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지리정보원, 국립공원공단 협업 기반 국립공원 점자 안내 지도 제작 … ’26년까지 전국 21개 국립공원 점자 안내 지도 제작 계획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시각장애인, 비시각장애인 모두 활용하도록 점자와 묵자를 함께 표기해 제작된 점자 안내 지도를 오늘(1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점자 안내 지도는 오대산 국립공원의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이 산책 가능한 ‘상원사 가는길’ 과 ‘전나무 숲길’이 표현되어 있으며, 전나무의 크기와 생김새, 맨발 걷기 체험 구간 정보도 알 수 있도록 했다. 오대산 국립공원 점자 안내 지도는 전국 맹학교와 시각장애인복지관에 배포하고,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에서 방문객들에게 무상제공한다.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www.ngii.go.kr)을 통해 누구나 제한없이 내려받기할 수 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국립공원 점자 안내 지도를 통해 시각장애인도 국립공원의 가치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며, 공간정보 서비스의 사각지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국립공원공단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등 타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실생활에 필요로 하는 공간정보를 담은 지도 제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
서삼석·신정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해 본선행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9·10차 경선 선거구 중 3곳에 대한 결선투표 경선 결과 및 전략 선거구 중 1곳에 대한 결선투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3인 경선에서 과반 1위가 없어 결선 투표를 진행한 영암·무안·신안과 나주·화순 선거구에서는 지역구 현역인 서삼석 의원과 신정훈 의원이 각각 김태성 전 육군소장과 손금주 전 의원을 제쳤다. 이로써 민주당은 4·10 총선 20여일을 앞두고 전남 10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민주당 경기 안산을 지역구 결선에서는 김현 전 의원이 김철민 의원을 꺾었다. 현역 의원 2명이 결선을 치른 경기 부천갑에서는 서영석 의원(초선·경기 부천정)이 유정주 의원(초선·비례대표)을 제치고 승리했다.
올해 보급되는 전기차 보조금 제도가 발표되었다. 작년에 비하여 많은 변화가 있었고 전체적인 보완을 통해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최근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발표하면서 논란도 일부 있고 중국산 배터리와 전기차를 배제한다고 불평도 있으며, 시대에 역행한다고 하고 있으나 이는 분명히 잘못된 부분이라 언급하고 싶다. 일각에서는 매년 1~2월 2개월을 쉬고 3월부터 보조금 제도를 시행하는 부분을 개선하여 전년도 말에 미리부터 준비하여 1월부터 시행하지 않는 부분을 게으르다고 한다. 그러나 이 부분은 그리 쉽지 않은 부분이다. 연말까지 보조금 시행을 하는 만큼 미리부터 그다음 해의 고려사항까지 개선하기도 어렵지만 확보된 보조금을 기반으로 수립된 정책을 일선 기업 모두에 설명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매년 급변하는 전기차 시대에서 모든 차량과 충전 인프라 등 다양한 조건을 모두 담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필자는 그 과정을 보면서 어려운 과정이나 설득력과 더불어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모두 담는 과정에서 어렵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특히 작년 후반부터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면서 보조금이 남아도는 만큼 충분한 전기차 구입 기간
전 세계적으로 1,491만 명의 희생자를 낸 코로나-19는 고등교육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2012년 4월 시작된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온라인 강의 서비스 코세라(Coursera) 등 무크(MOOCs, Massive Open Online Courses)가 크게 성장한 가운데 미국은 대학의 온라인 교육을 확대하고, 온라인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을 늘렸다. 그렇다면 국내 최초로 문을 연 25년 역사의 국내 최대 온라인 교육서비스의 산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의 교육서비스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장일홍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총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하게 알아봤다. Q.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가장 많은 학생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대중화와 보편화에 이바지하였지만, 그간 걸어온 여정에서 보람된 일도 많고 어려웠던 일도 적지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걸어온 길을 간단히 말씀해 주십시오. 장일홍 총장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이버 시범대학입니다. 지난 1998년 교육부 가상대학 프로그램 시범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어서 우리나라 사이버대학의 법적·제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금의 의료 공백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의료 현장을 떠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17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의료공백 사태, 의대생 휴학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어 파국에 이르게 된다면 성균관의대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은 진료현장을 떠나 국민을 위하여 대의를 위한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호소문에서 "오래 전부터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현장을 살려 달라는 의사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정부가 구체적, 현실적 방안 없는 이름만 그럴 듯한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뜬금없이 발표했다"며 "2000명이라는 증원 숫자는 절대불변으로 대화와 타협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일방적이고 비현실적인 의료정책 추진에 실망해 젊은 의사들이 병원을 떠났다"며 "실상은 전체 의사 수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필수 진료 의사, 지역의사가 부족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정부의) 난데없는 무리한 의대정원 증원에 소요될 막대한 예산을 지금이라도 당장 필수의료, 지역의료에 투자하면 수년 후가 아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에서 현역인 서동용 국회의원이 떨어지고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사진)이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 지역구를 여성전략특구로 지정하고 서동용 의원을 컷오프하고 권 전 비서관을 전략공천했다. 하지만, 권 전 비서관이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배우자실 부실장을 지냈다는 점에서 ‘사천(私薦)’ 논란이 제기됐고, 권 전 비서관도 전략공천 철회 및 경선을 요구하면서 당이 이를 수용해 경선이 실시됐다. 지난 15~16일 이틀간 100% 일반 국민 투표를 반영하는 '국민경선‘ 방식으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권 전 비서관은 승리하면서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권 전 비서관은 본선에서 국민의힘 이정현 전 의원과 대결한다. 한편,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남지역 민주당 후보 선출은 10곳 선거구 중 8곳이 마무리됐다. 3인 경선으로 치러진 나주시‧화순군에서는 손금주 전 의원과 신정훈 현 의원이, 영암군‧무안군‧신안군에서는 김태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서삼석
- 응급의료진 7인체제로 24시간 교대 근무 -"지역사회 의료 공백 해소 위해 최선 다할 것" 전공의 집단 이탈 사태 이후 첫 사례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정상 진료를 선언하고 나섰다. 14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충북 중북부 지역의 유일 대학병원이라는 책임감을 지니고 병원을 찾는 환자를 위해 전체 의료진은 주어진 자리에서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역 대학병원으로서 정상 진료와 수술은 물론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 등 진료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으며, 추가적인 상황 등을 고려해 환자 관리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건대 충주병원은 전공의 13명 중 12명이 사직 의사를 밝혔다. 다만 사직서를 낸 교수·전문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병원은 전공의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응급 의학 전문의 2명을 영입해 총 7명이 24시간 교대로 응급의료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또 충주병원은 심장내과 전문의 2명과 신경외과 전문의 3명으로 구성된 심장뇌혈관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집단 진료 거부, 의대 교수 사직 움직임 등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다. 충주병원의 문석우 원장은 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부산 수영구 장예찬 예비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공관위는 이날 장 예비후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며 "공천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부산 수영구 경선에서 전봉민 국민의힘 현역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으나 과거 부적절한 언행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제 과거 SNS 글 중에 부적절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있어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한 데 이어 전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무리 어렸을 때라도 더 신중하고 성숙했으면 어땠을까 10번 100번 후회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15일에도 장 예비후보는 "다시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정치와사회에 대한 불만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많은 20대였으나 정제된 표현으로 자신을 다듬을 불 몰랐다. 돌아보면 20대 초중반 시절의 제 언행이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럽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공관위는 전날 늦게까지 회의에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
통계청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조사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27조 1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2천억 원이 증가(4.5%)한 금액이다. 사교육 참여율은 78.5%, 주당 참여 시간은 7.3시간으로 전년 대비 각각 4.5%, 0.2%p, 0.1시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2023년 통계청이 교육부와 공통으로 전국 초중고 약 3,000학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학교급별 세부적으로 보면 초등학교 12조 4천억원, 중학교 7조 2천억원, 고등학교 7조 5천억원이다. 전년대비 초등학교는 4.3%, 중학교는 1.0%, 고등학교는 8.2% 각각 증가했다. 반면, 학생수는 ’22년 528만명에서 ’23년 521만명으로 약 7만명 감소(1.3%)했다. 사교육 참여율은 78.5%(0.2%p 증가), 주당 참여시간은 7.3시간(0.1시간 증가) 학교급별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 86.0%, 중학교 75.4%, 고등학교 66.4%로 전년 대비 초등학교 0.8%p, 고등학교 0.5%p 증가하였고, 중학교는 0.8%p 감소했다. 참여시간은 초등학교 7.5시간, 중학교 7.4시간, 고등학교 6.7시간으로 전년 대비 초등학교 0.1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 공약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15일 무안군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범대위는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중 일부가 무안군민의 민심은 무시한 채 광주 군·민간 공항 무안 이전 찬성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울분을 감출 수 없다”며 “무안군민은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을 찬성하는 어떠한 후보도 지지할 생각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서삼석·김태성 예비후보 두 명이 결선 투표를 앞두고 이 지역의 최대 쟁점인 ‘군 공항’ 이전에 대해 엇갈리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를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삼석 예비후보도 이날 군공항과 민간공항 통합 이전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은 무안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 예비후보는 "광주군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이전은 별개 사안"이라며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옮기는 것은 국가계획에 따라 2021년까지 통합하기로 결정된 사항으로, 광주군공항 이전이 민간공항 이전의 조건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군공항이 무안으로
경기도가 2040년까지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 대개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업 동력을 얻기 위한 ‘경기 서부․동부권 사회기반시설(SOC) 대개발 구상 협의체 ’첫 회의를 15일 열었다. 협의체는 경기도와 사업 대상 지역인 14개 시군(화성,안산,평택,시흥,파주,김포,안성,용인,남양주,광주,이천,양평,여주,가평),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연구원(GRI), 경기관광공사(GTO)로 구성됐다. 15일 도청에서 경기 서부권과 동부권을 나눠 열린 첫 회의에는 경기도 도시주택실, 건설국, 철도물류항만국, 문화체육관광국, 경제투자실 소속 공무원 29명,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등 관계기관 책임자 6명, 화성시 등 서부권역 7개 시군 공무원 32명, 용인시 등 동부권역 7개 시군 공무원 29명 등 총 96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 서‧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시군별로 현장 회의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경기 서부․동부권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군 의견을 수렴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026~2030)
복합경제위기로 인해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 이하 국민은행)이 금융지원 확대를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경기신보는 15일 경기신보 2층 회의실에서「국민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민생경제 연착륙 및 기회상생·모바일 우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이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김진삼 국민은행 경기지역그룹대표부행장 및 김광덕 경기도청 지역금융과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은행의 출연금 전달식과 더불어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한 경기도의 재정정책에 대해 각 기관이 공감하고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경기도-경기신보-국민은행간 긴밀한 업무협력 방향이 논의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특별출연금 100억원을 경기신보에 전달하기로 했으며, 경기신보는 1,200억원 규모의 국민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 및 300억원 규모의 국민은행 모바일 우대보증 시행을 통해 출연금의 15배수인 총 1천5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