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상거동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반려동물 놀이터와 도민들의 피크닉존은 내년 9월께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 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충우 여주시장, 경기도의원, 입양자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입양식, ‘사지 않고 입양하겠습니다’ 서약 세리머니 등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8월 준공된 반려마루는 부지 면적 9만5천790㎡ 규모에 문화센터 1동, 보호동 3동, 관리동 1동의 시설을 갖추고 유기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운영, 생명존중교육 및 미용·훈련 등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반려동물 산업육성을 위해 관련 대학 현장실습 지원 및 산학채용 설명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반려마루는 전국에서 규모가 크고 가장 잘 지어진 시설이지만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반려마루나 경기도가 갖고 있는 사랑, 배려, 존중, 함께 사는 공생, 더불어 사는 세상 등의 가치"라며 "그런 가치를 갖고 경기도가 동물복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경기도의 서울 근접 도시 서울 편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경기도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론' 결과를 보면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66.3%는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도 의뢰로 지난 2~5일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3004명을 대상으로 '김포 등 근접 중소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 편입과 관련해서 '매우 반대한다'는 응답은 '53.1%', '반대하는 편이다'는 '13.2%', '매우찬성한다'는 '18.1%', '찬성하는 편이다'는 '11.4%', '잘 모르겠다'는 '4.2%'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연령층은 40대가 73.8%로 찬성한다 '23.2%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50대(반대 70.8%·찬성 27.3%), 30대(반대 70.2%·찬성 27.1%), 만18~29세(반대 70.1%·23.7%) 순이었다.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42.4%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반대 65.9%·찬성 29.5%)와 경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김건희 여사 무죄제조기, 김영철 검사의 봐주기 수사 실체를 특검으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최근 국민 10명 중 6명이 ‘김건희 특검’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며 "국민 다수가 특검에 동의할 정도로 검찰 수사가 부실하고 불공정하기 짝이 없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렇게 노골적인 봐주기 수사로 김건희 여사를 대한민국의 치외법권으로 만든 주역이 ‘친윤 사단’ 김영철 검사"라며 “야당 대표에 대해선 400여 차례에 달하는 무자비한 압수수색과 수차례 소환조사로 일관했던 검찰이 김 여사에 대해선 소환 조사, 압수수색, 강제 수사 한번 한 적이 없다. 수사를 안 하니 증거가 나올 리 없고, 증거가 없으니 무혐의라는 기적의 논리가 반복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서는 "2021년 12월부터 주범인 권오수 회장의 재판이 시작되고 김 여사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활용됐다는 법원 판결까지 나왔는데도 2년 동안 김 여사에 대한 수사는 진행된 것이 없다”고 꼬집었다. 대책위는 “지난 3월 코바나콘텐츠 대기업 협찬 의혹에 대
네타냐후 총리는 마크롱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하마스가 9·11 미국 뉴욕 테러 이래 최악의 테러를 이스라엘에게 저질렀다고 말했다. 홀로코스트 이래 가장 심한 반유대인 공격이라고도 말했다. 하마스는 위험을 피해 다락방에 숨어 있던 아이들을 찾아내 살해했으며, 사람들을 구덩이에 몰아넣고 쏘아 죽였으며, 아기들을 산 채로 태워 죽이고, 여성들을 범하고 납치해갔다고 말했다. 인질로 끌려간 2백여 명 중에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들도 있다고 말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이 전력을 다해 프랑스 레지스탕스를 지원했던 것처럼 하마스의 만행에 대한 우리의 싸움을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 전쟁은 문명과 야만 간의 전투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은 악행을 저지른 하마스를 이웃 가자 지역에 두고서는 살 수 없습니다. 하마스를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다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정치적 기구를 해체시킬 것이며 그리하여 가자의 팔레스타인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에 대해 반 테러리즘 전쟁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존립을 위한 것이라면서 프랑스는 이스라엘과 더불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반테러 전쟁을 위해 국제 사회가
하마스 테러 진상 지난 10월 7일 새벽 6시30분, 하마스의 기습적인 공격으로 1,400여 명이 사망하고 4,50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기습 공격은 5000여 발의 로켓포격으로 시작했다. 공격 은 육지 국경을 넘어 모터를 탄 해상 공격과 패러글라이딩을 이용한 공중 침투 등 육해공 3면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이스라엘 방귀군은 하마스가 2,200여발의 로켓포를 텔아비브와 예루살렘을 포함해 이스라엘 중·남부를 향해 발사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미국인 32명도 살해됐다. 영국인도 12명 사망하고 5명이 실종상태로 보도되고 있다. 그밖에 캐나다, 프랑스, 오스트렐리아, 태국 등 전 세계의 유대인들이 사막축제에 참여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숫자는 200여 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끔찍한 여성과 어린이, 일가족 살해는 이스라엘 남부 작은 마을과 가자 국경과 가까운 사막에서 행해진 음악 축제장에서 벌어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하기 직전 가자 지역 내 부상자들이 집결돼 있는 병원에 폭탄이 떨어져 수백 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일어났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제거 작전을 위해 40만 명의 군인
1982년 통일교의 교주이고 자칭 구세주인 문선명 목사는 The Washington Times를 창간했는데 이 신문은 곧바로 우익의 화두와 기후 변화 부정론의 매개체가 되었다. 이를테면, 「Climate Claims Wither Under the Luminous Lights of Science, 기후 위기에 대한 주장은 어둠속에서 빛나는 과학의 빛에 의해 시들어간다」라는 제목을 달고 왕왕 거렸다. 이 신문은 레이건 대통령이 아침마다 즐겨 읽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문 목사는 “나도 모르게, 레이건 대통령조차 하나님 아버지에 의해 인도되고 있었던 게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새 얼굴 모든 이가 중요하다(그런데 새 얼굴이 많이 있다!). 기후 변화 부인론자들은 지구의 새로운 기후변화 인식의 파도가 칠 때마다 ‘불을 지피는 사람들’처럼 몇 번이고 다시 돌아와 얼굴을 내밀고 있다고 쓴 저자는 기후 변화가 더 탄력을 받기 전에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하는 취지의 뉴스쇼에 나와 출연진 소파에서 몸이 푹 빠진 채 앉아 인터뷰를 하고 있다. 결국, 저자의 이야기는 담배가 암을 유발한다는 증거를 억압하기 위해 탐구하는 거대한 담배회사를 멀리 우회해 간다. 왜 그러지? 독자들은
국경을 초월한 경영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요즈음과 같은 시기에 협상은 기업의 성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 경영자는 외국인과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협상자는 상대방의 문화적 배경과 그에 기인하는 언어적, 비언어적 행위특성과 그들의 독특한 협상스타일을 이해하고 그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전략과 전술들을 개발하고 활용해야 한다. 글로벌 협상의 전술을 언어적 전술(verbal tactics)과 비언어적 전술(nonverbal tactics)로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전술이 나라의 문화적 배경에 따라 각각 어떠한 차이점을 나타내며 협상자간에 상호 유리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서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를 알아두면 유익하다. 언어적 협상전술의 문화적 차이 협상에 있어서 이용되는 문화적 전술은 일반적으로 약속, 위협, 권고, 경고, 보상, 처벌, 규범적 호소, 서약, 자기폭로, 질문, 명령 등이 있다. 상대적 차이를 숫자로 보여주는 아래 도표 1을 보면 이러한 언어적 전술의 활용정도 및 의미는 많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일본 사람들은 미국이나 브라질 사람들에 비해
탄소중립을 위해 유럽 여러 나라들은 자동차를 버리고 자전거를 주된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 활용도는 더 낮아지고 있다. 이명박 정부 때부터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펼치며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전국의 하천 물길과 도시에 수많은 자전거도로를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이동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은 늘지 않는 아이러니가 발생하는 현실이다. 세계 자전거 여행자들이 우리나라에 자전거 여행을 와선 한국이 자전거 타기 좋은 ‘숨어 있는 보석’과 같은 나라라고 부르는데도 불구하고 어째서 우리나라는 자전거의 교통 분담률이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일까? 고물가, 고유가, 그리고 친환경 탄소중립 시대에 우리가 잘못하는 자전거 정책은 없는지 자전거 정책 전문가들과의 좌담시간을 마련했다. -출연; -류재영 (사) 한국자전거정책연합 회장, 한양대학교 교통물류공학과 겸임교수) -오수보 (사단법인 자전거 21 대표) -이덕영 (바이클리 대표, 세계 자전거여행자 진행 : 윤영무 M이코노미뉴스 보도본부장 토론회 장소 : 바이클리 주요내용 : 1) 외국인들이 보는 한국의 자전거도로는? 2) 왜 네덜란드는 되고 우리는 안돼? 3) 자동차 시대에서
정부가 미래형 전력망 기술 국산화를 내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 동향 대응반 활동의 일환으로 10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개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국산화 기술개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압형 HVDC 기술개발은 1578억원(정부 221억, 민간 1357억) 규모로 한전, 효성, 전기연구원 등 20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해 국산화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연구개발 경과보고 및 참여기관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압형 HVDC 기술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HVDC는 초고압 직류송전방식으로 기존의 교류송전에 비해 장거리 대용량, 전력흐름 제어,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해상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단지를 다수의 국가와 연계하는 등 HVDC 시장은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전압형 HVDC는 기존의 전류형에 비해 실시간 양방향 전력흐름 제어가 가능하며, 계통안정화에도 유리한 방식으로 해외 선진국들만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이번 HVDC 설계·제작·시험·운영 전주기 국산화 기술 확보는
최근 탈모를 고민하는 사람들의 나이가 점점 젊어지고 있다. 얼마 전 내원한 A씨의 경우 30대 초반인데도 정수리부분이 훤하게 보일 정도의 탈모가 진행되고 있었다. 원래부터 머리숱이 적었다는 그는 2~3년 전부터 취업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은 심각한 상황이 됐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A씨와 같이 정수리 탈모가 광범위하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서 고민인 경우 모발이식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이럴 때는 100% 완벽하게 커버하는 시술을 하게 되면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어서 자연스런 커버가 될 정도인 80% 정도의 시술을 권장한다. 광범위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 이식에 필요한 뒷머리 숱이 충분치 않아서 가발이나 두피문신(SMP) 등 불완전한 방법을 시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일상생활에서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게 되고 근본적인 해결책도 되지 않는다. 부족한 이식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염·겨드랑이·음모·허벅지·종아리·가슴·배 등에서 채취한 털을 채취해 부족한 뒷머리 모발을 혼용해 시술하면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재성 박사의 긴 머리카락 이식은 실시간으로 긴 머리채에서 모발을 채취해 바로 이식하기 때문에 모발의 생존율이 높고 환자의 회복이 빨라 일상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 보장과 환경 조성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어린이 통학차량 문제점 및 개선방안> 토론회에는 차량 동승보호자 제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어린이 통학차량 15인승 이하 학원(태권도 도장 등) 이용 차량'을 중심으로 내용이 다뤄졌다.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은 "인천 지방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차량 등록 수는 해마다 줄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는 동승보호자 인건비 문제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도로교통공단 자료를 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보행(64.7%) 중 발생하거나 승용차 사고(17.6%)이며, 가해 차종은 승용차가 70.9%를 차지한다고 밝히며, ▲어린이 통학차량 동승보호자 의무 탑승 범위 조정, ▲15인승 미만 어린이 통학차량 동승보호자 탑승 의무 대상을 영유가(7세미만)으로 조정, 또는 ▲학원 어린이 통학차량이나 15인승 이하 어린이 통학차량은 정부 또는 지자체가 동승보호자 인건비를 지원해줄 것을 제안했다. 곽정현 교수(가천대학교 예술체육대학)는 "지난 2015년 1월
2023 한국세계 음악문화 명예의 전당 제1차 헌액 21곡(국내 20곡, 해외 1곡), 헌액 문학작품(국내 2편)과 헌액자(73명)을 사단법인 한국저작권단 체연합회(후원/ 서울시인협회, 월간 시 인)이 10월 24일 선정 발표됐다. 헌액 작품 속 ‘사랑과 평화, 자유와 행복’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80억 명 세계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한 이번 제1차 국내 헌액곡은 K-POP의 뿌리인 일제강점기 고복수의 ‘타향살이’부터 월드스타 ‘ BTS ’의 ‘ DNA’와 ‘블랙핑크’의 ‘휘파람’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세계를 위로해 온 한국대중음악 20곡과 그 노래의 가수, 작사가, 작곡가들이 동시 선정됐다. 해외 헌액 '1곡'은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밥 딜런의 ‘BLOWING IN THE WIND’이고, 헌액 국내 문학작품 '2편'은 윤동주 시인의 서시와 황순원 작가의 단편소설 소나기가 선정됐다. 아티스트와 그 작품을 함께 헌액하는 한 국세계 음악문화 명예의 전당은 제1차 발표에 이어 1개월에 한번씩 새로운 헌액곡, 헌액작품, 헌액자를 선정 발표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세계적 열풍을 이어나가는 K-POP의 지속 발전을 가능하기 위해 이 시점에 꼭 필요했던 사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