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정 더불어민주연합 의원, 학생인권법과 청소년인권을 위한 청소년-시민전국행동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학생인권 보장을 위한 특별 법안 발의 환영 및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2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4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512%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650%로 6.7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4.9bp, 4.3bp 상승해 연 3.585%, 연 3.52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544%로 5.6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6bp, 4.1bp 올라 연 3.433%, 연 3.405%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하락 둔화에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시장 심리가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미국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정체되고 있다"면서 "지금은 움직이는 것보다 기다리면서 더 분명하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일단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무게가 실리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제한되면서 금리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는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여 가격이 내리면 금리는 오른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미국·유로존 S&P 글로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이재명 대표 측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을 22일 출범했다. 대책단은 모두 13명이다. 단장은 민형배 의원, 간사는 박균택 당선인, 분야별 팀장에는 주철현·김용민·김승원 의원이 각각 역할을 수행한다. 대책단 단장을 맡은 민형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대책단의 목표는 정치검찰 발본색원"이라며 "지금 시점을 검찰 정상화의 '골든 타임'으로 보고 전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지검의 사건 조작 의혹 관련 진상조사를 시작으로 근래에 검찰이 자행한 정치공작의 실태를 밝히겠다"며 "위법 사실을 조목조목 짚어 검찰청과 법무부 관련자를 징계하게 하고, 필요하면 탄핵소추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민 의원은 특히 "수원지검이 이 전 부지사를 72번이나 소환조사했는데 조서는 19번밖에 작성되지 않았다. 그 이유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진실을 은폐하면 민주당은 국정조사나 특별검사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책단은 수사권 남용 사례를 축적해 검찰 수사·기소권 완전 분리 입법의 밑거름으로 삼고, 최종적으로는 검찰 관련 법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2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당초 서 최고위원은 이날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었지만 기자회견 직전 불출마로 입장을 선회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고위원직을 8월까지 잘 마무리하고, 박찬대 최고위원만 최고위를 사퇴하는 게 당의 부담을 줄이고 선출직으로 저희에게 일하라는 당원과 국민의 뜻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최고위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할 경우 최고위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으나 지도부 내에서 최고위원 2명이 다 사퇴하는 건 여지껏 없는 일이고 무리한 일이란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도부 내에서 박찬대 최고위원으로 총의가 모아진다고 볼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서영교가 나갔다면 서영교로 총의가 모였을 것"이라며 "그렇게 볼 필요 없다. 누구나 열심히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김성환 의원도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3선 국회의원 당선자로써 원내대표 후보군에 거론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개인의 영광보다 민주당이 더 유능한 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내에 있는 '방화수류정' 주변을 감시하고 군사를 지휘하는 군사시설로 지어질 당시 군사시설과 어울리지 않게 아름답다는 평이 있었지만 아름다우면서도 견고하게 쌓아 상대방의 기를 먼저 꺾는 것도 병법의 하나로 여겨져 지어지게 되었는데 이는 '아름다움이 능히 적을 이긴다'고 여긴 것입니다" 수원화성사업소장과 문화청년체육국장 등을 지낸 김기배 팔달구청장이 자신이 근무하면서 쌓아 놓았던 '노하우'를 구민들에게 진솔하게 전한 것이다. 김기배 구청장은 최근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류병철)에서 수원의 문화를 한 층 더 깊이 이해하는 일일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기배 구청장은 화성사업소장과 문화청년체육국장을 역임하며 쌓인 수원의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종각과 낙남헌, 화령전, 방화수류정 등 수원을 건설한 정조대왕시절 수원의 문화재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김 구청장은 정조대왕이 팔달산 가장 높은 곳에서 군사를 지휘했던 서장대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강의를 이어 나갔다. 담당 팀장으로 있을 당시 서장대에 화재가 발생하여 서장대가 전소 된적이 있었는데 지붕의 보가 타지않고 조금 그을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도로 위험물을 탐지하는 ‘AI 도로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AI 도로탐지 시스템’은 GPS(위치정보 시스템)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도로분석장치를 부착한 차량이 주행 중 포트홀·도로균열·낙하물 등을 발견하면 실시간으로 담당 부서에 도로 위험물 종류, 사진, 위치 정보 등을 전송해 대처해 나가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담당 부서는 AI 도로탐지 시스템이 파악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보수에 들어가는 등 즉각적으로 대처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수원시는 AI 도로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계절·구간별 도로 위험물 발생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파악한 자료는 도로 보수·관리 계획을 수립할 때 활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공무원이 도로를 순찰하며 도로 위험물을 파악해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고 안전사고 우려도 있었다”며 “AI 도로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가 지역내 시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도시공원에 소규모 테마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 따르면 "시는 동백호수공원 및 남산·만골근린공원 등 주요 도시공원 3곳에 소규모 테마정원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공원 이용객인 시민들이 자주 산책하는 부지에 목마가렛, 튤립, 아네모네, 데이지 등 45종의 꽃 2만 송이를 심어 소규모 테마정원을 꾸몄다. ▲동백호수공원에는 다양한 색을 담고 있는 꽃을 섞어 꾸몄고, ▲만골근린공원에는 소규모 공간에 암석, 돌, 꽃 등 자연소재를 활용해 정원을 조성했고 ▲남산근린공원에는 허브류를 심었다. 용인특례시 서동일 공원조성과장은 “시범 조성한 테마정원이 시민들이 사진을 찍는 등 인기 장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원별로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춘계 의회 사무총장협회(ASGP) 총회 참석차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5일(월) ASGP 총회 본회의에서 각국 의회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위기위원회'와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할 것을 제안하는 주제발표를 했다. 백 사무총장은 주제 발표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대한민국 국회의 의회민주주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회와 정부, 민간의 방대한 데이터를 모으는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백 사무총장은 "디지털·AI의회 구현을 통하여 정치의 책임성과 투명성, 개방성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회민주주의의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각국 의회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에 혁신적 수준의 대응을 요구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 사무총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의회 차원의 노력으로 "세계 각국 의회에 상설 상임위원회인 '기후위기위원회'를 두어 기후법안들을 집중적이고 지속적으로 논의함으로써 적시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입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후위기 시계'가 2024년 3월 25일 현재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온도가 1.5도
용인특례시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 교통 거점을 구축해 주요 관광지와 연결시키는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간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지역관광교통 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4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시는 국비지원금에 시 예산 3억 4500만원을 추가로 투입시켜 해 총 6억 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유명 관광지인 한국민속촌과 기흥역, 상갈역 등 교통 거점을 연계한 ‘관광형 DRT’를 도입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DRT(Demand Responsive Transit‧수요응답형 교통수단)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운행구간과 정류장을 탄력적으로 운행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운행 구역과 관광지 소개와 행사 정보 등을 영문으로 제공하며, ‘한국관광공사 1330 관광통역 서비스’ 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DRT 사업’에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기시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용인 지역 내
저소득층 등 안산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가 세탁봉사를 펼쳐 말끔하게 해결했다.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소장 박현배)에 따르면 "최근 관내 저소득층 및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이웃 사랑 세탁 봉사’를 추진했고 사회봉사 대상자 7명을 투입시켜 취약계층 지원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안산준법지원센터 센터는 취약계층 어르신 50세를 방문해 어르신들이 겨우내 사용했던 이불 70여 채를 수거했다. 이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적십자사 봉사원들이 원고잔도서관 앞 주차장에서 직접 이불을 밟아 빨고 여러 번 수동 헹굼 과정을 거쳐 빨랫줄에 널어 깔끔하게 건조시켰다. 센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건조된 이불을 일일이 포장시켜 다시 취약계층 어르신들 각 가정으로 배달까지 마쳤다. 어르신들이 이불을 가지러 오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것. 특히 거동이 불편해 무거운 이불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의 걱정을 덜어주고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수면을 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높여주었다는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특색사업이다. 대한적십자사의 이동세탁차량 지원을 받아, 빨래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영수 회담을 제안했다"며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께서는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하셨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주저해서도 안 된다"며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아울러 고유가 등에 따른 민생 고통을 분담할 수 있도록 기업 횡재세 도입을 거듭 제안했다. 이 대표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 강 달러는 예상 못 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획재정부 장관은 근원 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태연하게 말한다"며 "마치 지난해에 상저하고를 노래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신임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국민의힘 5선 정진석(65) 의원이 선임됐다. 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직접 브리핑을 열고 "신임 비서실장을 여러분께 소개하겠다"며 정 의원과 함께 단상에 섰다. 그러면서 "사실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 생활했다"며 "2000년도에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서 당에서도 비대위원장과 공관위원장을 하셨고 국회부의장과 사무총장과 같은 국회직도 했다"며 정 의원을 소개했다. 이어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계시고 여러분도 잘 아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 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서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정 의원을 만나 비서실장직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지난 15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김진표 국회의장과 미국·캐나다 방문에 나서 22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정을 앞당겨 지난 19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