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토론회에서 국내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수원 경영안정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과수산업 육성 및 지원법 제정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위성곤 국회의원이 주최했으며 한국과수협회,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원예산업신문이 주관했다. 첫 발제에서 윤종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위축된 과수 산업 대내외 여건을 설명했다. 윤종열 연구위원은 “최근 국내 과수 생산 기반은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7년까지 증가세였던 재배면적은 2018년 이후 연평균 2%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농가의 향후 과수재배면적 축소 의향은 확대 의향보다 높고 과수 농가 고령화도 점점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산 과일 소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과일 수출 기반은 미성숙한 상황이다. 수출물류비 지원 폐지, 수출통합조직 역할 미흡 등 수출 확대에 애로사항이 너무나 많은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여러모로 불리한 환경을 극복하고 과수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박성규 한국배수출연합 주식회사 대표는 주장했다. 이어 “
최근 건강·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보카도’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의 200배가 넘게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에 나섰다.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에서 잔류농약인 타이벤다졸이 기준치보다 203배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주식회사 트릿지’가 수입·판매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2023년 생산제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보카도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연예인·인플루언서들이 다이어트 용으로 섭취하며 건강 과일로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