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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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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통신


SKT, 6G 시대 위한 ‘아테나’ 네트워크 진화 전략 백서 공개

AI·제로트러스트·융합 인프라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비전 제시
MWC에서 AI-RAN·온디바이스 AI·통신·감지 통합 기술 등 핵심 기술 공개 예정

 

SK텔레콤(이하 SKT)은 중장기 네트워크 진화 전략을 담은 세번째 6G 백서 ‘아테나, ATHENA : AI, Trust, Hyper-connectivity, Experience, opeN, Agility)’를 발간하고 관련 기술 일부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26)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SKT가 지속해서 발간해 온 6G 백서의 연장선이다. SKT는 앞서 2023년에 6G 이동통신 표준화에 필요한 핵심 요구사항과 기술 동향을 소개했으며, 2024년에는 본격적으로 도래할 AI 시대의 통신 인프라 방향성을 강조했다. 회사는 2030년 이후 본격 상용화가 예상되는 6G를 대비해 이번 백서에서 △AI 융합 가속 △휴머노이드 로봇 및 위성통신 등 서비스 확산 △보안 위협 고도화네△트워크 운용 패러다임 전환 등 급변하는 통신 환경 변화를 짚었다. 이를 바탕으로 운영 효율성 제고와 고객 경험 혁신, 네트워크 수익화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네트워크 진화 전략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SKT는 이번 백서에서 보안, 안정, 품질 등 네트워크 근본 가치를 기반으로 6G 시대 네트워크 비전과 기술 진화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 SKT는 이번 백서에서 △AI 기술의 네트워크 통합(AI 네이티브) △제로트러스트 보안 △5G·6G·위성통신을 아우르는 융합 인프라(유비쿼터스) △개방형 생태계 △가상화 기반 유연성(클라우드 네이티브) △고객 경험 극대화 등 6가지 방향을 네트워크 진화 비전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AI와 네트워크의 통합은 크게 두 방향에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가운데 하나는 ‘네트워크를 위한 AI’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네트워크가 스스로 최적화하는 방향이다. 다른 하나는 ‘AI를 위한 네트워크’로, AI 서비스가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자체를 AI 친화적으로 설계·운영하는 방향이다.


보안 측면에서는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원칙을 적용한다. 또 SKT 6G는 5G, 6G, 위성통신 등 특정 세대나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융합 인프라로 진화하는 한편, 범용 하드웨어와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개방형 생태계를 지향한다.


가상화 기술을 통신망에 확대 적용해 네트워크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고객 요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다는 비전도 담았다.


SKT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네트워크 구조를 ‘아테나(ATHENA)’로 정의했다. 아테나로 무선접속망, 코어망, 전송망, 네트워크 데이터 플랫폼 등 네트워크 전 영역에 걸친 구조와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SKT 무선접속망은 가상화와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AI가 스스로 상태를 파악하고 최적화하는 구조로 진화한다. 코어망과 전송망은 AI가 트래픽과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제어하는 클라우드 기반 구조로 발전한다. 네트워크 데이터 플랫폼은 통신망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AI 서비스 개발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 활용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SKT는 백서 발간에 이어 관련 주요 기술들을 내달 2일~5일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026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네트워크에 적용될 각종 AI 에이전트, 통신과 AI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AI 기지국(AI-RAN)’ 기술,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반 안테나 최적화 기술, 전파 신호로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하는 ‘통신·감지 통합’ 기술 등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SKT는 3GPP, ITU, O-RAN 얼라이언스 등 주요 국제 표준화 기구에 참여해 SKT가 제시한 미래 네트워크 비전과 중장기 네트워크 구조가 글로벌 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표준화 활동도 추진 중이다. AI-RAN, 자율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네트워크 스스로 상태를 인지, 분석해 최적화 및 복구를 수행하는 지능형 네트워크 운영 체계) 등 6G 핵심 기술 분야에서 선행 연구 개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SKT는 AI-RAN 얼라이언스에서 신규 이사회 멤버로 선출, AI와 무선 기술의 융합을 통한 차세대 RAN 진화 논의를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도 하는 중이다.


류탁기 SKT 네트워크기술담당은 ”6G 시대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AI, 가상화, 개방화,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결합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관점에서 미래 통신 인프라 진화를 선도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기회도 계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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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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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