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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흥 삼미시장 ‘노후 아케이드’ 교체된다!

임병택 경기도의원, 道특조금 3억5,000만원 확보



임병택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1)이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소재 삼미시장 아케이드(비·햇빛가리개)교체 등 사업비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무더위에 환풍이 안돼 찜통 안에서 여름을 보내야했던 상인들과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개선되면서 지역경제에 훈풍이 불 전망이다. 

임병택 의원은 28일 M이코노미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8월 폭염주의보가 내렸을 때 삼미시장을 가보니 13년 된 구형 아케이드 지붕으로 환풍이 안돼 비닐하우스가 따로 없었다”고 말했다. 




삼미시장은 1988년 삼미종합상가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시흥시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다. 시장에는 약 100여 곳의 가게가 밀집한 통로에 구형 아케이드 시설이 돼있는데 문제는 환풍 장치가 없다는 것이다. 

이곳 상인과 시민들은 포장마차가 밀집한 길이 약 100M 정도의 통로임에도 환기가 안 되다 보니 찜통더위를 감수해야 하는 것은 물론 음식냄새도 잘 안 빠지는 등의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임 의원은 “찜통더위에 상인들이 음식 준비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꼭 도와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도지사와 예산담당관 등을 설득한 끝에 시장시설을 현대화하는 특조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미시장은 내년 상반기부터 노후 아케이드 교체는 물론 중앙 전광판 설치, 조명시설 교체 등의 시설 현대화 사업이 진행돼 여름 전 마무리될 예정이다.

임 의원은 “재래시장이 덥고 불쾌지수가 높은 공간이라면 아무도 찾지 않을 것”이라면서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이번 사업으로 재래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지역경제도 덩달아 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흥 삼미시장에도 봄바람이 불어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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