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깡통전세’ 피해예방을 위해 부동산포털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무료 교육 등 적극 지원에 나선다. ‘깡통전세’는 전세 보증금이 주택가격과 빚의 차액을 초과해 경매로 넘어갔을 때 전세 보증금을 떼일 수 있는 주택으로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부동산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에서‘깡통전세’ 매물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하는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 누리집(https://consult.kapanet.or.kr/)에 접속해 신청인 연락처 와 주소, 보증금액 등 주택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지역별로 배정된 감정평가사가 신청인 주택에 대해 적정한 주택가격을 유선으로 상담하며 별도 비용은 들지 않는다.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누리집(www.gseek.kr)에서 청년 부동산 온라인교육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는 이와함께 토지정보 분야 75개 과제도 중점 추진한다. 추진내용
설 명절을 사흘 앞둔 1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란히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정작 시장 상인들은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하며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먼저 한덕수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방문했다. 상인들은 한 총리에게 “코로나19로 입주점포 과반이 월세를 제때 못 내거나 문을 닫고 나갈 만큼 힘든 상황”이라며 “판매 활로를 뚫기 위해 옥상주차장에 푸드트럭 야시장을 준비했는데 복잡한 규정 탓에 실행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한 총리는 “경동시장처럼 열린 마음으로 도전하는 전통시장이 잘 될 수 있도록 정부는 국민 말씀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 있는 방앗간과 수산물 상점을 찾았다. 참조기를 손질해 건네는 상인에게 이 대표는 “지역 화폐사업 예산을 많이 확보해서 (전통시장) 더 좋아질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정치권은 명절마다 관례적으로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서지만 실제 소비심리 회복은 요원해 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해 음식점업, 숙박업, 도·소매업 부문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0만 6498원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1.2%, 전년 대비 1.7% 하락한 액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월 10일에 이어 1월 17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실시해 그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 3991원, 대형유통업체가 33만 9005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9.2% 저렴했다. 지난해 설 일주일 전 가격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2.6% 상승했지만, 대형유통업체는 4.9% 하락했다. 전주 대비는 각각 0.2%, 2% 하락하며 올해 성수품 비용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전통시장에서 고사리와 도라지가 전주 대비 가격이 상승했지만, 배추, 사과, 곶감, 대추, 동태살 등 품목 대부분이 소폭 하락했다. 대형유통업체는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녹두, 고사리, 도라지, 무, 동태, 밀가루 등의 가격이 하락했으며, 사과, 배, 시금치, 밤 등은 가격이 상승했다. 떡국의 주재료인 소고기(양지)는 설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두 업태에서 모두 상승했다. 특히 올해는 주요 성수품인 사과와 배가 작황 양호로 지난해 대비 저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지역의 생애 처음 집합건물 매수자가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1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수도권 지역에 생애 처음으로 집합건물을 구매한 매수자는 16만 63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관련 통계가 공개되기 시작한 이래 가장 적은 수치이며 2021년(30만 2261명)과 비교하면 46.9% 감소한 것이다. 집합건물이란 한 동의 건물에서 구조상 구분된 부분이 독립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구분 소유권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을 말한다. 지난해 서울 지역의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3만 8726명으로 나타났으며 경기 9만 5671명, 인천 2만 6237명 등으로 집계됐다. 30대 이하의 수도권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도 8만 7928명으로, 역시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2030세대들의 ‘패닉 바잉’(공황매수) 현상이 일었던 2021년(17만 6794명)과 비교하면 50.3%나 감소했다. 지난해 서울 지역의 30대 이하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2만 1286명, 경기 5만 1801명, 인천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전날(17일) 경북 고령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일대(다산면 벌지리 535-1)를 찾아 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의 방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정 의원을 포함해 임상섭 산림청 차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남철 고령군수 등이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재유행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경북 고령지역의 방제 현장을 점검하고, 나무주사를 활용한 감염목 파쇄, 진단키트 및 드론을 이용한 예찰 활동 등 과학적 방제 기술을 확인했다. 이번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 방문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겨울철 가뭄 및 봄철 고온 현상과 잦아진 산불 피해 등의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피해목은 2022년 4월 기준 약 38만 그루로 전년 동월(약 31만 그루) 대비 약 23% 증가했다. 또한, 산림청은 올해 약 78만 그루의 재선충병 피해가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대규모 재유행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 의원은 지난해 10월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경북지역을
앞으로 국가 기간산업 차원에서 체계화된 계획으로 철도차량을 도입함으로써 , 철도산업의 예측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여주, 양평)은 18일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에 철도차량 도입을 포함시켜 국내 철도산업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철도산업발전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 현재 철도차량의 도입은 한국철도공사 , SR 등 철도운영자의 필요에 따라 건별로 계획을 수립해 발주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그러다보니 제작기간이 최소 수년이 걸리는 철도차량의 특성상 발주 후 도입기간 내 적기 납품이 이뤄지지 않고 , 철도 노선별 도입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 이에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장관이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철도차량의 도입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 철도산업발전기본법 개정안 ’ 을 마련했다 . 김 의원은 지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우리나라 철도차량의 도입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철도차량 입찰 시 현장실사가 부재하고 , 납품실적을 조건화하지 않는 문제 등을 지적하며 ,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김기정 수원특례시의장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내 시설에서 사랑의 만두 빚기 행사를 펼쳤다. ▲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사진 왼쪽에서 2번째)이 해피매탄봉사단과 함께 만두 빚기를 행사를 펼치고 있는 모습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사랑의 봉사활동에는 지역내 해피매탄봉사단과 함께 자리를 함께 했다.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어제(17일) (사)경기도장애인마을(대표 한윤희)을 찾아 해피매탄봉사단 약 20여명과 함께 장애인들을 위해 떡국떡을 준비하고 만두를 직접 빚었다. 해피매탄봉사단(단장 박순영)은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평소에도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식사 대접을 펼쳐 오고 있다. 행사에서 김 의장은 해피매탄봉사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장애인 30가정에 나누어줄 떡국떡과 만두를 손으로 직접 빚었다. 해피매탄봉사단 박순영 단장은 “장애인들이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내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차다”라고 하며 “특히 봉사활동에 함께해주신 김기정 의장님과 박현수 의원님 덕분에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차정현 회장)는 ‘2023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결과를 발표했다. ‘2023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 축제글로벌 부문, ▲ 축제예술/전통 부문, ▲ 축제콘텐츠 부문, ▲ 축제경제 부문, ▲ 축제관광 부문, ▲ 축제프로그램 특별상 등 총 6개 부문, 30개 축제를 선정했다. 접수는 2022년 전국 지자체에서 온오프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축제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초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였으나, 축제 관계자들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12월말 조기 마감하여, 지난 12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개최된 최종 심사에서 2022년 열린 축제 중 지역발전에 이바지했거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엄중한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을 결정했다. 이번 ‘2023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축제는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에 ▲ 제28회 동래읍성역사축제, ▲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 제53회 영동난계국악축제, ▲ 이천쌀문화축제, ▲ 정남진장흥물축제, ▲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 축제예술/전통 부문에 ▲ 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 2022 우선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정부의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조치시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곧바로 벗겠다’고 밝혔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는 직장인 252명을 대상으로 1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와 업무 환경 변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의 63.5%는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시 ‘마스크를 바로 벗을 것’이라고 밝혔다. 42.9%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불안하지 않다’고 했다. ‘다소 불안하다’나, ‘불안하다’는 답변은 각각 28.6%, 22.2%였다. ‘매우 불안하다’는 6.3%에 그쳤다. 마스크 미착용시 필요한 사무실 감염 예방책으로는 73.0%(복수응답 가능)가 ‘오피스 상시 소독∙환기와 손소독제∙간이진단키트 구비’를 꼽았다. 68.3%는 ‘코로나19 유증상자 휴식과 백신 접종 의무 등 철저한 직원 관리’라고 했다. ‘재택∙하이브리드∙유연근무(58.7%)’, ‘오피스 내 밀집도 완화(47.6%)’ 등이 뒤를 이었다. 개인보다 회사 차원의 감염 예방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10명 중 7명(69.8%)은 책상∙좌석 배치 변화나 회의실 개조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기업회원 180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7%가 올해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일할 것이라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는 총 4일로, 전체 사장님 중 절반에 가까운 45.0%는 연휴 기간 동안 하루도 쉬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일 가량 운영할 계획이라 답한 사장님은 31.7%다. 연휴에도 쉬지 않고 매장 운영에 나서는 이유는 ‘수익 창출’이 가장 컸다. ▲조금이나마 수익을 창출하고자(45.7%, 복수응답) ▲업종 특성상 설 연휴가 대목이라서(34.1%) 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주말, 연중무휴 등 기존 영업일에 해당돼서(23.9%) ▲고향 방문, 여행 등 별다른 계획이 없어서(13.8%) ▲엔데믹 전환으로 손님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서(7.2%) 등의 응답도 뒤이었다. 설 연휴 기간 매출에 대해서는 많은 사장님들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42.8%가 설 연휴 매출이 평소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고 ‘평소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란 답변은 32.6%, 평소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는 사장님들은 23.2%에 불과했다. 연휴 전 알바생 고용도 활발하다. 절반 이상(55.1%)의 사장님이 설 연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