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는 “인구문제는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로 “고민과 해법에 남다른 선도적 모델이 필요하다"며 “가장 가까운 우리 경기도청 직원들의 목소리부터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등잔 밑부터 밝히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오늘 정책당사자인 남녀 직원 110명과 함께 저출생 대응 인구해법에 대해 토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직원들이 적은‘포스트잇’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고 편하게 적은 글처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며 “가장 가까운 우리 경기도청 직원들의 목소리부터 소홀히 하지 않겠다. 등잔 밑이 어둡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미래에 대한 불안을 걷어내고 희망을 밝힐 수 있도록 과감한 제안과 다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2일 오전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저출생 대응 인구해법 마련을 위한 토론회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22일 경기도청에서 저출생 대응 인구 해법 마련을 위해 20~40대 남녀공무원 100여 명과 난상토론을 벌였다. 이번 인구전략 토론회는 인구정책 전문가 패널을 초청해 이뤄지던 기존 행사와 달리 임신과 출산, 육
김동연 경기지사가 또다시 이번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윤석열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나라의 대통령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대통령과 참모들은 일본 국민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했다고 자화자찬하지만, 반대로 우리 국민의 마음은 닫아버렸다”며 “이번 회담은 ‘국민의 자존심과 국격에 대한 테러’”라고 규정하며 날을 세웠다. 김 지사는 “이번 한일정상회담은 우리 입장에선 대통령의 '독단적 결단', 일본 입장에선 ‘치밀한 협상전략'의 결과가 되어버렸다”며 일본과 미래지향적 관계 개선은 필요하지만, 이렇게는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은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약 23분 동안이나 해명을 했다. 대일관계와 외교의 방향을 천명하는 3.1절 기념사는 5분 30초에 불과했다며 해명 내용은 아집과 독선으로 가득 찬 것”이라며 “우리 국민과 기업들에게 일본을 세일즈하는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독도 문제나 위안부 문제가 논의되었다면 정말 경악할 일”이라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는데 대
대한민국 파워피플의 성공 스토리와 중요 현안을 알아보는 배종호의 M파워피플, 전남 나주시·화순군을 지역구로 두고있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을 2편에 나누어 소개한다. 이번 회에는 풀뿌리 지방자치 입문에서 재선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신 의원이 정치인으로서 이룬 대표적인 업적과 21대 국회 핵심적 의정활동 2가지, 호남정치 혁신을 위한 자신만의 생각 등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한 신 의원의 생각을 들어본다.
전날(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1층 건축물 하단부 기둥 대리석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에 접수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펑' 소리와 함께 아파트가 흔들렸다는 글과 함께 기둥 외벽 일부가 떨어져 나간 모습, 아파트 곳곳에 균열이 생긴 모습의 사진들이 올라왔다. 이에 기자는 22일 오전 해당 현장을 직접 찾았다. 파란색 천막으로 가려진 파손지점에는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펜스나 가림막도 설치돼있지 않았고 현장을 관리하는 관계자도 없었다. 등교 시간 어린이들이 언제든 호기심에 파손 현장에 들어올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파손이 발생한 아파트 위치를 묻는 기자 질문에 “알려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서울역 센트럴자이 내 파손 현장은 동굴처럼 깜깜해 플래시나 전등을 켜지 않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휴대폰 카메라 플래시를 켜고 본 현장에는 파손된 천장과 비내력벽(자체 하중만 받고 상부에서 오는 하중을 받지 않는 벽)이 파란색 천막으로 가려져 있었고 천장에서 낙하한 타일과 파손된 비내력벽 조각들이 한곳에 정리돼 있었다. 현장을 지나가던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입주민 A씨는 기자에게 “연일 나오는
검찰이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22일 재판에 넘겼다. 이는 재작년 9월 관련 의혹 본격 수사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만이며 지난달 27일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지 1달여만이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이해충돌방지법·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측근을 통해 대장동 개발사업 일정, 사업 방식, 서판교 터널 개설 계획, 공모지침서 내용 등 직무상 비밀을 민간업자들에게 흘려 그들이 7886억원을 가져가게 한 혐의도 적용하고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실무진들이 주장한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빼도록 해 개발 시행사 지분 절반을 가진 공사의 이익을 의도적으로 포기하게 한 혐의도 적용중이다. 또한 성남FC 구단주로서 2014~2016년 두산건설, 네이버 , 차병원, 푸른위례 등 4개 기업 후원금 133억5000만원을 받는 대가로 건축
김경일 파주시장의 2023년 1호 결재인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21일 개최된 제238회 파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파주시 핵심사업인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 관련 예산 전액 삭감되면서 시와 시의회 간 신경전으로 확전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제238회 파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 모습<파주시의회 제공> 파주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순찰초소 운영 △시민대상 성매매예방교육 및 시민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등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 2억3500만원 △성매매 집결 지 내 위반 건축물 정비사업 27억 2000만원 등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본회의에서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호소했지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된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파주시는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한 폐쇄를 목표로 전담TF팀을 구성하고 파주경찰서·파주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온 만큼, 확실한 성과를 위해 이번 추경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2차 본회의를 방청한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파주지회 김미숙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수원시 장안구가 새 봄을 맞아 지역내 고가차도와 지하차도에 대한 환경정비 작업을 펼쳤다. ▲<수원시 장안구 제공>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엿새간 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새 봄맞이 세척작업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봄을 맞아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세척작업은 장안지하차도, 정천지하보차도, 창룡문지하차도, 밤밭고가차도 등 모두 8곳에서 펼쳐졌다. 모두 평소 교통량이 많고 누적되는 매연과 먼지로 표면이 수시로 검은빛을 띠는 시설물이다. 장안구는 시설 세척장비를 활용해 겨우내 지하차도 벽면 등에 쌓인 염화칼슘, 매연 등 시커먼 오염물질을 말끔히 걷어냈다. 한편 장안구는 올해 권역별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계획에 따라 주기적인 세척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이번 작업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기 위해 출퇴근 시간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간을 피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구는 시민들이 도로를 지나면서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쾌적한 도로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22일 수원벤처밸리II 대회의실에서 ‘수원델타플렉스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노사민정 토론회’를 열고, 고용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앞줄 오른쪽 4번째)과 토론회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날 토론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유준숙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연호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김진태 수원델타플렉스 노사협의체 추진위원장, 서진천 수원델타플렉스 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 노동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델타플렉스 노사협의체는 ▲노동자를 위한 체육 시설·프로그램 개발 ▲직원 휴게공간, 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문화시설 마련 ▲조식 제공, 복지몰 개선 등을 제안했다. 입주 기업인들은 ▲지역대학과 산·학·연 강화 등 성장생태계 조성 ▲국가 R&D(연구&개발) 공모사업 실무 지원 ▲수원형 금융지원제도, 델타플렉스 협조융자 지원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노동자와 사용자가 공동으로 요청한 내용은 ▲셔틀버스 증설 ▲통근 공유자전거 운영 ▲대중교통 노선 조정 ▲자율 주차제 운영 ▲주차장을 활용한 스포츠복합센터 건립 ▲고색뮤지엄 활용 ▲복지
이천시, 장호원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좌석버스가 개통됐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장호원~이천간 3번 국도를 경유하여 직행하는 좌석버스를 오는 28일부터 개통해 운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좌석버스 노선운행은 기존 이천 ~ 광주간 운행중인 114번 좌석버스를 장호원까지 노선을 연장하여 장호원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로 이천 ~ 장호원간 직행버스 운행이 전면 중지되면서 장호원 주민들의 커져가는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주시, 운송사업자와의 적극협의를 통해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해 연말부터 행정절차 및 모든 운행개시 준비를 완료하여 오는 28일 개통을 확정하게 된 것. 장호원~이천터미널~광주 노선은 4시 50분 첫차를 시작으로 평일 하루 14회, 배차간격60~80분으로 장호원지역 5개소와 태평터미널, 하이닉스 등을 경유하여 이천터미널까지 운행 예정이다. 시는 단계적으로 운행횟수 증차를 추진하여 연말까지 평일 하루 30회로 확대하고, 이후 운행여건에 따라 최대 하루 42회까지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이천시 김경희 시장은 “장호원~이천 구간을 직행하
경기 고양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1일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 및 도시정비 방안 등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 및 도시정비 방안 등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고양특례시 제공> 이번 협약은 고양특례시와 LH가 △일산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원도심 균형발전 등 도시정비 방안 마련, △고양창릉 3기 신도시 및 고양장항 공공주택 등 진행 중인 LH 사업지구와 삼송·원흥지구 등 준공된 LH 사업지구의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공동모색,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사업 △일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발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양시는 자족도시 실현과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 및 도시정비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고양시와 LH는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도 참석했다. 원 장관은 LH가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초기부터 지원·협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기 신도시 및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과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의 메카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에서는 21일 세계 물의 날(매년 3월 22일)을 맞아 고양시 대표 하천인 한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EM흙공 던지기, 줍GO! 던지GO! 살리GO!’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지난 21일 고양한류천 수질 정화를 위해 'EM흙공 던지기' 행사에 참여한 킨텍스 임직원<킨텍스 제공> EM흙공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약 80여 종의 미생물들이 들어있는 배양액과 황토를 섞어 반죽해 공 모양으로 만든 것이다. 하천에 넣어 놓으면 유해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등 수질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이번 활동에는 약 50여 명의 킨텍스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특히, 임직원들은 이번 활동을 위해 사전에 1,000개의 EM흙공을 만들어 발효시키고 한류천에 던지기까지 일련의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또, 이날 EM흙공 던지기 이후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주변 환경 정화활동도 실시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은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인식 강화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임직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