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는 지난 9월 5일 여주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여주시자살예방센터 개소 10주년과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여주시 생명사랑 포럼」을 개최했다. 「자살 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 마련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서 제정한 날이며, 여주시자살예방센터는 매년 다양한 행사로 자살 예방의 날을 알리고 홍보하고 있다. 여주시 생명사랑 포럼에서는 ‘우리가 잇는 삶, 여주시 자살예방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여주시 자살 예방 실태조사 발표 및 자살 현황(여주대학교 간호학과 김정숙 교수)에 관한 기조 발표에 이어 3개의 발제가 진행됐다. 또 ▲경기도 농촌형 도시의 자살예방사업 현황분석 및 방향(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윤미경 센터장) ▲여주시 자살예방사업, 상생 공동체 생명존중안심마을과 함께(여주시자살예방센터 임정희 센터장) ▲위기의 가족, 중년층 자살위험에 따른 대응과 지역사회 방안(여주시가족센터 박지현 센터장) 순서로 진행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 자살예방을 위해 힘 써주신 모든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달 28일 열린 ‘2024 양평 그란폰도’ 대회와 관련해 유관 기관, 단체와의 회의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 10월 9일 예정됐던 ‘2024 양평 그란폰도’는 양평군의 예산 지원, 양평군체육회와 양평군자전거연맹의 행사 기획, 행사 주관 업체의 운영으로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안전상의 이유와 행사 주관 업체측의 사정으로 지난 회의 시 다자간 합의하에 취소됐다. 군은 지난 17일 경기도 H시에서 개최된 야간달리기대회에서 다수의 참가자들이 탈진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25일에는 Y시에서 개최한 철인 3종 대회 수영 종목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관리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했다. 그러나 행사 운영을 위한 안전 협의 및 안전 관리 인력 증원 등 구체적 사항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예상보다 저조한 참가 신청도 행사 취소의 주요 요인이 됐다. 28일 회의 시 신청이 완료된 참가자는 약 1천8백 명으로 당초 2천5백여 명의 참가자를 예상하고 행사 주관 업체에서는 양평군자전거연맹과 협의하에 참가 신청을 자체적으로 진행했으나, 저조한 신청률에 따라 행사 운영을 포기하게 됐다. 결국 대회는 무산됐으며 이로
경기 파주시가 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한 첫걸음으로 파주문화재단 출범을 위한 작업이 본격추진됐다. 파주시는 지난 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재단법인 파주문화재단 이사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경기연구원에 의뢰한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지난 3월 초 완료되면서 문화재단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시는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와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파주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7~8월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진을 구성한 후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그간의 설립 경과를 설명하고, 설립취지문 채택, 직제 및 정원 규정 등 제규정, 법인 정관안, 2024년 2025년 사업계획 및 사업수지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신청 및 법인 설립 등기 등 설립 절차를 이행하고, 시민회관 소공연장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직원 채용 절차를 거쳐 10월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문화재단 설립은 파주가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파주문화재단에 대한 시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6일부터 8일까지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대표전시회 ‘2024 오토살롱위크’에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파격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된 첫 전기 픽업트럭이다. 이 차량은 단단한 스테인리스강 합금 소재를 활용해 방탄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강력한 견인력과 1톤이 넘는 화물을 싣고 한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 등 차원이 다른 기술과 스펙으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차량이다. 사이버트럭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공개된 적은 없어 많은 국내 매니아층들이 궁금해하는 차량 중 하나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외에도 ‘모델3’, ‘모델Y’등 다양한 차량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KG모빌리티(KGM)에서는 오토살롱위크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쿠페형 SUV ‘2025 KGM 액티언’을 전시한다. 이 차량은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KGM 신차 사전예약 역대 최고의 기록을 수립했다. 역동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루프 라인이 특징으로 쿠페형 SUV의 세련된
올해 4월 중국으로 떠난 판다 푸바오가 한국에서 보낸 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할부지’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안녕, 할부지’는 에버랜드와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가 공동 제작했다. 푸바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한국 입국부터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 후이바오까지 판다 가족과 에버랜드 사육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녕, 할부지'는 지난 5일 1만670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6만2419명이다. 개봉 첫날 공개된 평점은 CGV 골든에그지수 93%,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5,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2를 기록했다. 영화 ‘안녕, 할부지’는 에버랜드와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가 공동 제작했다. 푸바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한국 입국부터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 후이바오까지 판다 가족과 에버랜드 사육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추석을 앞두고 대작들이 즐비한 극장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는 놀랍다. ‘안녕, 할부지’에 이어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룩백’이 차지했다. ‘룩백’은 그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의정사태 해법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여야의정 협의체, 바로 하자”고 강조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이 개원사에서 제안한 여야의정 사회적 대화의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정부가 문제해결에 전향적인 자세로 전환했다. 국민이 기다리던 일이다.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했다. 우 의장은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여야의 해결방향이 일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장 만납시다. 다음주도 좋다. 사회적 대화를 시작합시다”라며 “국민의 불안부터 해소하자. 국회의장도 함께 하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월가의 초대형 투자은행인 JP모건은 ‘인구 고령화’가 장기적으로 주식 성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기업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저축률이 감소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고령화가 기업 수익, 성장 등과 부정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령화가 주가 하락 압력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향후 10년 안에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미국의 경우 현 18.1%에서 21.5%로, 중국의 경우 현 14.6%에서 21.6%로 증가할 전망이다. 65세 인구 비중이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고 말한다. JP모건 분석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P 증가할 때마다 근로자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0.58%P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효과가 더딘 수익 성장과 기업 가치 하락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JP모건은 미국과 같은 대규모 시장에서 ‘인구 변화가 상대적으로 더 중요할 것’이라는 가설을 바탕으로 인구 규모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조사 결과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내 고령화의 영향 역시 국가 규모를 막론하
개혁신당이 6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전 사위가 이스타 항공사에 특혜 채용 혐의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뇌물 혐의가 있다면, 철저히 수사하라. 단,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도 동일한 잣대로 해야만 한다”라고 지적했다.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정권이 바뀐 상황에서 이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정치적 의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어디 있겠느냐 하지만, 뇌물과 같은 반사회적 범죄에 대해서는 자비가 없어야 한다. 전직 대통령이어도 예외일 수 없다”면서 “문제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고 있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김성열 대변인은 “전직 대통령의 지나간 뇌물 혐의보다, 현직 영부인의 명품백 수수가 더 중요하고 위험한 사안”이라면서 “윤석열 정부는 국민권익위를 통해 공직자 부인은 고가 선물 받아도 된다는 지록위마(指鹿爲馬) 판단을 내리는가 하면, 검찰은 사상 초유로 출장 조사 서비스를 나가서 수사 아닌 수사를 한 뒤 무혐의 판단을 내렸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는 지인으로부터 직접 명품백과 양주, 화장품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조사에 대한 우려로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하면서 젠슨황 최고경영자(CEO)의 자산이 하루 만에 100억달러(13조 3000억원)나 증발한 가운데, 예초 외신 보도와 달리 앤비디아는 반독점 소환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5일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순자산은 지난 3일 기준 949억달러로 전날보다 약 100억달러 줄었다고 전했다. 미국 경기 둔화 우려에 엔비디아가 반독점 조사로 미국 법무부 소환장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9.5% 떨어졌다. 미 법무부의 엔비디아 반독점 조사대상 가운데 하나는 지난 4월 발표된 '런AI 인수' 건으로 보인다. 컴퓨팅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인 런AI는 엔비디아의 인수에 따라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쓰다가 다른 회사 제품으로 갈아타기가 더 어려워졌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엔비디아 측은 이날 소환장을 받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반독점 우려에 대해 “AI 컴퓨팅 시장에서의 우위는 자사 제품의 우수성에서 비롯된다”며 “우리는 미국 법무부에 문의했으며 소환장을 받지 않았다. 규제 기관이 우리 사업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모든 질문에 기꺼
박은정 개혁신당 의원이 6일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재산. 자녀의혹 해명 없으면 검찰총장 자격없다”고 주장했다. 박은정 의원은 “지난 3일 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통해 드러난 의혹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며 “심 후보자의 장남이 고등학생 시절에 받은 민간장학금을 현재도 수령하고 있을 수 있다며, 해당 장학금은 향후 석·박사 유학을 할 경우 전액 학자금 지원이 될 정도로 규모가 큰 장학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보자 장남이 다녔던 서울 서초동의 S 고등학교는 ‘한성 손재한 장학재단’이 지급하는 장학금을 받는 대상자를 추천해왔다. 당시 장남은 S 고 2학년생으로, 2018년 3월 장학생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8년도에 작성된 S고등학교 총동문회 SNS 게시글을 통해 고교 재학 시 매년 500만 원, 대학 진학 시 4년 전액등록금, 해외 석·박사 학위 취득을 위한 유학 시 모든 학비가 지급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당시 박은정 의원이 “‘대학교 학비 전액이 지급되는 장학금을 받고 있다는데 알고 있냐’고 묻자 ‘알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2018년‘ 한성 손재한 장학재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의료 공백 상황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한국기독교회관 브리핑에서 “의대 정원 문제로 장기간 의료 공백 상황이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응급의료 체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여·야·의·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료 현장의 진료 서비스를 정상화하면서 의료개혁이 국민에 도움이 되도록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의대 정원 증원의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를 구성해서 운영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국민들과 의료 현장의 의견도 충분히 들어야 한다. 앞으로 이 여·야·의·정 협의체가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면서 대한민국의 지역 필수 의료 체계가 개선되는데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통령실과의 조율 여부에 대해서는 “대통령실도 공감하는 사안이라고 알고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석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간 가운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당초 전망인 630억 달러를 큰 폭으로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강한 수출 호조세를 중심으로 경기 회복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경상수지는 91억3천만달러(약 12조1천900억원) 흑자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앞서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가 5월(+89억2천만달러) 반등한 뒤 6월(+125억6천만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 흑자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석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입도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하반기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최 부총리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설비투자가 2개월 연속 개선되고 가계 실질소득이 2분기에 플러스 전환되는 등 내수로 차츰 파급되는 조짐도 관측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