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헌승 위원장과 여·야 간사(신원식·김병주 의원), 방위사업청 관계자(조현기 기동사업부장)들로 구성된 대표단은 K-방산의 유럽진출을 보다 확대하기 위하여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노르웨이와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했다. 국방위 대표단은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하여 대(對)노르웨이 K2 전차 수출 지원 및 방산협력을 위한 국회차원의 방산외교 추진과 루마니아 등 동유럽권 신규 방산시장 개척 및 부산EXPO 유치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대표단은 노르웨이에서 콩스버그 국방·항공우주 회장(에이릭 리에)과 의회 산업위원회 부위원장(콜모옌) 및 외교국방위원회 부위원장(아우크루스트) 등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개최하였고, 면담 과정에서 현재 최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남겨두고 있는 노르웨이 주력전차 사업에 대한 논의와 K2 전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노르웨이 전차 사업에 한국의 K2전차가 선정될 경우 한국의 방산업체와 노르웨이 방산업체 간 산업협력 등 보다 긴밀한 상생의(Win-Win) 방산협력 가능성이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이태원의 할로윈 축제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노르웨이 유학생이 희생된 것에 대해서는 마음 깊이 위로의 말을 전하였다. 김
최근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동킥보드 사고 예방을 위한 제정법이 발의됐다.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및 이용환경 안전강화와 대여사업자·제조·판매업자의 책임보험 가입 등 피해보장 제도를 마련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시설의 확충 및 지원을 통해 새로운 교통수단의 지위를 확립하는「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관리 및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동킥보드 사고는 2017년 117건(사망 4명, 부상124명)에서 2021년 1,735건(사망 19명, 부상 1,901명)으로 최근 5년간 사고는 15배, 사망자 수는 5배, 부상자 수는 15배나 폭증했고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되는 진동킥보드 관련 민원도 2017년 491건에서 2021년 6,207건으로 13배나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전동킥보드 안전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보호장치 착용률은 3.1%에 불과해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안전관리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고, 전동 킥보드는 무단 주·정차로 보행자와 차량 안전사고 발생위험도 매우 높은 상황이다. 또한, 전동킥보드 안전관련 부품
전세계는 글로벌 기후변화에 본격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사회·경제로의 대전환에 대한 요구가 증대됐다. 또한 코로나19 글로벌 팬데믹 이후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보다 확대되며 국가적인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산업은 자동차·전자 등 주요 산업에 필요한 필수 원재료를 공급 하고 있다. 그 응용 분야에 따라 경량성, 절연성, 고강도 등 다양한 성능 특성 구현이 가능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되고 있는 핵심 주력산업이다. 이러한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화이트바이오 산업으로의 전환이다. 특히, 석유화학계 플라스틱은 주요국의 탄소중립 선언과 이에 따른 다국적 기업의 ESG 경영 본격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플라스틱 사용 급증과 미세플 라스틱 오염 등 다양한 산업적·환경적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국은 이미 석유화학산업의 화석원료 의존성을 탈피하기 위해 바이오매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바이오연료, 바이오 화학소재 등을 생산하는 산업적 패러다임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지난 10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비용은 22만 1389원으로, 전년 동기(24만 3575원)보다 9.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비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2주 전(10월 27일)의 25만 4546원보다 13% 하락했으며, 1주 전(11월 3일)의 24만 3959원과 비교해도 9.3% 낮은 가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김장의향조사에 따르면 ‘11월 중순부터 12월 상순’의 김장의향이 전체의 74.6%를 차지했다. 현재 하락 추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여 올해 김장비용은 전년보다 낮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김장재료 중 비중이 큰 배추 가격이 하락하면서 김장비용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11월 10일 배추 가격은 포기당 3235원(상품 기준)으로 2주 전보다 29.3% 하락했고, 전년보다도 23.2% 낮은 수준이다. KREI에 따르면 김장철에 공급되는 가을배추 생산량은 전년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공급이 충분한
브랜드 충성고객을 형성하고 나아가 열렬한 지지자를 만드는 과정은 매우 섬세한 고객관리 전략이 요구된다. 더욱이 브랜드의 건강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유지를 위해서는 브랜드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충성도(loyalty)와 브랜드를 동경하는 고객들의 브랜드 소유 열망(desirability)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일시적인 열광에 그치지 않고, 명품 브랜드와 같이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 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감성적 유대을 형성해야 한다. 바로 그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리테일러들에게 요구되는 필수불가결한 역량이 클라이언텔링에 대한 믿음과 성공적 실행이다. 디지털 역량 발휘한 브랜드 ‘구찌’ 여기서 말하는 ‘클라이언텔링’은 판촉 행사나 신상품 등을 안내하고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 며, 구매할 상품을 보관해주거나 하는 등 제품 선택에서 구매까지 불편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특히나 럭셔리 리테일에서는 세일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활동으로 보고, 특히 매출액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VIP 관리를 위해 클라이언 텔링은 매우 중요하다. 온라인 소비자가 증가 함에 따라 이러한 클라이언텔링은 VIP뿐 아니
스마트폰의 진화와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은 일상화된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냈다.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인터넷 환경 속에서 과거의 전통적 매체와는 차별화된 쌍방향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미디어 채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바로 개인이 정보의 송신자이자 수신자 역할을 담당하는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디지털의 진화에 따른 인플루언서의 영향력과 유튜브,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플랫폼은 기업의 마케팅 추진 디지털 매체로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의 하나다. 1인 미디어의 전성시대 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환경이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1인 미디어를 꿈꾸고 즐기는 시대가 되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즐겨보는 개인방송, 각종 요리 정보, 좋아하는 게임의 공략, 화장품 리뷰, 먹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문가에서부터 유소년까지 유용한 정보에 대한 접근과 소비까지 이어지는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엄청난 시장으로 확장 되고 있다. 여기서 1인 미디어는 인스타그램, 틱톡, SNS 등을 기반으로 개인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며, 이들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메커니즘을 의미한다. 예전엔 제
전국민주노동총연맹이 1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10만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2·3조(일명 노란봉투법) 개정과 민영화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묵념하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도 했으며 '이태원 참사, 성역없는 진상규명,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등의 피켓을 들고 현 정부를 규탄했다.
비오는 주말인 12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노동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열면서 인근 도로와 인도 등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전국민주노동총연맹은 이날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10만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2·3조 개정과 민영화 중단 등을 요구했다. 또 묵념을 하는 등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도 했다. 특히 '이태원 참사, 성역없는 진상규명,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등의 피켓을 들고 현 정부를 규탄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에 9만여명이 모인 것으로 보고 있으나 경찰은 6만~7만명 정도로 추산했다.
경제이론과 정책을 그렇게 똑똑하게 설명하는 경제학자들이 어째서 창업을 한다거나 주식 투자를 해서 큰돈을 벌지 못하는 것일까? 경제를 공부하면 다른 사람보다 돈이 다니는 길목에 버티고 서서 돈을 더 많이 긁어모을 수도 있을 법한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학교 졸업장이 없는, 일본 와세다 대학 중퇴가 전부인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회장은 경제학자의 말을 전혀 듣지 않았으며 경제학 관련 서적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동양고전 『논어』만 즐겨 읽었다. ‘천자문, 명심보감을 떼고 초등학교에 들어갔더니 더 배울 게 없더라’는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은 신문대학을 나왔다고 할 정도로 매일 아침 신문을 통독했다. 이처럼 경제학 서적을 멀리하는 경영자일수록 돈을 벌고, 경제 공부에 매진하는 경제학자들은 왜 그렇지 못한 것일까? 그 이유가 궁금하다. 똑똑한 사업가는 실패 한다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는 “(경제학자를 포함해) 사업가가 실패하는 이유는 올바른 방법으로 경영하는 대신 잔꾀를 부리는 잔머리 굴리기를 더 선호했기 때문”이라 했다. 원문은 “The reason why businessman failed is, they preferred to be clever rath
11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다음달 15일 치러지는 경기도 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철저하게 진행될수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임광현 의원(국힘, 가평)은 국민체육법에따라 체육협회에 정치에 휘둘리지 않아야하는데 장애인체육회,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인사에 있어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체육회 조직편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최재우 기자> 임 의원은 "체육회는 체육회로서 국민체육법으로 명시한 집념성을 가지고 경기도민 나아가 대한민국에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게 사명을 갖고 진정성 있게 일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체육회는 이런 조직편성으로 나아가면 안될것"이라고 질타했다. ▲사진<최재우 기자> 황대호 의원(더민주, 수원3)은 "회장선거가 정치에 휘둘리지 않게 오로지 체육인들을 위한 선거가 돼야한다"며 "수많은 민원, 비방들이 현재 체육회장선거를 더럽히고 얼룩지게 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정치가 관여되는 나쁜사례가 있다면 제보하고 통제했으면 한다"며 "정치 외압에 휘둘리지않고 공정한 선거가 될수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사진<최재우 기자> 김철진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및 특검 도입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당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앞에서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을 열고 전국 주요 도로 및 온라인을 통한 서명운동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과 서정숙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호스피스협회·충주호스피스회·한국싸나톨리지협회가 주관한 ‘호스피스·완화 돌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1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2016년 1월 「호스피스·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이른바 ‘존엄사법’‘웰다잉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으나, 법의 취지와 달리 의료적 행위만 강조됨으로써, 심리적·사회적·영적 돌봄의 전인적 돌봄을 특징으로 하는 호스피스 돌봄의 의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먼저, 김도봉 한국호스피스협회장과 고수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각각 ‘한국호스피스협회의 관점에서 영적 돌봄과 제공자의 중요성’과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조무성 고려대학교 정부행정학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해 김한숙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서이종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임병식 한국싸나톨로지협회 이사장, 이혜원 각당복지재단 호스피스 교육팀장, 김대균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기획이사의 토론이 이어졌다. 서정숙 의원은 “죽음의 존엄성은 지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