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와 연계, 작가와 작품의 주요 특징별로 섹션을 구분한 뒤 대상별 작품 감상과 창작활동을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급 대상 ‘우리의 계절’ ▲어르신 대상 ‘풍경의 모양’ ▲발달장애인 대상 ‘느낌 콜라주’ ▲유아 대상 ‘그림 초대장’ ▲어린이 대상 ‘전시명 《〇O》’ 등으로, 각기 다른 주제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를 돕는 예술 창작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첫 번째, ‘우리의 계절’은 전시 섹션 ‘새로운 계절’의 작품을 감상하며, 근현대라는 격동기에 동·서양의 문화가 교류하고 어우러지는 작품을 보며 서로 다른 모습들이 다채롭게 어우러질 수 있음을 살펴본다. 창작활동으론 커다란 천에 협동 드로잉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섹션 ‘자연으로부터’와 연계한 어르신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풍경의 모양’에선 이상범, 노수현, 변관식과 같은 전통적인 회화의 모습부터 추상적 자연의 형태를 표현한 유영국의 작품까지 두루 살피며 예술의 다양한 표현을 느껴볼 수 있다. 세 번째, ‘느낌 콜라주’는 순환의 주제를 담은
하남시가 중소기업중앙회와 K-스타월드 내 MSG 스피어 공연장 유치와 K-컬처 중소기업 배후단지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남시는 그동안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주요 시설인 K-팝 공연장 건설과 관련해 세계적인 공연장 운영사인 미국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 스피어’의 부회장과 직접 면담하고, MSG 본사와 영상회의를 진행하는 등 MSG 투자유치를 추진해왔다. MSG 스피어 공연장은 최첨단기술을 갖춘 둥근 공모양 형태로 건설되며 콘서트, 스포츠경기 등을 개최할 수 있다. 약 3조원이 투자된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 공연장은 객석 1만7천500석, 지름 157m, 높이 112m 규모로 건설 중이다. 외벽에는 LED 패널이 설치돼 실내 공연이나 광고 등 원하는 이미지를 띄울 수 있다. 앞서 미국 독립기념일인 지난 7월 4일 점등식을 통해 첫선을 보였으며, 9월 말 개장할 예정이다. MSG 스피어는 영국(런던)에도 건설할 계획이다. MSG 스피어 측은 하남시에 2025년 착공을 요청한 상태이지만, 사업추진에 필요한 ▲ 사업타당성 평가, ▲ 개발제한구역(GB) 해제, ▲ 도시개발구역 지정, ▲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 이행 과정이 최소 3년
양평군이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2023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 김민종이 개인전 체급(+100kg)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26세 이하 올림픽대회로, 한국 유도 국가대표 선수 14명이 출전해 김민종(+100kg)이 한국 유도 2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종은 준결승전에서 SIPOCZ, Richard(HUN)에게 밭다리걸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국제유도연맹(IJF) 주니어 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 유도 기대주 NAKAMURA, Yuta(JPN)를 빗당겨치기 기술로 제압해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평군 관계자는 “우리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단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양평을 알리고 있다”며 “김민종 선수가 다음 달 헝가리에서 열리는 IJF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하는데 이 상승세를 이어가 다시 한번 국가와 양평을 알리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도 어린이물놀이 시설에서 한 초등학생이 취수구에 팔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8분쯤 울릉군 북면 현포리 현포어린이물놀이시설(해수)에서 초등학생 어린이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대원들이 물놀이 시설에 도착했을 때 초등학생 A군(13)이 물을 펌프로 끌어올리는 취수구에 팔이 접혀 팔꿈치가 빨려들어가 있었고, 수심이 낮았지만, 당시 몸은 수면 아래에 잠겨 있었다. 수압이 높아 팔이 빠지지 않았던 것. 대원들은 A군을 구조 뒤 심정지 상태로 응급처치(CPR)를 하면서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하는 도중 육지로 향하는 헬기요청을 했지만, 섭외가 되지 않으면서 끝내 A군은 숨졌다. 이 취수구는 물놀이 시설 가운데 설치된 미끄럼틀 아래 있었고, A군은 물총 싸움을 하려고 미끄럼틀 아래에 숨어 있으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 물놀이 시설은 울릉군청이 운영하는 원형 수영장으로, 지름 19m, 수심 37㎝ 정도다. 취수구와 펌프 등은 가림막으로 외부에서 눈에 띄지 않게 돼 있지만 출입문은 잠겨 있지 않은 상태였고 특히,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았다. 응급상황에 따른 울릉군청의 미흡한 대처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의 자살 사건을 계기로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교사들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회에 교권을 바로 세우고 공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교사 자살 사건이 학교 민주화 이후 학생인권조례등 학생의 권리에만 지나치게 강조하고 교사들의 교권은 실종되면서 아이들을 지도할 교사가 윤리에 어긋난 학생의 행동을 바로잡지 못하고 심지어 일부 학보모들의 ‘안성민원’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결과라고 말하고 있다.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우리사회, 특히 입법기관인 국회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제도적 개선책은 제대로 마련하고 있는지,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태규 의원(국민의힘)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긴급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 내용 -학생 인권과 교사의 교권이 충돌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원님의 견해는? -악성민원은 교권을 어떻게 침해하고 있는지? -지금같은 교권 위기상황에 국회는 무엇을 했는지? 교권 회복과 공교육을 바로 잡기 위한 국회와 정부 여당의 대책은? 등 (인터뷰 진행 : 김소영 M이코노미뉴스 편집국장)
도로용 자전거를 이용해 정해진 코스를 시간 안에 완주하는 비경쟁 방식의 자전거 경주인 「제1회 고양자유로 그란폰도」 대회가 자동차 전용도로인 자유로 76.8Km구간에서 펼쳐진다.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기치를 내 걸고 경기도 고양특례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이미 참가신청을 마친 3600여 명의 라이더가 참여해 오는 26일 토요일 오전 6시 반, 고양종합운동장을 출발하면서 막이 오른다. 참가자들은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MCT), 즉 대한자전거연맹에 동호인 선수로 등록된 라이더들만이 참여하는 그란폰도 남자/여자 그룹, 그리고 일반참가자 남자/여자 그룹 등 4그룹으로 나뉘어 경주를 하게 되며, 2004년 이전 출생자들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고양종합체육관을 출발해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53번지, ‘국립 6.25 전쟁 납북자기념관’을 반환점으로 하는 이번 대회 코스의 총거리는 76.81km, 상승고도 280m이다. 코스 중간에 스프린트(3명 이상이 그룹을 지어 스피드를 다투는 것)를 치룰 2km의 구간이 설정되어 있다. 각 그룹별 스프린트 1위에겐 상품과 상장이 주어지며 특별행운권 추첨과 고급 자전거와 드럼세탁기
경기도는 경기 지역 5개 도시철도의 기본요금 150원 인상안을 놓고 4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청회는 도시철도법 및 관련조례에 따른 행정절차로 현행 제도는 도시철도 운임 범위를 정하고 도민, 전문가, 시민단체, 도시철도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되어 있다.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안)은 기본운임 150원 인상(안)이 반영한 것으로 최종 운임은 1400원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서울시가 서울도시철도 운영적자 해소를 위해 수도권전철 운임인상을 요청(기본운임 300원, 거리추가운임 50원 인상안)하면서 경기도, 서울, 인천, 한국철도공사가 참여하는 요금 협의를 진행했다. 이는 2007년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 공동합의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와 서울, 인천, 한국철도공사 가운데 한 곳이라도 철도요금 인상할 경우 4개 기관이 사전 협의하게 되어 있다. 경기도는 이들 3개 기관과 8차례에 걸쳐 요금협의를 진행하고 도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150원 인상안을 주장해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공청회가 끝나면 도의회 의견청취,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운임신고 수리 등 관련법에 따른 행정 절차를 이행한 후 오
경기 파주시는 운정지구와 교하지구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올해 안에 10대에서 15대로 증차해 운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파주시는 경기도 시범사업에 최초 선정되어 지난 2021년 12월부터 똑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환승 할인이 적용됐다. 파주시는 현재 10대의 똑버스를 운행하고 있지만 운정지구와 교하지구의 넓은 면적으로 대기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차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이에 파주시에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리고 경기도의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으로 기존 10대로 운영하던 것을 5대 증차해 15대로 운행하는 것으로 확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증차를 통한 대기시간 단축으로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상반기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0%, 하반기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가 다른 사람에게 ‘똑버스‘를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올해 6월까지 누적 사용자가 40만 명을 돌파했다. 똑버스는 교통취약지역 시민에게 편리한 교통
지난해 강원도내 음주운전 적발자가 5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5회 이상 적발자도 244명이나 됐다.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경찰서별 음주운전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원주시의 음주운전 적발자가 1,1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릉(32)명, ▲춘천(668명), ▲홍천(427명), ▲속초(371명), ▲동해(203명), ▲삼척(180명), ▲정선(124명), ▲고성(123명), ▲평창(107명), ▲횡성(97명), ▲영월(96명), ▲철원(94명), ▲인제(91명), ▲ 태백(88명), ▲양구(77명), ▲화천(47명) 순으로 나타났다. 양양의 경우 올해 경찰서 준공이 예정돼 있고 현재 속소경찰서 소속이다. 한편, 5회 이상 적발된 상습 음주운전자는 ▲원주(53명), ▲강릉(35명), ▲춘천(32명), ▲홍천(29명), ▲속초(14명), ▲삼척(12명), ▲철원(10명),평창(10명), ▲양구(9명), ▲정선(7명), ▲동해(6명), ▲영월(6명), ▲태백(5명), ▲횡성(5명), ▲고성(4명), ▲인제(4명), ▲화천(3명)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28일, 검찰과 경찰은 합동으로 음주운전
평택해양경찰서 관할 지역내 어선들의 화재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긴급 안전점검이 추진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오는 11일까지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점검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달 25일 전북 군산해역에서 어선 화재가 일어나고 뒤이어 26일 보령해역의 낚시어선 화재가 발생하는 등 빈번한 어선화재가 일어남에 따라 이같은 어선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어선들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들어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긴급 점검 대상은 관내 낚시어선, 5톤 이상 어선, 장기조업선 등 30여 척을 대상으로 추진되는데 현장점검과 더불어 어업인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교육을 병행하여 추진되고 있다. 선체 외부는 10톤 미만의 소형 어선의 구조 및 설비기준 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요건을 준수하고 있는지 외관조사를 벌여 나가고 있다. 선박 내부는 어선안전 점검표(기관설비, 전기설비, 구명설비, 소방설비, 무선설비, 어선면허, 선박서류 등)에 따라 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한다. 선박 점검 후 실시되는 교육은 △사고 발생 시 조난신호 발신 △기상특보 시 출항 자제 및 금지 △최근 화재 사례 전파를 통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이병규)은 오는 14일까지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의 참가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2023. 수원시 청년 동아리활동 지원 사업’은 청년 커뮤니티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19~34세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총 10개를 선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선발된 동아리에게는 지원금 120만원을 지급하고 재단 내 시설을 활용한 동아리 활동 공간 지원, 동아리 간 교류활동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대상은 공통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모인 수원시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고 있는 5인 이상 청년(19~34세)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제출서류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서류심사를 통해 지원금을 받을 10개의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트렌드와 청년들의 수요 그리고 수원지역 청년 1인 가구 비중을 고려한 ‘특화 주제형 동아리’는 개인별 신청이 가능하며,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7월 재단에서 실시한 동아리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독서토론 △밴드 △회화 스터디 △요가 △여성 풋살 등 상위 5개의 희망분야에 대해 10명 내외의 동아리원을 모집하여 이들이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가평 ‘연인산 명품 계곡길’이 산림청이 주관한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 대회(2차) 1위에 선정됐다. ▲가평 연인산 명품 계곡길 용추구곡 1곡 와룡추<경기도 제공>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 달 28일 연인산 명품 계곡길을 포함한 명품숲길 20곳을 선정해 산림청 홈페이지에 공식 게재했다. 연인산 명품 계곡길 외에도 가평 북면에 위치한 소리향기길과 명언읽고가길(총 3km),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청년 김대건길이 이 20개 길 가운데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걷기 좋은 명품숲길 선정을 위해 산림청은 지난 4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우수 숲길 신청을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현장평가와 최종평가를 진행했다. ‘연인산 명품 계곡길’은 경기도가 자랑하는 수도권 최고의 트레킹 코스다. 총 4.7㎞의 긴 계곡을 끼고 있어 누구나 연인산의 비경을 즐길 수 있다. 계곡에 놓인 11개의 징검다리와 1개의 출렁다리를 이용해 사계절 내내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명품 계곡길에는 용이 하늘로 굽이쳐 오르며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 용추구곡, 선녀들이 내려와 쉬어간 선녀탕, 화전민들의 생활상을 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