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부곡동 신협본점 야외주차장에서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부곡동민과 함께하는 같이, 같이 바자회’가 개최됐다. 이날 바자회는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부곡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사)행복연대 징검다리, 의왕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의왕시척수장애인협회,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참여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주민 간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기부받은 의류, 가구,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양말목 리스, 천연염색, 신발 던지기 게임 등 체험부스와 먹거리장터를 운영했다. 행사 수익금은 장애인 복지사업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주민들과 행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나눔 문화를 증진할 수 있는 행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홍성 前 화성시의회 의장이 출판기념회를 연다. 화성시 매송면 야목4리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지금도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화성토박이’인 김홍성 前 화성시의회 의장이 오는 18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출판기념회는 화성시청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개그맨 김정렬씨와 성우 박기량씨가 사회를 맡았다. 김 前전 의장이 낸 책은 ‘김홍성의 화성愛’다. 김 前 의장은 출판회에서 앞서 M이코노미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에게는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꿈이 있어서 지난 12년(화성시의회 의원 재임) 긴 세월 화성시 곳곳을 누비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진솔하게 밝혔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꿈은 10년을 넘어 20년 후 내가 지키고 살아온 우리 화성이 더 잘 사는 도시를 넘어 전 국민이 살고 싶은 도시, 세계에서 가보고 싶은 도시를 이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김 前 의장은 “자신의 꿈이 우리 사회가 상식이 통하는 사회, 기본에 충실한 사회, 그래서 공적으로는 그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아무도 억울하지 사회,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렵지 않은 따듯한 세상을 화성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역설했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배터리 여권'을 만드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배터리 3사, 현대차 등이 참여 중인 배터리 얼라이언스는 14일 사용 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 업계(안)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률(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우선 업계(안)은 사용후 배터리를 ‘폐기물’이 아닌, ‘전기차에서 분리되어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대상이 되는 배터리’로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사용후 배터리는 셀 일부를 수리‧교체한 후 자동차에 탑재하거나(재제조), 에너지 저장장치 등으로 용도 전환이 가능해(재사용) 충분한 경제적 가치를 갖고 있음에도 현재는 폐기물법상 폐기물로 분류돼 관련 규정을 적용받고 있다. 업계(안)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50% 이상 급성장이 예상되는 사용후 배터리 거래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이 담겼다. 특히, 업계(안)은 민간의 자유로운 거래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양한 형태의 거래가 존재하고(현물/선도 거래, 직접/중개 거래 등), 새로운 사업자의 등장도 가능해(유통업, 리스‧교체업, 운송‧보관업, 성능평가업 등), 정부의 지나친 규제는 시장 활성화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시장의
국립공원박물관이 계룡산국립공원 내에 조성돼 오늘(14일)부터 개관된다. 전시실과 수장고를 포함해 505㎡(152평) 규모인 박물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입장료는 무료다. 박물관은 대형화면을 통해 국립공원의 희귀한 자연자원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국립공원 내 산성과 절터 등에서 출토된 도자기와 기와, 민속 유물 등 고유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다. 소장자료는 총 1,070점으로,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기증된 자료들이다. 고려시대 군 지휘관인 ‘방호별감(防護別監)’이 새겨진 명문기와 등 유물자료 387점, 민속자료 421점, 국립공원공단 역사자료 168점, 생물표본 94점으로 구성됐다. 송형근 이사장은 “국립공원박물관은 국립공원의 다양한 생태·문화자원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거점시설이 될 것”이라며, “22개 국립공원의 자연과 문화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총 15건의 우수작을 선정해 부분별로 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는 공공 부문에서 29건, 민간 부문에서 39건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우수작 15건(공공 5건, 민간 10건)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공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울산광역시 북구는 K-Geo 플랫폼을 활용해 공공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주제별 지도를 제작하고, 행정 기관별로 분산된 공공데이터를 통합하여 공유행정을 구현했다. 우수상 2팀은 경상남도 소방본부와 경기도 성남시, 장려상 두팀은 인천광역시 본청 및 인천광역시 동구가 수상했다. 민간 부문 대상은 3D용지보상비 자동 산출 시스템을 개발한 DL이앤씨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 2팀은 (주)엘비에스테크,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이, 우수상 3팀은 (주)고산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항공 및 제주대학교가 수상했다. 장려상 4팀은 인하대학교 공간정보공학과,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인하공업전문대학 공간정보빅데이터과가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공공부문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일명 '빚투' 논란에 휩싸이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던 JTBC '싱어게인3' 50호 가수 김승미<본보 11월 8일 자> 씨가 해당 글 작성자인 A씨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미 씨는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공중이 제한 없이 열람 가능한 온라인 게시판에, 허위사실에 기반한 글을 게시함으로써 저와 제 남편의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는 것이 법률대리인의 해석"이라며 "(오늘)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법률대리인에 의하면 피고소인 A씨는 고소인 김승미 씨가 JTBC 싱어게인3 방송 출연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자, 2023년 11월 6일 밤 9시 13분께 온라인 게시판에 '싱어게인3 5*호 가수를 제보합니다 모두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올려 김씨 부부의 명예를 훼손했다. 이에 지난 10일부터 A씨를 형법 제307조 제2항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형법 제308조 사자명예훼손 혐의-다만, 김승미 씨는 A씨의 이 사건 범행에 대하여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죄,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죄, 형법상 공갈죄 등의 성립 여부에 대한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이다. 따라서 고소장에는 향후 법리 검
2024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에서 한국영화 관련 예산이 심각하게 삭감된 가운데 13일 오전 국회에서는 <한국영화에 대한 미래는 있는가>라는 주제로 긴급토론회가 열렸다. ‘한국 영화가 사라진다’의 저자 이승연 영화 칼럼니스트가 사회를 맡은 이날 토론회에서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는 <이념화된 영화예산의 제자리 찾기>, 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는 <영화제 예산 관련 및 국가의 영화산업 지원방향>, 노철환 인하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는 <지역영화와 영화진흥위원회의 미래>, 최정화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는 <한국영화에 미래는 있는가>, 추혜진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은 <한국 애니메이션 지원기관 다양화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1년 전보다 0.9% 감소한 274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대기업(-12.7%) 및 중견기업(-6.2%)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적은 폭으로 감소하며 총수출 9.7% 감소세 완화에 기여했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세계적 고금리 기조, 중국의 경기침체 등 부정적인 여건 속에서도 화장품 등 주력 수출 품목이 호조세를 보이며 수출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수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수도 8만5916개사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신규 수출기업은 7.9%, 수출 중단기업은 3.5% 감소하며 중소기업의 수출 지표는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월별로 보면 중소기업 수출은 7월에 감소세(-5.4%)를 보였으나, 8월부터 플러스(0.7%)로 전환, 9월까지 증가세(2.1%)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부터 이어진 중소기업 수출 감소세가 올 하반기에 들어 개선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 10대 수출 품목 중 플라스틱 제품과 합성수지, 반도체 제조용 장비, 반도체, 기계요소 등 5개 품목의 수출이 줄고 화장품과 자동차, 자동차부품, 기타 기계류, 전자응용기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13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선수촌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현재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9개 팀의 합숙소 12개가 수원과 평택, 화성, 의정부를 비롯해 서울과 강원도 평창군 등에 산재해 운영되고 있는 비효율적인 실태를 지적하며 “직장운동부의 효율적인 선수훈련과 관리를 위해서라도 선수촌 건립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총 8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경기도는 금메달 9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1개를 수확하여 대한민국의 종합 3위 입상을 견인했으며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한 대한민국 체육의 요람인 만큼 경기도 위상에 걸맞은 종합선수촌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 선수들의 합숙소가 대부분 아파트나 주택 등 훈련에 최적화되지 않은 시설이기 때문에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고 특히 훈련장 이동 시간이 1시간 넘는 종목도 있다”며 “합숙소와 훈련장을 통합한 선수촌 건립으로 스포츠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부위원장은 “전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는 상호 시너지효과를 낸다”면서 “선수촌 건립은 경기도 체
국내 연구진이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정상 대조군보다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최초로 밝혀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 예방학교실 이호규 교수, 이혁희 임상강사)과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 연구팀은 국내 건강검진 수진자 97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최근 새롭게 명명된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의 유병률이 27.5%에 달하며, 이들이 정상 대조군보다 심근경색, 심부전, 심혈관질환 연관 사망을 포함한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1.39배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이 있으면서 음주자이거나 바이러스 간염 등과 같은 다른 종류의 간질환이 병합돼 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을 보고했다. 심혈관질환은 지방간질환 환자들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최근 이러한 위험도가 있는 환자를 더 잘 선별하고 관리하기 위해 미국-유럽간학회 공동으로 지방간질환의 분류 체계를 개편했으며 이 중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은 지방간질환이 있으면서 한 가지 이상의 대사이상을 동반한 경우로 정의한다. 이번 연구는 간장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
의왕시 글누리작은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개관했다. 지난 9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작은도서관 홍보영상 시청, 기념식, 축하 케이크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의왕시 효행로 43(오전빌딩 402호)으로 자리를 옮겨 새단장한 글누리작은도서관은 약 33평(109.6㎡) 면적에 6,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관한다. 글누리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이 부족한 오전동 재건축단지에 위치해 시민들에게 자유로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사업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의왕시중앙도서관의 책을 집 가까운 사립작은도서관까지 직접 배달 해주는 ‘작은 책드림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누리작은도서관 김미경 관장은 “지역주민들이 마음 편히 찾아와 책을 읽고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새롭게 개관한 글누리작은도서관이 함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