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 분명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정치인의 책임입니다.” 최근 정국 현안에 대한 소신을 밝힌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농업에 대해 “미래 산업의 블루오션”이라는 신선한 화두를 던졌다. 그가 생각하는 최근의 정국과 그가 주력하는 민생 정치는 어떤 것인지 M이코노미뉴스 김소영 편집국장이 들어봤다. Q. 정치 분열이 심해질수록 민생이 자꾸 뒤로 밀려난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지금의 현 시국을 강 최고위원께서는 어떻게 보시며 가장 시급하게 해결 해야 될 민생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강득구 최고위원ㅣ이재명 대통령께서 계속 말씀하시듯이 부동산이 큰 문제입니다. 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것도 문제인데요. 현재 부동산 구조로는 수도권에서 서민과 청년들이 자기 집을 구하기가 점점 요원해집니다. 청년들은 주거 문제로 결혼할 엄두를 못 낸다고 하잖아요.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며칠 전 언론에도 보도가 됐지만,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 격차가 직원 간에 두 배 정도가 난다고 하지 않습니까. 갈수록 모든 분야에서 격차가 심해지고 있는데 이게 불평등과도 연결 됩니다. 이러한 격차와 불평등을 어떻게 완화해 나
여야는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등 ‘중동 사태’와 관련해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특히 외교부의 늦장 대응과 외교력 부재에 대해서는 강하게 질타하며, 공관장 공석 문제, 여행경보 발령 지연, 현지 교민 소통 부재 등 구조적 허점에 대해 지적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현안질의에서 "이란-이스라엘 전쟁으로 인한 중동 정세 악화에도 일주일째 전세기 투입조차 못하는 등 정부가 ‘늦장 대응’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지난 2월 24일부터 미국이 중동에 4만 명의 병력을 배치해 이란 공습이 임박했다는 기사가 쏟아졌는데 외교부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안일했던 것 아니냐”며 “재외국민 안전 대책이 전쟁 발발 이전부터 가동됐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 물었다. 배 의원은 “외교부는 전쟁이 발발 이틀이 지난 3월 2일 저녁이 되어서야 중동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며 “이틀이 지나서야 여행경보를 내린 것은 명백한 늦장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동 영공이 폐쇄된 상황에서도 자국민들을 육로를 통해 이동 후 전세기를 통해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있다"며 전세기를 투입하지 못한 외교부를 비판했다. 또한 “카타르 등 중동 지역 교민
농협은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한 데 따라 농협 자체 재원 3000억원을 즉각 투입해 농민의 유류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농협은 면세유 할인 지원 250억원, 농협주유소 할인 지원 50억원 등 총 300억원을 들여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하는 유류비를 최대한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국제유가 상승이 영농비 증가로 이어지는 현상을 조기에 차단하고, 물가 안정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고자 이번 300억원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이 소비자가로 즉각 전이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면세유 할인 지원액 250억원은 앞으로 한 달간 농민들이 소비하는 물량에 적용된다. 할인 물량은 최근 3년간 3월 평균 소비량의 50%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물량은 농업 분야 사용량이 많은 경유, 등유, 휘발유 순으로 차등 배정되며, 한 달간 사용량에 따라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농협중앙회 예산으로 한다. 주유소 할인에는 NH농협은행 재원 50억원이 투입된다. 3월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 농협주유소(NH-OIL)에서 NH농협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리터당 200원 캐시백 할
한국전력이 고객의 자발적인 전기 절약을 유도하고 보상을 제공하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이 2025년 기준 참여 세대 166만 호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캐시백은 2022년 도입된 제도로, 매월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사용량을 3% 이상 절감하면 절감량에 따라 kWh당 30원~최대 100원을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해준다. 제도 도입 4년 만에 참여 세대는 166만 호로 늘었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절감 전력량은 337GWh로, 이는 충주시 전체 가정의 1년 사용량과 맞먹는 규모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컸다. 탄소배출 15만 톤을 줄여 소나무 2,300만 그루 식재 효과와 동일한 수준의 환경적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한전은 지금까지 절감에 성공한 세대에 총 522억원 규모의 요금을 차감했으며, 세대당 연평균 4만9천원의 경제적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러한 성과가 국가적으로 전력망 건설 부담을 완화하고 전력구입비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기반 서비스 고도화도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한전은 고객이 ‘월간 사용량 목표’를 설정하고 초과 사용 시 알림을 받는 기능을
여야가 대미투자특별법을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4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오는 9일까지 사전 합의대로 법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은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요동치며 입법 절차가 지연된다면 미국의 관세 부과 등 무역불이익이 우려된다"며 "국익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승적으로 처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이 합의에 나서준 점에 감사하다"며 "여러 경제적 불확실성을 빨리 해소해 안정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위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법안은 오는 12일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이다. 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대미투자 관련 특별법안 9건을 상정하고 법안심사소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소위원장은 특위 여당 간사인 정태호 의원이 맡고, 위원으로는 허영·박지혜 민주당 의원, 박수영·박상웅·강승규 의원,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참여한다.
포스코이엔씨는 지난 6일 송치영 사장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지를 방문해 입찰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강남권 하이엔드 수주를 향한 총력전에 나섰다. 신반포 19·25차 재건축은 지하 4층~지상 49층, 614세대 규모로 공사비 약 4400억원에 달하는 반포 주거벨트의 핵심 사업지다. 이번 방문은 입찰 제안서 제출을 앞두고 사업지 여건과 설계 방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송 사장은 현장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지의 지형과 한강 조망 등 입지 조건을 확인하고 수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송 사장은 현장 점검 후 “신반포는 반포 주거벨트의 핵심 입지인 만큼 조합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조건과 차별화된 설계를 준비해 달라”며 “재건축 사업은 단순한 시공을 넘어 조합원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과정인 만큼 조합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신반포 21차(오티에르 반포)와 18차(오티에르 신반포)를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조성하고 있으며, 신반포 19·25차 역시 반포 일대 '오티에르' 브랜드 벨트를 강화하는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조합원 부담을 고려한 합리적인 사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의 통상 압박이 동시에 겹치면서 한국 경제의 대외 불확실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정치권과 재계는 최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에너지 시장과 수출,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국회에서도 ‘중동 사태 및 대미 관세 협상 대응’을 주제로 하는 간담회가 두 차례나 열렸다. 하나는 지난 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주요 기업·경제단체가 참석한 간담회이며, 또 하나는 같은 달 4일 한미의원연맹이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초청해 진행한 통상 현안 간담회다. 중동 정세 불안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에너지·수출·공급망이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위기’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인식이 정치권과 산업계 전반에서 공유되고 있다. 최근 중동 지역에서는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미사일 공습이 이어지고 양측 간 전면전 가능성과 함께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국회 간담회에서는 현재 중동 해역에 한국 상선·유조선 40여척과 선원 186명이 체류 중이며, 중동 지역에는 1만7000여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 공유됐다. 교민 안전과 해상 물류 리스크가 동시에 제
면도기 기업 도루코는 프리미엄 브랜드 ‘슬릭(SLEEK)’이 ‘2025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퍼스널 부문에서 글로벌 플래그십 면도기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 박물관이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시상식으로, 1950년 제정된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000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되며, 미적 가치뿐 아니라 혁신성, 기능, 형태, 편의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도루코는 이번 수상을 통해 70년간 축적해 온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슬릭은 기획 단계부터 유럽·아시아·북미 소비자 조사를 진행하고, 시제품 사용 테스트를 통해 디자인과 재질을 정교화했다. 제품은 메탈 소재 핸들을 적용해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고,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관 완성도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기능 측면에서는 기존 대비 30% 얇은 ‘슈퍼 씬 블레이드’를 적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 절삭력을 높였다. 한국·유럽·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나노 크리스탈 하드 코팅’으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더블 레이어 윤활 밴드’는 면도 시 부드러움을 높이도록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소아암과 희귀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HERO 체크카드’ 적립금 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은 카드 사용액 월 5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이 적립되는 이벤트를 통해 모아졌다. 출시 후 5개월 동안 누적된 약 4100만 원은 하나금융그룹, 임영웅, 영웅시대 이름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됐다. 최근 전달된 1600만 원의 2차 기부금도 포함됐다. 기부금은 치료비와 정서 지원사업 등 소아암·희귀암 환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투병 중인 환아와 가족에 대한 관심과 응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HERO 체크카드’는 임영웅의 초상을 담은 첫 체크카드다. 구독 서비스 결제 10%, 대형마트 등 쇼핑 결제 5%, 통신요금·관리비 결제 5%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많은 고객층의 이용을 받았다.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시니어, 장애인, 청년, 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포용금융과 사회가치 창출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교통 정리'가 안갯 속에 있는 가운데, 오늘(5일) 정청래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가 만났다. 두 사람은 국회 당 대표실에서 40여 분간 비공개 환담했다. 권향엽 대변인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송 전 대표에 대한 복당 결정이 있었기에 한 번 같이 뵙는 것이었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덕담을 나눴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동안 참 고생 많으셨고, 억울함 등 마음고생도 많았을 텐데 해소돼서 다행이다"이라며 "복당을 환영한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것이 지금의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고 권 대변인은 전했다. 이어 정 대표는 "민주당 깃발 아래 합심해 정부의 성공을 함께 잘 뒷받침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송 전 대표는 "당을 잘 이끌어 주고 있고, 복당까지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재명정부의 성공과 이번 지방선거의 필승을 위해 뜻을 모아가자“고 했다고 권 대변인은 전했다. 두 사람의 이번 만남은 송 전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이뤄지며 주목받았다.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계양을 보궐선거는 김 전 대변인이 일찍이 출마를 준비하
대우건설은 라체르보 써밋 커뮤니티 공간에 적용된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이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Winner 선정)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연속 iF 디자인 Award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5년 ‘블랑 써밋 74 어메니티 디자인’ 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더하며, 커뮤니티 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는 게 회사 평가다.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은 라체르보 써밋 커뮤니티 공간에 써밋 브랜드가 추구해 온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Modern Koreaness)’ 콘셉트를 반영했다. 전통을 단순히 장식적으로 차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고유의 미감과 공간 철학을 현대 건축 언어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한옥의 ‘차경(借景)’ 개념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외부 풍경과 내부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한지·격자 등 전통적 요소는 상징과 의미 중심으로 재구성해 브랜드 정체성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특히, 서구식 미감을 지향하는 최근 주거 디자인 흐름과 달리, 한국적 정
국민의힘은 3일 사법독립 헌정수호를 위한 대국민 호소 국민대장정 규탄대회를 열고 청와대까지 도보 투쟁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도보 투쟁’은 아무리 명분을 갖다 붙여도 ‘도로 윤어게인 투쟁’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장윤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시작한 장외 투쟁을 ‘사법 파괴를 막고 국민 곁으로 나아가는 준엄한 도보 투쟁’이라고 포장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사법개혁을 막고 싶은 것인가. 아니면 당내 분란 수습용으로 사법개혁을 방패막이로 삼고 싶은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진정으로 사법개혁을 저지하고자 했다면 본회의 통과 이전에 대안을 갖고 토론했어야 한다”며 “십 년째 지속된 사법개혁 쟁점들을 ‘졸속’이라고 주장하며, 입법 과정에서 ‘해선 안 된다’, ‘무조건 반대한다’는 태도로 일관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행보는 사법개혁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접근이라고 평가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당내 분쟁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사법개혁 3법을 윤어게인 세력 결집의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윤어게인과 절연하지 못하면서 더불어민주당 공격만을 이어갈 때 국민들은 국민의힘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