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 번쯤은 누구나 설렘에 밤잠을 설치며 행복한 여행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휴가나 여행과 같은 관광 상품은 마르지 않는 지속적 수요를 가졌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사업화 아이템에 대하여 예비창업자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사업성만 있으면, 누구나 자신만의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혼잡한 곳을 피해 여행하는 경향에 따라 근거리에서 짧게 휴가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났고, 농어촌 지역의 마을호텔이나 한옥고택 등에 머무르며 일상을 체험하는 생활밀착형 관광의 증가와 캠핑여행, 걷기여행, 자전거여행 등 자연지향의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 된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모바일 기술과 경험이 확산되면서 개인 취향을 반영한 여행 기획과 다양한 산업이 콘텐츠 융합을 통하여 잠재 여행수요 확장의 청신호 로 작용하고 있다. O2O서비스 통한 사업화 영역 증가 특히, 관광 상품에도 온라인 서비스의 대중화와 MZ세대 를 중심으로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를 통한 부가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화 영역이 증가하고 있다. O2O서비스는 이용자가 스마트
>>>이어서 마케터들을 보면 몇몇은 자기 자신의 상상력만으로는 전략구상이 어렵다고 생각해서, 전략의 골격에 단순히 끼워 맞추는 방식으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전략의 정공법은 ‘전략에서 이긴다’는 것을 제일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경쟁에서 이겨서 자사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자사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기술, 생산설비, 마케팅 시스템, 그리고 유통채 널에 이르기까지 과거에는 강점으로 여겨지던 비즈니스의 기반 자체가 시장이나 기술의 변화속도가 빨라지면서 변화에 뒤떨어지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글로벌·개방화된 경쟁 환경에서는 기업의 매수나 인수합병(M&A), 거대한 자본을 지닌 타 업종이나, 해외 자본의 참여나 급성장에 따라, 시장점유율에 의한 기업의 위치는 단기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지금까지 구축해 온 기업의 포지션이 하룻밤 사이에 붕괴되어 버리는 경우도 생기는 것이다. 단순히 경쟁에서 이긴다는 것에만 중점을 둔 전략은 올바른 전략이라고 할 수 없
시나리오 기법은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연극의 대본처럼 스토리 형식으로 전달하여 미래의 다양한 모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예측기법이다. 전략구상에 관한 다양한 전략의 정의나 내용에 대해 이해를 해도,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전략시나리오를 만들어 응용하려고 하면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조건은 너무 많기 때문에 도대체 무엇이 중요한 포인트이고, 어떻게 자신의 비즈니스에 적용하면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결국 전략의 정의로부터 동떨어지게 되고, 지금까지의 연장선상에서 전략으로서의 골격이 애매한 상태에서 이름만 붙어있는 상세 계획이 완성되어 정보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버리는 시나리오를 스스로 만들고 있는 셈이 되는 것이다. 변화가 극심한 외부 환경에서는 복잡한 전략보다는 아주 기본적이고 동시에 핵심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구상하고, 이를 간단하고 명쾌한 전략으로 도출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대개 전략이라고 하면 기업의 임원이나 기 획팀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 많다. 일반적으로 전략은 기업경영과 관련되는 모든 영역에서 직급과 직위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존재한다, 즉, 계층조직에 관계없이…
중소기업이 계속기업으로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경제·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비전 설정과 의미 있는 구성원과의 공유가 이루어진 후 도전적이고 실현 가능하며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여야 한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한 철저한 계획과 전략이 뒤따라야 한다. 전략부서는 대내외 산업 환경을 조사하고 회사의 강점과 약점을 면밀히 분석한 후 목표달성에 필요한 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사업계획서를 완성 공유하여야 한다. 또 자금부서는 사업수행에 꼭 필요한 자금의 조달과 집행을 위한 자금계획을 수립할 때 해당 사업의 소요자금을 산출하는데 관련부서의 협조를 받아야 된다. 자금의 조달과 운영계획을 세워 그 운영을 원활히 하는 데는 자금부서의 노력은 물론이고 경영자나 기업의 각 부문 및 부서 관리자의 적극적이고 절대적인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 자금부서는 기업자금의 조달과 운용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 및 관리를 하지만 자금의 원천을 마련하는 일이나 기업의 직접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일은 할 수 없다. 다양한 자금조달 방법의 강구, 거래처에 따른 자금의 지출방법과 시기의 조정, 여유자금의 효율적인 활용, 금리 절감책의 모색 및 연구 등은 가능하지만 영업활동을 직접 수행하지는 못한다. 결
급변하는 경쟁 환경에서 중소기업이 계속기업으로써 성장을 지속하려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의 혁신을 거듭해야 한다. 특히 디지털 기술로 기존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인프라를 전환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은 코로나19 이후 그 성장률이 급격히 빨라지는 느낌이다.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맥킨지는 팬데믹 시기로 인해 디지털 전환 도입 속도가 20~25배 가량 빨라졌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디지털 전환은 규모의 제약을 줄이며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때문에 다양한 기 업들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디지털 자금관리의 중요성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자금관리는 계속기업으로서 생존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덕목이다. 한시도 자금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체계적인 자금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기업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사업의 구상이 있더라도 자금이 조달되지 않으면 공염불에 불과하다. 또 자금의 여유가 있다 할지라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어떤 사업에 자금을 배분하고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자금계획이 우선 시 되어야 한다. 극단적으로 장기간 적자를 시현하는 기업이
기본적으로 인간은 모호함과 불확실성을 좋아하지 않는다. 인간은 자신이 접하는 수많은 정보들을 처리함에 있어 합리성의 제약으로 인하여 정보들을 그대로 모두 받아들이고 처리하기보다는 놀라울 정도로 단순화시켜 처리하는 즉, 인지적 배선짜기를 하는 존재이다.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일상생활 속에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인지적 지름길을 만들어 정보를 처리하며 또한 정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가정들을 단순화하는 단순화 전략에 의존한다. 인간은 복잡하고 모호한 현실을 그대로 이해하고 분석하기 싫어하는 경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나 사건 속의 모든 변수들에 주목하기 보다는 주요 변수들만을 추출하여 인식 속에 재 구성함으로써 현실의 단순화를 시도한다. 협상가는 인지적 도식에 의한 정보처리를 하는 존재이다. 상대방에 대한 태도와 믿음, 상대방 의도의 인식, 상황의 인식과 같은 인지적 요인들이 당사자의 정보처리와 협상행태를 결정한다. 즉 당사자들이 맥락, 의제, 협상과제 등을 어떻게 인지적으로 해석하는가에 따라 협상과정에서의 정보처리와 협상행태가 달라진다. 이러한 협상가의 정보처리와 인식구조가 인지적 도식이다. 협상가의 인지적 도식은 협상
『1편』에 이어서 >>> ◎ ‘대학 기준’의 의의에 관하여 대학 기준은 대학기준협회의 대학평가를 실시하는 때의 기준이면서 동시에 대학으로서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고 스스로 정한 이념·목적 실현을 목표로 개선·향상을 위한 지침으로서 기능하는 것이 기대된다. 대학 기준은 이 기준을 토대로 실시하는 대학평가를 통하여 대학이 스스로 실시하는 점검·평가의 충실 외에 새롭게 대학 기준협회의 정회원교가 되고자 하는 대학의 개선·향상 노력을 촉구하면서 이미 정회원으로 되어 있는 대학에 대해서도 현재 대학이 하는 노력의 상황을 스스로 검증하기 위한 기준으 로 활용되는 것을 기대하고 그 충실·향상과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학 기준의 각 항목은 각각 대학의 자주성, 자율성을 존중하 고 그 특징과 입장에 맞춰 개선·향상을 촉구한다는 관점에 서 서 대학의 이상적인 모습을 추구하기 위한 유의점을 명확히 하는 것에 주안을 두고 있다. ◎ 점검·평가 항목 ■ 이념·목적 1 대학의 이념·목적을 적절히 설정하고 있는가. 또 이를 바탕 으로 학부·연구과의 목적을 적절히 설정하고 있는가 ▶ 학부에서는 학부, 학과 또는 과정마다, 연구
우리나라 대학 기관평가인증 평가는 고등교육법 제11조의2.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2008.12 제정)에 근거하여 자체평가와 기관평가인증을 별도로 분리하고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기관에 한하여 기관평가인증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등교육기관의 자체평가에 관한 규칙(2008.12 제정)에 의거 기관평가인증의 자체 진단평 가로 고등교육법 제11조의2 제1항에 의해 2년마다 최소 1회 이상 수행해야 하는 자체평가를 갈음할 수 있다. 기관평가인증제 시행기관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은 2010년 11월 11 일 정부로부터 기관평가인증제 시행기관으로 지정받아 1주기(2011∼2015년) 기관평가인증 을 운영하였으며, 고등교육법 제11조의2 제4항에 근거하여 대학평가·인증 결과를 2014년부 터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일본의 대학 등을 대상으로 기관별·전문분야별 인증평가를 실시하는 기관인 공익재단법인 대학기준협회의 대학평가 기준인 ‘대학 기준’을 소개하고자 한다. ◎ 대학기준협회 ‘대학 기준’ ■취지 : 대학은 고도의 교육 및 학술연구의 중
지난달 28일 14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에 대한 국무조정실의 감찰 결과가 발표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청북도, 충북경찰청, 청주시, 충북소방본부 등 관계 기관이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도, 어느 기관도 이를 위한 사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무조정실은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공무원 등 38명을 수사 의뢰했다. 재해 상황 전파, 교통통제 등을 소홀히 한 관련 공무원 63명은 징계하라고 요구했다. 도무지 믿기가 어려운 이태원 참사에 이어 또다시 재난 대비 관리 감독 시스템 콘트롤 타워의 부재와 무책임한 결과를 보여준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서울이 115년 만의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뒤에 윤석열 정부가 재난 대비를 강화하겠다는 다짐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많은 사상자를 낳은 재난이 발생했다”고, 하였고, 블룸버그 통신 역시 “한국은 매년 여름 폭우로 고통받고 있으며, 자연재해로 해마다 수십 명이 사망한다”고 보도했다. 가수 ‘싸이’의 노래로 유명해진 ‘강남 물바다’, ‘이태원 참사’ 현장에 이어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까지 전 세계에 생중계되면서 ‘재난 공화국’이라는
르노코리아가 얼마 전 르노삼성를 버리고 개명했다. 르노를 대표하는 국내 기업임을 표명하고 '삼성'이라는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버리고 독립하겠다는 의지로 표현될 수 있다. 최근까지 로느코리아는 국내 5사 중 최하위를 달리는 제작사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연간 약 8만대 정도를 각각 판매하는 벤츠나 BMW 대비 훨씬 적은 차량을 판매할 정도로 입지도 약하고 차량당 가격적인 부분을 고려하면 더욱 비참할 정도였다. 더욱이 올해 제대로 된 신차 하나 내놓지 못하면서 존재감도 떨어졌다. 역량 대비 그만큼 아쉬움이 커지면서 자심감이 결여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됐다. 과거 노사 간 갈등도 존재해 부분 파업 등으로 더욱 긴장 감은 크고 국내에서 철수하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큰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유일하게 부산공장을 유지하면서 지역적 기여도도 크고 여기에 초소형차인 트위지 시설도 국내로 들여와 진행할 정도로 고민을 계속 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르노코리아 대표로 프로젝트 매니저 출신 이 부임하면서 점차 제대로 된 신차가 준비되고 있어서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는 모델 정립에 나서고 있고, 특히 부산공장에서 제작되어 수
「1편」에 이어 ▷▷▷미호강 수량이 부족하다고 한 것은 퇴적물이 쌓여 주변의 지하수가 모이지 못하고 있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그래서 강과 하천을 원래의 깊이로 준설해서 주변의 지하수가 유입되게 하고 홍수 때 물을 많이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물 관리다. 기후위기에 따라 극단적인 가뭄과 홍수가 발생할수록 강과 하천을 원래의 깊이대로 준설하여 대비하는 물 관리정책의 일대 전환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강과 하천의 준설은 물 관리의 기본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가뭄이 들었을 때 동네사람들이 울력으로 소하천 바닥을 삽이나 괭이로 깊이 파서 물이 흐르게 하였다. 댐이 생기기 전에 전국 4대강에는 배가 다녔다. 그만큼 수심이 깊었지만 혹시 퇴적물이 쌓여 배가 다닐 수 없는 곳이 생기면 사람들이 모여 ‘강치기’를 해서 퇴적물을 퍼냈다. 요즘은 농업용수를 하천이 아닌 콘크리트 농수로에서 공급을 받는다. 그리고 제방은 지자체에서 용역을 받은 업체가 경사진 콘크리트 옹벽을 친다.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 치수를 해주는 시대지만 문제가 있다. 하천 제방의 콘크리트 옹벽을 칠 때 농경지를 넓게 쓰기 위해 편법 혹은…
이번 오송 지하 차도 침수는 인근 공사장에서 허술하게 쌓은 임시 물막이가 폭우에 불어난 미호 강물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한다면, 강바닥에 퇴적물이 쌓여 담수용량이 현격히 줄어들어 든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농업기술연구소 토사유실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3,832개소로 흘러드는 토사(土砂)는 연간 수십 억 ㎥(1㎥=1루베=물1kg=물기가 많은 모래 1.9kg)로 이로 인해 모든 강과 하천바닥은 백 년 전에 비해 퇴적물이 최소 2m에서 10m이상 쌓여 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지난 70년간 댐을 건설하고 수중보, 하구(河口)둑을 쌓아 120억 톤 이상의 수자원을 확보했지만 가뭄이 들면 여전히 물이 부족하고 하천제방을 정비하고 하천 변에 펌프장을 설치하는 등 홍수에 대비해 천문학적인 돈을 들였지만 홍수가 나면 오히려 하천이 범람하거나 침수되는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CJB(청주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충청북도는 2021년 9월부터 오는 2032년까지 6,510억 원을 들여 89.2km의 미호강(천)을 복원하는 ‘미호강 프로젝트’ 구상을 내놨다. 수질개선, 수량 확보, 그리고 여가 공간 확장 등이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