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23.1℃
  • 맑음서울 15.9℃
  • 맑음대전 14.5℃
  • 맑음대구 14.9℃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4.8℃
  • 맑음부산 16.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5.9℃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2.4℃
  • 맑음금산 12.6℃
  • 맑음강진군 10.5℃
  • 맑음경주시 11.6℃
  • 맑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경기도교육청, 40년 이상 노후학교... 미래형 교수학습 공간 조성

24일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 5개년 계획' 발표
154개교 대상, 총 2조2천300억 원 투입 예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1년부터 추진했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올해부터 ‘공간재구조화사업’으로 전환한다.

 

도교육청은 24일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 5개년 계획'을 발표, 향후 5년 간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학교 154개교를 미래형 교수학습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총 사업비는 40년 이상 경과된 교사동에 1조7천800억 원, 40년 미만 교사동에 4천500억 원 등 총 2조2천300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사전기획부터 설계까지 사용자 참여를 원칙으로 해 교육공간, 학교 비전과 특성,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색있는 공간을 조성, 교육공동체가 원하는 학교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은 ▲(공간재구조화) 40년 이상 경과 노후 교사동 개축 또는 리모델링 ▲(학교단위 추진) 40년 미만 교사동 리모델링 및 스마트 환경조성 ▲(늘봄 연계) 늘봄학교 공간 조성이 있다.

 

먼저, 공간재구조화는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 복합화 등 핵심요소를 반영해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학습·쉼·놀이가 공존하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꾀한다.

 

이중 공간혁신은 기존 규격화된 교실을 수강 인원, 수업에 따라 분할·통합해 유연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고, 학교 복합화는 학교 일부 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과 상호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사업이다.

 

 

또, 학교단위 추진은 교사동 내·외부 시설에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광장형 공간 등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경기형 특화사업이다.

 

이와 함께 늘봄학교 공간은 희망교를 우선 조성하게 되는데, 이미 공사중인 학교는 설계변경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반영하고, 예정교는 전면 반영해 맞춤형 교육시설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 공유택 학교공간조성담당관은 "교육공동체의 자율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미래 교수·학습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학생의 성장을 담은 학교공간으로 재구조화해 학생이 행복하고 꿈을 펼치는 새로운 경기교육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