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6월 한 달간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도로변 빗물받이 등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빗물받이는 도로와 주택가 등에서 흘러나오는 빗물을 모아 하수관으로 이어지게 하는 시설로, 각종 쓰레기가 쌓일 경우 빗물 역류로 인한 침수 등의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의왕시지역자율방재단 100여 명은 낙엽 등 쓰레기로 막혀 장마철 폭우 시 배수불량으로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등 40여 개소의 정비를 실시했으며, 약 400kg의 퇴적물을 제거했다. 김상복 의왕시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번 빗물받이 정화 활동이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재 활동으로 살기 좋은 의왕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가 2주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2일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최서윤 광주시의원을 비롯한 광주 도·시의원,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의 개장을 축하했다. 양벌동 17-120(청석로 77)에 연면적 2천551.45㎡(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530㎡ 규모의 농산물직매장을 비롯해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클래스, 레스토랑, 카페 및 교육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방 시장은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단순한 로컬푸드 판매장의 개념을 뛰어넘어 광주시 농업의 랜드마크로 지역 먹거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강화와 도농 상생의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19일 임시 개장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에는 2주 동안 3천800여 명의 소비자가 찾아 지역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4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민의힘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중지하고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종결동의의 건을 상정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했다.
KDB산업은행(부점장 인사 이동) ◇ 부장 ▲총무부장 이송기 ◇ 지점장 ▲강남 김계환 ▲서초 이진재 ▲잠실 김종근 ▲제주 박형배 ▲하남 장지우 ▲서부산 신희준 ▲시드니사무소 이창훈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상승세가 15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경기 지역도 아파트값 상승 폭이 커지고 지방은 하락폭이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이 4일 발표한 '7월 첫째 주(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0% 오르면서 지난주(0.18%)에 비해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난 2021년 9월 셋째 주(0.20%) 이후 145주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수도권 역시 상승 폭이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10%로 커졌으며 지방(-0.05%→-0.04%)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인해 매수심리가 회복되며 선호단지뿐만 아니라 인근 단지에서도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매도 희망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옥수동과 행당동의 대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보인 성동구가 0.59%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용산구와 마포구가 각각 0.35%, 0.33%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강남 지역에서는 서초구(0.31%)와 송파구(0.27%)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으며, 영등포구(0.23%)와 양천구(0.21%)도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특히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혐의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부모들이 4일 입장문을 냈다. 자녀를 아카데미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들은 “수년간을 아카데미에서 보냈지만, 지금껏 단 한 번도 처벌이라는 것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동행한 일부 학부모들도 “아이들도 체벌이 있었다는 그날도 '무언가 분위기를 바꿀 터닝포인트는 필요했다'고 입을 모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날의 일에 대해 누구도 별다르다거나 특이하다고 느끼지 못했고, 아이들조차 무슨 별일이 일어난 것인지 의아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부모들이 손 감독을 떠받들고 있다거나 체벌이 정당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직접 일을 겪은 당사자들은 정작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 일을 아카데미 안에서 마치 큰 범죄가 일어난 것처럼 아카데미 구성원들을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오히려 저희를 괴롭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매일매일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는 아이들과 저희에게 기자님들께서 다가오시고, 운동장에는 언론사의 드론이 날아다닌다"며 "인터넷에는 연일 손축구아카데미에 관한 기사가 쏟아지고 무수히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저희에게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과방위원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과방위원들은 “대통령과 용산비서실이 김홍일 ‘런’위원장의 후임으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내정·발표했다”며 “연이은 인사실패, 인사참사로 이성을 잃고 있다는 점이 드러난 인사”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현직특보였던 이동관 위원장은 임명한 지 3개월 만에, 대통령의 측근인사 출신으로 방송통신 분야의 문외한이던 김홍일 위원장은 6개월 만에 하차했다”며 “그 후임으로 지명된 이진숙 내정자는 MBC 민영화를 논의한 당사자로, 전 김재철 MBC사장시절 홍보국장, 기획조정본부장등을 역임하며 노조탄압의전면에섰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2012년 MBC가 ‘트로이컷’을 설치해 언론노조 MBC 본부 간부들의 정보를 열람한 것을 묵인·조장·방조하여 2016년 손해배상 지급 판결도 받았다”며 “MBC 보도본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보도에 있어 ‘전원구조’ 오보를 내고, 세월호 유족들의 조급증이 민간잠수사의 죽음을 불러 일으켰다며 유족들을 폠훼한 일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지명을 즉시 철회하고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과 관련해 “개딸들이 하고 있다”, “일종의 정치적 인기투표 같은 것”이라는 발언이 나온 것에 대해 당사자들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강득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나경원 의원이 개딸이 했다거나 한동훈 전 위원장이 인기투표다라는 식의 발언은 정말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왜곡이자 그리고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 국회 청원 운동은 지난 6월 22일 촛불행동이 처음 제안해 시작된 것”이라며 “촛불행동은 민주당과 무관하고 열성적 민주당원들과도 무관한 단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촛불행동은 이미 오래전부터 촛불 대행진 등 윤 대통령 탄핵 운동을 해온 단체”라면서 “이 운동의 일환으로 국회 청원을 시작한 것이고, 이 운동을 지켜만 보던 국민들께서 윤 대통령의 잘못된 국정운영이 쌓이고 쌓여서 드디어 더 이상 직접 맛볼 수 없다는 판단으로 폭발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과 여당이 민심을 무시하고 심지어 왜곡까지 하는 이런 태도를 계속해 나간다면 탄핵은 현실이 될 것”이라면서 “국민에 대한 모독, 그리고 민주당 당원에 대한 모독,
‘100년 기업상’ 지난달 2일 제주 서귀포 신라호텔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바로 중기중앙회 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IBK기업은행, 한국경제신문사, 홈앤쇼핑 등이 공동 후원하는 ‘기업승계 희망포럼’이다. 올해로 15년째인데, 처음으로 ‘대한민국 100년 기업상’을 제정해 총 10개의 승계 우수 기업에 시상했다. 수상 기업은 창업 후 3대 째 기업승계가 이루어진 부산의 어묵명가 삼진식품, 53년간 플라스틱 사출물을 제 조해 온 일신프라스틱, 46년 기업을 이어 온 대홍전기, 50년 역사의 선일금고제작 등 10개 기업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우수 승계기업의 업력이 100년을 넘지 못하는 현실이다. 100년 이상 된 세계적인 장수기업은 일본 약 3만 3천여 개, 미국 1만 2천여 개, 독일 1만여 개인 데 반해, 한국은 10여 개이다. 두산(1896년 설립), 동화약품(1897년), 몽 고식품(1905년), 광장(1911년), 성창기업(1916년) 등이 국내 몇 안 되는 ‘100년 장수 기업’이다. 107년간 한 우물만 판 국내 최고 인쇄기업 (주)보진재는 영업 부진 끝에 2019년 인쇄 사업을 접었다. ‘부자는 3대를 못 간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중국계 미국인 작가인 기시 젠(Gish Jen, 1955년~)씨는 현재 상하이 뉴욕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Thank You, Mr. Nixon."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녀는 개혁 개방이전부터 지금까지 중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일상에서 만나고 만났던 중국인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변하는 중국에 대한 감회를 섬세한 필치로 묘사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호감을 사지 못하는 이유가 궁금했는데 그녀의 글을 읽다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우리 또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 같아 그녀의 글을 그대로 소개한다. ◇ 일회용 반창고에 감탄했던 중국인들 1979년 내 어머니는 난징의 한 병원에서 일회용 반창고를 꺼냈다. 간호사들이 그 반창고 주위에 무리를 지어서 모여 놀라고 있었다. “서양에는 없는 게 없어!” 그들이 말했다. 우리는 가족 방문으로 중국에 있었는데, 상하이 친척들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설명한 미국의 세탁기, 냉장고 그리고 에어 컨디션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의 훌륭한 치아와 풍만한 체지방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래서 그런지 일반적인 경외심으로 VIP 대접이었다. 우리를 초대한 주인들은 갑자기 비싼 오렌지 소다(탄산음료
지난 1일 밤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로 무고한 시민 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프로농구 선수 허웅(KCC)과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A씨가 상상 이상의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는 커뮤니티에 "허웅에 대한 연이은 폭로를 하고 있는 A씨, 본인은 업소녀가 아니고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 한다. 그런데 평범한 대학원생이 포르쉐를 산 것도 대단한데 1년 만에 4억짜리 람보르기니로 기변을 했다"고 지적하며 A씨의 SNS 사진들을 함께 공개했다. 지난 6월 28일 한 매체를 통해 A씨가 '이선균 협박녀와 재벌 3세 황하나와 같은 업소 출신'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A씨 측근인 B씨는 "A가 업소에서 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이에 카라큘라 측은 "평범한 대학원생이 수천만원어치 명품 쇼핑에 비즈니스 좌석 타고 유럽, 발리, 일본, 태국 등 짧은 시간 동안 참 여기저기 많이도 다니셨다"며 "강남에서도 가장 비싸다는 청담동의 고급 아파트에는 어떻게 혼자 거주하는 거냐"고 물었다. 또한, "고 이선균 배우에게 3억을 뜯어낸 텐프로 마담 및 황하나와도 매우 절친한 사이던데 함께 마약 하다가 처벌도 받았네요"라며 A씨의 전과를 되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