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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 올림픽 앞두고 '올림픽아트센터' 건립한다

2017년까지 강릉 올림픽 파크 내에 조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올림픽 문화유산을 창출하기 위해 강릉 올림픽 파크 내에 ‘올림픽아트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2018년 2월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기념 공연・전시 등 다양한 올림픽 문화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림픽아트센터’는 총 476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신축하는 대공연장(1,000석)을 비롯해, 기존 강릉 문화예술회관을 새단장(리모델링)해 마련하는 소공연장(380석), 전시관 3개소(948㎡), 커뮤니티 공간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2017년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올림픽아트센터’의 올림픽 이후 활용에 대해 각종 국제회의 등 대규모 국제 행사와 영동・영서・동해권역 공연 및 전시 등을 개최해, 강원도의 대표적 문화예술 공연장 및 강원도민의 문화・예술 서비스 혜택의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아트센터’는 평창동계올림픽 문화행사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며, 올림픽 이후에도 강원 지역 대표 문화예술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여 강원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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