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르기 하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여름 휴가철이 지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특히 그동안 미뤄졌던 지역을 대표하는 1,500가구 이상 대단지 물량이 대거 포함되면서 잠잠하던 수도권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 일반분양이 나오며 경기도에서는 파주, 안양, 수원, 용인 등 고른 지역에서 분양 물량이 나올 전망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총 9곳 2만2,960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3,918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아파트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대단지 일수록 관리비가 저렴하고, 커뮤니티 시설이나 조경설계 등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게다가 대규모 단지 입주로 주변 주거환경도 달라져 수요의 증가와 함께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주변단지 시세를 견인하기도 한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간(2016년 8월 1일 ~ 2021년 7월 31일) 전국 아파트 규모별 가격 상승률은 1,500가구 이상이 87.95%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1,000~1,499가구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1471-2,3번지(F1-P1·P2블록) 일대에 짓는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오는 10월쯤 분양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연면적 약 82만8,000㎡, 총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내에는 스타필드 개발 및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기획하는 신개념 주상복합 쇼핑·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는 파주운정신도시 지역명소인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이 인접해 있고 경의중앙선 운정역도 가깝다. 또 GTX-A(예정) 노선 및 지하철 3호선 연장(계획) 등 굵직한 교통호재도 품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80에 조성 중이며,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1076 에펠타워 2층에 위치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첫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4,519가구(일반분양 4,40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레벤646’, 경기 수원시 원천동 ‘한화포레나수원원천’, 전남 광양시 마동 ‘광양와우지구중흥S클래스’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서금호어울림퍼스티어’, 경기 수원시 이의동 ‘힐스테이트광교중앙역퍼스트’, 충남 천안시 직산읍 ‘더샵천안레이크마크’ 등 5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 일원에 분양하는 ‘홍성자이’의 견본주택과 사이버 견본주택을 동시에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583-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홍성자이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 총 48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와 128㎡ 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119가구 △84㎡B 200가구 △84C㎡ 158가구 △128㎡(복층형 펜트하우스) 6가구다. 충남 홍성군은 비규제지역으로 부동산 규제가 까다롭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물론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된다. 홍성자이는 오는 9월 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화) 1순위, 8일(수) 2순위 순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9월 14일(화)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9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홍성자이는 GS건설이 홍성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4일~25일 양일간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353-23번지 일원(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유통1블록)에 공급하는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 1,337㎡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업무시설 총 591실 중 전용 37~296㎡, 590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청약은 24일(화)~25일(수)에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신청을 위해서는 각 군별 500만원의 청약 신청금이 필요하다. 각 군별 1건씩 청약 접수가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4건의 청약이 가능하며, 동일인이 동일군에 중복 청약은 할 수 없다. 이후 26일(목) 당첨자 발표를 거쳐 27일(금)~28일(토)에는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계약금은 1차 3000만원 정액제에 나머지는 계약 체결 후 14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무이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19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넷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4,588가구 (일반분양 3,89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린파밀리에’,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프라이드시티’,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6차EGthe1’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북 포항시 오천읍 ‘포항아이파크’, 충북 청주시 복대동 ‘더샵청주센트럴’, 대구 달서구 본리동 ‘달서SKVIEW’ 등 7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금호건설은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121번지에 10년 민간임대아파트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을 9월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민간임대아파트로 지하2층 ~ 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40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안성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대출과 청약규제를 받지만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면 청약통장 및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임대 보장기간은 10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임차기간 내에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해당 단지는 임대차 기간 만료 이후 임차인에게 분양전환 될 전망이다. 금호건설 홍보팀 관계자는 M이코노미뉴스와의 통화에서 “확정된 분양가로 분양전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용인시에서 ‘확정 분양형’으로 공급된 민간임대아파트의 경우 임차권에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안성시 옥산동 50-3번지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4년 상반기 예정이다.
1세대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공제액이 현행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완화된다.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밀어붙인 공시가격 상위 2%에 종부세를 부과하려던 방안은 조세법률주의 등에 위배된다는 비판을 받아오다 결국 폐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세대 1주택자 가운데 주택 공시가격이 11억원 이하인 사람은 종부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되고, 11억원을 초과하는 사람은 공제액이 상향됨에 따라 세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개정 법률안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되고, 이 법 시행일이 속한 연도에 납세의무가 성립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사실상 2021년 귀속분부터 적용된다는 얘기다. 이날 의결된 법률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경기도 북쪽 끝에 위치한 동두천시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올해 1월~7월에만 35.4% 올라 경기도에서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시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급등하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경기도 외곽까지 가파르게 치솟는 분위기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해 18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동두천시의 3.3㎡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올해 1월 622.2만원에서 7월 842.7만원으로 35.4%나 올랐다. 이어 안산시 3.3㎡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같은 기간 1332.9만원에서 1777.4만원으로 33.4%, 시흥시가 1156.6만원에서 1539.5만원으로 33.1% 상승했다. 동두천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실거래가에서도 반영됐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동두천시 송내동 ‘송내주공5단지’ 전용면적 84.99㎡는 올해 1월18일 1억9000만원(18층)에 실거래됐지만, 7월12일 3억2000만원(8층)에 거래되면서 올해만 1억3000만원(68.4%)이나 올랐다. 동두천 생연동 ‘대방노블랜드 2차’ 전용면적 133.5㎡도 올해 1월5일 2억69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에는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4,723가구(일반분양 4,47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충남 아산시 음봉면 ‘아산한라비발디스마트밸리’, 경남 양산시 덕계동 ‘트리마제양산’, 전남 여수시 소호동 ‘여수금호어울림오션테라스’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복대동 ‘더샵청주센트럴’, 충남 천안시 직산읍 ‘더샵천안레이크마크’, 전남 광양시 마동 ‘광양와우중흥S클래스’ 등 4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 분양(1순위 접수 기준) 단지는 한 곳도 없다.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던 ‘스마트테크놀로지(Smart technology)’가 현대인들의 생활 깊숙이 파고 들면서 아파트나 빌딩 등 주거∙업무공간까지 바꿔가고 있다. 스마트테크놀로지는 ‘똑똑하다’는 의미인 ‘스마트(Smart)’와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다. 일반적인 과학이나 기술의 개념을 초월해 인간의 심리나 행태를 읽고 반응할 수 있는 광범위한 개념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이나 ‘스마트카(자율주행차량)’,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등이 스마트테크놀로지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과거, 과학기술은 단순히 인간의 ‘손’과 ‘발’ 역할을 대체했다면 ‘스마트테크놀로지’는 인간의 ‘두뇌’ 역할까지 담당하는 것으로 역할의 진보를 상당히 이룬 셈이다. 특히 최근 건설사들은 신규로 선보이는 모든 공간에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주거∙업무효율성 등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테크놀로지’가 반영된 최첨단 장비(시스템)들을 도입하고 있다. IoT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도어 카메라, 무인택배∙무인경비∙주차관제시스템 등을 설치해 보안을 강화하거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미러와 지능형로봇, IoT연동
경기도 부동산정보사이트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이 12일부터 최신 항공사진으로 교체하고, ‘브이월드 3D지도’와 ‘사회복지시설지도’ 등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항공사진을 2020년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부동산포털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2년 주기로 촬영한 항공사진을 제공한 바 있다. 지도서비스, 포털맵 비교(아이콘), 경기부동산포털맵, 지도선택 순으로 메뉴를 누르면 과거 항공사진(2010년, 2012년, 2014년, 2016년, 2018년)과 2020년 최신 항공사진을 비교해 지형지물의 변화 등을 살필 수 있다. 3D지도는 국토교통부의 3차원 공간 정보 서비스인 ‘브이월드(Vworld.kr)’ 자료를 직접 연계하는 방식으로 제공한다. 지도서비스, 3D지도 순으로 창을 띄우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로 이동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상태로 좌우로 움직이면 해당 위치의 건물 등 지형지물을 3차원 지도로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지도를 이용하면 노인·장애인·노숙인 이용시설 및 생활시설, 경로당 등 여가복지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 이용시설, 지역자활센터 등 도내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