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이하 DMZ) 인근에 분단의 현장과 뛰어난 생태‧문화‧역사자원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한반도 횡단 도보여행길이 조성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한반도 평화‧번영의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DMZ와 인근 접경지역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한국판 산티아고길인 ‘DMZ, 통일을 여는길’(가칭)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DMZ 인근 접경지역은 65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닫지 않은 생태계의 보고(寶庫)이자 선사시대부터 6.25전쟁까지 다양한 역사‧문화‧안보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 자원으로 가치가 높은 곳이다. ‘DMZ, 통일을 여는 길’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286억원(국비 200억원, 지방비 86억원)이 투입되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접경지역 10개 시‧군에 걸쳐 456km로 조성된다. 농로, 임도 등 기존 길을 활용해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지역의 대표 생태‧문화‧역사 관광지와 분단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선을 설정한다. 이와 함께 10개 시‧군 중심마을에 거점센터(10개소)도 설치한다. 거점센터는 폐교, 마을회관 등을 새단장하여 게스트하우스, 식당, 카페, 특산물 판매장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주민 소득증대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안내 표지판, 거점센터 등에 ‘DMZ, 통일을 여는 길’ 공동브랜드와 통합디자인을 적용해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또한, 위치기반시스템을 활용한 민통선 출입 간소화 및 여행객 안전관리 등도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초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DMZ, 통일을 여는 길’ 거점센터 우선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디자인단(주민디자인단)을 구성하여 지역별 관광지와 연계한 노선을 설정하고 공동브랜드 대국민 공모도 추진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DMZ, 통일을 여는 길’이 조성될 경우 한국의 산티아고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2,50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등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DMZ, 통일을 여는 길’을 세계인이 찾는 도보 여행길로 만들어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번영의 상징적인 장소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국회인권포럼(대표의원 홍일표)이 12일 국회에서 (사)아시아인권의원 연맹과 함께 ‘2018년 올해의 인권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수상자로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동국대학교 교수, 전 18대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국회인권포럼은 2005년부터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해 기여한 활동가 또는 단체를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올해의 인권상’을 수여해 왔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홍일표 대표의원은 “박선영 이사장은 제18대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국군포로와 전시납북자, 탈북자 등을 위한 각종 입법활동 및 정책수립에 주력했으며, 국회의원 임기 후에는 사단법인 물망초를 설립,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활동, 국제사회에 북한인권 참상 알리기 등 다양한 인권 보호 및 증진 활동을 펼쳐 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오늘 국회인권포럼이 주는 이 인권상의 수상자는 여기 이 자리에 함께 계시는 탈북국군포로 어르신들과 대한민국에 와서도 온갖 차별과 멸시를 맏으면서도 꿋꿋이 살아가고 있는 3만3천여명의 탈북자들이 받으셔야 한다”면서 “평균연령 90세가 되시는 80분의 국군포로 분들이 탈북해 오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국군포로의 존재나 그분들의 행적, 북한의 인권상황을 알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영 이사장은 “올해는 UN인권선언이 선포된 지 꼭 70주년, 희년이 되는 해”라면서 “우리는 이 선언을 ‘세계인권선언’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세계’인권선언이 아니라 정식 명칭은 ‘보편적’ 인권선언(universal human rights declaration)으로 피부색이나 언어,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인간으로 태어난 존재라면 누구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향유하기 위해 다양한 자유를 평등하게 누릴 권리가 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지금 대한민국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혁명정부의 숙청 과정을 연상시킨다”면서 “자유민주주의의 핵심인 인권보장, 권력분립, 법치주의, 민주적 기본질서, 시장경제질서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류역사상 최악의 인권유린국가, 그곳의 통치자가 어느 날 갑자기 평화의 사도처럼 각인되고 그렇게 생각하도록 강요하는 듯한 사회는 분명, 정상이 아닐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박 이사장은 지난 9일 “김 위원장이 서울에 오면 즉시 체포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청원글을 올리기도 했다. 박선영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오늘 이 자리는 우리와 우리 후손들 모두가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we are the champions) 자유와 정의를 위해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의 모든 책무를 다 하겠다는(I′ve paid my dues Time after time) 다짐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연말을 맞아 겨울 정기공연 'SHARE YOUR HEART CONCERT'를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층 그레이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특히 인천공항공사가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동전모아 사랑나눔 기부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된다. 공연 첫날 19일(수)에는 국내 정상급 민간 교향악단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MBC 복면가왕 출연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요계 디바 '박기영', 뮤지컬, 방송 등에서 뛰어난 연기와 노래실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실력파 뮤지컬배우 '민우혁'의 감미로운 '발라드 콘서트'가 펼쳐진다. 또 둘째 날인 20일(목)에는 대한민국 대표 남성 보컬리스트 'JK 김동욱 밴드'의 '재즈 콘서트'를 선보이고, 셋째 날인 21일(금)에는 실력파 팝페라 테너 '박완'과 베테랑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언론의 극찬을 받은 '보로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뮤지컬과 오페라, 팝이 하나가 된 특별한 공연 '뮤지컬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마지막 날인 22일(토)에는 국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최근 미국투어 콘서트를 마친 가수 '크러쉬', OST 요정이라 불리며 인기 급상승중인 가수 '펀치'가 선보이는 따뜻한 감성의 'K-POP 콘서트'가 인천공항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기간을 포함해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동전모아 사랑나눔 기부 캠페인'은 2터미널 공연장과 인천공항 곳곳에 위치한 모금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행운권 등이 증정된다. 한편, 이번 정기공연은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공항을 찾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인천공항 홈페이지(airport.kr)와 아트포트 홈페이지(artport.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좌석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 또는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032-741-788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가수면 노래, 연기자면 연기, 댄서는 춤을 해야지’ 이제는 이런 식으로 구분 지을 수 없다. 백댄서보다 더 화려한 춤을 추며 노래하고, 방금 음악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부르던 아이돌이 채널을 돌리자 눈물을 흘리며 배우 못지않은 연기를 하고 있다. 배우들도 얼굴을 가리고 나와 본인들의 숨겨진 노래 실력을 뽐내고 있다. 연예계는 이미 멀티플레이어 시대가 된지 오래다.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한 연예계에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쌍둥이 남성듀오가 있다. 아예 본인들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촬영하고 편집까지 한다. 타고난 끼로 틈만나면 거리로 나가 버스킹을 벌이고, 본인들 홍보에 나선다. 국내만 자신들의 무대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중국·동남아·일본·유럽 등 전세계를 누빈다. 국내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더 유명한 김효인·김효추 쌍둥이 남성 듀오 ‘인앤추’를 만났다. 쉽지 않았던 데뷔, “우리가 직접 해보자” 두 형제의 이름 끝말을 그대로 팀이름으로 한 ‘인앤추’는 데뷔 이력부터 특이하다. 2000년 MBC에서 방송된 ‘악동클럽’을 통해 데뷔했다. 넘치는 끼로 팝핀에 한창 빠져있던 고등학교 시절, 추억으로 남겨보기 위해 부모님도 모르게 지원했는데, 덜컥 붙어버린 것이다. 김효인은 “그렇게 방송에 나올 때까지 붙어 있을 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갑자기 TV에 나오게 되면서부터는 부모님이 아예 손 쓸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부모님의 지지도, 반대도 없는 상황에서 두 형제는 갑자기 무엇에 끌리듯 그렇게 연예인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애초 남성 아이돌 그룹, 여성 아이돌 그룹, 해외활동 아이돌 그룹 등 3팀을 데뷔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던 방송이 첫 남성아이돌 5인만 데뷔시키는 것으로 유야무야 끝나면서 일본 데뷔팀으로 있던 김효인과 악동클럽 2기팀에 있던 김효추는 데뷔하지 못했다. 김효추는 “악동클럽에서도 그랬지만 이후 희안하게도 항상 데뷔를 앞두고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가수 데뷔 무산 이후에도 한국의 한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소개로 홍콩 배우 성룡과 연결되면서 배우로 데뷔할 기회가 찾아왔지만 이것도 무산됐다. 김효인은 “중국으로 넘어가 영화출연을 위해 1년 넘게 소림사에 박혀 무술수련만 했다”고 말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어 “계속 일이 꼬이면서 중국에서 먹고살기 위해 TV·잡지 광고모델, 댄스팀 안무가 등 이것저것 다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면서 “결국 이건 아니다 싶어 차라리 우리가 한국에서 다시 직접 해보자 다짐을 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국내에 돌아와서도 사기를 당하는 등 쉽지 않았지만 차곡차곡 오로지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위해 모든 것을 직접해 나갔다. 열악한 환경 속에 앨범제작부터 홍보, 그리고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길을 개척했다. 지금은 6개 팀 정도가 소속돼 있는 레이블을 꾸려 인앤추가 만든 길을 함께 가고 있다. 김효인은 “해외에 오래 활동하다 보니 정작 국내에는 도움을 청할 길이 없어 직접 발로 뛰며 앨범을 발매하고, 공연을 하는 등 활동 루트를 개척해가며 길을 열었다”면서 “이렇게 만들어 놓은 길을 우리만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었고, 주변에 음악을 하는 열악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 서로 함께 하면 도움을 주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레이블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직접 만나본 인앤추는 수많은 실패 속에서도 여전히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했다. 실패와 성공 속에 스스로 쌓아올린 경험들이 그들을 떠받치고 있었다. 인앤추는 이제 레이블도 체계가 잡히고 안정됐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음악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Q. 이력을 보니 국내보다 오히려 중국 등 해외에서 더 많이 활동하신 것 같아요. A. 중국, 홍콩생활 이후에 미국회사를 사칭한 한국회사와 음반계약을 하게 돼 유럽, 태국 활동을 1년간 했습니다. 활동과정 중에 미국회사가 아닌 유명 미국회사를 사칭한 한국 회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계약을 파기했어요. 그러고 나서 그동안 지내온 과정을 돌아보니 저희들이 쌓아 온 많은 경력과 콘텐츠들이 회사와 계약이 끝나면 저희 것으로 남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우리 스스로 직접 회사를 차리고 저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스타일의 음악으로 앨범을 제작하고 콘텐츠를 쌓아가기로 결심하게 됐어요. 이제 일본에서도 활동할 예정입니다. 이미 쇼케이스까지 마쳤어요. Q. 인앤추의 대표곡을 소개해 주세요. A. 저희 곡들은 저희가 다 직접 관여해 완성한 곡들로 한곡 한곡 모두 해보고 싶었던 스타일의 곡입니다. 그 중에 대표곡을 뽑아야 한다면 한 곡만 뽑기에는 좀 어렵고 네 곡 정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저희의 첫 번째 싱글앨범이자 달달한 미디움템포에 얼반댄스로 안무를 맞춘 ‘SUITE ROOM’, 그리고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일렉트릭 펑키를 기반으로 대중화시킨 ‘스냅백’, 또 마찬가지로 일렉트릭 펑키 기반의 케이팝스타일 음악에 저희의 주특기인 팝핀댄스로 안무를 맞춘 ‘VIVID GIRL’, 마지막으로 경쾌한 하우스리듬에 하우스댄스를 선보이는 ‘SO COOL’ 이렇게 네곡을 들어보시면 저희 인앤추의 전반적인 칼라를 확실히 파악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Q. 앞으로 추구하거나 하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 A.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음악도 앞으로 하고 싶은 음악장르와 근접합니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대세인 케이팝 열풍에 맞춰서 어느 정도 케이팝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시켜 대중적인 스타일로 희석시켰을 뿐이예요. 사실 조금 더 여유가 생겨 지금보다 자주 다양하게 음반을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이라면 대중적인 음악과 더불어 저희들이 근본적으로 추구하는 딥한 일렉트릭펑크 앨범도 제작 해보고 싶어요. Q. 고등학교 시절부터 둘이 계속 붙어다니다보면 뭔가 애로사항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A. 처음 악동클럽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을 때 각각 다른 5인조 그룹에 속해있었어요. 그 후로도 여러 회사들을 거쳐오며 같이 활동할 때도 있었고 따로 활동 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결국 인앤추로 단 둘이서 팀을 결성하게 된 이유는 둘이 있을 때 가장 큰 시너지 효과와 추진력을 발휘하기 때문이예요. 따로 있거나 다른 멤버들과 같이 한 그룹으로 묶여 있을 땐 저희의 장점과 스타일을 포기하고 다른 멤버에 맞춰서 평준화시켜야 했습니다. 그러나 인앤추를 시작하고 둘이 한팀으로 움직여보니 저희의 장점과 스타일을 극단적으로 살릴 수 있어서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결론적으로 둘이 같이 활동해 힘든 점보다는 둘이 같이 활동을 못했을 때 힘든 점이 많았어요.(웃음) Q. 말 그대로 멀티테이너라고 불러도 될 것 같은데요. 본인들의 활동과 소속 가수들 활동지원에 있어 애로사항은 없는지요. A. 애로사항이 있지만 이 또한 더욱 성장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KNJ레이블을 설립하고 외부 의뢰 작업과 소속 가수들 앨범 제작, 뮤비 제작, 유통, 콘서트, 홈페이지 제작관리 등 여러 가지를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하며 작년에는 저희 인앤추 앨범을 하나밖에 낼 수 없었어요. 그만큼 시간과 여유가 모자랐고 정신없이 한해가 지나갔죠. 하지만 이제 그런 과정을 지나면서 체계가 좀 잡혀가고 더욱 노련해진 것을 느껴요. Q. 10년 뒤 인앤추는 어떤 모습일 것 같으신가요. A. 아마 아티스트로서의 앨범활동은 계속되지 않을까 하고요. 그때는 제작자로서 단단히 자리를 잡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만 하고요.(웃음) Q. 팬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A. 먼저 저희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이런저런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면서 저희의 스타일을 다듬어 왔는데요. 내년부터는 저희의 앨범 하나하나에 더욱 신경 써 아티스트로서의 확실한 포지션을 자리매김 하려고 합니다. 내년 1월에 발매 예정인 인앤추 정규 1집 앨범과 본격적인 해외활동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관련 더욱 견고한 사업확장을 위해 여러 가지 일들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변함없는 응원과 적극적인 입소문 부탁드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MeCONOMY magazine December 2018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롤라 장 한국플라멩코협회장이 11월5일 스페인 최고 권위의 ‘국왕 훈장’을 받았다. 한국에서 ‘플라멩코’로 스페인 국왕 훈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인 국왕 훈장은 스페인의 국익을 위해 헌신한 자국 공무원,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한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그간 故김영삼·노무현 전 대통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안상수 전 창원시장 등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에서 활동하며 스페인 국왕 훈장을 받은 오늘까지 롤라 장이 써내려간 한국의 ‘플라멩코’ 이야기를 들어보자. 빠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리듬 속에서 현란한 기교를 선보이는 기타 연주, 원색의 화려한 주름치마를 입고 격렬한 발놀림과 몸짓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무용수의 춤, 그리고 거칠고 깊은 목소리로 영혼을 뒤흔드는 노래. 스페인 남부의 따가운 햇살 아래 마지막 발길을 내디뎠던 집시들의 피끓는 한이 담긴 ‘플라멩코(flamenco)’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렬한 개성을 지닌 전통 예술이다. 플라멩코가 국내로 들어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전 년이다. 국내 최초 드라마 플라멩코 공연작품인 ‘플라멩코 카르멘’을 선보이고 국악과 플라멩코 콜라보 공연을 소개하는 등 국내에 플라멩코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해 온 사람은 다름 아닌 롤라 장 한국플라멩코협회장(이하 롤라 장). 롤라 장은 사단법인 한국플라멩코협회를 설립해 플라멩코 공연은 물론, 스페인 페스티벌, 플라멩코 콩쿨, 시각장애인 플라멩코 무용단 창단, 청소년 스페인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 플라멩코의 역사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롤라 장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교육활동을 통해 프로페셔널 강사들을 배출하며 한국과 스페인 문화교류에 활발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펼쳐지는 스페인 전통 춤과 노래, ‘플라멩코 카르멘’ 국내에서 펼쳐지는 스페인 전통 춤과 노래 ‘플라멩코 카르멘’. 먼저 등장한 남자무용수가 마치 투우사가 ‘카포테’를 흔들며 황소를 모는 듯한 모습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뒤따라 등장한 빨간 드레스의 여성 무용수들은 한손에는 치맛자락을, 나머지 한손에는 부채를 흔들며 무대를 어느새 붉게 물들인다. 스페인, 그것도 플라멩코의 고향인 ‘세비야’에서나 펼쳐질 것 같은 이 화려한 무대가 한국에서도 10년 넘게 펼쳐지고 있다. 롤라 장이 지난 2007년 선보인 뮤지컬 ‘플라멩코 카르멘’이다. ‘플라멩코 카르멘’ 공연에서는 총 20가지가 넘는 스페인 전통 플라멩코 음악과 춤을 만나게 된다. 롤라 장은 “극본 각색부터 안무는 물론 연기동선, 의상 등까지 모두 직접 지도하며 만들어 자식과 같은 작품”이라면서 “플라멩코 춤을 주요 테마로, 뮤지컬 요소를 가미해 스페인 정통 플라멩코의 진수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롤라 장은 “한국에 플라멩코가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대중성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고, 플라멩코의 주요 장르를 총망라해 후학들에게도 남겨질 교육적인 모델도 제시해야 했다”면서 “그러면서도 정통성을 살려 한국에 올바른 플라멩코를 소개해야 한다는 의무감도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늙은 영혼’ 플라멩코, “제대로 알리고 싶었다” 여행객들이 스페인 여행을 갈 경우 가봐야 할 곳 1순위가 세비야에서 보는 플라멩코 공연이다. 하지만 플라멩코가 국내에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 전 일이 아니다. 실제 롤라 장이 플라멩코의 감수성에 사로 잡혀 2002년 스페인 세비야로 날아가 한국인 최초로 플라멩코 전공과정을 이수하고 돌아왔지만, 국내에서는 시작부터 어려움이 많았다. 롤라 장은 “공연을 할 때면 매번 플라멩코 아티스트가 부족해 발을 동동 구르며 살아왔다”면서 “게다가 한국의 공연기획사나 관객들은 기술과는 상관없이 외국인 얼굴을 필요로 해서 전통 플라멩코 무용수도 아닌 러시아 무용수들이 하늘까지 킥을 차며 공연을 하는 것을 보며 속상할 때도 많았다”고 토로했다. 저변 확대에 골몰하고 있을 때 스포츠, 춤 등을 통한 다이어트 열풍이 불며, 플라멩코도 그런 쪽으로 홍보해보자는 유혹이 들어오기도 했다고. 주위에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해라’ 하고 유혹받기도 하고 초반에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플라멩코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싶었다는 롤라 장은 “플라멩코를 알고 계신 분들도 그냥 빨간 드레스에 흥겹고, 섹시하고 관능적인 춤으로만 알고 계신 분이 많았다. 하지만 플라멩코는 인간 내면의 희로애락을 가장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는 춤이다. 스페인에서 ‘늙은 영혼’이라고 부를 정도로 깊은 내면의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 춤이라는 점을 먼저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국 거주하는 스페인 남성들 무대 세워 롤라 장은 워낙 부족한 국내 저변과 자금 부족으로 직접 한국에 있는 스페인 남성들을 가르쳐 무대에 세운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큰 마음을 먹고 주한 스페인 대사님께 스페인을 더욱 잘 알리기 위함이니, 외교관 가운데 젊고 괜찮은 남자들을 골라 추천해 달라고 한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당시 대사님께서 흔쾌히 허락해 주셨죠. 그들을 가르쳐 ‘플라멩코 카르멘’ 중에 젊은 군인, 마을 군중으로 세울 수 있었어요. 쉽지 않았죠. 아무리 대사의 지시라도 본인들의 의지가 없다면 배울 수 없는 게 춤이잖아요. 자국에서도 배우지 않았던 플라멩코를 한국에서 야단 맞아가며 배운다는 것이 정말 아이러니 했을 거에요.” 사회 신참으로 조직 내 각종 시험에 플라멩코 대규모 공연을 앞두고 이들이 징징대며 각종 핑계를 대기 시작했을 때 가장 힘들었다고 말한 롤라 장은 그럴 때마다 “한국 사람인 내가 이렇게 열심히 스페인 문화를 알리고 있는데, 말도 안 되는 핑계대지 말아라, 공연이 코앞인데 이제 와서 절대로 힘들다는 말은 하지 말자”고 다그치며 노력한 결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롤라 장은 “이렇게 이뤄낸 ‘플라멩코 카르멘’ 공연은 지금도 잊을 수 없고 그에 따른 성취감도 굉장히 컸다”면서 “국내에서 10년 넘게 공연을 하고 있는 원동력”이라고 자부심을 내비췄다. 당시 공연을 함께한 그들과 당시를 회상하며 “Gracias”를 주고받는다는 롤라 장은 앞으로도 그들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무용수들과 세계투어 해보고 싶어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플라멩코 카르멘’이라는 작품으로 한국에 플라멩코를 알려온 롤라 장. 그러나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고 있다. 떠도는 집시의 ‘영혼’이 깃든 플라멩코와 우리의 ‘한’(恨)이 교차점이 있었던 걸까. 롤라 장은 국악과의 접목도 시도해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가야금 명인 故백인영, 국악 피아니스트 임동창 씨의 국악에 맞춰 정통 플라멩코와의 콜라보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금도 각종 공연에 후학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까지 쉴 틈이 없어 보이는 그는 여전히 더 큰 꿈을 꾸고 있다고 말했다. “저의 문하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한국 어디서든 플라멩코를 배울 수 있죠. 누구나 행복하게 춤을 배우고 출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만든 작품으로 스페인 젊은 무용수들과 성공적인 세계투어를 해보고 싶어요.” MeCONOMY magazine December 2018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이 11일(화)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청소년대상 제전’에서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청소년대상 제전’은 한국청소년신문사가 주최하고 국회, 교육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하는 행사로 청소년 보호, 육성, 선도에 기여한 인물 및 단체를 선발한다. 김선동 의원은 올해 의정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청소년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과 ‘청소년활동 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김선동 의원은 청소년의 날 지정과 국제청소년교류활동 활성화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국립수련원 내진 보강 예산 26억 원을 확보하는 등 청소년의 안전한 수련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김선동 의원은 국책사업으로 적극 추진 중인 ‘도봉산 프로젝트’의 종합개발계획 연구용역에서 숙박형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을 중심사업으로 설계하는 등 청소년 친화적 개발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김선동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올해만 청소년 분야와 관련해 세 차례나 대상을 석권해 ‘청년·청소년 전문가’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김선동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청소년들을 우리 어른들이 어항 속에 가두고 키우는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방대하고 무한한 세계에서 큰 꿈을 이루도록 돕고 노력하는 국회의원 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후보인 김학용‧김종석 의원과 나경원‧정용기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의원총회에 앞서 회의장에 들어서는 의원들을 맞이 하기 위해 의원들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포천에 문을 연 친환경 힐링 서킷, ‘레이스웨이’에서 2019년 ‘레이싱 페스티벌(가칭)이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SH컴퍼니는 6일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모터스포츠사업 협력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2019년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총 4회에 걸쳐 드래그, 드리프트, 짐카나, 오프로드, 랠리크로스 등을 총망라한 레이싱 경기대회를 연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발전협의회 조재성 의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제는 자동차산업이 문화적으로 발전해야 할 시기가 왔다”면서 “전문 레이싱 선수는 물론, 일반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이싱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모터스포츠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SH컴퍼니 장순호 대표는 “포천 레이스웨이는 국제자동차연맹 FIA가 규정한 서킷 공인 기준에 부합하면서도 국내 최초로 친환경 공원 컨셉으로 만들어 졌다”면서 “내년 국제대회와 레이싱 페스티벌 등을 통해 많은 분들이 ‘레이스웨이’에 오셔서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길이 3,159m, 19개 코스, 최대고저차 9m의 다이나믹한 서킷 구성을 보이고 있는 ‘레이스웨이’에서는 내년에 포뮬러 드리프트 국제대회도 열린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유럽캐주얼크루즈가 실속캐주얼크루즈 유바이유니월드 런칭기념으로 특별한 요금을 출시했다. 다뉴브강, 라인강, 세느강 등 유럽의 주요 강을 따라 떠나는 실속캐주얼크루즈는 휴가가 짧은 직장인이나 여행비가 부담스러운 일반인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합리적 가격을 제시한다. 또 개별 여행객들이 베르농, 레장들리, 루앙, 코드벡등 세느강을 따라 여행을 즐길 수 있고, 파사우, 린츠, 멜크, 브라티슬라바, 부다페스트 등 다뉴브 강을 따라 나만의 특별한 유러피언식 휴가기회도 제공한다. 업체 관계자는 “낮에는 기항지에서 완벽한 휴식을 즐기고 밤에는 선상파티 및 선사 내 요가, 휘트니스, 하이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실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고 밝히며모녀여행, 허니문, 개별여행객 등 가성비 최고의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TC한국사무소 (02)534-8826/ www.TTC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이 생선장수 부부의 전쟁 같은 사랑을 그린 아날로그 창작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극단 예인방은 오는 12월13일 오후 7시, 14일 오후 4·7시 총 3차례에 걸쳐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못생긴 당신’을 공연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공연은 물질만능주의 세태를 풍자하면서 안락사를 놓고 벌어지는 한 가족의 해체 과정을 눈물 넘치는 스토리로 전개해 나간다. 극중의 주인공 덕자는 돈밖에 모르는 생선장수다. 덕자에게 돈은 최고의 선(善)이었고, 존재의 이유였다. 의사 딸의 혼사를 망친 것도, 남편 오철과 평생 등지고 살 수밖에 없었던 것도 돈과 무관치 않았다. 남편 오철은 덕자의 그늘에서 무위도식한 난봉꾼에 바람둥이로, 돈 때문에 허구한 날 덕자와 부딪친다. 그러던 중 덕자는 암이라는 몹쓸 병에 걸린다. 두 사람의 전투는 덕자의 투병과 함께 소강상태에 들어간다. 딸 해인의 병원에 입원한 덕자의 병세는 갈수록 심해지고, 병원은 덕자에게 겨우 한 달의 시한을 선고한다. 자신의 병을 알아차린 덕자는 비로소 오철과 해인에게 마음을 열고, 먼 길 여행을 떠날 채비에 나선다. 억척스럽게 번 돈이 들어있는 통장과 몰래 사둔 남편의 집, 그리고 자신의 마음 등을 하나하나 오철에게 내놓는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덕자와 오철은 진정한 사랑을 확인한다. 그러나 병마의 고통을 견디지 못한 덕자는 오철에게 자신의 삶을 끊어 달라고 애원하고, 오철은 덕자의 마지막 소원을 실행에 옮긴다. 이번 작품에선 전남연극제 대상과 최우수상 13회 수상에 빛나는 임은희가 주인공 덕자역을, 중년 연기자 김호영이 남편 오철역을 맡는다. 홍춘창은 사기꾼 조사장, 김태라는 조마담, 이효진은 해인, 정미미는 의사역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올해로 26번째를 맞는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이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 배우 최윤슬과 아나운서 김수현의 사회로 열린 이 날 시상식에는 정태호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총재와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명수 의원, 김광탁 명예대회장, 김한기 공동대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한 해 동안 활동한 문화·연예·예술인들 중 대중의 투표와 문화·연예 전문가들의 의견을 거쳐 선정한 후보를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날 K-POP 가수상에는 에이프릴, 위키미키, 라붐, 펜타곤, 숀, 장덕철, 골든차일드 등이 선정됐고, K-POP 신인상에는 립버블, 헤이걸스, 루첸트, 14U 등이 수상했다. 뮤지컬 부분에는 박해미와 송용진이 수상했다. 드라마 대상에는 이유리, 남녀최우수연기상에는 조현재, 임수향 남녀우수연기상에는 한상진, 이정은 등이 뽑혔고, 조연상에는 김남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녀신인상에는 이준영, 문수빈, 양혜지, 예능대상에는 개그맨 김준호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박성광, 홍윤화, 우수상에는 권혁수, 함소원, 신인상에는 대도서관, 윰댕이 수상했다. 영화부문에서는 영화 '공작'이 작품상과 감독상(윤종빈)을 받았다. 영화 최우수연기상에는 이범수, 문소리, 우수연기상에는 허성태, 하주희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조연상에는 기주봉, 조연상에는 오대환, 오윤홍, 신인상에는 유태오, 한소영이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후원의 밤 및 한기범회장 출판기념회’가 오는12일 수요일 오후 6시30분 에스티아 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후원으로 용기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귀한 나눔에 마음을 보태신 분들을 초대하는 한기범희망나눔 후원의 밤에서는한기범 회장이 2년 여 동안 준비한 농구코칭북 ‘한기범의 재미있는 농구 코칭북’ 출판기념회 및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나눔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후원의 밤에서는개그맨 전환규가 1부사회를 맡는다.올 한 해 동안 한기범희망나눔에 봉사한 우수자원봉사자에게는 한기범희망나눔상, 국회보건복지 위원장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과감사패 전달식도 갖는다. 2부는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키즈걸그룹 젤리걸, 전자바이올린 아이린, 포크록 가수 박학기, 트로트 가수 김인숙이 출연하고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도 진행된다. 한기범희망나눔 관계자는 "행사와 함께 티켓 판매를 대신하여 현장에서 후원금을 접수할 예정"이라면서 "후원희망자는 계좌로 입금하거나 현장접수처에서 후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에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으며어린이심장병, 다문화가정, 농구꿈나무 지원을 하고 있다. ‘한기범의 재미있는 농구 코칭북’은 현장접수처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