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인공지능(AI)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4번째 퀀텀 점프’에 나선 가운데, SK하이닉스가 AI를 사회공헌 전략에 접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SK는 1953년 섬유업으로 출발해 석유화학(1980년), 이동통신(1994년), 반도체(2012년) 등 산업 전환을 거듭하며 성장해왔다. 이제 그룹 차원의 AI 인프라 투자를 통해 미래 산업 지형을 새롭게 그리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이 변화를 ‘AI 기반 사회공헌(CSR)’으로 확장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인류를 위한 AI, 사람을 향한 CSR’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AI 혁신 인재 양성, AI 대응형 사회안전망 구축, AI·Tech 기반 사회 변화 플랫폼을 중점 추진 과제로 삼았다. 김정일 부사장(대외협력 담당)은 “AI 중심의 경영전략에 맞춰 사회공헌도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모든 CSR에 AI를 접목해 실효성 높은 사회적 가치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존 ‘하인슈타인’ 과학인재 교육 프로그램은 AI 리터러시 향상 중심으로 개편된다. 초·중·고 학생 대상의 문제 해결형 AI 교육, 교사 역량 강화 과정, ‘AI 스터디랩’ 설립 등이 포함된다. 올해는 이천·안성·여
한국투자증권은 19일부터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인 ‘한국투자 Capital Group 글로벌하이일드오퍼튜니티 펀드’와 ‘한국투자 Capital Group 글로벌하이일드오퍼튜니티 월배당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펀드들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캐피털그룹(Capital Group)의 대표 상품인 ‘Global High Income Opportunities’ 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공모펀드다. 1999년 설정된 해당 펀드는 미국 하이일드 채권과 신흥국 채권에 분산 투자해 장기적으로 높은 인컴 수익을 추구하며, 특정 경기 사이클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한 성과를 기록해왔다. 캐피털그룹은 미국 최대 규모의 액티브 자산운용사로, 채권 자산군별 전문 운용 인력을 두고 펀더멘털 리서치를 기반으로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펀드의 YTW(Yield to Worst, 채권 투자자가 기대할 수 있는 최소 수익률)는 약 6.9% 수준이며, 출시 이후 연평균 6.9%(6월 말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 Capital Group 글로벌하이일드오퍼튜니티 월배당 펀드’는 운용 수익을 기반으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한다. 연환산 투자금의 약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현대차·기아(현기차),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조치로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 공급망 강화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 300억원 및 현기차 100억원 등 400억원을 양사가 공동 출연하여 총 6,3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 및 유동성을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현기차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대출금리 우대 ▲보증료 100%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ESG 규제 확산에 따른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ESG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충남 아산 디와이오토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호 보증서 발급업체인 디와이오토의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 7월까지 수출이 전례 없는 불확실성에도 플
케이뱅크와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케이뱅크가 무신사(대표 조만호·박준모), 무신사페이먼츠(대표 최영준·전준희)와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기반 금융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본사에서 케이뱅크, 무신사, 무신사페이먼츠 등 3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3사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모바일 뱅크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으고 상호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신사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무신사 플랫폼에 입점한 셀러를 위한 개인사업자 전용 금융 인프라도 구축한다. 협력의 첫 단계로 무신사 회원 전용 결제 혜택 서비스와 체크카드 개발에 나선다. 일정 예치금까지 정해진 금리를 제공하는 단순한 제휴 입출금통장 구조를 뛰어넘어 플랫폼 이용고객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를 제시할 계획이다. 무신사에서 이용하면 할수록 더 크고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특정 시기나 이용횟수에 따른 깜짝 리워드를 보다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받을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이 범국가적 과제인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에 체계종합업체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총 1조 7,775억 원을 투자해 국내 업체 주도로 진행되며,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쌓아온 47년의 기술력을 무기로 국산 전자기전 능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15일부터 방위사업청이 입찰 절차를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은, 항공기에 첨단 전자전 장비를 탑재해 적의 레이더·통신 신호를 탐지·분석하고, 필요 시 전자공격(jamming)으로 적 방공망과 지휘통제 체계를 무력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자전기는 전투 개시 초반에 투입되어 아군 전력의 생존성과 작전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어 ‘현대전의 눈과 귀’로 불린다. 우리나라 전자기전 역사는 1970년대 국방과학연구소가 외산 장비를 국산화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990년대 항공기용 전자전 장비 개발, 디지털 재밍, 능동방해 기술, 레이더 기만·교란, 통신 방해 체계 국산화 등 주요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보해왔다. LIG넥스원은 지상·해상·공중 전자기전 무기체계를 개발하며, 육군 전술전자전 장비, 해군의 ‘K-전자방패’, 공군의 전투기용 ALQ-200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파트너사인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 및 어코드 바이오파마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약 215억5,2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4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뮬도사는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총 14개 국가에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지역에서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이뮬도사가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이뮬도사가 전 세계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
네이버가 두나무의 핵심 자회사인 증권플러스 비상장 인수를 추진한다. 카카오·토스에 비해 직접투자 서비스 역량이 부족했던 네이버가 금융 플랫폼 완성으로 '마지막 퍼즐'을 채울 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18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지분 100% 거래에 대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 플랫폼 선두주자인 두나무는 지난달 초 해당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켰다. 현재 네이버가 증권사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방안과 두나무가 일부 지분을 남기는 방안 등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는 당초 금융위원회가 도입 예정인 비상장 주식 유통 플랫폼 전용 투자중개업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금융정보분석원(FIU) 제재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상황이 꼬였다. FIU는 지난 2월 특정금융정보법 위반을 이유로 두나무에 신규 고객 가상자산 이전 3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고, 두나무는 즉각 집행정지 및 취소소송을 제기해 법적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두나무가 승산이 낮은 소송에 뛰어들어 사업 전반의 리스크가 커졌고, 결국 인허가 가능성까지 낮아지면서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
이재명 정부의 은행 ‘이자 장사’ 비판에도 올해 상반기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가 2%대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4대 은행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상반기 예대금리차는 2.01%였다. 같은 기준 하나·우리은행의 예대차금리는 1.74%, 신한은행은 1.71%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이 최대 0.3%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런 영향으로 국민은행은 상반기 4대 은행(하나·우리·신한·KB국민은행) 중 유일하게 5조원이 넘는 이자이익을 거두며 리딩뱅크 신한은행과 순이익 격차를 1년 만에 550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좁힌 바 있다. 가계대출에 한정해서 봐도 국민은행의 올해 1~5월 가계대출 평균 예대금리차(잔액 기준)는 2.45~2.49%로 4대 은행 중 가장 높았다. 이 기간 금리차가 가장 적었던 신한은행과 비교하면 0.22~0.3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국민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커진 것은 예금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국민은행의 예금금리(예수금 평균 이자율)는 2.18%로 하나은행(2.48%), 우리은행(2.42%), 신한은행(2.41%)보다 최대 0.3%포인트 낮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대금리차는
웰컴금융그룹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 감염 추적 사이트인 랜섬웨어닷라이브(Ransomware.live)는 웰컴금융그룹이 킬린(Qilin)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았으며, 공격 날짜는 17일로 추정된다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공격을 감행한 킬린(Qilin) 랜섬웨어는 러시아계 랜섬웨어 그룹으로 2022년 7월에 처음 발견됐다. 이 랜섬웨어는 고언어(Golang)로 작성됐으며, 다양한 암호화 모드를 지원하고, 모든 암호화 모드는 랜섬웨어 그룹의 운영자가 직접 제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킬린 해킹그룹은 복호화 도구 제공과 도난당한 데이터 공개 금지를 요구하는 이중 협박을 자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킬린 측은 웰컴금융그룹 고객의 이름, 생년월일, 이메일, 계좌번호, 주소 등 거의 대부분의 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출된 데이터는 대략 139만개 파일, 1.02TB 분량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웰컴금융그룹은 이달 초에 해킹 사실을 파악했으며, 공격 피해를 입은 곳은 웰컴금융그룹 본사가 아니라 그룹 계열사인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인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한편 이 회사는 해킹 사실을 파악한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e스포츠 대회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2 결승전에서 TFD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는 국내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공식 e스포츠 리그로, 두 번째 서킷의 결승전이 16일 서울 마포구 WDG 홍대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됐다. 예선은 지난달 12일부터 매주 주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TFD’와 ‘벌꿀오소리’ 두 팀이 최종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두고 맞붙었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됐으며, ‘서울 2023’ 아레나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는 ‘TFD’가 첫 교전부터 ‘벌꿀오소리’를 전멸시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벌꿀오소리’가 리볼버를 밴하고 중형의 진압방패를 사용하는 등 변화한 전략으로 맞붙었으나, ‘TFD’가 연속 라운드 승리를 이어갔다. 3라운드에서는 ‘벌꿀오소리’가 ‘톤테리아’ 선수를 교체 투입하며 1점을 만회했고, 4라운드는 ‘TFD’가 가져가며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진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는 ‘벌꿀오소리’가 대-중-
현대자동차 노조가 7년 연속 무쟁의 단체교섭 타결은 사측 의지에 달려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이하 노조)는 18일 울산공장내 노조 대회의실에서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 결렬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3일 17차 본교섭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지난 수개월간 성실 교섭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사측은 조합원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고 오히려 양보와 희생만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과에 걸맞은 공정분배, 통상임금 확대 적용, 소득세법 개정에 따른 임금 보전, 국민연금 수급과 연동한 정년 연장, 해고자 복직 등 노조의 요구에 단 한 번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했다. 또 “사측이 끝내 조합원의 요구를 외면한다면, 하나 된 투쟁으로 반드시 반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작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통상임금에 각종 수당 포함, 직군·직무별 수당 인상 또는 신설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사측에 입장을 면밀히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달 25일에는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며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고
CU가 19일부터 29일까지 전국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편의점 트렌드를 공유하는 '2025 하반기 상품 컨벤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CU애따르면, 이번 컨벤션을 통해 하반기 주요 상품 전략과 운영 노하우를 가맹점주들에게 안내하고, 점포 주도의 상품 운영을 강화해 매출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전략은 △먹거리 선택 폭 확대 △동절기 시즌 상품 전개 강화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 확장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먹거리 확대 측면에서는 빵, 디저트, 자체브랜드 커피, 간편식, 가정간편식(HMR) 다섯 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한다. 가격은 유지하면서 중량을 1.5배 늘린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 외식 브랜드와 제휴한 즉석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 디저트 출시, PB 커피 콤보 상품 확대 등이 포함된다. 가격은 유지하면서 중량은 150% 늘린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제휴한 즉석식, 405 시리즈 강화 및 SNS(소셜트워크서비스)인기 디저트 출시, get 커피 콤보 상품 및 행사 확대 등을 통해 주요 소비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온장고부터 고구마, 핫팩, 스타킹, 립케어 등 동절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