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이 18일 “이준석 의원 대통령 후보 선출했다. 우리는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문성호 개혁신당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개혁신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대통령 후보로 이준석 의원을 선출했다”며 “개혁과 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한 결정이며, 정치 변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성호 선임대변인은 “이번 선출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될 것을 확신하기에 이뤄진 것”이라면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과 민주주의 훼손 행태에 대한 국민적 실망과 분노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탄핵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정당한 과정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정치적 이해득실에만 매달린 채, 탄핵 이후 국가의 미래에 대한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며 “국민을 위한 정책과 개혁적 비전은 실종된 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기득권 양당 정치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겠다. 소모적인 갈등이 아닌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이준석 후보를 중심으로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고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변인은 “이 후보는 도전정신과 개혁 의지를 갖춘 인물이다. 대한민국의 ‘퍼스트 펭귄’이 되어 젊은 세대와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존 F. 케네디와 버락 오바마처럼 과감한 세대교체를 이뤄 변화의 물결을 이끌겠다”고 했다.
한편, 개혁신당은 이번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서버 도움을 받아 3월 16일, 17일 양일에 걸쳐 77,346명의 당원 전부를 대상으로 인터넷 찬반 투표를 했다.
39,914명이 투표에 참여 해 투표 참가율은 51.59%였다. 이 중에 찬성은 37,046명으로 찬성 비율은 92.81%이며 반대는 2,868명으로 비율은 7.19%였다. 찬반 투표 결과 이준석 단독 후보가 51.59% 투표에 92.81% 찬성으로 개혁신당의 21대 대통령 선거에 후보로 선출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