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율동·수진·중앙공원 등의 황톳길을 순회하며 건강상담을 한다고 1일 밝혔다. 맨발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수정·중원·분당보건소의 간호사, 영양사 등 직원이 현장 출장을 나온다. 상담 일정과 장소는 ▲4월 18일 율동공원 ▲5월 21일 수진공원 ▲6월 20일 중앙공원 ▲9월 24일 수진공원 ▲10월 17일 구미동 공공공지 ▲11월 19일 수진공원 황톳길 등이다. 단,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는다. 일정별 황톳길 인근에 건강상담 부스를 차려놓고 혈압측정, 만성질환과 영양 상담을 하고 올바른 걷기 자세도 알려준다. 맨발 황톳길 첫 건강상담은 지난달 26일 율동공원에서 진행돼 시민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성남시는 대원공원, 위례공원 등 6곳에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오는 7월까지 산성공원, 희망대공원, 황송공원, 화랑공원, 이매동 공공공지 등 5곳에 맨발 황톳길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 역세권 개발 등 대내외 여건변화에 따라 원도심의 핵심 기능 쇠퇴에 따른 패싱 현상 등을 미리 예측하고 원도심의 쇠퇴 대응을 위해 ‘여주시 원도심 활성화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여주시는 시 청사 및 역세권에 있는 여주초교의 이전이 예상됨에 따라 유동인구가 기존 원도심에서 역세권으로 이동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원도심 활성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원도심 재생 방향 설정을 위해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에 직접 영향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 한글시장 및 세종시장 상인회장, ▲주변지역 통장, ▲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대표, ▲ 여주시 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 ▲ 원도심의 중앙동장 및 여흥동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원도심 활성화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원도심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듣는 중요한 자리로 원도심 활성화 마스터플랜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통장 및 상인회장 등 주민이 참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여주시장은 원도심 활성화 마스터플랜에 대한 조사 및 시행계획 발굴에 있어 상인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용역사에 “원도심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해 행정, 주
서울 여의도 국회 뒤편 여의서로에 핀 화사한 벚꽃이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예상보다 늦게 봉우리를 터트린 벚꽃이 이번 주 본격 만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의서로 벚꽃길(서강대교 남단 사거리∼국회 3문)의 교통통제도 8일 오후 2시까지 연장된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경남 거창군으로부터 꽃창포 모종 4,000본을 전달받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맺은 우호결연과 12월 세미원, 창포원 지방정원 우호교류협약에 이어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인 세미원과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 창포원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거창군에서 전달한 꽃창포, 붓꽃 모종은 세미원 내 열대수련 연못 인근 200㎡에 식재해 지방정원 우호교류를 기념하는 정원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또한, 세미원에서도 화답으로 4월 중 세미원 자체 품종인 세미1호와 빅토리아 수련, 열대수련류 등을 갖고 거창군을 방문해 유지관리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양평군계자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우호교류 협력을 위해 각 정원 대표행사 시 상호방문 추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앞두고 ‘공공건축물 품질 검수 및 안전‧감리업무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품질 검수 및 안전·감리업무 점검은 공공건축물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건설 현장 안전관리·감리업무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단은 최근 광주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이어서 광주 종합운동장(주경기장) 건립 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안전 점검 및 공사 진행사항을 확인했다. 이날 가벼운 문제점은 현장 시정 조치토록 하고 중대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즉시 작업 중지 및 안전시설 설치·보강을 조처했다. 시 관계자는 “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 예방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사업장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며 “2026년 개최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공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반려동물 ‘입양활성화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름하여 ‘반려마루 짝꿍들’은 장기간 보호로 야외 활동과 사람의 손길이 부족한 보호동물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보호동물에게 가족과 같은 짝꿍을 만들어 주고 새로운 가정에 입양될 때까지 지속 교류하며 서로의 절친한 친구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반려동물을 입양할 여건은 안되지만 반려동물과 교감이 필요한 사람들이 ‘반려마루 짝꿍들’을 통해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보호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그 첫 번째 행사로 지난 31일 열린 ‘반려마루 짝꿍들’에는 블루엔젤 연예인 봉사단 등 방송인 20여 명이 참여, 보호동물과 서로 짝꿍을 이뤄 산책 예절도 배우고, 간식 만들기 및 단짝 놀이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블루엔젤 연예인 봉사단은 이날 하루 동안 함께 지내며 교감한 짝꿍 보호견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업로드하는 것은 물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입양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반려마루 짝꿍들’을
용인특례시가 용인지역 농가에서 친환경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유용미생물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500여톤 규모의 유용미생물을 용인지역내 7.000여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지난 달 시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 미생물연구생산실을 기존 375㎡에서 499㎡로 증축해 전년 대비 약 92톤의 유용미생물 생산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내 농가들에게 이같은 무상공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증축에는 시가 지난 2022년 한강유역환경청의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4억원을 포함해 총 27억 40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생산실을 증축하면서 멸균 배양기도 2대를 추가로 들여 총 4대의 멸균배양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선 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 4종의 고품질 미생물과 유기농업 자재인 BM 활성수를 생산하는데 고품질 미생물은 더 높은 균수와 더 많은 생리활성 물질을 가지고 있어 친환경농업에 효과적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농작물을 경작할 때 농약이나 항생제 대신 미생물을 쓰면 토양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해 흙을 비옥하게 만들고 다양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일)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특단의 조치를 하고 있지만 국민 부담이 해소되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모두발언은 TV로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양재동 하나로마트 매장을 찾아 물가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연 사례를 거론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500억 원 이상의 납품단가, 할인판매 지원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하고 있지만, 오늘 발표된 3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로 2월과 같은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윤 대통령은 추가 대책을 내놓으며 물가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하면서,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할인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 대책을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계 부처에 “온라인 도매시장을 비롯한 새 유통경로를 활성화해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기
-60세 이상 14,110,053명(31.89%), 50대 8,711,608명(19.69%), 40대 7,857,539명(17.76%), 30대 6,559,220명(14.82%), 20대 6,118,407명(13.82%), 10대(18~19세) 895,092명(2.02%) -경기도 11,591,379명(26.19%), 서울시 8,300,840명(18.76%), 부산시 2,882,847명(6.51%) 순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 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3.29.) 기준으로 재외국민을 포함하여 총 44,251,919명이라고 행정안전부는 밝혔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 수 43,994,247명보다 257,672명 늘어난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선거와 비례대표 선거 모두 참여하는 선거인은 44,245,552명이고, 비례대표 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6,367명이다. (주민등록이 없거나, 주민등록 후 3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재외국민은 비례대표 선거권만 보유한다.) 성별로는 남성이 21,918,685명(49.53%), 여성이 22,333,234명(50.47%)으로 여성 유권자가 414,549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전병왕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2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의사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하며 의사들이 합리적인 방안을 제안하면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총괄관은 “의사 여러분들께서는 의료개혁의 이행 방안과 이를 위한 투자 우선순위 등 구체적인 의료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정부에 제시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집단행동을 접고,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의료계 내 통일된 더 합리적인 방안을 제안한다면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집단행동을 하면서 과학적 근거와 논리 없이 주장만 반복하는 방식은 곤란하다”며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면서 합리적인 방식으로 여러분들의 의사를 전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방침을 재차 강조하면서 의사단체들에 대화를 촉구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어제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계에서)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 있다.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총 상금 14억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 대회가 본격 시작된다. 왕중왕전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상과 함께 최대 3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도전! K-스타트업 2024’ 예선리그 중 하나인 혁신창업 일반리그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 2024’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10개 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범부처 협업 창업경진대회로, 일반, 클럽, 유학생, 국방부, 관광, 환경, 여성, 부동산신산업, 국방기술, 지식재산, 스포츠리그 등 총 11개 예선리그가 운영된다. 이번 대회의 예선은 소관 부처별로 리그별 우수팀을 선발해 통합본선(210개팀), 왕중왕전(30개팀)을 거쳐 최종 수상자(20개팀)를 선정한다. 다른 10개 예선리그는 해당 분야의 (예비)창업자만 지원이 가능한 반면, 중기부가 모집하는 '일반리그'는 혁신창업 일반리그는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4월 29일까지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는 6월 말까지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80개팀을 선발하며, 이들은 다시 8월 말까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종합예
신세계 그룹의 회장으로 승진이후 SNS(소셜미디어)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정용진 회장이 그룹 차원에서 첫 쇄신 인사를 단행해 신세계건설 대표이사 등을 경질했다. 신세계그룹은 오늘(2일) 신세계건설 정두영 대표를 비롯해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을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건설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삼성물산 재무담당과 미주총괄 CFO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1년부터는 호텔신라로 이동해 경영지원장 겸 CFO 등을 거친 뒤 2018년 7월 신세계그룹에 입사해 전략실 기획총괄 부사장보, 지원총괄 부사장, 관리총괄 부사장,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 전략실 재무본부장 등을 지냈다. 허 내정자가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그룹의 재무 관리를 총괄해온 만큼, 신세계그룹은 허 내정자가 신세계건설의 재무 건전성을 회복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최근 영랑호리조트 흡수합병, 회사채 발행, 레저부문 양수도 등을 통해 상반기 도래 예정 자금보다 훨씬 많은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