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 일정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공적지위가 있는 사람은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국민이 라인이 존재한다고 기정사실화해서 생각하는 것 자체가 국정 신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런 라인은 존재해선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여당 대표가 중요한 이슈에 대해 요청해 이를 대통령이 수용해 변화와 쇄신의 계기를 삼는다면 민심에 맞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민심에 맞게 실천하는 게 정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걱정하는 브로커들이나 기회주의자에 국민의힘이 휘둘리는 것 같이 보이는 면이 있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쇄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 일정과 관련해선 ”(정해진) 의제는 없기 때문에 민생, 민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국정감사가 도둑이 경찰을 괴롭히는 국감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민주당 모 의원이 자기를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한 경찰들을 국감장 증인으로 세워 괴롭히려 하고, 지난 금요일 국감에서는 셀프 질의로
수원시민들이 참여한 환경한마당행사에서 영통구가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운영한 ' 새빛 에코팜교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민들이 그만큼 지구의 생명줄인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2일 광교생태체험관 앞마당에서 열린 광교한마당행사와 관련해 지속 가능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환경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새빛 에코팜 교실’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에 따르면 "‘새빛 에코팜 교실’은 광교 생태환경 체험교육관에서 개최한 「지속 가능한 초록놀터」 행사에서 체험 부스를 통해 폐자원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와 EM(유용미생물) 보급 및 활용 방법 교육이 추진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새빛 에코팜 부스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100여 명이 넘게 참여했을 정도로 부스열기가 뜨거웠다. 참가자들 대부분은 가족단위가 주를 이루었다. '새빛 에코팜'에 참여한 A모씨(42. 주부)는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권선구 서둔동에 소재한 수원시 주말농장에서 텃 밭을 가꾸면서 뜻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번에도 아이와 함께 참여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되돌아 보는 좋은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의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목표로 한 공개매수가 14일 종료되면서 MBK·영풍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의 경영권 분쟁 1차전이 일단락된다. 최 회장 측은 23일까지 추가 공개매수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영풍·MBK 연합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청약은 이날 오후 3시 30분까지 주관사인 NH투자증권 오프라인 지점 또는 온라인(홈페이지·HTS·MTS)을 통해 이뤄진다. MBK·영풍 연합의 공개매수 결과는 결제일인 17일 공시된다. MBK·영풍 연합이 지분을 얼마나 취득하는지에 따라 이번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영풍·MBK 연합은 공개매수가격을 당초 주당 66만원에서 75만원, 83만원으로 두 차례 높였고, 경영권을 수성하려는 최윤범 회장 측은 자사주 공개매수를 주당 83만원으로 개시한 뒤 89만원으로 한 차례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최 회장 측이 추진하는 자사주 공개매수가 89만원보다 낮아 목표한 최대 수량(발행주식총수의 14.61%)을 채우지는 못할 것으로 관측한다. 또한, 만약 고려아연이 목표 물량(베인캐피탈 2.5% 포함 최대 20%)을 자사주 공개매수로 확보한다고 가정
홍수 조기예보를 위한 수위관측소가 국가하천에 집중되어있는 반면, 지방하천에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형동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하천 73곳 중 수위관측소는 310개가 설치되어있는 반면, 지방하천 3,767곳 중 수위관측소는 363개로, 지방하천에 수위관측소 설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위관측소는 강수량 관측소와 함께 전국 주요 하천에 설치되어 홍수를 조기에 예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의 수위관측소 설치 현황을 살펴보면 국가하천은 73곳 중 310개의 수위관측소가 설치돼있지만, 지방하천은 3,767곳 중 363개 수위관측소만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하천의 길이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국가하천은 100km마다 수위관측소가 평균적으로 8.6 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반해, 지방하천은 국가하천의 6분의 1수준인 1.4개에 불과하다. 김형동 의원은 “그동안 하천 규모가 큰 국가하천을 우선으로 수위관측소를 설치하고 홍수예보 시스템을 구축해왔던 탓에, 지방하천의 수위관측소 설치율이 낮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기후
지난 5년간 대기·수질 측정대행업체의 38%가 거짓 측정 등으로 영업정지, 벌금 등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등록된 측정대행업체 수는 599개인데 지난 5년간 영업정지, 벌금 등의 처분을 받은 업체는 229개 업체로 등록업체의 38%에 달했다. 위반건수는 360건으로 2020년 66건에서 지난해에는 126건으로 큰 증가 추세를 보였다. 측정대행업체란 환경시험검사법에 따라 대기오염, 실내공간오염, 수질오염 등의 측정을 대행해 환경측정분석정보관리시스템에 입력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위반사유중에서는 준수사항 위반이 20%로 가장 많았지만 시스템에 입력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입력한 경우도 12%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24개 업체는 영업정지 6개월 명령을 받았고 131개 업체가 벌금 처분을 받았다. 위반업체의 용역이행능력을 평가한 결과 60%(138개 업체)가 하위 등급인 C등급 이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S~A 등급은 18개 업체에 불과했다. 용역이행능력이 없음에도 대행업을 맡아 위반건수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강 의원실은 밝혔다. 대기오염물질 측정 분야 업체의 위반건수가 212건(58%)으로 위반
북한이 살포한 쓰레기 풍선 일부에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 GPS가 탑재됐단 사실이 확인됐다고 어제(13일)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단순 위치 추적을 넘어서 풍선을 무기화할 수 있단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군은 북한이 GPS 장치를 이용해 풍선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해지고, 특히 원하는 특정 지점에서 풍선 낙하물을 투하할 수 있는지를 분석 중이라고 전해진다. 지금까지 군이 파악한 풍선 낙하물을 터뜨리는 방식은 사전에 타이머에 입력한 시간이 지나면 발열 장치가 작동해 쓰레기가 든 낙하물 봉지를 태우는 방식이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풍선의 무기화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지만, 북한은 이미 무기화할 수 있는 엄청나게 많은 수단을 가지고 있다며 과도한 해석이라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들어 지난 5월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28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날렸고 그 수량은 총 6천 개가 넘는다.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당초 4파전에서 12일 최보선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사퇴함으로써, 조전혁, 정근식, 윤호상 세 후보간 대결로 압축됐다. 이들 세 후보 가운데 윤호상 후보는 35년간 학교 현장을 경험한 현장전문가를 내세운 까닭인지 뚜렷한 공약을 내세우진 않았다. 서울시 교육감은 다른 시도 교육감의 지표가 되는 까닭에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서울시 교육감의 선거 공약과 선거운동의 행태는 매우 중요하다. 이에 조전혁 후보와 정근식 후보의 공약을 중심으로 비교해보고자 한다. 보통 공약이나 언설(言說)에서 자유와 시장을 강조하면 보수 또는 우파로 분류하고, 평등과 분배를 앞세우면 진보 또는 좌파로 일컬어진다. 이에 따라 보수쪽 후보자는 교육 공약에서 경쟁과 평가, 학력신장을 중시하고, 진보쪽 후보자는 경쟁과 평가를 지양하고 학력 격차 해소와 창의성에 무게를 준다. 학부모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만한 학습과 관련한 공약을 보면 조전혁 후보와 정근식 후보 간에 사실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 조 후보는 방과 후 자유수강권 전원지급과 방과후 선행학습 허용을 주장했다. 이것은 사교육비를 낮추는 방안으로 제시된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는 또 초등학교 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새싹기업(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과 투자유치,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5박 7일간 버지니아주와 뉴욕주 등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한다.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취임 후 세 번째로 이번 방문은 김 지사의 다보스포럼(2024 세계경제포럼) 참가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정부 인사로는 유일하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에 초청을 받으며 세계적 스타트업과 인연을 맺었다. 이노베이터 커뮤니티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이 정보를 공유하는 다보스 포럼의 대표적 행사다. 김 지사는 또,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들의 요청을 포럼 주최측이 받아들여 주최한‘경기도와 혁신가들(Gyeonggi the Innovator)’이라는 특별 세션을 주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 세션에 참가한 7개 스타트업들에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는데 당시 세션을 함께했던 재미 유니콘 기업인 정세주 눔(NOOM) 회장의 초청으로 이번 방문길에 오르게 된다. 이에 이번 경기도대표단과 함께 도
우리나라 자영업자 대출잔액이 올 3월 말 기준 1,055.9조 원을 기록한 가운데 자영업자 대출 부실 위험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한국은행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영업자 대출의 연체율은 2022년 6월 말 기준 0.50%에서 2024년 3월 말 기준 1.52%로 3배 상승했다. 이는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리 상승기 당시 연체율 증가 폭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라고 13일 밝혔다. 천 의원은 “전체 자영업자 중 취약부문의 대출 증가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20년 말 대비 2024년 1분기 말(3월 말) 기준 저소득(하위 30%) 자영업자의 대출이 50.7% 상승한 것과 달리 같은 기간 고소득(상위 30%) 자영업자의 대출잔액은 26.2% 증가한 것에 그쳤다”며 “저소득 자영업자의 대출잔액이 고소득자의 거의 2배에 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출 증가율이 고령(60대 이상) 자영업자층에서 가파르게 늘었다. 2020년 말 대비 2024년 3월 기준 60대 이상 자영업자대출은 51.6% 증가했다”며 “같은 기간 30대 이하 자영업자대출은 18.9% 증가했다. 이는 소득 증
10·16 재보궐선거 호남 지역 사전투표율이 40%를 넘어섰다. 반면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한 8.98%로 집계됐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20.63%로 마감됐다. 12일 여야는 부산을 찾아 총력전을 펼쳤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김영배 민주당 의원의 ‘혈세 낭비’ 발언을 언급하며 “김 의원이 이번 구청장선거 보궐선거와 관련해 페이스북에서 ‘보궐선거 원인제공으로 혈세낭비를 하게 만든 국민의힘’이라고 했다”고 비판했다. 여권은 과로와 뇌출혈 숨진 고인(김재윤 전 금정구청장)에 대한 모독이라는 공세를 이어갔다. 한 대표는 “민주당의 패륜적인 언행이 금정에 발붙일 틈이 없다”며 “우리가 얼마나 그런 패륜적인 언행에 화가 나 있는지를 표로 보여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차 심판론을 제기하면서 “아직도 자신이 왜 총선에서 심판받았는지 모른다면 이번 기회에 2차 심판을 반드시 해야 한다”면서 “금정구청장 한 명을 뽑는 게 아니라 여러분이 이 나라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선 “권력이란 먼바다를 항해하는 배와 같다. 선장이 매일
웹툰 작가들이 평균적으로 연간 약 5천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튜버·BJ(개인방송 진행자) 등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의 평균소득은 3천만원을 소폭 웃도는 수치다. 13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웹툰 작가 1만4,426명은 총 6천965억원을 신고했다. 1인 미디어 창작자는 1만5천448명으로, 총 5천162억원을 신고했다. 업종 전체의 종사 인원은 엇비슷하지만, 1인당 평균소득에서는 웹툰 작가 약 1.5배 많은 셈이다. 1원이라도 신고가 있으면 모두 집계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주수입원 신고분만 집계한 것이다. 부업으로 활동하면서 적은 소득을 올리더라도 유튜버나 웹툰 작가 종사자로 잡혔던 일종의 '허수'를 덜어내고, 본업에 가까운 통계치라는 의미다. 특히, 상위 1% 웹툰 작가가 평균 11억1,400만원의 소득을 신고했다. 1인 미디어 창작자 소득(5억3,800만원)의 갑절을 웃도는 금액이다. 상위 10% 기준으로도, 웹툰 작가 소득신고분이 평균 2억6,800만원으로, 1인 미디어 창작자(1억8,800만원) 소득을 크게 넘어섰다. 상위 10%와 하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후원기업인 피자알볼로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이 참여한 독도피자대첩 ‘1025 독도피자’의 주인공이 될 최후 1인을 가리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알렸다. ‘1025 독도피자’는 제2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 아이들이 바라보는 독도의 의미를 담아 독도를 홍보하게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7월 한달간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어린이 33인이 직접 참여하여 치열한 독도피자대첩 경연이 펼쳐졌으며, 3개의 후보 피자가(독도 1025피자, 독도강치피자, 우리땅! 독도피자) 최종 결선에 올라 국민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1025 독도피자’ 최후 1인 선택은 오는 24일까지 피자알볼로 온라인 채널에서 누구나 참여 할수 있으며, 국민들의 투표로 선정된 최종 1인의 독도 피자의 주인공에게는 피자카가 선물로 주어진다. 응모해 주시는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모나미, 위너퍼니처, 이그나프, 대저해운·대저페리, 독도문방구등 독도후원기업들의 독도굿즈와 홍성한우 김치불고기피자등 풍성한 경품도 제공한다. 또한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독도의 날의 의미를 담은 ‘1025 독도 피자’ 박스도 출시해 국민들을 찾아간다. 피자알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