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는 경기도 내 공동주택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용 경기도의원(국민의힘)이 14일 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춘기 사장으로부터 '내년엔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확답을 받아서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승용 위원은 이날 "지난해부터 강조했던 공동주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사업이 올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말로만 하겠다고 답변하고 실제 예산과 해당 사업은 반영되지 못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공동주택에는 경제적 취약계층, 1인 가구, 은둔형 외톨이 등 문화 소외계층을 포함한 경기도민의 78%가 거주하고 있다"면서, "공동주택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지원한다면 문화복지공연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내년에는 공동주택만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사업을 꼭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최 의원은 타 시도에서 시행하는 공동주택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우수사례를 제시하며, "경기도도 이를 벤치마킹해 도민의 정서적 치유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명 '빚투' 논란에 휩싸이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던 JTBC '싱어게인3' 50호 가수 김승미<본보 11월 8일 자> 씨가 해당 글 작성자인 A씨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미 씨는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공중이 제한 없이 열람 가능한 온라인 게시판에, 허위사실에 기반한 글을 게시함으로써 저와 제 남편의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는 것이 법률대리인의 해석"이라며 "(오늘)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법률대리인에 의하면 피고소인 A씨는 고소인 김승미 씨가 JTBC 싱어게인3 방송 출연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자, 2023년 11월 6일 밤 9시 13분께 온라인 게시판에 '싱어게인3 5*호 가수를 제보합니다 모두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올려 김씨 부부의 명예를 훼손했다. 이에 지난 10일부터 A씨를 형법 제307조 제2항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형법 제308조 사자명예훼손 혐의-다만, 김승미 씨는 A씨의 이 사건 범행에 대하여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죄,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죄, 형법상 공갈죄 등의 성립 여부에 대한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이다. 따라서 고소장에는 향후 법리 검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그린스마트스쿨과 관련, 학교 공간조성 사업에 전문성이 있는 현장 교사와 전문가로 TF팀을 구성해 자료집을 만들었다. 도교육청은 학교 공간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알쏭달쏭 궁금할 땐 경기형 그린스마트스쿨 사전기획 참고서’를 개발, 보급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공간조성 사업을 처음 접하는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사전기획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이번 자료집은 처음 방향 설정에서부터 세부적 과정 수행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전기획의 주요 흐름으로는 ▲현황 분석 ▲미래교육 방향 설정 ▲사용자 참여 디자인 ▲미래학교 모델 구성(안)제시 ▲사업 추진방법 제안 등 5단계를 안내하고, 자료집 오른편에 색인목록으로 표시해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초·중등 학교급별로 자료집을 구성해 대상교 학교급과 조건에 맞는 다양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공간사례 살펴보기’를 통해 사전기획을 거친 학교 공간을 시각 자료 중심으로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자료집은 그린스마트스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2024년 그린스마트스쿨 대상교 연수와 설명회를 통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귀태 학교공간조성담당관은 “선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72회 정례회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맹독성 방역소독제 사용의 위험성을 경고하는데 큰 비중을 두었다. 이 의원은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에 대한 '일관성 없는 화학물질 승인 평가기준'에 대해 지적하며,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신규 제품이 오히려 판매 정지될 수 있는 문제를 거론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독성이 강한 방역 소독제를 분사하지 않고 닦으면 독성이 없어지냐"며 "경기도만이라도 선제적으로 독성소독제 사용을 중지하고 안전한 소독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례안 제정이 시급하다"며 도지사의 협조를 구했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안전한 소독제 사용을 위해 시·군과 협력해 방역소독 현장 점검 및 소독업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며 "환경부가 엄격한 기준의 소독 제품을 조속히 승인하고 위해성 평가 결과를 공개하도록 도 차원에서 직접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특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지난 2월 도교육청이 발표한 '학교 방역 현황 인식 및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학교 방역소독에 맹독성 소독 물질이 사용된 것이 알려졌더라면 동일한
경기도 여주시 상거동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반려동물 놀이터와 도민들의 피크닉존은 내년 9월께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 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충우 여주시장, 경기도의원, 입양자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입양식, ‘사지 않고 입양하겠습니다’ 서약 세리머니 등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8월 준공된 반려마루는 부지 면적 9만5천790㎡ 규모에 문화센터 1동, 보호동 3동, 관리동 1동의 시설을 갖추고 유기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운영, 생명존중교육 및 미용·훈련 등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반려동물 산업육성을 위해 관련 대학 현장실습 지원 및 산학채용 설명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반려마루는 전국에서 규모가 크고 가장 잘 지어진 시설이지만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반려마루나 경기도가 갖고 있는 사랑, 배려, 존중, 함께 사는 공생, 더불어 사는 세상 등의 가치"라며 "그런 가치를 갖고 경기도가 동물복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경기도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2026년까지 동물등록률 80%와 유기 동물 입양률 50%를 달성하는 한편, 반려동물 친화 공간 60개소 설치 등을 목표로 하는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10일 그동안 도민 설문조사, 전문가 회의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 애니웰(AniWel)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경기도형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애니웰(AniWel)은 경기도 반려동물 정책을 상징하는 정책명(브랜드네임)으로, 도는 비전 실현을 위해 ▲학대·유기 없는 글로벌 수준의 반려동물 돌봄 체계 구축(동물등록률 2022년 72% → 2026년 80%, 유기동물 입양률 2022년 34% → 2026년 50%)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문화 생태계 조성 및 반려산업 육성(반려동물 친화 공간 60개소, 평생 반려교육 연 2만 명,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 연 100개 사,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연 1천 명) 등의 목표를 수립해 달성할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추진 방향으로는 ▲유기·유실·학대 방지 반려동물 애니웰(AniWel)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반려인 애니웰(AniWel) ▲경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송곳 감사’를 예고했다. 이자형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제출한 자료 중 일부가 거꾸로 인쇄돼 두꺼운 자료집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분석해야 하는 어려움이 생겼다”며, “단순한 실수인지 아니면 의회를 거수기쯤으로 여기는 교육관료들의 고질적인 패싱인지 도교육청의 행정감사에 임하는 안일한 태도부터 바로잡겠다”고 지적했다. 올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되며, 이자형 의원은 경기교육현안 중 ▲도청과 교육청의 교육협력사업 ▲무상체육복 지원 ▲교육공무직원의 근무여건 개선 ▲과밀과대학교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이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만덕)로부터 한국문화재지킴이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고 9일 밝혔다. ‘문화재지킴이’는 우리 문화재를 자발적으로 지키고 가꾸기 위한 민간 참여 문화운동으로, 지난 2005년부터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석균 의원은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지키고 가꾸기 위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문화재 보호 활동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 문화재지킴이 활동 등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에듀테크 기반 교육 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로 IT 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10일 열리는 IT 스포츠대회는 스마트 앱과 연동된 사이클과 로잉머신 종목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소속교 IT 체육교실에서 온라인으로 접속, 모니터로 경기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며 타지역 학생들과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경기학생스포츠센터가 대회 본부로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출전 학교와 실시간 온라인 소통을 하면서 경기 상황을 통제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교육청 IT 체육교실 사업 대상교 가운데 13개의 중·고등학교가 참여한다. IT 체육교실은 유휴 교실에 기존 아날로그 체육 장비와 디지털 기술 장비를 혼합해 운영하는 체육수업 공간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스마트 체육수업 활성화를 위해 ▲에듀테크 활용 체육수업 A to Z ▲증거 기반 체육수업 ▲디지털 스포츠대회 체험 ▲디바이스 활용 체육수업 연수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체육교육 교사 연수를 2차례 진행했다. 도교육청 김상용 체육건강과장은 “메타버스 기반 IT 스포츠대회를 진행하며 앞으로 시·도간 교류를 넘어 외국 학교와도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체육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도 본예산(안)에 학교 신증설 예산을 본예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으로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학교 신증설 사업비로 본예산(안)의 6.5%인 1조 4천463억 원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으며, 이는 2023년도 본예산보다 5천130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세부 내역은 유치원 신설비 431억 원(7개원), 학교 신설비 1조 3천392억 원(99개교), 학급 증설비 640억 원(103개교)이다. 특히, 이번 본예산(안)에는 개발사업에 따른 학생 배치를 위한 신·증설 외에도 과대·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신증설 사업비 4천78억 원이 추가로 편성됐다. 도교육청 한근수 학교설립기획과장은 “2024년 본예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학교 신증설 사업비가 전년 대비 5천130억 원 증가한 것은 과밀학급 해소에 대한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최적의 조건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부터 현재까지 중앙투자심사 학교 신설 100% 통과로 37개교 신설을 추진했으며, 전년 대비 예산편성 대상 신설학교 수가 32개교 증가했다.
지난 2일 열린 '대학생 멘토가 이끈 진로 박람회'. 중·고생들이 선호하는 학과의 대학생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서 관련 정보와 진로를 직접 듣고 탐색할 수 있었던 이날 박람회의 뒷 이야기를 용인 중앙예닮학교 변하은 교사를 통해서 들어봤다. Q.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번 진로박람회의 개최 목적은 무엇이었나요? 네. 진로박람회는 예닮 10학년들이 주체가 되고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단순히 수동적으로 참여만 하는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만든 행사였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는 10학년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고, 참여하는 전교생들에겐 같은 또래들이 진로를 찾아가는 모습을 함께 공유하며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것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겁니다.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멘토들을 직접 만남으로써 보다 구체적인 학과 및 진학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자신의 목표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게 하는 것이 또 하나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Q. 중앙예닮학교 진로박람회만의 자랑거리는 어떤 거지요? 아무래도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자신의 진로 부스라는 점이죠. 10학년 학생들이
중·고등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의 대학생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 관련 정보와 진로를 직접 듣고 탐색할 수 있도록한 박람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현장은 지난 2일 용인에 위치한 대안학교 중앙예닮학교. 청소년·청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모습들을 중앙예닮학교 교지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한(고2)·박준휘(고2) 학생과 함께 취재하고 정리해 봤다. 이날 오전 9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CONNECTING_연결되다 : 2023 CYCA 진로박람회'는 크게 ▲직업 부스 ▲학과 멘토링 ▲원데이 동아리 등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먼저 10학년(고1) 친구들이 준비한 직업부스는 2층에 자리한 과학실, 믿음홀, 미술실과 3층 동아리실, 체육관 등에 마련됐다. 또한, 각각의 부스는 생명과학, 자연·환경, 연기·연출·영상, 미술, 서비스, 게임, 디자인(시각·산업·패션), 실용음악, 교육, 경영, 경제, 국제·사회, 심리, 의료, 클래식 음악, 체육·경찰, 컴퓨터·데이터, 항공·우주, 우주산업 등 그 이름도 다양했다. 박람회의 하일라이트인 '대학생 멘토들에게 학과에 대해 직접 듣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학과부스는 총 23개의 원탁
일명 '빚투' 논란에 휩싸인 JTBC '싱어게인3' 50호 가수 김승미의 법률 대리인이 '법적조치'에 들어갈 것임을 예고했다. 7일 기자와 통화한 그는 "(대부분)악의적인 거짓말로 일관하며 연예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켜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당사자에겐 반론의 기회도 주지 않고 한 쪽 얘기만 듣고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들에 대해선 언론중재위원회 재소 등을 고려 중에 있다"고 말했다. '41년 차에 팬클럽 생긴 가수'란 타이틀로 JTBC '싱어게인3' 50호 가수로 출연해 대표곡인 '이제는'이란 노래를 탄탄한 가창력으로 소화, 심사위원단 전원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올어게인을 받은 가수 김승미(서울패밀리). 이 영상은 게시 4일 만에 조회수 160만 회를 훌쩍 뛰어 넘기는 기염을 토하며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사랑하는 남편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2021년 2월 이후 너무나 어렵게 살던 그녀가 이제야말로 용기를 내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한 첫 발을 떼고, 또 한줄기 빛과 같은 무대를 드디어 만나게 된 것이다. 그런 그녀의 간절한 바람과 열정에 찬물을 끼얹게 된 사건은 지난 6
경기도교육청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경기도청과 함께 추진단을 발족했다. 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발대식을 통해 본격 행보에 나선 추진단은 도교육청 이경희 제1부교육감이 단장을, 경기도청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이 부단장을 맡은 가운데 총 34명(추진단 18명, 실무지원 16명)으로 구성됐다. 도내 모든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일원화된 체계 마련을 위한 협의체인 추진단은 앞으로 영·유아 보육 업무를 파악, 도교육청으로의 업무 이관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세부 추진 단계는 ▲1단계: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 완화를 위한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과 관리체계 일원화 추진 ▲2단계: 일원화된 관리체계로 지역 주도 유보통합의 본격 시행 ▲3단계: 통합모델 적용 순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관 간 역할과 향후 일정,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유보통합 관리체계 일원화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임태희 교육감이 발대식 현장에 참석, 유보통합 추진단의 첫걸음을 축하하고 일일이 단원들을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역대 몇 차례 걸쳐 추진했으나 제대로 성사되지 못한 어려운 사안”이라며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한국어 교육'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지난 17일부터 8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천2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 다문화교육 추진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 지역맞춤 다문화교육을 위한 지역 다문화교육센터 구축에 79.8%가 찬성, 응답자 10명 중 8명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공교육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문화가정 학생이 겪는 어려움으로는 '사회적 편견(39.9%)'과 '의사소통의 어려움(32.3%)'을 꼽으며,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 1순위는 '한국어 교육(55%)'이고, 우선 지원사항 1순위는 '학교 안 한국어 강사(31.1%)'라고 답했다. 지역 다문화교육센터에 개설할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어 교육(34.4%) ▲심리정서교육(30.5%) ▲문화예술교육(19.5%) 등이, 일반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의 어울림 교육을 위해서는 ▲문화예술교육(37.7%) ▲심리정서 상담 지원(25.1%) ▲이중언어교육(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