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국민의힘 의원과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이 20일 국회에서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법 제도 개선방안」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 경계선지능 청년 등 경제적, 심리적으로 나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청년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했다. 조은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현행법은 선언적 성격에 그치고 위기상황별 취약청년들을 발굴하기 위한 실태조사의 법적근거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지원사업 또한 부처별로 산발적으로 진행되어 통합적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위기청년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격차해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인구구조‧노동시장의 변화, 급격한 과학기술 발전,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위기청년의 자립과 보호를 위한 새로운 방법 모색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기존 법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위기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고민들이 나눠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가족돌봄청년의 돌봄실태와 정책적 개입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인구 비상 사태”라며 “인구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인구위기…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한 언론사의 포럼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가장 실패한 정책을 꼽자면, 바로 인구정책”이라고 꼬집었다. 나 의원은 “60년대 산아제한 정책이 90년대까지 계속됐고, 90년대 말에도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캠페인이 벌어질 정도였다”면서 “잘못된 진단과 처방을 계속해 왔던 것이 지금의 초저출산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현실을 반영한 저출산 정책으로, 인구 비상사태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주거, 일자리, 난임, 보육, 교육, 노동환경 등 생애주기에 따른 정책과 혼인의 장벽을 낮추자는 의미에서 프랑스의 등록 동거혼제등 새로운 혼인형태의 도입, 개방적 이민정책, 사회문화의 변화까지 과감하고도 복합적 정책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더 중요한 것은 이미 시작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이라면서 “국방·교육·산업 등 사회 제분야 적응 준비를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도 저출생 문제에 대해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경기도 화성시을)이 20일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 이준석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현행 공직선거법은 일정 비율 이상의 득표를 한 후보자에게 선거비용을 보전해주는 선거공영제의 취지를 담고 있다”며 “오늘 소개할 개정 법률안은 정치적 약자를 위한 ‘반값선거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거대정당 소속 후보가 아닌 경우에는 선거비용의 보전 가능성이 매우 낮고, 정당에 지급되는 보조금의 차이도 커 소속 정당 또는 입후보자 개인의 재정 능력에 따라 후보자들 간의 선거운동 역량에 편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문자메시지 발송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인터넷광고는 인터넷 언론사에만 허용하고 있는 등 선거제도 운영에 있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등 정치적 약자의 선거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유권자의 선거 정보 접근성은 높이는 등, 현행 선거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선거공영제의 취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개인의 재력이나 정치권에서의 지위가 아닌, 능력과 열정을 가진 훌륭한 인물들이 국
국민의힘 문화체육특별위원회가 19일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가 정책의 일환으로, 올림픽 공원 내 스포츠활동 지원시설(국민체력100센터)을 방문하고 현장 당정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스포츠진흥기본계획의 일환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스포츠 환경을 제공하고, 운동하는 국민 대상 인센티브 확대 조치를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희정 위원장은 현재 운동하는 국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인센티브 제도와 관련해 가장 먼저 등록과 포인트 사용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과 제도의 전국적 확대를 위해 문체부가 내년에 올해의 5배 정도의 예산을 확보하고 그 규모를 준비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니어들을 위해 내년에 전국 단위로 일종의 시니어 올림픽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는 전국 체전이나 생활 체육 종합 대전과 같은 별도의 시니어를 위한 올림픽이 될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예산 확보에는 국민은행이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문체부는 장미라 차관의 주도로 이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와 문체부,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합동 당정 협의를 통해 학교 시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1년간 재의요구권을 행사하지 않는 조건으로 국민의힘의 ‘법제사법위·운영위 1년 교대’ 제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원 구성 관련 언론브리핑을 열고 “황당하다. 협상안을 내놓으라고 했더니 협잡하자고 하면 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에는 불법이라며 권한쟁의 하루 뒤에는 일 년씩 나누자는 게 도대체 말이 되냐. 진정성을 찾아볼 길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일하는 국회를 위한 국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서로 협의하되 의견이 모아지지 않는 사안에 대해선 민주주의 원리 입각해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또 “입법부 행정부 견제 균형 지키는 차원에서 대통령 거부권 행사 비롯한 행정부 부당한 침해에 국민의힘도 적극 항의하고 맞서야 한다. 신뢰는 말이 아니라 행동과 실천으로 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에 여야가 22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맡는 방안을 제안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사위와 운영위를 지금 당장 '이재명 대표 구하기' 등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여야 교섭단체를 향해 “국민 보시기에 합당하고 바람직한 모습으로 원 구성을 마치도록 뜻을 모으고 협상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우원식 의장 이날 입장문을 내고 “22대 국회가 아직 개원식을 하지 못한 채 임시국회 중에 있다. 개원에 앞서 마쳐야 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이 지연되면서 국민 여러분의 걱정과 염려도 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이번 6월 임시회의 회기는 7월 4일까지”라면서 “회기 내에 국회법이 정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마치려면 남은 시간이 촉박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원 구성 지연이 국회를 통해 실현되어야 할 국민의 권리를 더는 침해해서는 안 된다”며 “양 교섭단체 대표에게 이번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을 종료해달라고 최종 통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야가 합의해 원만하게 원 구성을 완료하는 것이 일하는 국회, 성과를 내는 국회를 빠르게 안착시키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한을 정해 마지막 협상을 이어가게끔 하겠다”며 “최종시한은 6월 임시국회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양 교섭단체가 소속의원들의 마지막 총의를 모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했다
김 의원은 이날 택배·배달 등 제품 수송 과정에서의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촉진하는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김 의원은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시민들의 택배·배달 이용이 생활화되면서 그에 따른 폐기물 발생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환경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택배 수송 물량은 약 40억 개로 2019년의 약 28억 개에 비해 40%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택배 수송 물량 또, “2021년 기준 택배 포장 폐기물(200만t)은 전체 생활폐기물(2270만t)의 약 8.8% 수준으로 택배 포장재가 생활폐기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큰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행 자원재활용법은 택배·배달과 같이 수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 대해 포장재질·포장방법 등의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지 않고, 최근 3월 환경부가 택배 과대포장 단속을 2년 유예키로 결정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형성됐다”고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온라인 구매 활성화와 이에 따른 폐기물 발생 증가는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우려하며 “제22대 총선은 '기후총선'
진보당 정혜경, “우정사업본부, 최소물량 175개 보장해야”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우체국 택배 노동자들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택배노동자들이 최저임금도 받기 어려울 정도”라면서 “최소물량 175개 보장은 단협에서 약속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정사업본부가 책임지고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혜경 의원은 이날 “택배노동자의 열악한 노동실태는 잘 알려져 있으나 우체국택배는 정부기관이라는 이유로 좀더 나은 조건에서 일하지 않겠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체국 택배 종사자분들도 고용불안과 소득불안에 고통받는 것은 똑같다”며 “우정사업본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광석 전국택배노동조합 위원장은 “정규직 집배원들에게 초소형 택배를 선 배정하는 집배 부하량을 맞추는 식으로 예산 절감의 성과를 내고, 비정규직인 우체국 택배 종사자들은 굶어 죽든 말든 신경도 안쓰는 것이 국가 공공기관의 정책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이승원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사업본부 본부장은 “위탁택배원에겐 물량탄압이 곧 해고이고 살인”이라면서 “노동자들은 점점더 생활고로 인해 투잡으로 내몰려 과로사까지 걱정되는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가족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성남 중원)이 18일 “국가는 아동복지를 제공하고 재원을 마련하는 등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국가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수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5법’ 발의 기자회견에서 “아동은 부모의 사회적·경제적 여건과 상관없이 성장 과정에서 소외와 차별을 받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발의 법안의 주요 내용은 아동수당의 지급 대상을 18세까지로 상향하고, 지급액을 매월 1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3배 확대 개정하는 「아동수당법 일부개정법률안」, 모든 아동이 18세가 될 때까지 매월 20만 원을 해당 아동의 계좌에 지원할 수 있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보육시설을 찾기 어려운 경우, 가정방문보육을 이용하도록 하고, 가정방문보육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양육수당 지급하도록 한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목적과 정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에 복지·교육·문화 외에 ‘보건 의료’를 추가한 「아동의 빈곤예방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다.
서울대병원에 이어 18일 전국 병·의원이 집단 휴진에 들어가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의사단체의 파업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인질로 하는 의사 파업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의사단체와 정부가 의료개혁과 상관없는 의대 증원을 두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은 누가 더 한심한가 시합하는 모습을 지금 우리는 보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공계 인력확충을 위해 이공계 대폭 증원을 할 때도 기술자 파업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리적인 협의를 통해 합의하라는 정치인을 조롱이나 하고 의료과실 유죄 판결한 여 판사를 향해 여성비하 막말이나 하는 사람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해본들 이에 동조할 국민은 아무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건 메신저가 이미 국민적 신뢰를 상실했기 때문”이라며 “이제 그만들 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휴진을 주도한 대한의사협회 지도부에 집단행동 금지 교사 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아산서울병원 등 5대 병원이 잇따라 휴진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출범식이 열렸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과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포럼은 국회의 세종시 이전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회지역균형발전 포럼은 지난 1기 활동에서 발전소가 밀집한 지방의 전기요금을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추는 내용의 분산에너지법 제정을 주도한 바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니 이제야 국회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며 “지역균형발전은 정당·이념·정파를 넘어 우리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 면적의 11.8%밖에 되지 않는 수도권에 인구 절반 이상이 모여 살고, 경제성장률 7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있는 등 극심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22대 국회 여야 의원들이 정책을 중심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며 “두 어른이 중심이 되셔서 연구를 빌미로 여러가지 오락도 하시면서 친밀하게 되는 가운데 우리 의정을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독일에서 유학할 때 우리나라의 도청 소재
우원식 국회의장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서로 인사를 나눴다. 한편, 이날 여당이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과 상임위원 강제 배정을 두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는 등 여야 강 대 강 대치가 고조되는 가운데, 지역균형발전에 뜻을 모은 여야 의원들은 국회의 세종 완전 이전 등을 22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18일 중부 내륙 곳곳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때 이른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회는 폭염 속에서도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날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국회 상임위원 강제 배정 및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했다. 하지만, 국회 잔디밭의 스프링클러는 이를 아는지 쉴새 없이 돌아가고 국회 방문객들은 국회 중앙 분수대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른 여름이 시작됐지만, 더위를 식혀줄 그 무언가를 기대해 본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가 17일 기본소득당 1호 법안으로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매월 30만 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아동 기본소득법(「아동수당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용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초저출생의 핵심 원인은 아동에 대한 공적 지원의 부족”이라며 “아동수당을 양육에 대한 보조적 지원을 넘어 아동 삶의 기본을 만드는 기본소득 제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 의원이 발의한 아동 기본소득법은 8세 미만의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을 지급했던 기존 아동수당법을 개정해, 18세 미만의 아동에게 매월 30만 원씩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14세 이상의 아동이 기본소득을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다. 아동·청소년 기본소득은 22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연합의 공약이기도 했다. 그는 아동 기본소득법이 필요한 이유 중 첫 번째로 소득불평등이 출생불평등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경제연구원의 ‘소득분위별 출산율 변화 분석과 정책적 함의’ 연구를 언급했다. 이어 “2010년부터 2019년까지의 출산율 하락폭은 소득 하위층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 “자녀에게 금수저 물릴 자신이 없으면 출산을 결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17일 “조속히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22대 국회가 개원했음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가 임기를 시작하고 3주 차”라면서 “국회가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 여러분께는 송구하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국회의장의 중재하에 여야 원내대표 간에 여러 차례 깊이 있는 접촉과 밀도 있는 대화가 오갔다”면서 “아직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양당 간에 또 국회의장으로서도 양당의 입장과 고심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상임위원장 배분은 제1당 11개, 제2당 7개가 합당하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의석 수에 따른 상임위원장 배분이라는 원칙에 부합하고, 무엇보다 국민은 여야가 함께 국회를 운영하는 모습을 바람직하게 여긴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 판단”이라고 했다. 그는 “국회의 원 구성이 국민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맡는 것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민생대란에 의료대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