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NEXON)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 클래식 서버의 공성전 업데이트를 최근 진행했다. 클래식 서버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PvP 콘텐츠 공성전은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며, 동일 서버 내 이용자 간 진행된다. 공성전 참여 길드는 용병단을 창설해 추가 인원을 모집할 수 있고 40레벨 이상의 이용자는 자유롭게 용병단에 가입해 전투에 동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지역 ‘안겔로스’와 ‘그란디르’를 추가하고, ‘테라가드’, ‘트리아’, ‘안겔로스’ 지역에 영지 보스를 선보였다. 신규 필드에서는 더욱 다양한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으며, 영지 보스를 공략해 영웅 등급의 장비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순위에 따라 ‘젬’을 추가 보상으로 지급하는 ‘난투장’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탈것’도 추가했다. 오리진 서버에는 ‘아바둔’ 내 ‘나스룬 아레나’와 ‘징벌의 흔적’ 지역을 추가했다. ‘나스룬 아레나’에서는 보스 ‘사야바룬’이 출현하며, 하드 채널에 등장하는 ‘잠식된 사야바룬’ 처치 시 고대 등급 아뮬레타를 획득할 수 있다. ‘징벌의 흔적’에서 등장하는 영지 보스 ‘타히라둔’은 높은 위력의 범위 공격과 몬스터 소
섬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이 정비나 검사에 들어갈 경우 이를 대체할 예비선박이 없어 섬 주민들이 사실상 ‘고립’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여객선 항로 단절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여객선 정비를 이유로 여수와 인천, 통영 등 8개의 지자체에서 총 33건의 여객선 운항 중단이 발생됐다. 이로 인한 누적 운항 중단 일수는 405일에 달했다. 여객선 본선이 정비나 검사에 들어가면 섬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대체 여객선 투입이 필수적이나 현재는 여객선 운영 선사가 예비선을 의무적으로 투입해야 할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해양수산청은 운항 계약 시 업체에 “선박 대체 운항 책임”을 부과하고 있지만, 계약상 필수 조건에는 제외되어 있어 여객선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체 여객선 투입은 전적으로 민간 선사의 ‘선의’ 에만 의존하는 실정이다. 특히 국가보조 항로의 경우에도 운항비용을 국가가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 항로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국가보조 항로 운영 선사들은 3년 단위 위탁계약 구조 탓에 ‘
컴투스(com2us)는 자사 방치형 디펜스 RPG ‘서머너즈 워: 러쉬’에 신규 소환수 ‘예거’와 대규모 길드 콘텐츠 ‘길드 대격전’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예거’는 '서머너즈 워' IP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빛 속성 드래곤 나이트로, 전설 등급의 근거리형 소환수로 등장한다. 치명타 공격 시 근거리 아군 소환수의 강타 피해량을 높이고, 자신의 강화 효과 수치에 비례해 추가 피해를 주는 공격형 스킬을 지녔다. 또 아군 전체의 강타 확률을 10초간 증가시키는 전용 스킬 등을 통해 폭발적인 피해를 유도하는 전략형 딜러로 활용 가능하다. 해당 소환수는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픽업 이벤트로 보다 쉽게 획득할 수 있다. 함께 추가된 PvP(Player vs. Player) 협동 콘텐츠 ‘길드 대격전’은 4주 동안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시즌형 길드 전투로, 전 세계 모든 서버의 길드가 참여해 실력을 겨룰 수 있다. 전투는 길드원 전원이 참여해 진행되며, 종료 시점에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한 길드가 승리한다. 라운드 결과와 시즌 순위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보상으로 지급되는 길드 성장 재화 ‘여신의 증표’는 새로운 길드 전용 성장 시스템인 ‘
최근 10년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현장에서 직원이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7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 안전 여건은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점식 의원(국민의힘·경남 통영‧고성)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공무 중 발생한 현장 직원 부상·사망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726건의 사고(사망 21명, 부상 705명)가 보고됐다. 2015년 56명이던 사고 인원이 2024년에는 85명으로 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사고 원인은 넘어짐(102건), 끼임(85건), 맞음(53건), 부딪힘(51건) 등이 주를 이루며, 매년 사망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경북 청도군에서는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보수 중이던 인부 7명을 덮쳐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6일, 구로역 작업자 사망사고와 KTX-산천 탈선 등 철도안전 위반 7건에 대해 코레일에 총 1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앞서 정부와 코레일은 2023년 「중대산업재해 재발방지 종합안전대책」을 발표했으나, 핵심 과제 추진은 지연되고
앞으로 개인회생이나 파산을 신청할 때 여러 은행이나 카드사들을 일일이 방문해 서류를 발지 않아도 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개인회생·파산 신청 절차 간소화' TF 회의를 열고 법원 개인회생·파산 신청 시 부채증명서 제출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통해 법원 개인회생·파산 신청시 부채증명서 제출을 간소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현재는 개인이 법원에 개인회생, 파산을 신청할 때 직접 여러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일일이 부채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위는 내년 상반기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본인의 부채정보를 한 번에 불러와 마이데이터 포켓 앱으로 조회 후 이를 회생법원 등에 제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법원 전산 개발 등을 거쳐 부채정보를 채권금융회사에서 곧바로 법원으로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도 추진하기로 했다. 법원행정처와 서울회생법원 및 각 금융권은 필요한 전산 개발 등 후속 조치에 협조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이번 TF를 통해 법령 개정, 전산개발 등 후속조치 등도 속도감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본인 앞 전송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저축은행이 예금보험료와 지급준비금 등 비용을 대출이자에 반영해 5년간 1조원 가량을 소비자에게 전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신규모 상위 10대 저축은행(SBI·오케이·한국투자·애큐온·웰컴·다올·신한·하나·페퍼·KB) 이 최근 5년 6개월(2020년~2025년 상반기)간 소비자 대출이자에 포함시킨 법적비용은 9,631억 원에 달했다. 이중 예금보험료가 7천 313억원으로 전체의 75.9%를 차지했고, 지급준비금 948억원, 교육세 938억원, 햇살론 출연금이 432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은 10곳 중 3곳에서만 부과됐는데 금액 규모가 컸고, 예금보험료는 조사 대상 10곳 모두 대출이자에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법정비용은 금융사들이 법에 따라 부담해야 하는 비용으로 교육세, 지급준비금 부담 비용,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험료 및 각종 출연금 등이 있다. 저축은행들은 가산금리 산정 시 업무·자본·신용원가, 목표이익, 조정금리 외에도 이러한 ‘법적비용’을 반영해 금리를 결정한다. 이를 두고 ‘금융회사가 예금자 보호 비용을 대출소비자에게 떠넘긴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130개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22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개발특례 독소조항을 담은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와 재건을 위한 특별법」(이하 산불특별법)을 규탄하고 개정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131개 시민·환경단체는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산불특별법이 산불 피해 구제라는 본래 취지를 넘어, 보호구역 해제와 대규모 개발 사업을 손쉽게 허용하는 다수의 독소조항을 포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제 41조부터 61조까지는 사실상 산림투자선도지구 개발 패키지라 불러도 무방하다”며 “해당 조항들은 골프장·리조트·호텔·관광단지 같은 사업을 공익사업으로 둔갑시켜 각종 인허가를 일괄 의제하는 등 다양한 개발특혜를 주어, 산림 난개발의 패스트트랙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장의 권한이던 '보전산지 변경·해제'나 '자연휴양림 지정·해체'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제32조)해 시도지사의 판단만으로 골프장 같은 임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또, '산림투자선도지구'라는 명목으로 숲속야영장이나 산림레포츠시설 등을 짓기 위해 '산림보호구역'의 지정을 해제할 수 있도록 허용(제56조)했다. 여기에 산림 소유자의 동
크래프톤(Krafton)이 이달 30일 오후 4시 서울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엔비디아(NVIDIA)가 주최하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에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은 엔비디아와 개발한 AI 협업모델 CPC(Co-Playable Character) 사례인 ‘PUBG 앨라이(PUBG Ally)’의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CPC는 올해 1월 CES 2025에서 선보인 혁신 AI 기술로, 엔비디아 에이스(ACE)로 구축된 게임 특화 온디바이스 소형언어모델(On-device SLM)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NPC(Non-Player Character)와 다르게 CPC는 이용자와 함께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며, 보다 깊은 상호작용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다. 크래프톤은 올해 3월28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 출시한 인조이(inZOI)에 최초 CPC인 ‘스마트 조이’(Smart Zoi)를 실험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PUBG IP 프랜차이즈에 확대 적용할 CPC ‘PUBG 앨라이’를 조명할 계획이다. 한편 크래프톤과 엔비디아는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AI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마비노기와 푸르메재단의 발달장애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의 일환으로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오프라인 행사 ‘푸르메 낭만 팝업 in 성수’를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1층에서 진행한다. ‘푸르메 낭만 팝업 in 성수’는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나눔을 통해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넥슨재단과 마비노기는 더 많은 사람들이 발달장애 청년들의 이야기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우리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주제로 정하고, 그동안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푸르메소셜팜과 카페 무이숲에서 주로 진행되었던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오프라인 행사를 서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즐기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발달장애 청년 일터 전시 관람, 토마토 및 밀가루 무게 맞히기, 발달장애 청년과 함께하는 미니게임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넥슨재단이 마련한 ‘꽝 없는 뽑기 이벤트’도 열린다. 또 마비노기와 푸르메소셜팜의 콜라보로 제작된 친환경 텀블러, 바쿠백, 오프너
라인게임즈는 21일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에서 ‘창세기전2’ 메인 스토리 최종장 업데이트에 앞서 공식 PV(Promotional Video, 프로모션 비디오)를 공개했다. 오는 28일에는 ‘창세기전2’ 메인 스토리 최종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은 ‘창세기전2’의 수많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창세기전 모바일’에서 재해석한 클라이막스로 구성됐다. 안타리아 대륙을 지키기 위한 ‘흑태자’와 신들이 펼치는 전쟁의 서사를 배경으로, 화려한 전투 연출과 다양한 시네마씬을 감상할 수 있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창세기전2’ 메인 스토리 최종장 공개 이후에는 ‘창세기전’ 시리즈 외전인 ‘서풍의 광시곡’ 스토리 체험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풍의 광시곡’ 스토리를 전개한다. ‘창세기전2’ 스토리 최종장 업데이트 카운트다운을 기념하는 혜택 보상도 공개했다. 이용자는 오는 28일 업데이트에 앞서 27일까지 게임 접속 시 일자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총 7일간 진행되는 이번 카운트다운 접속 보상은 ‘창세기전2’ 스토리 최종장 업데이트를 앞두고 이용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풍성한 보상으로 구성됐다. ‘캐릭터 소환권
21일 오전 9시 46분께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서울센터빌딩에서 난 불이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9시 46분께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던 서울센터빌딩 3층에서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총 125명이 대피했다. 당국에 따르면 3명이 응급조치를 받고, 11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14명은 연기 탓에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옥상으로 올라갔고, 당국은 이들을 무사 구조했다. 당국은 차량 40대, 인원 140명을 동원해 불이 난지 약 1시간 30분 만인 11시 19분에 완전히 불을 껐다. 당국은 3층 건물 공사를 진행하던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6분께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서울센터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응급조치를 받고 11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지 약 44분 만인 10시 30분 초진에 성공한 뒤 나머지 불을 정리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 중이던 인부 104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3명이 응급조치를 받았다. 연기로 대피하지 못한 인부 10여명은 옥상에서 당국의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 건물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를 완전히 진압한 뒤 구체적인 발화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크게 번지며 일대가 혼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