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18일 수급안정용 비축감자를 확보하기 위해 농가와 가을감자 및 시설감자 6000t에 대해 사전약정을 채결하고 재배면적을 늘릴 시 이를 수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수매에 참여를 희망하는 18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사전약정이 가능하며, 가을감자는 9월 30일, 시설감자는 11월 30일까지 약정을 체결할 수 있다. 또한 매입 시기는 각 감자의 수확시기에 맞춰 진행할 예정으로 가을감자는 오는 11월에서 2023년 2월까지, 시설감자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다. 농식품부가 정한 매입 기준가는 가을감자가 37000원/20㎏, 시설감자는 54000원/20㎏으로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매입 기준가를 우선 지급한 뒤 실제 매입시기의 도매시장 가격이 상승했을 때 이를 반영해 매입기간 종료 후 차액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약정 및 수매에 참여할 수 있는 농가는 감자 재배면적을 확대했거나 신규로 재배하는 농가로 이 중 지난해 같은 농지에 일부 작물을 재배한 곳은 참여할 수 없다. 가을감자는 양파, 마늘, 배추를 시설감자는 청양고추를 같은 농지에 재배했을 시 주요 채소작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외된다. 김보람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이
'SW프리랜서의 불법파견실태와 노동권 사각지대 해소방안 토론회'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윤미향 , 이수진, 정필모 의원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소프트웨어(SW) 프리랜서 개발자들의 불법파견실태를 살펴보고 노동권 사각지대를 법적·제도적으로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부에서는 김환민 IT노동조합 부위원장이 SW 프리랜서 노동자의 현장 증언 정리 및 발표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의 불법파견과 하도급 관행을 알렸다. 2부에서는 신석진 국민입법센터 운영위원과 이주희 국민입법센터법률팀 변호사가 각각 ‘프리랜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근로실태 조사결과’와 ‘제도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외에 ▲배현의 노무법인 사람을잇다 대표노무사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 ▲서명석 고용노동부 고용차별개선과장 ▲조민영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 ▲이재국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개선과장이 패널로 참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 치도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그뜻을 잘 받들겠다”며 “나부터 분골쇄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집무실에서 기자들과 40여 분 동안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앞서 약30분간 취임 이후 100일간의 성과와 소회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최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피해지원과 복구를 약속하며 근본적인 수해예방대책과 주거대책을 챙겨나갈 것을 약속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세계경제의 불안정성이 확대 돼가는 가운데 위기상황을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산업의 고도화,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매진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 ▲경제기조를 민간중심·서민중심으로 정상화 ▲경제기조를 글로벌스탠다드에 부합하게 변환 등을 달성했다며 “상식을 복원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민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며 민간 스스로 혁신을 추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왔다”며 “시장이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작동되도록 제도를 뒷받침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달걀 취급업체 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식약처는 여름철 달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달걀을 취급하는 945개 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고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의 주요 위반내용은 ▲식용란 선별포장 확인서 미보관 및 미작성(각 2곳) ▲종업원 자체위생 교육 미실시(3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등이며 적발된 업체는 6개월 이내에 관할 지자체가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달걀 취급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달걀이 소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1월 1일부터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 적용한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의 제대로 된 시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이력정보 앱과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구매한 육류 및 계란 등 축산물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는 수능이 91일 남은 18일부터 9월 2일까지 12일간 수능 응시를 원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국 84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및 고등학교를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나 ▲코로나19 확진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통보를 받은 수험생 ▲시험편의제공대상자인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경우 학부모 등을 통해 대리접수가 가능하다. 고등학교 재학중인 졸업예정자의 경우 재학중인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며, 고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의 관할 시험지구가 다름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수재지가 동일한 시험지구이나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 등의 경우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원서접수를 할 수
정부가 향후 10년간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에 포함된 지방자치단체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매년 1조원 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하 공제회)는 16일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급될 지방소멸대응기금의 2022년, 2023년도 배분금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 지방소멸 대응기금은 2분기에서 4분기 동안 사용 될 7500억원이 재원으로 배정 됐으며, 향후 10년간 매년 1조원이 대상이 된 지자체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응기금은 모든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에 빠짐없이 배분돼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되며, 인구감소지역 89개와 관심지역 18개의 기초자치단체에 75%,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15개의 광역자치단체에 25%의 재원이 배분될 예정이다.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의 기금은 서로 다른 방법으로 배분되었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기금활용을 위한 투자계획을 수립한 뒤 공제회에서 위촉한 평가단을 통해 사업의 우수성, 계획의 연계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등의 기준에 따라 평가한 뒤 평가에 맞춰 기금이 배분됐다. 이에 대해 기초자치단체는 5월까지 투자계획을 수립 및 제출했으며 총 16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최근 계속되는 이상기후에 “환경변화에 맞춰 안전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대담하게 정비해야 앞으로 닥칠 대형재난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의 모두발언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유례 없는 재난재해가 빈발하고 있다”며 “과거의 재난대응 패러다임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와 지자체는 기후변화에 맞는 새로운 재난대응체계 마련에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그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이다.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내일(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을 위해 전국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재해 위험요인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어느때보다 철저히 안전점검을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오늘부터 2021년 회계연도 결산을 위한 임시국회 일정이 시작되고, 2주 뒤 9월 1일부터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가 열릴 예정”
7월 무역수지가 48억 달러, 우리돈 62조 8840억 원 가량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6일 발표한 ‘2022년 7월 월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7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9.2% 증가한 606억 달러를 기록하며 17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역대 7월 중 가장 높은 액수를 기록했으나 , 수입은 같은기간 21.8% 증가한 654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나며 이 같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1월에서 7월 사이 무역수지는 152억 달러 적자였으며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4.6% 증가한 4111억 달러, 수출은 같은기간 동안 25.6% 증가한 4263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봤을 때 ▲반도체 ▲석유제품 ▲승용차 ▲선박 등은 수출이 증가했으나 ▲무선통신기기 ▲가전제품 ▲액정디바이스 등은 감소했고, 수입은 ▲원유 ▲기계류 ▲의류 등 품목이 증가하고 ▲승용차 ▲제조용장비 ▲철광등이 감소했다. 국가별로 따져봤을 때 수출은 ▲미국 ▲유럽연합 ▲베트남 ▲대만 등에서 증가했으나, ▲중국 ▲일본 ▲홍콩 등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중국 ▲중동 ▲미국 ▲일본 ▲호주 등은 증가했고 ▲유럽연합 ▲홍콩 등은 감소했다.
개신교 우파정당인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가 15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일대에서 집회를 열었다. 자유통일당과 육사구국동지회와 해군사관학교구국동지회, 공사구국동지회, 대한민국ROTC애국동지회,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등 보수단체는 이날 대한문과 숭례문, 세종대로사거리, 광화문역과 시청역 일대에서 집회 및 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집회로 주 무대가 설치된 동화면세점 앞 도로부터 시청역과 세종대로사거리 사이 구간은 오전 7시부터 교통통제가 진행되면서 일대 교통에 큰 혼잡을 빚었다. 보수단체 중 일부는 집회·시위가 허용되지 않은 광화문광장까지 전진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보수단체와 섞이며 마찰을 빚었고, 광화문을 찾은 일반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집회를 하기 위해 신고된 집회 참가 인원은 오후 3시 반 기준 최대 약 4만7000명이었다. 그러나 예정보다 더 많은 인원이 현장에 모이면서 경찰이 세워 둔 펜스 바깥까지 참가자가 모였다.
서대문구가 광복절을 맞아 14일~15일까지 이틀간 ‘서대문 독립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 기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무료로 출입이 가능했다. 역사관 잔디밭에는 심산 무궁화 피우기, 윤봉길 의사 종이인형만들기 등 기념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었다. 분수대에서 물놀이하는 어린이들도 볼 수 있었다. 또 역사관 앞에는 설문조사에 응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시민들이 많았다. 이날 설문조사는 SOAS(소아스)런던대학교 니콜라이 욘센 한국학-일본학 박사과정 연구원이 논문을 준비하기 위해 준비했다. 니콜라이 욘센 연구원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사람들의 군함도에 대한 역사적 인식이라든가, 일본인 및 일본정부에 대한 인식, 그리고 일본여행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책임있게 예우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현충원에서 열린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 추모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름도 남김없이 쓰러져 갔던 영웅들을 우리 모두 끝까지 기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날 우리가 마음껏 누리고 있는 이 자유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현실과 절망 속에서도 오직 자유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분들의 희생 위에 서 있는 것”이라며 “선열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생존한 광복군 김영관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만남을 가졌다. 서울 현충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역에 안장됐던 선열 17위를 대전 현충원으로 봉송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이날 봉송식은 개식선언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와 영현에 대한 경례, 광복군 선열 공적사항 영상 상영, 헌화 및 분향, 건국훈장 추서, 추모사, 추모공연, 폐식선언, 영현 봉송, 영현 전송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대전 현충원에 영면하는 광복군 1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피해발생 지역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공무원, 군병력, 소방, 경찰 등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어 “지난 8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마을회관, 숙박시설 등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계신 이재민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고, 코로나19 방역 등 안전관리에도 철저하게 대응하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15일)부터 수요일 사이에도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사태 및 저지대 침수 우려지역, 계곡, 하천변 등에 대한 예찰 및 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반지하 주택, 취약계층 등에 대한 대피 안내를 철저히 하여 추가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예상하지 못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며 "행정안전부, 환경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비상근무태세에도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5월부터 상승 폭을 이어오던 수입물가가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소폭 하락했다. 4월 이후 세 달 만이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2년 7월 수출입물가’ 지수에 따르면 7월 수입물가 지수는 지난달 대비 -0.9% 하락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원재료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6% 하락했다. 이중 농림수산품은 1.1%, 광산품은 2.8% 하락했다. 또 중간재는 지난달 대비 0.2% 떨어졌다. 세부적으로는 ▲석탄 및 석유제품(-3.3%) ▲제1차금속제품(2.3%)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1%) 등이 하락했고 ▲화학제품(2.9%) ▲전기장비(2.4%) ▲기계 및 장비(0.5%) 등이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1.2%, 0.8% 상승했다. 세부 품목에서는 ▲밀(9.4%) ▲제트유(14.2%) ▲동정련품(12.5%) ▲플래시메모리(13.2%) 등의 품목이 전월 대비 큰폭으로 떨어졌으며 ▲카본블랙(20.5%) ▲승용차타이어(15.6%) 등이 같은 기간 큰폭으로 올랐다. 한편, 7월 수출물가는 지난달 대비 2.1%하락했고, 지난해 같은달 대비 16.3%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2.3% 올랐다. 냉동수산물은 3.4% 상승했
독립유공자 후손 20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이 수여됐다. 법무부는 11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오늘 수여식에서는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그 후손이 대한민국 국적을 받아 온전히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이들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인 장호권 광복회장과 독립유공자 후손이자 대한민국 특별공로 특별귀화자 1호인 인요한 박사가 참석해 "선배 귀화자이자 독립유공자의 후손, 대한민국 국민으로 같다"며 "이 땅에서 행복을 꿈꾸며 함께 살아가자”고 격려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계봉우 선생의 증손 계에두아르드 씨와 조명희 선생의 현손 김나탈리아 씨, 강연상 선생의 외증손 김유리 씨 등 후손 20명에게 국적증서를 직접 수여했다. 김유리 씨는 “할아버지의 독립활동을 잊지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자랑스러운 한국인디 되겠다”고 말했다. 또 김나탈리아 씨는 “할아버지는 고려인 문학의 아버지이자 민죽문학의 선구자이시며, 후학 양성에 크게 기여한 위대한 분”이라며 “할아버지의 정
전문직(변호사, 의사, 공인노무사 등)을 소개 및 알선해주는 플랫폼을 공공화해야 한다는 심포지엄이 국회에서 열렸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전문직 플랫폼 공공화에 대한 심포지엄」에서는 전 산업군에 걸쳐 IT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사설 플랫폼이 우후죽순 개발되면서 법률·의료 등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영역까지 거대 자본이 난립하고 있는 것에 대한 지적과 우려가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병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요즘은 연결이 권력이 되는 사회가 되고 있으나 공공성이 강조되는 전문직은 변화를 그대로 받아 들이기에는 부작용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오늘 심포지엄에서 오갈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기술 발전에 따른 흐름과 공공성 수호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대안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활동을 연결하는 비대면 경제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긴 했으나, 짧은 시간 압축적으로 이뤄어진 성장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갈등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이 많은 플랫폼이 무절제하게 양산되고 있는 상황은 국민의 건강권 측면에서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은 “최근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