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줄리엣’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27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3세다. 이날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과 버라이어티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핫세는 27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51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핫세는 이후 영국으로 이주해 배우로 활동했다. 대표작은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의 1968년작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핫세는 15세에 출연한 이 작품으로 1969년 골든 글로브 신인상을 받는 등 전 세계적인 명성을 떨쳤다.
10월 출생아 수가 1년 만에 13.4% 늘어나면서 12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10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2만1398명으로 1년 전보다 2520명(13.4%) 늘었다. 증가율로는 2010년 11월 17.5% 이후 최대치며, 증가폭으로는 2012년 10월 3530명 이래 가장 크다. 출생아 수는 지난 7월 이후 넉 달 연속 증가세에 있다. 증가 폭도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10월의 경우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늘었다. 이는 2015년 3월 이후 처음이다. 1∼10월 출생아는 19만999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출생아 수(19만6193명)를 웃돌았다. 이런 흐름이 유지되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9년만에 플러스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재작년인 2022년 이 기간 출생아 수가 21만명이 넘었던 데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연됐던 혼인이 엔데믹 이후 몰리며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정부 이후 출산·혼인 지원 정책 강화와 젊은 층의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혼인 건수는 1만95
A씨는 대학교 재학 중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1,800만원을 받았다. 졸업 후 ’16년부터 소규모 수산물 가공 업체를 운영하면서 소득이 발생하는 대로 학자금대출을 상환했으나 코로나19로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금융권 대출에 이어 학자금 대출마저 연체됐다. 어떻게든 상환해 보려고 틈나는 대로 대리운전, 현장 일용직 일도 했으나 도저히 상환할 형편이 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올해 6월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제도를 알게 돼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채무조정을 받아 추심걱정 없이 분할 상환할 뿐만 아니라 일부 금액을 감면받아 사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지난 3년간 학자금 체납자 2,634명이 65억원 의무상환액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학자금체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출자의 부담을 덜고자 통합채무조정제도를 적극 안내해 의무상환액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체납자가 신용회복 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도 학자금상환 독촉을 즉시 중단하고, 채무조정이 확정되면 의무상환을 면제하고 있다. 다만, 채무조정 신청자 중에는 3개월 미만 체납자가 포함되어 있어 채무조정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종
전세계가 기다린 기대작 ‘오징어 게임’ 시즌2가 26일 오후 5시에 전편이 공개된다. 또 한 번 '한류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주로 다룬다. 2021년 9월 공개된 시즌1은 넷플릭스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한 데 이어, 에미상 6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은 어린 시절 추억의 게임이 죽음의 게임이 되는 기발한 발상, 목숨값이 곧 상금이 되는 독특한 데스 게임의 룰, 극단적인 자본주의 질서 안에서 경쟁적으로 변질되는 인간의 본성을 낱낱이 드러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열광시켰다. 누적 시청 시간 22억 시간을 돌파하며 여전히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이다. 3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새로워진 게임과 확장된 스토리로 다시 한번 글로벌 시청자를 매료할 전망이다. 특히 시리즈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변주를 통한 신선한 매력으로 한층 더 독창적이고 강렬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공격적 마케팅으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0월 이탈리아를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종료 이후 새로운 방식으로 뉴스 서비스 입점을 추진한 카카오가 24일 지역 언론사 신청을 마감했다. 지난해 5월 제평위가 중단된 뒤 1년 7개월 만의 제휴 심사 재개한 카카오는 11일부터 이날까지 다음 포털에 입점할 지역 언론사 신청을 받았다. 카카오는 내년 3월까지는 심사를 마치고 통과한 언론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평가 점수는 공개하지 않는다. 새롭게 입점한 언론사는 다음 포털 첫 화면에 편집판을 운영하고 기사를 노출할 수 있으며 포털 뉴스를 구매하는 개념인 전재료도 받는다. 현재 다음은 141개 언론사와 콘텐츠제휴(CP)를 맺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새로운 입점 심사 기준으로 한국기자협회나 방송기자연합회 둘 중 한 곳에 가입한 곳이어야 하고, 전체 기사 중 독자적인 취재로 만든 ‘자체기사’ 비율 30% 이상, 지역과 관련한 ‘전문기사’ 비율은 50% 이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입점하게 되면 지역 관련 주제의 ‘전문기사’만 보낼 수 있다. 카카오는 내년 초 지역 언론사 심사를 마무리하면 기술, 경제, 환경 등 분야별로 추가 입점을 받을 계획이다.
성탄절인 25일 오전, 한 어린이가 경찰서 앞에 깜짝 선물을 두고 사라져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서울 노원경찰서 마들지구대 문 앞에 25일 오전 9시 10분 쯤 한 어린이가 종이가방을 갖다놓았다. 경찰관이 물을 새도 없이 어린이는 "맛있게 드세요"라는 말만 남긴 채 황급히 사라졌다. 종이가방 안에는 5만 원권 네 장과 정성스럽게 쓴 손 편지, 초코파이와 비타500 등 간식이 들어 있었다. 편지에서 어린이는 자신을 졸업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소개했다. 정성스럽게 또박 또박 연필로 쓴 편지엔 "저희 동네를 지켜주시는 경찰관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에서 편지를 썼다. 또 수년 전부터 추위에 떨며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용돈을 모았다"고 밝히며 "저축한 20만 원을 어디에 기부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경찰서에 익명으로 기부하는 사례를 보고 자신도 그렇게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저 대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적었다. 이 훈훈한 소식은 성탄절 근무 중이던 마들지구대 경찰관들 사이에서 감동을 자아냈다. 이시철 경감은 "혼란스러운 정국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 푼 두 푼 모은 소중한 돈을 기부해준 아이와 올바르게 아이를 키워준 부모님에
아제르바이잔 항공 소속 여객기가 카자흐스탄 악타우 근처에서 추락했다고 타스, 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매체들이 25일 전했다. 러시아 매체들의 속보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바쿠에서 출발해 그로즈니로 가던 항공편이었다. 카자흐스탄 보건부 장관은 “추락한 아제르바이잔 항공 여객기에는 72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현재 파악된 생존자는 32명이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당국은 여객기가 비상상황에서 세떼에 부딪히면서 비상착륙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후보가 25일 오전 과천에 소재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대한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강신욱 후보는 체육계 주요 인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으며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체육계가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체육인들과 국민들이 기대하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습니다"라며 등록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박창범 우슈 전)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신욱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며 소규모 단일화를 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도덕적이고 청렴하며 준비된 강신욱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박창범 후보의 동행은 단순한 지지를 넘어 체육계의 단합과 화합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강신욱 후보가 체육회장으로 청렴·공정·소통·체육정책 등 한국 체육의 미래를 가장 잘 준비한 후보라고 판단했다“라며 체육인들과 함께하는 그의 행보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강 후보는 등록 현장에서 지방체육의 재정 독립, 대한체육회의 재정 자립, 종목단체의 재정 안정 그리고, 체육인의 처우개선, 공정한 체
대한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3선 도전을 선언한 이기흥 현 체육회장의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강 교수는 입장문을 통해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 기자회견은 자기 변명과 자기 합리화 정신승리로 점철된 철면피의 기자회견이었다"고 강도 높게 목소리를 높였다. 각종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이 회장이 연임에 나선 것에 대한 비판 이었다. 강 교수는 "대한 체육회를 사유화 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절차가 중요시되는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라며 "옛날 처럼 돈 몇 푼으로 체육인들의 마음을 살 수 없으며 간악한 혀놀림으로 진정을 얻을 수 없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다음은 강 교수의 입장문 전문. 이기흥회장의 3선 도전 기자회견은 자기변명과 자기합리화 정신승리로 점철된 철면피의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스스로 하지 않은 일도 잘했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은 자기가 하였으며, 항간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하였습니다. 이번 출마 기자회견을 바라보며 대한체육회를 사유화하였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어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이기흥식 운영방법에는 직원도 없고 절차도 없었습니다.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어서며 한국 사회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 5122만1,286명의 20.00%를 차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국내 주민등록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8년 10.02%, 2011년 11.01%, 2013년 12.03%, 2015년 13.02%, 2017년 14.02% 등으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2019년 들어 처음으로 15%대를 넘어섰고, 올해 1월엔 19.05%로 증가한 데 이어 전날인 23일 20%대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2008년 494만573명에서 전날 1000만명을 넘어서며 16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17.83%, 여자는 22.15%로, 여자 비중이 남자보다 4.32%포인트 높았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 인구
경북 구미시가 25일 예정된 가수 이승환의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 공연장 대관을 취소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3일 오전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를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한다”며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운영조례 제9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 이승환 씨 측에 안전 인력 배치 계획 제출과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요청했다”라며 “하지만 이승환씨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첨부된 서약서에 날인할 의사가 없다’는 분명한 반대의사를 서면으로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승환 씨는 지난 14일 수원 공연에서 ‘탄핵이 되니 좋다’라며 정치적 언급을 한 바가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정치적으로 편향된 행동과 언급에 구미지역 시민단체가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자칫 시민과 관객의 안전관리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 지역 민간 전문가와 대학교수 자문을 구했고 위원회 의견을 수렴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승환 측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승환은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미시 측의 일방적인 콘서트 대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가수 임영웅 팬클럽 ‘포에버웅 스터디’가 임영웅 리사이틀 콘서트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616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포에버웅 스터디’는 오는 12월 27일 시작하는 임영웅 리사이틀 콘서트에 앞서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금액인 616만 원을 모금하여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취약계층 아동의 난방비와 방한용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팬클럽 ‘포에버웅 스터디’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시 재활시설 복구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서울 사랑의열매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가는 품격있는 기부자 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기부한 성금은 침수된 시설의 엘리베이터, 지하 프로그램실 등 보수 등에 사용되며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된 바 있다. 포에버웅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님의 음악을 통해 받은 감동과 위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추운 겨울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