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논평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국민을 분열시키고 적폐라는 이름으로 편을 가르는 정치를 그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제 후보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우리 민족이 하나 되어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는 호국 정신의 토대가 됐다”면서 “편을 가르는 정치는 그만하고, 우리 민족이 하나 되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한 국민 화합에 더욱 정진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고통 속에서도 중생 구제에 정진했던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도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을 받들어 충남을 가장 부유하고 젊은 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인제 후보는주요 공약들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21일에는 천안 청년몰 ‘흥흥발전소’를 방문해 청년사업가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충남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있다”면서 “청년들을 위한 ‘청년 7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후보의 청년 7대 공약은 ▲도지사 직속 ‘청년 일자리 센터’를 신설 ▲대학 재학생 방학 중 단기 공공 근로 참여를 통한 1+1 장학금 제도 ▲중소 상공인과
국토교통부가 항공교통량 증가로 혼잡이 심각해진 동남아 항로의 ‘서울-대만’까지 1,466km 구간을 복선항로 방식으로 운영해 항공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종전에는 서울-제주 구간에서만 복선항로를 운영했으며, 제주 남단 이후부터는 단일 항로에서 비행고도 별로 항공기가 분리돼 층층이 운항해 왔다. 이에 따라 병목현상에 따른 교통제약이나 혼잡상황이 발생되는 경우도 많았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위해 지난 2015년도부터 일본 등 관련 항공당국에 해당 항로의 복선화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득, 올해 2월27일 최종 합의하고 각국 관제기관과의 합의서 개정, 항공정보간행물을 통한 국제 고시 등 관련조치를 완료하고 24일부터 본격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동남아를 연결하는 하늘 길은 폭 8~10마일로 구성된 2개 항로가 사용되며, 서울에서 동남아 방면으로 비행하는 항공기는 서쪽 항로(Y711), 동남아에서 서울 방면으로 비행하는 항공기는 동쪽 항로(Y722)를 각각 사용하게 된다. 현재 이 노선을 연결하는 항로는 하루 약 820편이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 49개 항로 가운데 교통량이 가장 많은 항공로이며, 대만, 홍콩,
부동산 거래를 앞두고 있다면, 매년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재산세의 과세기준일(6월1일)을 확인해야 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국민들의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세부담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곧 다가오는 재산세 과세기준일을 소개했다. 재산세는 토지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는데, 과세대상에 따라 7월과 9월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누가 재산을 소유하는지는 재산세 납부일이 아니라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1일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예를 들어, 6월1일에 부동산을 매매하는 경우에는 매수자가, 6월2일 매매 시에는 (6월1일 기준 소유자인) 매도자가 재산세를 부담하는 것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납세자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위해 재산세 납부 관련 제도가 일부 변경된다. 종전에는 500만원 이상인 재산세를 분납할 때, 세액 일부를 당초 납기일로부터 45일 내에 납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경우 일반적인 재산세 납기가 월말인 점과 달라 착오로 가산세를 내야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므로, 분납 납기를 2개월 내로 연장해 납세자의 혼란을 방지했다. 또, 주택분 재산세는 납세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세액을 1/2씩 나누어 연간
오늘(22일)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오전 10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서울 조계사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는 조계종 진제 대종사, 총무원장 설정 스님, 정세균 국회의장, 여야 대표, 불교신도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소외와 차별이 없는 세상을 기원했다. 설정 스님은 “우리는 본래 마음속에 참생명을 갖추고 있다”면서 “부처님오신날은 이런 가르침을 깊이 새기는 날이며, 죄와 자비가 부족한 청렴심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는 소원을 하는 날”이라고 전했다. 설정 스님은 이어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합의했다. 우리가 꽃 피워낸 세상의 기운은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세계로 확산될 것”이라며 “평화의 실천을 위해 우리 함께 노력해 나가자. 보수와 진보, 계층을 넘어 하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설정 스님은 또 “우리는 지혜와 자비의 정신으로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세상의 평화를 주도하는 주인공이 돼야 한다”면서 “부처님 오신 날이 우리들 가슴마다에 꽃으로 피어나고 평화와 행복의 향기가 가득하기를 발원한다”고 전했다. 미국에 방문중인 문재인
현대차그룹이 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을 보완·개선해 다시 추진키로 했다. 오늘(21일)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현재 체결돼 있는 분할합병 계약을 일단 해제한 후 분할합병 안을 보완·개선해 다시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양사 임시 주주총회는 취소됐다. 이와 관련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은 자료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사업구조와 지배구조 개편 안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조언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그 동안 그룹 구조개편안 발표 이후 주주 분들과 투자자 및 시장에서 제기한 다양한 견해와 고언을 겸허한 마음으로 검토해 충분히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어 “이번 방안을 추진하면서 여러 주주 분들 및 시장과 소통이 많이 부족했음도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더욱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여러 의견과 평가들을 전향적으로 수렴해 사업경쟁력과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배구조 개편방안을 보완하여 개선토록 할 것”이라며 “주주 분들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폭넓게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와
화물자동차 운전자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및 대형 화물차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화물차 휴게시설 확충을 위해 공영차고지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민주평화당 윤영일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 국토위)은 화물자동차 운전자 휴게시설 확충을 위해 화물자동차 주차 수요가 높은 항만·물류단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지자체에 공영차고지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공영주차장 건설에 필요한 재정지원을 받는 대상에 공공기관과 지방공사를 포함시키도록 했다. 개정안은 화물자동차 주차 수요가 높은 항만, 물류단지, 산업단지를 조성할 때 총사업비의 70% 까지 국비지원이 가능한 공영차고지 설치를 의무화함으로써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줄이는 한편,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에 의미가 있다. 윤영일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운행중인 화물자동차가 약 45만대에 이르고 있지만 운전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화물자동차 휴게소는 28개소뿐이며 주차면수도 7,342면으로 턱없이 부족해 차량수의 1.63%에 불과하다. 화물자동차 휴게소와 주차공간이
청년 일자리 창출,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을 위한 2018년 추경 예산안이 오늘(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가 4월6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지 46일만이다. 국회를 통과한 총 3조 8,317억원 규모의 ‘2018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애초 정부안 대비 3,985억원이 감액, 3,766억원 증액됐다. 추경 전체 규모는 219억원 순감액됐다. 아울러 국회는 정부안에서 총액 편성됐던 목적예비비 2,500억원 가운데 2,000억원을 개별사업으로 전환해 반영했다. 주요 증액 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최근 신청이 급증하면서 예산 조기소진이 예상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총 4만명 규모의 528억원이 반영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예산이 늘어났다. 아울러 기초수급자 의료·양곡지원에 653억,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에 248억, 노후공공임대주택·초등돌봄교실 시설개선에 410억 등 민생관련 주요 정책에도 추경예산이 반영됐다. 다음으로 고용·산업위기지역에 투자촉진보조금·임대용지 조성 등 투자유치 지원에 340억, 지역 관광자원 확충 등 관광지원 확대에 260억, 실직자 생계 지원을 위한 희망근로 한시 시행에 121억원 예산이 증액됐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직불금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해당 필지를 확인하고자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지조사는 물론, 전자지도 및 무인항공기도 활용한다. 농관원은 직불금 등 정부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신청필지가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등 지급요건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지자체에 통보하고 있다. 지자체는 농관원 통보 결과에 따라 직불금 지급여부 결정하고 지급한다.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금은 이달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은 모내기 시기부터 10월말까지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올해는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고자 실시한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이행점검에 나선다.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제는 신청필지 6,647천 필지(1,186천명/1,212천㏊) 중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가와 농지를 사전에 선정해 농지 형상 및 기능유지, 논벼 재배, 농지 활용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신청필지 151천 필지(62천명/34천㏊) 전체에 대해 논벼 이외 타작물 재배 여부를 점검한다. 조재호 농관원 원
외교부가 24일(목) 15시부터 17시까지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대학교에서 외교부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제12회 외교톡톡’을 연다. 이번 외교톡톡은 ‘지구청년’ 캠페인을 통해 외교부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설명회’의 일환으로 충남대·전북대·한국외대·부산대·경기대에 이어 충북대(청주)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다룬 주제로는 한미동맹 60주년, 아프리카 바로 알기, 중동에게 말 걸다-앗살라무 알라이쿰!, 국제법,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 등이 있다. 이번 외교톡톡은 제11회 외교톡톡에 이어 일본취업,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KF 글로벌 챌린저 인턴, KOICA 사업 등 외교부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관한 강연과 토크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해외진출에 대한 청년들의 궁금증을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외교부 동아시아경제외교과 김상욱 서기관, 문화교류협력과 김혜림 행정관, 한국국제교류재단 글로벌센터사업부 안미희 부장, KOICA 글로벌인재양성실 박흥식 차장이 패널로 참여해 해당 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지구청년 웹페이지를 통해서도 10여종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모집공고를 게시하고 있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과 관련해 부정청탁 의혹을 받아온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검사장)은 19일 업무방해·제3자뇌물수수·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권 의원에 대한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강릉을 지역구로 둔 권 의원은 강원랜드에 자신의 지인들을 채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현역 국회의원을 회기 중에 구속하려면 현행범이 아닐 경우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5월2일, 8일, 9일 전라도 광주·나주에서 큰 호응을 받은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이사장 김진호)의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공연이 서울에서 펼쳐진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오후 7시30분 2차례에 걸쳐 대학로예술극장대극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이번 공연은 칠순을 넘긴 연기파 배우들의 공연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 아버지 역을 맡은 김호영(73), 약방의 감초역 홍순창(72), 그리고 외골수 연극쟁이에서 오랜만에 연출을 맡은 이승호(72) 트리오가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이하 홍매와)’에서 의기투합했다. 디테일 살아있는 서정적 대사로 관객 울린다 아버지는 북쪽이 고향인 실향민이다. 40년 넘게 과일행상이라는 고단한 노동을 하며, 두 아들을 키워냈다. 그러나 간암말기 판정을 받고 ‘간성혼수’에 시달리며 죽음을 기다리는 신세다. 아버지역의 김호영은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해 MBC-TV 4기 공채탤런트로 연기에 입문한 정통파 연기자다.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를 요양원에 보내지 않고 끝까지 돌보는 우리네 위대한 어머니다. 젊은 시절 아버지가 구박하고, 꿈속에서마저 이쁜 감은 애인년 주고 못난 감은 자신을 줘도 눈 한번 부라리지 않은 그런 아내였다. 어머
당당한 충남! 일하는 경제 도지사!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가 17일천안시 불당동에서 ‘도민 선대위’ 출범과 함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백제의 정신에서 되찾고 싶다”면서“왜곡된 백제의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이 충남도민들의 자존심을 세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의 개소식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김태흠 최고위원, 홍문표 사무총장, 성일종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 지지자 3,000여 명이 함께 했다. 특히 최근 역사소설 제명공주를 출간한 이상훈 영화감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훈 감독의 역사소설 ‘제명공주’는 백제를 살리기 위해 나라의 운명을 걸었던 백제의 공주 ‘제명천황’에 대한 이야기다.삼국사기에는 없지만 일본서기에 기록돼 있는 백제의 기록들을 되살려왜곡된백제의 역사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이날 이상훈 영화감독은 이인제후보에게 역사소설 '제명공주'를 소개했고, 이 후보는"백제의 수도인 충청남도에서 백제의 옛 영광을 되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가 17일(목) 오후 2시 천안시 불당동 선거사무실에서 ‘당당한 충남! 일하는 경제 도지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도민 선대위’ 출범과 함께 개소식을 가졌다. 이인제 후보는 “도민여러분이 저를 도지사로 뽑아주신다면 견위수명(見危授命) 구요불망평생지언(久要不忘平生之言)의 자세로 도정에 임하겠다”면서 “안보와 경제의 불확실성에 놓여있는 대한민국과 충남의 미래를 책임질 지도자에게 꼭 필요한 자세로, 이를 위해 도민과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견위수명(見危授命) 구요불망평생지언(久要不忘平生之言)’은 공자가 제자인 자로(子路)에게 한 말로 ‘국가가 위태로울 때 목숨을 바치며, 오래된 약속일지라도 평소에 한 것처럼 잊지 않는다’는 뜻으로 안중근 의사가 순국 직전 여순감옥에서 남긴 유묵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김태흠 최고위원, 홍문표 사무총장, 성일종 충남도당위원장,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서청원‧정우택‧정진석‧안상수‧이명수‧김용태‧이완영‧이장우‧정용기‧조훈현‧전희경‧최연혜 국회의원 등 중앙당 당직자와 국회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또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2018년 최저임금 상승률이 역대 최고 수준인 16.4%를 기록했지만, 2018년 1분기 아르바이트 한달 평균 소득 성장률은 전년 동분기 대비 0.7% 증가하는데 그쳤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40~50대 아르바이트생의 소득 감소를 주 요인으로 분석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1분기 알바소득지수 동향’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진행했으며, 2018년 1월~3월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총 3,818명의 월평균 총 소득과 근무시간을 조사·분석했다. 알바천국에 따르면 연령별 전년 동분기 대비 한달 평균 소득 증감률은 10대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14.5%)를 보였으며 40대는 가장 크게 감소(-20.9%)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중장년 아르바이트생이 증가하면서 40~50대 알바 소득 성장률 역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지만, 올해의 경우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40~50대의 주간 평균 근로시간이 크게 줄어든 것이 소득 성장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1분기 40대와 50대의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각각 25
[M이코노미뉴스 최종윤 기자] 구입한지 10일된 사다리가 부러져 근로자가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근로자의 회사측은 사다리를 제조한 업체에 제조물책임법상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법원은 제조업자에게 100% 책임을 인정했다. 판례는 제조물의 특성상 피해 소비자의 입증책임을 완화해 판단했다. 해당 사건과, 지난 4월19일 시행된 제조물책임법 개정안을 둘러싼 이슈를 살펴봤다. 현대인들은 수많은 물건에 둘러 싸여 살고 있다. 잠시도 몸에서 떨어질지 모르는 스마트폰은 수면 중에도 머리맡에서 알람시계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거리에는 어느새 부터인가 반자율주행 차량이 돌아다니고 있고, 집안에는 냉장고·에어콘·청소기·드라이기 등 가전제품들이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다. 대량생산된 많은 물건들은 우리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였지만, 위험성도 마찬가지로 증가 시켰다.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핸드폰 밧데리는 비행기에 들고 타지 못한 경우도 있었으며, 수년째 사용해온 냉장고가 큰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물건들을 구입해 사용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정상적인 작동을 전제하고 사용한다. 하지만 때때로 정상적인 사용범위 내에서도 물건이 하자로 인해 소비자는 예상치 못한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