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오는 4월 12일까지 ‘2024년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기본권을 보장하고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며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위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충족되는 달부터 매월 5만 원의 기본소득금액이 산정되어 지급된다. 올해는 상반기 6월과 하반기 12월 두 번에 나눠 최대 60만 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지급일로부터 180일이며 미사용 시 자동 환수된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연속 2년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5년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파주시에 1년 이상 또는 경기도 내에 3년 이상 농지를 두고 농업 생산 활동을 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공익직접지불금 등의 지급 제한을 받는 부정수급자는 제외될 수 있다. 지난해 지원금을 받았던 대상자도 올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거나 주소지 기준 읍면 지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동지역은 교하동·금촌3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장흥중 농업기술센터소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갑질 발생 가능성을 측정하는 ‘갑질온도계’를 최초로 도입한다. 또, 조사 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처분을 주의에서 경고로 강화하는가 하면 사전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으로 심리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8일 갑질 없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전 기관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갑질 근절 정책을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조례를 제정하고 신고센터를 체계화하는 등 갑질 근절 기반을 구축하고 대응 절차와 예방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조사 장기화에 따른 2차 피해 발생과 처분이 가볍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2024년 갑질 근절대책을 마련, 피해자 중심의 사안 처리를 원칙으로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선제적으로 갑질을 예방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갑질 신고부터 조사·처분·회복·사후관리까지 업무처리의 모든 단계에서 피해자 중심의 처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자의 심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갑질 신고 시 전문상담사의 사전상담 실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갑질 조사 기간 30일로 단축 ▲경각심 제고 등을 위해 갑질
지난 16일 화성시 정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소소하지만 아주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머지 않아 미래를 짊어 지고 나갈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에 전념하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행사가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남장학회'가 올해 대학에 들어가는 정남면에 거주하는 대학교 신입생 가운데 성적이 뛰어나거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10명에게 장학금으로 200만 원씩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지원받은 A군은 "생각지도 못했던 장학금을 지원받아 너무 기쁘다"며"정남장학회 및 지역 어르신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남장학회'는 지난 1979년에 설립됐다. 지역인재양성과 지역사회발전에 뜻을 둔 지역 어른 몇몇이 쌀 2가마로 시작한 소소한 단체지만 정남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아주 소중한 장학회다. 시작은 작았지만 '정남장학회'는 이후 정규회원과 사회단체 및 관내기업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지금까지 정남지역에 사는 청소년 300여 명에게 후원을 이어오는 소중한 결실들을 이뤄냈다. 정남장학회 최홍운 회장은 "우리 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의 대학입학을 축하하며 학문을 사랑하는 정남면의 전통을 더 가치 있게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대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수원시립미술관 서포터즈 AmS 6기(Art Marketers of Suwon) 발대식을 최근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에 따르면 " '제 6기 서포터즈 AmS는 수원시립미술관의 전시, 이벤트 관련 SNS 콘텐츠 제작과 함께 시민 대상 캠페인 기획 및 운영 등의 활동을 통해 마케터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고 미술관의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해 나가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발대식은 수원시립미술관장 인사말, 미술관 소개, 서포터즈 활동에 관한 오리엔테이션, AmS 6기 자기소개와 질의응답 및 기획전《이길범: 긴 여로에서》관람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서포터즈 모집에는 미술관 문화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221명이 지원해 14:1의 높은 경쟁율을 기록했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미술관은 이가운데 최종 16명을 선정했다. 앰즈(AmS) 6기는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각종 활동들을 펼쳐 나간다. 수원시립미술관 홍견표 관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이 창의적인 시각과 함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수원시립미술관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시 병)은 18일, 22대 총선 세 번째 공약으로 수원을 ‘경제 신도시’로 격상 시킨다는 큰 그림을 발표했다. 수원의 중심, 팔달구와 세류1동을 경제 활력이 넘치는 신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영진 의원은 오늘 경제 활력이 넘치는 수원 완성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수원특례시를 첨단산업 연구개발 중심 혁신경제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수원특례시를 출범시키면서 첨단산업 연구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꾀했고, 그 결과 최근 10년간 수원의 전문과학기술업 분야 사업체가 3.4배, 종사자가 2.3배 증가했다”며“수원특례시가 첨단산업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경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 그는 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세부 과제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중과세 완화를 통한 첨단산업 기업과 투자유치 촉진’과 ‘수원군공항 이전 및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을 들었다. 김 의원은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는 그동안 민주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상당한 진전을 이루어가고 있다”며“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수원군공항 이전을 반드시 이뤄내고, 그 부지에 첨단산업 연구개발
수원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구인및 구직의 날 행사가 추진된다. 수원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수원시 기업지원센터(권선구 고색동) 대회의실에서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식회사 프로닉스, 성신전기공업(주), 주식회사 그린씨앤씨텍, ㈜에이투지오토, 에스원씨알엠(주), 세미파트너스 주식회사,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등 7개 업체가 참여해 22명을 모집한다. 현장에서 1대1 면접을 할 수 있다. 수원시는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채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일자리를 구하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수원시 희망일터’를 검색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수원일자리센터에 전화(031-228-6884, 3878)로 예약하면 된다.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이재준 시장은 "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행사처럼 매월 추진하는 소규모 채용행사는 물론이고 대기업들이 참여해 상,하반기에 열리는 대규모 '취업박람회' 등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전시가 18일 4.16민주시민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시작된다. ‘세월이 가도 온통 그대들과 함께였음을’이란 주제로 다음달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희생 학생의 가족들이 마음을 담아 만든 퀼트, 매듭, 터프닝, 유리공예, 조형물, 영상 등 39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명선 원장은 “단원고 희생자들의 가족 참여로 만든 작품으로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며 “10년 동안 삶 속에서 온통 희생된 아이들을 기억했을 가족의 마음을 돌아보고 함께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 모두 열람할 수 있으며, 각 필지 공시지가에 의견이 있을 경우 4월 8일까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출, 같은 달 30일 결정 공시된다는 설명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열람이 가능하고, 각 구청 민원지적과와 읍면동 민원실에서도 볼 수 있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을 경우 기간 내 의견제출서를 작성한 뒤 열람한 홈페이지나 방문을 통해 내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 인근 토지와 비교표준지의 가격 균형이 맞는지 등을 확인하고 토지 특성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법인 검증과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므로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기간 내 열람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문화재단이 ‘2024년 경기 지역문화 지원’ 통합공모를 실시한다. 지역문화와 생활문화 지원사업을 통합해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젝트(리서치, 프로젝트, 공간조성) ▲생활문화 플랫폼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인증제 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문화 활성화, 생활문화 플랫폼,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사업은 오는 20일부터 4월 1일 오후 5시까지, 경기에코뮤지엄 인증제 사업은 오는 25일부터 4월 5일 오후 5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한다. 먼저,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젝트’는 3가지 유형으로 모집한다. 지역활동가, 예술인 및 문화예술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주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주제를 연구하고 조사하는 ‘리서치형’과 실행하는 ‘프로젝트형’, 공공 문화예술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지역 기반 거점형 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을 지원하는 ‘공간조성형’ 등이다. 또, ‘생활문화 플랫폼’은 문화원, 생활문화센터, 민간 문화공간 등을 대상으로 공동체와 지역,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주체적 문
대통령실은 18일 이종섭 호주 대사에 대해 “공수처가 조사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해병대원 사망 사건 관련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공수처 수사 중 호주로 떠난 이 대사와 관련해 “이 대사는 공수처의 소환 요청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사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고발 내용을 검토한 결과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고, 공수처도 고발 이후 6개월간 소환 요청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한·미·일·호주와의 안보협력과 호주에 대한 대규모 방산 수출에 비추어 적임자를 발탁한 정당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사는 대사 부임 출국 전 스스로 공수처를 찾아가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고, 언제든 소환하면 귀국해서 조사받겠다고 했다”며 “이에 공수처도 다음 기일 조사가 준비되면 소환 통보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법무부에서만 출국 금지 해제 결정을 받은 게 아니라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미래 수의사를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를 10개 수의과대학에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순회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 럼피스킨,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증가하면서 검역·방역 분야 수의직 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신규 채용 응시자는 줄어들고 있다. 이번 공직설명회는 검역본부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대학을 찾아가 수의직의 역할과 중요성, 공직가치를 설명하고 수의직 채용 제도에 대해 적극 설명한다. 대상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본과 3∼4학년이며 해당 대학 졸업 후 검역본부에 근무 중인 수의직 선배가 수의직 공무원의 업무 및 역할, 경력경쟁채용 제도, 승진 제도, 복지혜택 등에 관해 설명한 뒤에 질의 응답 시간도 갖는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의대 학생들에게 수의직 공무원의 업무, 채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하고, 헌신·봉사하는 공직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매년 공직설명회 개최뿐만 아니라 홍보 동영상 배포 등 적극적인 채용 홍보를 추진하고 수의직 처우개선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30일로 예정된 GTX-A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을 앞두고 19~ 22일 중 3일간 일반국민 200여 명과 국토교통부 직원 70여 명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국민참여 안전점검’은 운영사 주관으로 2차례 시행하던 이용자 현장점검에 이어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참가자 규모를 확대해 시행한다. 참가자는 최근 공개모집 방식을 통해 선발했다. 점검에는 일반 국민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GTX 수서역사, GTX 성남역사 등 준공역사의 시설과 GTX-A 철도차량 시승체험 활동 등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과정에서 지적되거나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신속하게 검토하고 최대한 즉각적으로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GTX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점검에 참여해 주실 국민들과 함께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해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