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과밀억제권역 법인에 부과되는 취득세 중과세가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어제(25일) 국회소통관 내 회의실에서 고기동 차관과 간담회를 열고,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됐을 때 원활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궁극적으로 과밀억제권역의 법인에 대한 중과세 폐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이 대표 발의해 지난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과밀억제권역 안 취득 등 중과’에 관한 지방세법 개정안에는 ‘과밀억제권역 내에서 기업이 신·증축하는 경우 기존 건축물과 공장의 연면적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지방세법 제11조 및 제12조의 세율에 중과기준세율(2%)의 2배를 합한 세율을 적용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또 “삼성전자 영업 이익 감소 등으로 2024년에 약 2000억 원의 세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 기준재정 수입을 산정할 때 지방소득세 세입 감소분을 반영해 보통교부세를 증액해 달라”고 건의했다. 수원시는 "개정안이
올 여름은 유난히도 무덥고 지루했지만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가을문턱으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 3일후면 추석명절을 맞이한다. 이번 추석명절은 정부가 10월2일까지 임시휴일로 지정하면서 장장 6일간의 황금연휴가 찾아온다. 때문에 가족끼리 해외여행 및 국내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어느해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많은 경비를 들여 멀리 떠나지 않고 수원에서는 긴 연휴에 뭘 하며 보낼지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들이 풍성하기 때문인데 수원시민은 물론이고 수원인근 지역에서도 연휴를 ‘꿀잼’으로 만들어 줄 방법들을 소개한다. ◇‘세계유산축전’ 즐길거리가 풍성한 수원화성으로! 추석 연휴 기간 수원의 보물인 수원화성 일대는 더 특별하고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수원의 가을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4개의 축제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중 가장 먼저 시작한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의 프로그램들이 수원의 추석을 다채롭게 만든다.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화서문과 장안공원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공연과 전시는 물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추석 기간과 겹쳐 진행되는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은 오늘(26일) 영통구 원천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행궁동행정복지센터(13일), 수원역(25일)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현장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원도시재단에 따르면 "정부지원사업 등의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직접 신청을 해야 하는데 하지만 정보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게는 정보를 알고 신청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은 정보사각지대 해소와 수원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나가 주거복지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현장 상담소’를 운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거복지 현장상담에는 한국주택토지공사(이하 LH)및 주거와 관련한 전문지식을 지닌 수원시 내 다양한 협업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수원시 주거급여, 수선유지 급여, LH 공공임대주택,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사업, 집수리 등 수원시민의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주택금융제도, 주거비 지원, 신용회복 등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은 주거복지와 관련.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o.com/_Xvmxkxb), 주거복지 안내페이지 등 온라인 상담 채널도 운영중이다. 주거복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경 녹색병원을 출발해 10시 3분경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이 대표는 지팡이를 짚은 모습으로, 현재의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영장심사는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며,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밤, 늦어도 다음 날 새벽 결정된다.
전기승용차 보급을 촉진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전기승용차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방안이 공개됐다. 올해 전체 전기차 보급 대수는 전년 동기(1~8월 기준) 대비 증가했으나, 전기차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승용차는 보급 정체상황을 보이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기준 승용전기차 보급 대수는 6만7654대로 전년 동기(7만1744) 대비 5.7% 감소했다. 25일 환경부는 제작사의 차량 할인금액에 비례해서 국고보조금을 자동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는 기본 5700만원 미만의 전기승용차를 대상으로만 적용되며, 해당 차량이 받을 수 있는 국비보조금은 최대 680만원에서 제작사의 차량가격 할인에 따라 최대 780만원까지 늘어난다. 기존 승용전기차 국고보조금 항목은 성능보조금(최대 500만원) + 보급목표이행보조금(최대 140만원) + 충전인프라보조금(20만원) + 혁신기술보조금(20만원)이 동일하다. 여기에 제조사의 할인 여부에 따라 추가로 [1 + 할인 금액 (만원) / 900 (만원)을 곱해 지원 확대에 나서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전기승용차 제작사가 당초 680만원의 국비보조금을 받는 차종에 대해 차량가격을 일괄적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서 악취가 많이 나는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악취배출사업장의 악취관리 강화를 위해 개정된 ‘악취방지법 시행령’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시행령과 함께 개정된 ‘악취방지법 및 시행규칙’도 같은 날 시행된다. 개정된 ‘악취방지법령’이 시행됨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고려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권고하면 시도지사 등은 1년 이내에 해당 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또한 환경부 또는 지자체가 악취배출시설이 설치된 중소기업 등에게 악취저감에 필요한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 악취검사기관이 정도관리 미이행 등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경우에 행정처분기준이 적용된다. 아울러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개선명령 또는 조치명령을 받은 악취배출사업장은 15일 이내에 악취저감 조치 이행계획을 수립해 해당 명령을 내린 감독기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지자체에서 설치·운영하는 공공환경시설에 대한 악취관리도 강화된다. 공공환경시설의 악취 기술진단 대상이 확대되고 지자체장은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악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 최초 사회복지직 공무원 19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배치한다. 도교육청은 이들을 교육복지 전문인력이 없는 11개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 우선 배치하고, 6개 교육지원청에 추가 배치한다는 방침이며, 이로써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사회복지직 임기제 공무원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관련 분야에 실무경험을 가진 교육복지 전문가들로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 조기 발굴 ▲지역사회 협력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교육복지지원이 어려운 학교 현장 지원 등의 일을 맡게 된다. 도교육청 김영훈 교육복지과장은 “학교의 힘만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많이 있다”며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해 교육취약계층 학생에게 통합적·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교육복지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현장 적응과 사업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와 협의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와 공동으로 ‘에코티어링 탐험대 We are Little Adventurers(우리는 작은 탐험가)’ 프로그램을 영흥수목원에서 운영한다. 에코티어링(ecoteering)은 생태(ecology)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이 합쳐진 말로,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미지의 목표물을 찾아가는 미션 수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에코티어링(생태탐사)’은 10월 7일(1회차)과 14일(2회차) 각각 오전 10시부터 시작, 영흥수목원 전 구역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생물을 탐사하고, 생물종 탐사지도를 만드는 미션으로 진행된다. 활동 내용은 ▲다양한 돌크기 비교 ▲단풍나무 잎 관찰 ▲탐험지도 빙고판 완성 ▲벼 탈곡‧도정 ▲가을 열매 줍기 등이며, 초등학생 3~6학년 자녀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회차당 30팀, 총 60명을 모집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1회는 9월 25일부터 10월 1일, 2회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카카오플러스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키즈’ 친구 추가 후 ‘키즈탐험대’로 하면 된다. 수원수목원 관계자는 “영흥수목원의 곳곳을 돌아보며 우수한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경기 파주시는 22일 파주시·파주도시관광공사·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와 '수요자중심 복합 캠핑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캠핑산업과 관련된 제조‧전시‧체험‧판매‧캠핑카 주차장 등이 융복합된 국내 최초 캠핑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다양한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을 비교・체험하고 구매까지 가능한 수요자 중심의 캠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특색 있는 개념의 캠핑장을 파주시 곳곳에 조성해 캠핑 인구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관광 체류시간을 확대 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신성장산업의 우수기업 유치로 지역 균형발전과 파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파주시가 캠핑산업과 캠핑문화를 선도하는 캠핑의 중심지로 기존 관광자원과의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는 캠핑카・카라반・트레일러 제작 관련 7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단체로서 국내 최대 캠핑카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우리 고장 도전한국인 '2023 우리고장 송파 33인 시상식'이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리고장 베스트 33인은 각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끼친 분들을 대상으로 지자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송파구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정향기 대회장의 개회사와 이봉헌 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로 이어졌다. 정향기 대회장은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33인에 선정되신 영웅들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송파뿐 아니라 사회의 귀감이 되어 국가발전에 공헌하는 대한민국의 영웅이 미래엔 세계의 영웅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33인의 송파 수상자는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역을 발전시킨 주인공이며 송파의 자랑이다"며, "행사를 준비하신 (사)도전한국인본부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김웅 국회의원은 서면축사에서 "역경 속에서 끊임없이 노력하여 열매를 맺어낸 여러분의 모습은 많은 분께 희망이 되었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했고, 같은 당
입주 4년 차인 '힐스테이트호매실' 민영임대아파트의 계속된 하자 발생으로 입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민원이 제기된 ‘힐스테이트호매실’ 입주민들은 아파트에서 발생한 하자 때문에 안전문제 등을 제기했지만 제때 보수가 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이 지은 해당 아파트는 현재 아파트벽 곳곳에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균열이 커졌고, 크랙 현상이 나타나는 등 심각한 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입주민들은 하자보수 요청을 했는데도 바로 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건설사가 직접 하자 보수를 하지 않고 용역을 준 것 때문이라고 불만을 터뜨린다. 대부분의 임대아파트는 임대 기간 중 유지보수를 건설사가 직접하는 경우가 많고, 하자 보수에 대해 잘 대처하고 있는데 해당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들과의 소통에도 큰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최근 「M이코노미뉴스」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입주민들이 관리사무소에 요구한 힐스테이트의 공용부문 하자는 61건이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하자 보수가 이뤄진 건은 단 한 건도 없었다. 그러자 이번달 임차인 대표회의에서 또 다시 하자 보수를 공식 요청한 것으로 밝
25일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과 국무조정실·청년재단이 공동으로 지역사회 청년지원 전담기관 <청년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 모색>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윤한홍 의원, 정희용 의원, 장예찬 청년재단 대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