과 일반학급 수업 시간에 고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와 수학, 사회 등 정규 교과와 예술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예술로 플러스'를 수..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 특공대는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서해바다 대테러 역량 강화를 위해 해군 특임대대(UDT)와 합동으로 대규모 해상기동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북한의 특수전 전력이 미상의 선박을 이용, 후방으로 침투하기 위해 목포 인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해경은 대형 경비함 1척, 방탄보트 1대, 특공대 1개팀이 동원됐으며 해군은 군함 4척과 링스헬기 2대, 해군 특임대(UDT) 1개팀이 투입됐다. 첩보를 입수한 해경과 해군 전력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의심 선박을 차단 기동하고 해경 특공대와 해군 특임대는 방탄보트와 링스헬기를 이용한 선내 수색으로 북한 특수전 요원들을 신속하게 제압했다. 서해해경본부 특공대장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입체적 테..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4회 연속 선정됐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인증은 서비스 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주관하는 제도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류평가, 현장평가, 고객평가, 암행평가를 거쳐 최종심의 후 이에 적합한 기업들에게 수여된다. 이번 평가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서비스혁신시스템 구축․운영 ▲서비스 개선 요원인 CS리더 선발․운영 ▲고객 중심의 고품질 서비스를 지향하고자 하는 실천 노력 등이 높이 평가됐다. 성남도시개발공사 황호양 사장은“앞으로도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최선의 고객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