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자이(Xi) 입주민에게 스마트폰으로 LG전자 IoT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GS건설은 LG전자와 지난 2월 ‘자이 AI 플랫폼’과 ‘LG ThinQ’를 연동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이 아파트 전용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GS SPACE’를 통해 세대 내에서 사용중인 LG전자의 다양한 IoT 제품군에 대해 기기의 상태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로부터 제공받는 ThinQ 연동 기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 6월부터 입주민에게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국내 모든 통신사와 연동할 수 있는 자이 AI 플랫폼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스마트홈 기술을 자이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다. 자이AI플랫폼을 개발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간 입주한 자이 아파트의 대부분인 약 5만여 세대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입주 예정인 2만 5천여 세대는 물론 2018년에 입주했던 2만여 세대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자이AI플랫폼을 통해 수집
서울 강동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고덕동 일대 대규모 입주가 진행된 결과다. 지난 7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수도권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강동구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6% 하락 전환했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전세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던 강동구에서는 최근 상일동 고덕자이(1824가구) 등 약 4,000여 가구의 입주물량이 쏟아졌다. 물량 앞에 장사 없다는 부동산 격언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면적 59㎡는 지난 1월 7억원(28층)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6억7,000만원(16층)에 거래됐다.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물품을 보관하거나 이와 관련된 하역, 분류 작업에 필요한 물류창고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9일 부동산114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2020년까지의 물류창고업체 인허가 건수는 86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을 포함한 대규모 점포의 인허가 건수 252건에 비해 3.4배 많은 수준이다. 특히 2020년 물류창고업체의 인허가 건수는 2019년 159건에 비해 60% 늘어난 255건으로, 2016년 이후 가장 많다. 반면 2020년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을 포함한 대규모 점포의 인허가 건수는 43건으로 2019년 55건에 비해 21.8% 감소했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유통 공간의 수요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권역별로 2016년~2020년까지의 물류창고업체, 대규모 점포의 인허가 건수는 수도권이 지방보다 많다. 수도권이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자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특히 물류산업은 인력 의존도가 높은 산업인데 인력 확보에도 수도권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 시도별 물류창고업체의 인허가 건수는 △경기 481건 △경남 67건
KB국민은행은 종합부동산금융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LiivON)의 차세대 버전 리브부동산(Liiv부동산)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리브부동산은 지난해 11월 베타버전을 출시한 뒤 지난달 리브부동산 앱 정식버전과 웹 사이트(https://kbland.kr)를 동시 오픈했다. 리브부동산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리브부동산의 주요 특징은 ▲KB시세·실거래가·매물가격·공시가격·AI예측시세·빌라시세 등 부동산 가격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꿀시세 ▲끊김 없이 부드럽게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꿀지도 ▲유튜브·구글·네이버·다음의 단지 검색 결과를 한 번에 모은 꿀단지 ▲KB시세 대비 저렴한 매물을 찾아 보여주는 꿀매물 ▲부동산 전문가의 독점 콘텐츠를 담은 꿀정보 등이다. 리브부동산은 앞으로 고객 이용패턴을 분석해 UX/UI를 개편하고, 아파트 분양정보를 모은 ‘분양홈’ 기능을 추가하는 등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과 제휴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의 상생관계도 이어간다. 협회 회원인 공인중개사는 리브부동산에 무료로 매물 등록이 가능해 광고비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3,767가구(일반분양 3,76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용인시 양지면 ‘용인양지동문굿모닝힐프레스티지’, 대구 남구 대명동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 충북 청주시 용암동 ‘호반써밋브룩사이드’, 강원 홍천군 홍천읍 ‘홍천금호어울림더퍼스트’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7개 사업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3단지’, 대구 북구 고성동3가 ‘오페라센텀파크서한이다음’, 대구 수성구 범물동 ‘수성범물일성트루엘레전드’, 충남 아산시 배방읍 ‘더샵탕정역센트로’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수년간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전세품귀 현상까지 계속되자 차라리 내 집 장만을 하겠다는 수요가 늘고 있다. 현재 전셋값이 과거 매매가격에 근접해 가면서 세입자들의 불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리얼하우스가 KB부동산리브온을 분석해 5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2018년 이후 현재(올해 2월 기준)까지 3년간 무려 27.7%(3.3㎡당 739만원→931만원) 올랐다. 현재 전세수급지수도 170.4에 달한다. 비싼 전세금을 지불할 의향이 있더라도 전셋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살펴보면 현재 전셋값이 3년 전 매매가격을 넘어선 단지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은평뉴타운 박석고개 힐스테이트 1단지’ 전용 59㎡A형은 올해 2월 전세금 6억2,000만원(10층)에 세입자를 맞이했다. 동일 주택형은 불과 3년 전만 해도 5억원 중후반대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었다. 실제 동일 주택형이 2018년 4월 5억5,5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경기도 성남시 중앙동에 ‘중앙동 힐스테이트 2차’ 전용 84㎡형은 지난 1월 6억5,000만원(15층)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다. 동일 주택형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상가시장이 침체됐지만 거래량은 오히려 전년보다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해 1월 거래량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매 거래된 상업용 부동산(1·2종근린생활, 판매시설) 거래량은 6만3354건으로, 전년도(6만148건) 대비 약 5.3% 증가했다. 특히 올해 1월 거래량은 5852건으로 지난해 동월(4382건) 대비 약 33.5% 증가했는데, 이는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래로 역대 1월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1월 전국에서 거래량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1758건 거래가 이뤄진 경기도였다. 이어 △서울(1203건) △부산(551건) △인천(294건) △경남(283건) △대구(248건) 등 지역이 뒤를 이었다. 전체 거래 중 수도권에서만 55.6%가 이뤄졌다. 지난해 1월 대비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 역시 628건 증가한 경기도다. 이어 △부산(264건 증가) △서울(151건 증가) △경북(81건 증가) △충남(74건 증가) 등 순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 위기가 있었지만 주거용 부동산 규제
올해 수도권에서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23곳이 분양에 나선다. 3만4000여 가구 규모로 최근 5년 새 가장 많다. 지난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미뤄진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많은 데다 분양시장도 뜨겁게 달궈져 있어 조합 및 건설사도 서두르는 모양새다. 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2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23곳에서 공급되며, 총 7만4586가구 가운데 조합원, 임대 물량을 제외한 3만4165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2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2017년 13곳(2만1180가구), 2018년 11곳(2만84가구), 2019년 10곳(1만4723가구), 2020년 9곳(1만5639가구) 등 점차 줄어드는 추세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2곳 1만7913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8곳 1만2339가구, 인천 3곳 3913가구 등이다. 총 23곳 가운데 19곳이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다.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111-1구역(정자지구)을 재개발하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를 3월 분양한다. 총 2607가구 중 전용면적 48~99㎡ 159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원이 투기과열지구이
경기도가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내일(2일)부터 ‘2021년 상반기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는 시·군 공무원을 보조하는 기간제 노동자로, 부동산 허위매물 및 집값 담합 예방·계도, 부동산 거래신고 조사, 기획부동산 조사 업무 등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 대응 보조업무를 수행한다. 도는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수원시 등 11개 시·군(수원, 화성, 안산, 시흥, 광주, 양평, 여주, 과천, 고양, 구리, 포천)을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2021년도 사업 예산 5억2,500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3월~6월) 채용에는 153명이 지원했으며, 부동산 관련학과 출신 7명을 포함해 23명을 채용했다. 홍지선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사업이 좋은 성과를거둘 수 있도록 해당 시·군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며 “지원 시·군을 늘리는 등 사업 확대를 검토해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부동산거래질서도우미 40명을 채용해 부동산실거래가 신고내용 조사
3월은 전국에서 약 1만5,000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직방에 따르면 3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4,700세대로 2만3,786세대 입주했던 전월(2월)보다 38%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상대적으로 많았던 수도권 입주물량이 3월 들어 1만 세대 가량 줄면서 전체 입주물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5,598세대로 2월(1만6,511세대) 대비 66%가량 감소한다. 서울에서 2개 단지, 경기에서 3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전국 입주물량의 62%인 9,102세대가 입주하며 전월대비 25%가량 증가한다. 단지 수 비중도 높다. 3월 총 22개 단지가 입주하는 가운데 이 중 17개 단지가 지방에서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대구, 부산, 경북, 경남 등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포프레스티지자이 ‘마포프레스티지자이’는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했으며 염리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총 1,694세대, 전용 59~114㎡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6호선 대흥역 사이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한서초등학교, 숭문중학교로 통학이 가능하고 숭문고등학교, 이대부속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 입주는 3월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5,335가구(일반분양 4,40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강일제일풍경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하늘채베르’, 충북 충주시 양성면 ‘대림퍼스트앤빌’,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평역한라비발디’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6개 사업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대구 동구 각산동 ‘호반써밋이스텔라’,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자이’, 강원 홍천군 홍천읍 ‘홍천금호어울림더퍼스트’, 광주 서구 광천동 ‘힐스테이트광천’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지역에 올해 약 1만8,00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2019년 12·16 부동산 대책의 풍선효과가 짙게 나타났던 수용성은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과 분양시장을 주도했던 지역들이다. 특히 올해는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많아 관심이 쏠린다. 2월1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수‧용‧성 지역에 총 2만3,033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7,96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잡혀있다. 지난해 공급됐던 일반분양 물량(1만5,739가구)보다 2,226가구 더 많다. 수‧용‧성 집값, 최근 2년 동안 30% 이상 올라 수‧용‧성이란 말은 2019년 말 12·16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서 등장했다. 당시 서울 강남 일대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으로 평가 받았지만, 투자 및 실수요가 인근 지역인 수‧용‧성으로 이동하면서 이른바 ‘풍선효과’ 현상이 나타났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 동안 수원 아파트 값은 35.78% 올랐고, 용인과 성남도 각각 34.11%, 30.5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