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의 우울·자해를 주제로 한 ‘2024 아동·청소년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가 두 차례에 걸쳐 수원화성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마련한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1강) ▲자해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2강) 등이 그것이다. 1강은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 이경미 하모니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의 강의로 진행되며, 2강은 27일 오전 10시부터 김지연 좋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과 조주연 해맑은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의 강연이 이어진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https://forms.gle/mEczPgkkknAZxfNJ7) 또는 포스터에 있는 큐알(QR) 코드를 스캔, 연결되는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우울, 자해와 관련한 상담을 위해 센터를 방문하는 청소년과 양육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어려움에 처한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울 방법을 알려주는 이번 강좌에 많은 학부모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수원시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마련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의 지원 대상이 총 699호로 확정됐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1일 수원도시재단에서 ‘집수리 선정 및 자문위원회’를 열고, 새빛하우스 대상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4월 새빛하우스 사업 참여 가구 모집에는 2천268호가 신청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지원 적정성, 공사비 단가, 물량 등을 점검했다. 전체 보조금 신청 금액은 31억4천285만 원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집수리 사업 착공 및 중간 점검을 실시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준공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새빛하우스’는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1천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10월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천 호에 대한 지원을 확정한 시는 오는 2026년까지 2천 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 내 550개 의원에 대해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동시에 발령했다. 12일 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결정에 따라 처인·기흥·수지보건소가 지역 내 의료기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등기속달을 지난 1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의료법 제59조 제1항’을 근거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예고한 18일 진료명령을 내렸다. 시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날 휴진하는 의료기관은 영업일 기준 사흘 전인 13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행정기관의 진료와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면 업무정지 15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예고된 가운데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들이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생명에 위협을 받지 않도록 진료명령 내용을 담은 등기속달을 완료했다”며 “지역 내 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1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진료 거부는 국민과 환자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정부는 집단 진료 거부에 대해 단호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올해 9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4 오토살롱위크’의 1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6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1차 얼리버드 티켓 가격은 정가에서 50% 할인된 9000원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후 2차 얼리버드 티켓은 7월 한 달간 1만5000원(약 16% 할인)으로 제공된다. 올해 개최되는 ‘2024 오토살롱위크’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치스그룹코리아(이하 '피치스')가 새로운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더욱 많은 관심과 집중을 받고 있다. 피치스는 자동차 문화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컬처 콘텐츠와 패션, 음악, 아트, 게임 등 다양한 영역과 자동차 문화를 연결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피치스는 이번 행사에서 ‘카 라이프스타일(Car Lifestyle)’ 특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관에서는 피치스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포르쉐 전문 튜닝 브랜드인 RWB(RAUH-Welt Begriff) 제품들이 판매되며 자동차에 열정을 지닌 국내 유명
경기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의 2년 차 생계비 월 50만 원 인상 등을 담은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하 시행규칙)’을 공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고물가 상황 및 심신 안정·직업훈련 등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자활 기간의 현실적 여건을 반영해, 2년 차 생계비 월 50만 원을 1년 차와 동일하게 월 100만 원으로 2배 상향하여 피해자가 안정적인 자활을 통해 조속한 탈성매매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시는 탈성매매에 나선 성매매피해자 1인 최대 4420만원 지원에서 5020만원으로 지원 금액을 상향했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에는 조례 시행 후 지금까지의 실무 경험도 반영해 실제 피해자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피해자의 탈성매매 시기를 명확히 하고, 대상자가 개별 맞춤형 자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자립지원금의 지급 시기를 명확히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난해 파주시는 2021~2022년 사이 시 인근에서 탈성매매 후 자활 과정에 있는 10여 명의 피해 사례 인터뷰와 수차례의 현장 전문가 사전 의견 청취 등을 반영해 자활지원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전국 최초로 타 지자체(1년 지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한반도 긴장 수위가 높아진 것에 대해 특별사법경찰관 순찰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도청에서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도민, 국민 보호를 위한 공조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에 즉시 특별사법경찰관들을 출동시켜 순찰하고 감시를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이는 단순히 대북전단에 대한 대응의 차원이 아니라 도민과 국민의 안전 그리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취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처하면서 도민 안전을 지키겠다”면서 “접경지역 안보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재난발생 우려 단계로 보고, 관련 법령에 따라서 위험지구를 지정하고 전단살포 행위 단속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최근 잇따른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남북 강대강 대치에 따른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 분석과 공조 강화, 대북전단 살포 관련 대응 방안, 대북 확성기 방송
경기도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국민의힘 새 대표의원에 김정호 현 대표가 선출됐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 총회를 열어 11대 도의회 차기 대표의원에 김정호(광명1) 현 대표의원을 선출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차기 대표의원 선거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7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 의원이 과반인 51표를 얻어 후보로 나온 곽미숙(고양6) 전 대표, 고준호(파주1) 의원을 제치고 3기 대표의원 연임에 성공했다. 김정호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큰 힘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동안 동료 의원들이 걱정하고 염려했던 부분을 고려해 대통합, 대화합의 차원에서 반드시 함께 손잡고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2년 동안 이어진 국민의힘 내홍은 끝났다. 개인의 다른 의견은 나올 수 있지만, 분쟁은 없을 것"이라며 "제11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전반기가 혼란과 혼돈의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대통합과 화합의 시기로 만들겠다. 화합의 첫발을 내딛는 오늘을 계기로, 76명의 의원 모두를 위한 의정 지원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도의회 후반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를 이끌게 된다. 앞서 국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전진선)는 11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재난 대비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생존체험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재난 심리교육과 생존배낭 꾸리기 실습에 중점을 두고 양평군통합자원봉사 지원단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난심리교육에서는 '재난 상황에서의 심리적 대응 방법,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 안정 기법, 그리고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실습'이 포함되며,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재난 시 요구되는 심리적 준비와 대처법을 습득할 수 있었다. 생존배낭 꾸리기는 필수 생존 물품 안내와 준비 방법을 배우고, 실제로 생존배낭을 꾸리는 실습으로 진행되었으며 상황별 생존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주 센터장은 “이번 재난생존체험 워크숍으로 재난발생시 대처법을 배우고, 생존배낭 꾸리기는 실습을 통해 재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에 따라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치매안심 건강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치매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치매 환자 증가와 더불어 가족 부담도 증가하는 상황이다. 현재 경기도 내 치매안심센터는 46개소로 직영 운영은 44개소인 것에 비해 위탁 운영은 2개소(양평군, 성남시 중원구)에 불과하다. 이에 민간 위탁 운영(‘24년 12월, 계약 만료)하던 치매안심센터를 직영 전환(2025년 1월), 치매 전담팀 신설(2024년 7월) 등 군 주도 치매정책사업을 추진해 공적 책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치매 환자 및 가족를 위해 치매검진비 (진단감별비 검사), 치매치료관리비(약제비), 치매조호물품(기저귀 등)을 소득 기준 제한 없이 지원하는 등 타 시군보다 앞장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함으로써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이고 있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앞으로 양평군치매안심센터 직영 운영체계 구축으로 치매 조기 발견 및 지속적인 치료와 돌봄, 치매 가족의
여주시 이통장연합회(연합회장 이유식)는 지난 7일, 12개 읍면동에서 318명의 이통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여주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점동면 테마공원에서 개최되었으며, 명랑운동회, 개회식,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김규창 도의원, 서광범 도의원, 여주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50여명의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축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유식 여주시 이통장 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주민의 행복과 여주시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해온 여주시 이통장님들이 한마음 대축제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 행정에 항상 협조하여 주시는 이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통장님과 상호 협력해 시정업무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2회 양평 밀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청운면에서 시작해 올해는 청운과 지평 두 개 행사장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약 4만 3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는 지평에서 3만 6천 명, 청운에서 7천 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축제에서는 우리 밀과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들이 소개됐다. 특히 축제장 내 가격 정찰제를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하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품질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 밀 삼총사 요리경연대회’도 큰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 요리 플랫폼인 ‘만개의 레시피’를 통해 예선에 참여한 67팀 중 최종 5개 팀이 축제장에서 결선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대회에서 우리 밀을 활용한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아름다운 밀밭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허수아비, 시화 전시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드넓은 밀밭 속을 산책하며 각자의 추억을 남겼다. 6개의 테마로 구성된 밀밭 놀이터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밀밭 경관을 배
내달부터 59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직장인의 국민연금 보험료가 본인 부담 기준 최대 월 1만 2000원가량 인상된다. 보험료를 더 많이 내는 만큼 노후에 더 많은 연금액을 받는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 소득변동률(4.5%)에 맞춰 인상된다.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590만원에서 617만원으로, 하한액은 37만원에서 39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 기준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상한액 617만원은 그 이상 소득이 있더라도 월소득을 617만원이라 보고 보험료를 부과한다는 의미다. 마찬가지로 하한액 39만원은 월 39만원 이하로 벌더라도 39만원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계산한다는 얘기다. 국 민연금 보험료는 가입자 기준소득월액에다 보험료율 9%를 곱해서 매긴다. 이번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이 상향되면서 기존 590만원과 새 상한액인 월 617만원 사이에서 월급을 받는 직장인은 국민연금 보험료가 소폭 오르게 됐다.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월 590만~617만원 사이 월급을 받는 직장인은 소득에 따라 본인 기준 최대 월 1만2150원의 연금 보험료가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