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이란 정세 악화와 관련해 자국민 보호와 외교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정부가 관계국과 긴밀히 협력해 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이란 및 주변국에 체류 중인 일본 국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상·항공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며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의 대응 기조는 자국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란과 주변국에 머무는 일본 국민의 안전을 철저히 확인하고, 필요 시 대피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모테기 외무상은 이란에 약 200명의 일본인이 있으며 대부분과 연락이 닿았고 피해 정보는 없다고 설명했다. 주변국에 체류 중인 7700여명의 일본인에 대해서도 안전 확인과 대피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일본 정부는 관계국과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정세 파악에 집중하고 있으며, 총리 관저 내에 ‘이란 정세 정보 연락실’을 설치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기존 일본 정부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그는 이란이 핵 개발과 주변국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일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경각심을 가지고 매일 점검하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미투자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지금 상황은 대외적인 변수에 의해 충격이 온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외적인 충격 변수가 빨리 안정을 찾으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이 필요하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외환보유고가 4천억 달러를 넘는 수준이고, 민간까지 합하면 1조 달러가 넘는 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이 달러가 부족하지 않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5분쯤 원·달러 환율은 1,506.5원까지 치솟았다. 야간 거래는 거래량이 많지 않아 변동 폭이 컸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행동이 확대되면서 중동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리스크가 부각되며 국제 유가가 3일 연속 상승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은 2일(현지시간) 장중 한 때 82.37달러까지 급등하며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하루가 지난 3일에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6.7% 상승으로 마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74센트(1%) 오른 배럴당 71.97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장중 2025년 6월 이후 최고치를 찍은 뒤 6.3% 상승 마감했다. IG의 토니 시카모어 애널리스트는 “긴급 상황 완화가 요원하고,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된 상황에서 이란이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분쟁이 장기화될수록 상방 리스크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유 수출 전략 요충지 호르무즈 해협...‘사실상 봉쇄’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관계자는 현지 언론을 통해 “해협이 폐쇄됐으며 통과를 시도하는 선박을 불태우겠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온두라스 국적 유조선이 드론 공격을 받아 해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농협목우촌은 지난 26일 aT센터에서 개최한 ‘제11회 2025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에서 프레스햄 부문 대상(주부9단 빅라운드햄)과 최우수상(본레스햄)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대표 육가공품 전문 품평회로, 원료의 우수성, 제조 공정의 완성도, 위생 및 안전 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대상을 차지한 ‘주부9단 빅라운드햄’은 국산 돼지고기 함량 92% 제품으로, 600g의 넉넉한 용량과 국산 마늘 풍미가 특징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본레스햄’은 국산 돼지고기 볼깃살의 순살코기를 특제양념으로 숙성한 뒤 훈연·가열한 프리미엄 수제햄이다. 조명관 농협목우촌 전무이사는 “이번 수상은 국산 축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려는 목우촌의 품질 철학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농협목우촌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육가공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중동 상황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세계 각국은 금융시장의 큰 불확실성에 직면했고, 에너지 수급과 경제·산업 분야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주식과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사태로 인해 국내 휘발유 가격이 1800원을 돌파한 것을 언급한 후 “어려운 시장 환경을 악용해서 매점매석이나 불합리한 폭리를 취하려는 시도를 강력하게 단속할 필요가 있다”며 "유류 종별로 최고가격 지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국가적 위기 상황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익을 취해보겠다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 같다”며 “아침, 점심, 저녁에 가격이 다르다고 한다. 심지어 리터당 200원 가까이 올리는 곳도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중동 지역 현지 교민의 안전 문제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비상 철수 계획을 이중, 삼중으로 치밀하게 준비해 달라”며 “필요하면 우방 간 공조도 하고, 군용기·전세기·육로 교통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당부했다. ◇ 사법 3법 국무회의 문턱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군사작전을 전개하면서 중동 전역의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미국 공화당은 4일(미국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향후 테헤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행동에 대해 의회 승인을 받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앞서 댄 케인(Dan Caine)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미국이 이란 영토 깊숙이 ‘점진적으로 공격’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테헤란 전역과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의 헤즈볼라 기반 시설을 광범위하게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맞서 이란 국영 통신사는 이란이 바레인 내 아마존 데이터센터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보도하며 양측의 충돌이 국경을 넘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내부에서는 전쟁 확대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미 합참의장이 “미국이 이란 영토 깊숙이 점진적 공격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전쟁이 단기간에 끝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을 “영원히 계속할 의향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그의 참모진 내부에서는 이미 장기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참모들은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며 국제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았지만, 미국 원유 재고분 증가 로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유조선 보호 가능성 언급과 중동 지역 공급 차질 우려가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미국 원유 재고 증가가 상방 압력을 완화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10달러 오른 74.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과 같은 81.40달러로 마감했다. 국내 기준 유가로 활용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4.00달러 상승한 86.34달러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최근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문제가 유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미국 국제금융개발공사(IDFC)가 유조선 보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미 해군이 유조선을 호위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이란과 오만 사이에 위치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해운업계와 정유사들은 원유 수
수원시가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추진하는 큰 사업이 있다.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 많은 기업들을 유치시켜 수원지역경제를 한 단계 끌어 올리려는 시 차원에서 야심차게 추진해 나가는 규모가 큰 사업이다. '수원경제자유구역'은 권선구 탑동 등 서수원권일대 83만평(2.75k㎡)부지에 반도체와 AI,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들을 끌어 들이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수원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수립해 오는 6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과 구역 지정을 거쳐 오는 2036년 완공을 목표로 수원시가 대처해 나가고 있는 것. '수원경제자유구역' 추진사업에는 6조6000억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투입된다. 그러나 '수원경제자유구역'이 막힘 없이 돌아가려면 무엇보다 원활한 전력수급이 필수적인데 이같은 전력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단추'가 채워졌다. 수원특례시가 한국전력과 협력체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한국전력공사와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시와 한전은 오늘(4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상생협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3일 “부정선거론자들의 ‘차고 넘치는 증거’라는 것들이 모두 작출되거나 우격다짐에 가깝다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사법악법 철폐’ 및 사법부를 지키기 위해 장외투쟁을 한다는 것은 이제 말 그대로 모순”이라며 “부정선거론자들이 부정선거 카르텔의 일원으로 부르는 바로 그 법원을 지킨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민경욱 선거무효 소송의 주심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카르텔의 핵심’으로 지목받는 천대엽 대법관, 선관위를 조종했다"며 "CIA에 신고당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이 사람들을 부정선거 카르텔로 낙인찍는 세력에게 손짓하면서, 동시에 사법부를 지킨다는 말이 성립하는가”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특히 “부정선거론자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대법원이 내린 선거소송 판결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21대 총선 관련 126건, 22대 총선과 20대 대선까지 합산하면 182건의 소송에서 법원이 부정선거를 인정한 것은 단 한 건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법원은 8개 지역구에서 직접 재검표까지 했다”며 “국민의힘도 이 판결들을 부정하겠다면, 그것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정 선거 세력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1500명(주최측 2만여명 추산) 가량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최근 출간한 저서 '나답게 사는 세상' 북콘서트를 열었다. 김 지사는 “4년 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어렵게 이긴 뒤 제 역량과 경륜 덕분이라는 교만한 생각을 했다”며 “당시 저를 도와주었던 당원동지들과의 동지의식이 부족했던 점을 성찰하고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를 내려놓고 엎드려 단상에서 큰절을 했다. 그는 “이 큰절은 저의 성찰과 반성을 당원동지들께서 받아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의 김동연이 되라는 당원 동지들의 뜻을 명심하겠다”며 “민주당의 성공과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명심(明心)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최초의 정부가 될 것”이라며 “국민주권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성공으로 만드는 데 있어 제가 가장 중요한 현장 책임자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책은 ‘달려온 4년, 달려갈 4년 김동연의 경기도 비전’을 부제로 확장재정과 기회소득 등 민선 8기
7일 오후 6시38분44초 경북 영양군 남쪽 12km 지역에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56도, 동경 129.10도다. 이번 영양군 지진의 발생 깊이는 10km이며,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 진도는 Ⅲ(3)이다. 진도 3의 규모는 실내 및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땅의 움직임을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기상청은 “경북 영양군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는 지진동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이 제공하는 지진 발생시 행동 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진으로 흔들릴 때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는다. 둘째,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다. 셋째, 건물 밖으로 나갈 때에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게 이동한다. 만약 엘리베이터 안에 있을 경우에는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린다. 넷째, 건물 밖으로 나왔을 때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한다. 다섯째, 대피 장소를 찾을 때는 떨어지는 물건에 유의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6일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운영해 전국 주유소를 직접 점검하고 유가 폭리 등 법 위반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키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동 상황 관련 경제 분야 대응방향 실무당정협의회’에서 “오늘부터 정부합동반이 주유소를 직접 방문해 폭리 및 매점매석 행위를 전면 점검한다”고 밝혔다. 구 장관은 이어 “국가적 위기 상황을 악용해 민생에 고통을 주는 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며 "(정부는) 석유 등 에너지 수급 차질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원유는 208일분 이상 보유하고 있어 당장은 문제가 없으나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대체 수입선 다변화 등을 포함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태호 의원도 브리핑을 통해 “다른 나라로 원유 수입을 다변화할 경우 운송비 차이가 발생한다”면서 "이에 대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업계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외환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관련 법안의 신속한 처리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이날 중동 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