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회장 장성근)가 2024년 제1차 정기운영위원회를 지난 31일 개최했다. 경기도지회 운영위원회는 장성근 회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및 대학교수, 전문 의료인 등 민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사업 검토 및 평가 등을 수행한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선 2023년 사업에 대한 보고 및 평가와 더불어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경기도지회는 ▲가족보건의원 운영을 통한 공공 의료서비스 제공 및 질적 강화 ▲지역 맞춤형 인구사업 활성화 ▲양육 친화적 환경조성 등을 중점 방향으로 설정,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장성근 회장은 “지역 인구변화 대응을 위해 양육 친화적 환경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특히, 가족보건의원 운영으로 지역주민 건강증진 도모는 물론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 인식개선을 위한 저출생 대응 사업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이하 센터)가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부서간 시너지를 위한 방향성을 중심에 둔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1일 단행했다. 이에 따라 ‘1실, 1처, 5본부, 16팀, 4예술단’이던 직제는 ‘2실, 1처, 3본부, 12팀 4예술단’으로 변경됐다. 이번 개편에서 센터는 직제 슬림화를 통한 분산된 조직 업무의 재배열과 연관성 높은 사업들에 대한 집중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경영본부가 경영기획실로 바뀌면서 사장직속으로 편입됐다. 이는 경영파트와 사업파트를 명확히 구분하고, 정책결정을 간결하게 해 신속한 업무처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또, 커뮤니케이션팀과 대외사업팀, 국악운영팀의 신설도 눈에 띈다. 커뮤니케이션팀은 기존 홍보전략팀과 디지털콘텐츠사업팀, 고객소통팀의 업무를 통합해 담당하고, 센터의 새로운 홍보마케팅과 대내·외 소통을 맡는다. 대외사업팀의 경우 문화기회팀의 ‘문화나눔사업’과 예술누림팀의 ‘예술즐겨찾기’, 신규사업인 ‘공동주택 찾아가는 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악운영팀은 기존 국악사업팀과 국악원운영팀의 업무를 통합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공연기획팀은 경기도예술단을 활용하는 공연기획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디스플레이 분야 연구개발(R&D)에 903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767억 원)보다 17.7% 증가한 규모로 이 중 450억 원은 신규 과제에 투자한다. 산업부는 이번 R&D 지원을 통해 I세계 최고 수준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및 차세대 마이크로 LED 기술 개발 과제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고부가 OLED 분야에서는 초고휘도(2000nit 이상·1니트는 촛불 한 개의 밝기) 패널기술 개발, 초고해상도(4000ppi 이상·1인치당 픽셀 수) 마이크로 OLED 기술개발, 태블릿 등 IT기기용 OLED에 특화된 고수명 발광 구조·소재 개발 등에 약 239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무기물 기반의 발광원을 사용해 밝기, 수명 등에 강점이 있는 마이크로 LED 분야에서도 40마이크로미터(㎛)급 LED 화소 제조 기술 등에 202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이 분야는 무기발광디스플레이 기술 개발과 생태계 구축 사업과 관련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밖에 확장현실(XR) 관련 기술개발(9억원), 투명·유연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실증 사업 등(453억원)에
달러 패권국 미국 vs 상품 공급 초강대국 중국 무역전쟁으로 시작된 미중 통화전쟁,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역사 속에서 ‘통화’는 세계 패권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절대적 군사력만으로도 부족하고, 통화 패권이 있어야만 세계의 중심인 제국이 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기축통화인 달러로 세계 패권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점차 그 절대적 힘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패권국의 자리를 노리는 중국은 달러 체제에 기생하면서 힘을 축적하고 서서히 달러 체제를 잠식해 나가는 중이다. 2017년에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는 시진핑 정권의 야망을 간파하고 2018년 7월 미중 무역전쟁을 선포하며 고관세 및 중국 기업 퇴출 등 초강수 전략으로 중국 제재에 나섰지만 오히려 역풍을 맞은 것은 미국이었다. 시진핑은 무역전쟁을 계기로 대외 자금 결제의 탈달러화를 가속화하고 페트로 위안화·일대일로 이니셔티브 등을 추진하면서 위안화제국 건설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또한 중국이 반도체왕국 대만 강제 합병에 나설 경우, 미국이 어느 정도까지 대중 제재를 할지, 더 나아가 미·일·유럽이 중국을 상대로 어디까지 결속할 수 있는지를 내다보며 이를 무력화시키려고 한다. 러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시행 유예를 위한 법 개정을 거부한 데 대해 "끝내 민생을 외면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여당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그동안 요구해온 산업안전보건청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거부한 것은 결국 민생보다 정략적으로 지지층 표심을 선택한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83만명 영세사업자들의 절박한 호소와 수백만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어떻게 이토록 외면할 수 있는가"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 산업 현장에서의 혼란을 막고, 영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을 즉각 강구해 실시하라"고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2년 더 유예하기 위해 민주당이 요구해온 '산업안전보건청' 설치를 수용하기로 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정부·여당이 제안한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브리핑에서 “노동자 생명을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산업안전보건청 설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함 없지
남해안권 관광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오늘(1일) 오후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창원시마산합포구)·무소속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이 '관광이 지역경제 성장엔진이다'라는 주제로 공동주최했다. 앞서 서삼석 의원은 지난달 12일 최형두·양향자 의원과 헌정사상 최초로 '남해안권 관광산업 발전 특별법안' 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라남도·경상남도와 학계 전문가들은 남해안권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적인 해양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경제성장의 중요한 교두보로써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2022년 외래관광객조사’ 자료에 따르면, 90일 이내 우리나라에 체류한 외국인 여행객의 전남·경남 지역 방문율은 전남 2.0%, 경남 3.4%로 나타났다. 2021년 전남 2.7%, 경남 8.1%에 비해 각각 0.7%, 4.7% 감소한 결과로 동 기간 24.7% 상승한 서울( 2021년 57.7%->2022년 82.4%)과 비교했을 때 상반되는 결과이다. 서삼석 의원은 “남해안은 한국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청소년 방한 교육여행 문화교류 단체 2천여 명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엔데믹 및 2023년 8월 중국의 방한단체여행이 재개된 이후 최대 규모다. 단체 관광객은 중국 강소성, 산동성 등 지역의 초등학생, 중학생 및 인솔교사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6일까지 총 3차에 걸쳐 나뉘어 입국한다.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인천항에 입국한 이들은 용인 한화리조트와 평택 라마다호텔 등에서 숙박하며,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과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안전체험, 이천 지산리조트 스키체험, 고양 해찬 송학김에서의 김밥 만들기 등 다양한 K-문화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공사는 이번 청소년 단체 유치를 위해 지난 2023년 8월 중국 방한단체 관광 재개 후 바로 9월과 10월에 약 200명의 중국 현지 학교장단을 초청해 경기도의 다양한 교육여행 자원에 대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또한 이번 동계 방학 기간을 활용한 중국 학생들의 경기도 교육여행 추진을 지속 협의해 왔다. 이번 단체 유치에는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업도 시너지를 발휘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중국 현지에서의 적극적인 홍보 지원과 함께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과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핵심 일정 중 하나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다음달 13일까지 양평군의 문화매력 자산을 발굴하는 ‘양평 문화매력 발굴단’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 ‘양평 문화매력 발굴단’은 양평군 곳곳에 녹아든 자원과 삶의 모습을 일반 시민의 관점에서 발굴하고 양평의 문화적 정체성을 찾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다음달 단원 모집을 완료한 뒤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1980년부터 2008년 사이에 출생한 청년과 청소년을 중심의 양평군민으로, 양평의 지역문화에 관심이 많고 발굴 탐사활동에 대한 기록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양평 문화매력 발굴단의 주요 활동에는 기본교육 이수, 주제별 탐사 및 기록, 성과자료집 발간을 위한 1회 이상의 원고 작성이 포함된다. 연간 총 활동횟수는 10회 내외로 참여자에게는 활동에 필요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양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양평군청 문화체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 누리집 방문자 수가 공모 시작 2주 만에 140만 명을 넘었다. 지난 1월 24일 방문자 수가 30만 명을 넘은 지 1주일 만에 140만 명을 돌파해 갈수록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 누리집(bit.ly/새이름공모전) 방문자 수는 141만 7,726명, 사전이벤트 참여 건수를 포함해 총 새 이름 접수 건수는 7만 1천888건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수상작은 대상 1,000만 원 1명, 우수상 100만 원 2명, 장려상 50만 원 7명으로 전 국민 공모인 점을 감안해 지역화폐가 아닌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상장도 수여된다. 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한 때 방문자들이 폭주하면서 누리집 접속이 지연될 만큼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일깨우는 게임체인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민을 넘어 대한민국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름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 고양특례시는 올해부터 지방세 100만 원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자예금압류시스템’을 통한 예금압류를 각 구청까지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고 1일 밝혔다. ‘전자예금압류시스템’이란, 국내 주요은행 및 상호예금 등에 예치된 체납자의 연락처와 실거주지, 신용정보 등을 조회하고 주거래 은행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예금 압류, 추심, 해제를 전자적으로 송수신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예금압류에 앞서 전자예금압류시스템을 활용한 카카오 알림톡 압류예고를 통해 시민들이 미리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시민체감형 징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전자압류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체납자 최신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없이 정보성 메시지로 발송된다. 이는 스팸 스트레스가 없고 우편 분실, 미송달 등으로 체납 사실을 알지 못하는 납세자에게 발송이 가능하여 체납세 확인 및 징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시는 전국 제2금융기관의 예금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고 압류, 추심함으로써 체납처분의 사각지대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징수 세원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전산 연계 부재 등으로 놓치기 쉬운 틈새 채권 발굴을 위해 채권 체납 징
「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태경제학의 기치를 내건 「M이코노미뉴스」의 편집방향을 결정하는 2024년 '제1회' 편집·기획위원회 회의가 김헌정 심의위원장, 박성하 편집위원장 외 6명의 편집위원, 김상규 기획위원장 외 3명의 기획위원, 그리고 조재성 M이코노미 뉴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여의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조재성 대표는 “지난해 M이코노미뉴스는 ‘흙 살리기 선포식’, ‘국회 토론회’, ‘구례밀짜장면 페스티벌’ 등으로 이어지는 흙과 관련한 행사를 성공시키고, ‘흙 살리기 전국운동본부’를 출범시켰다”면서 “그 노력의 결과로 올 9월에 전남 구례에서 국내 최초로 ‘흙 살리기 엑스포’가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어 “M이코노미뉴스는 올해도 ‘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기치를 내 걸고, 올 한해 역시 건강한 흙에서 나온 건강한 먹거리의 생태적 가치를 구체적으로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윤영무 보도본부장은 이날 편집위원과 기획위원과 연구하고 논의할 2024년 M이코노미 뉴스의 어젠다(agenda)로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붕괴 ▲교육혁명, ▲저출산, 인구감소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오늘(1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모두발언에서 "주요국 금리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자본시장은 그간 우리 경제의 성장 과정에서 실물 부문을 뒷받침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식 투자자가 지난 5년간 천만명 가량 증가하는 등 국민의 참여도 대폭 확대되고 있으나 우리 증시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어 온 저평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는 한편, 수요기반을 확충하는 세가지 축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미흡한 주주환원과 취약한 지배구조를 개선해 우리 증시의 매력도를 높이고, 기업 스스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도록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방안을 이달 중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지원 확대 등 관련 법 개정과 자사주 제도 개선, 불법 공매도 근절 등의 후속 조치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