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추대위원회가 22일 출범했다. 이에 앞서 한덕수 권한대행은 지난 20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뷰에서 '노코멘트'로 출마설에 연기를 피웠다. 또, 한 권한대행은 지난 15일 광주 자동차생산업체 방문과 1,000원 식당에 손편지 전달, 16일 울산 현대중공업 방문, 결식아동 무료 점심 제공업체 격려, 권한대행과 대통령 간 업무에 차이가 없단 발언 등으로 ‘한덕수 대망론’이 가라앉고 있지 않은 가운데 이날 추대위가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여부에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덕수 대통령 국민추대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안팎에 몰아친 시련과 갈등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인물로 한덕수 총리를 국민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추대 이유로 “오랜 기간 다양한 소임을 맡으며 개인적인 착복이나 금전적인 이득을 일제 취하지 않았고 국익 우선의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다‘고 설명했다. 한 권한대행이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한 대행을 향해 “당장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22일 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를 위한 약속,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선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죽어가는 지구를 되살리고자 시작된 기념일이지만, 우리 현실은 우려스럽기만 하다”며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행동네트워크(CAT)가 작년 11월 공개한 ‘기후변화대응지수(CCP)’에서 우리나라는 67개국 중 63위였다. 산유국을 제외하면 꼴찌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기후 위기는 모두의 생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황은 악화되고, 위기를 막을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면서 “‘지구는 미래 세대에게 빌려온 것’이라는 말이 있다. 하나뿐인 지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넘어, 우리 아이들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며 기후환경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 악당국가’라는 오명을 벗겠다.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고, 2035년 이후의 감축 로드맵도 빠르게 재정립하겠다”며 “2028년 제3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로 환경 분야에서도 세계에 모범이 되는‘K-이니셔티브’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참여하는
우원식 국회의장은 22일 의장집무실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 2월 쿠팡과 과로사 대책위원회 간 원만하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기여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의장은 "국회의장이 된 이후 이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쿠팡 과로사 피해자 유가족들을 만나기도 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해 왔다"며 "국회 상임위 차원의 국정감사나 청문회 등을 통해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태일 열사부터 지금의 노동자들의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라는 절규를 잊어서는 안 된다"며 "노동자들이 과로로 고통받지 않고, 일하고 싶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업과 노동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가 간절히 소망하는 미래"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기업과 노동자가 언제든 한자리에 모여서 서로 상의하고, 서로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는 상생의 생각으로 함께 길을 열어야 국가가 발전하고 국민의 삶이 편안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회의장으로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과로사 대책위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위원들은 22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내란 은폐를 위한 알박기 인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혁신당 법사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성재 장관이 새 정부 출범이 채 50일도 남지 않았는데 인사 폭주를 일삼고 있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인사 쿠데타가 헌법재판소에 의해 진압당한 지 얼마나 됐나,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뛰는 꼬락서니가 볼썽사납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지난 21일 법무부 감찰관, 대검찰청 감찰부장 공개모집에 나섰다”며 “두 직위는 향후 윤석열의 위법적 비상계엄, 내란과 관련한 법무부와 검찰 내 동조행위를 감찰할 요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장관은 소위 안가 회동 당사자로 향후 검찰 내부감찰 및 수사를 받아야 할 처지”라며 “이번 공모는 향후 본인과 검찰 내부를 향한 감찰과 수사를 적극적으로 막겠다는 보험용 인사”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공모는 임용 기간을 2년으로 특정했다. 앞서 법무부는 감찰관 공모에서 공히 채용조건에 임기를 ‘3년(현직 공무원 임용시 2년)’으로 내걸었다”면서 “박 장관과 김주현 민정수석이 짬짜미, 검찰 내부 인원을 차
전종덕 진보당 의원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22일 “씨스포빌(주)가 대법원 판결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대법 판결대로 해고 노동자 복직과 씨스포빌 대표 기소 수사를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에서 “2021년 씨스포빌 선원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하자 부당인사 발령, 일방적 휴직 강제, 해고 등으로 노동자들을 탄압해왔다”며 “2025년 대법원에서 부당인사, 부당휴직, 부당해고로 확정 판결했지만 사측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씨스포빌이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를 무시했다”며 “씨스포빌의 반헌법적인 행태를 두고 볼 수 없으며 대법원 판결 이행과 선원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노총 해운지부는 ‘선원법’ 개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선원법으로는 사측에 이행강제금 부여를 강제할 수 없어 대법원 판결을 회사가 이행하지 않으면 대응 방법이 없다며 선원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검찰은 2022년 10월, 선원법 위반으로 송치된 이 사건에 대해 제대로 된 수사조차 진행하지 않고 있다가 대법원 판결이 난 이후에야 조사를 진행하고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22일 “홍준표 관련 의혹 관계자들 모두 출국금지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태균 리스트 윤석열·김건희·윤상현·오세훈·홍준표 등 모두 출국금지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언론보도를 인용해 “홍준표 전 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한 핵심 인물인 최용휘 씨가 지난 14일 항공편을 통해 출국해 현재 말레이시아에 머무르고 있다”며 “최 씨는 지난 2021년 대선 경선과 2022년 대구시장 선거 당시 명 씨에게 홍 후보 관련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비용 4천여만 원을 대납했고, 그 대가로 대구시 공무원에 채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범죄 혐의의 핵심 인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 씨는 측근들에게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끝나면 돌아갈 계획’이라며 ‘늦으면 대선 이후에 돌아갈 것 같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홍 전 시장이 최 씨 출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꼭 수사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준표 관련한 사건이 대구시경에 있다고 한다. 창원지검에서 중앙지검으로, 중앙지검에서 대구지검으로 다시 대구시경으로 떠넘기면서 수사는 진척이 없다”며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 사건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됐다. 대법원은 22일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서 심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2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박영재 대법관을 주심으로 배정한 직후 나온 결정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내규에 따르면 대법원장은 대법관들의 의견을 들어 '전원합의체' 심리를 위한 합의기일을 지정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노태악 대법관은 공직선거법위반 사건에 대해 회피신청을 했다. 앞서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자였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를 “몰랐다”고 말하고, 국토부 협박에 의해 백현동 부지를 용도변경했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2022년 기소됐다. 지난해 11월 1심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항소심은 무죄로 뒤집었다. 검찰이 무죄 판결에 대해 상고하면서 사건은 대법원으로 갔다. 이 후보 측은 지난 21일 검찰의 상고이유서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측이 검찰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이유에 대한 답변서에서 “대법원 심사 대상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직선거법에
한동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비전 발표를 했다. 한 후보는 이날 5대 메가폴리스 조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산업단지 유치와 정주 환경 조성, 첨단 인재 육성을 강조하며 ‘5개의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정책비전발표 2탄 기자회견에서 “전국에 다섯 개의 서울을 만들겠다. 이는 5대 메가폴리스 전략으로 첨단 산업을 발전시켜 일자리·연구클러스터·창업환경·스마트인프라·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지금까지 지방 발전은 ‘균형발전’이라는 틀을 넘지 못했다. 그 결과 수도권 집중은 더 심각해졌다”며 “제2의 도시 부산도 인구유출과 산업의 쇠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첨단산업과 선도 기업이 지역에 들어서고 혁신벤처기업이 탄생할 유인을 제공해야 한다”며 “국가전략 5대 산업분야에 각각 대응되는 규제제로특구를 만들고, 그 안에서 관련 산업 분야의 규제를 완전 철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가폴리스 5곳이 어디냐는 지금 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어느 곳을 집중적으로 지원해서 메가폴리스 키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정부의 1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실질적 효과를 보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규모로 언 발에 오줌 누기”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3년간 파탄 난 민생 경제를 살리려면 대폭 증액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정부가 내놓은 추경안은 통상 대응과 재난재해 대응 7조6000억원에 집중돼 있다”면서 “민생 지원 분야는 4조3000억원에 불과하다. 규모도 방향도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내수와 소비 진작용 추경이 될 수 있도록 대폭 증액을 추진하겠다”며 “정부가 경제 회복 의지가 있다면 증액 요구에 적극 화답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한·미 고위급 통상협의와 관련해선 “국익을 최우선으로 당당하고 줏대 있게 협상하되, 그 어떤 최종 결론도 내려선 안 된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전 정부 (인사들은) 40여일 후 들어설 새 정부에 관세 등 한·미 통상과 관련한 모든 권한과 책임을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한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외신 인터뷰 등을 통해 우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이재명 후보는 본인을 ‘휴면 개미’라고 표현했지만, 그의 경제 공약을 살펴보면 개미투자자를 몰살시킬 개미핥기임이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가 어제(21일) ‘주가 5000시대’ 공약을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대기업은 해체하고, 불법 대북 송금은 하청 주고 무한파업을 조장하며 영업기밀을 유출하고 국내 기업에게 규제만 가한다는데 무슨 수로 주가 5000을 달성할 수 있겠나”라고 쏘아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개미핥기 난동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민주당식 반시장 포퓰리즘과 입법 폭주를 단호히 막아내고, 개미 투자자들의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후보가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선 “자본시장법이라는 합리적인 대안이 있음에도 오직 정략적 이유만으로 상법 개정안을 다시 밀어붙이겠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후보는 2022년 대선 직후 수억 원대 방산업체 주식을 매수하고, 재보궐 당선 이후에 뻔뻔하게도 국방위로 보임했던 정치인”이라며 “과거 경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작전주로 3배 가까운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자랑하기도 했
한동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비전 발표를 했다. 한 후보는 이날 5대 메가폴리스 조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산업단지 유치와 정주 환경 조성, 첨단 인재 육성을 강조하며 ‘5개의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비전 발표를 했다. 한 후보는 이날 5대 메가폴리스 조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산업단지 유치와 정주 환경 조성, 첨단 인재 육성을 강조하며 ‘5개의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전날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2차 형사 재판을 두고 “내란을 내란이 아니라고 우기고 발뺌하는 데 혈안이었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측 변호인단은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조성현 수방사 제1경비단장의 진술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의 12조 원 규모 추경안에 대해서는 “실질적 효과를 보기엔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며 “당장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폭 증액이 불가피하다”고 꼬집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전날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2차 형사 재판을 두고 “내란을 내란이 아니라고 우기고 발뺌하는 데 혈안이었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측 변호인단은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조성현 수방사 제1경비단장의 진술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이재명 후보는 본인을 ‘휴면 개미’라고 표현했지만, 그의 경제 공약을 살펴보면 개미투자자를 몰살시킬 개미핥기임이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어제(21일) ‘주가 5000시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기업은 해체하고, 불법 대북 송금은 하청 주고 무한파업을 조장하며 영업기밀을 유출하고 국내 기업에게 규제만 가한다는데 무슨 수로 주가 5000을 달성할 수 있겠나”라고 쏘아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