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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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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정안정 45%, 정권심판 40%...뒤집힌 ‘정권심판론’

'두 자릿수 격차' 이재명 39% vs 윤석열 28%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특히 ‘국정안정론’이 ‘정권심판론’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전국지표조사, NBS)가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39%, 윤 후보는 28%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전주보다 4%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는 같은 기간 1%포인트 빠졌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를 훌쩍 넘어선 11%포인트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차기 대선의 인식을 묻는 질문에 ‘국정 안정론’(45%)이 ‘정권 심판론’(40%)을 앞섰다. 지난 11월 5일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국정안정론이 정권심판론을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선 당선 전망에선 이 후보가 46%, 윤 후보가 30%를 얻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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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