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목)

  • 구름많음동두천 33.2℃
  • 구름많음강릉 30.5℃
  • 구름많음서울 34.2℃
  • 구름많음대전 30.5℃
  • 흐림대구 27.7℃
  • 흐림울산 25.0℃
  • 흐림광주 23.7℃
  • 흐림부산 23.6℃
  • 흐림고창 25.1℃
  • 제주 24.1℃
  • 구름많음강화 29.9℃
  • 흐림보은 26.7℃
  • 흐림금산 28.0℃
  • 흐림강진군 21.7℃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2.8℃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평택해경, 어선 화재사고 예방위한 긴급 안전점검 나서

최근 잇따른 어선 화재사고 발생에 대비
인명피해 예방위해 선제적 긴급 점검

 

 평택해양경찰서 관할 지역내 어선들의 화재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긴급 안전점검이 추진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오는 11일까지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점검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달 25일 전북 군산해역에서 어선 화재가 일어나고 뒤이어 26일 보령해역의 낚시어선 화재가 발생하는 등 빈번한 어선화재가 일어남에 따라 이같은 어선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어선들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들어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긴급 점검 대상은 관내 낚시어선, 5톤 이상 어선, 장기조업선 등 30여 척을 대상으로 추진되는데 현장점검과 더불어 어업인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교육을 병행하여 추진되고 있다. 

 

선체 외부는 10톤 미만의 소형 어선의 구조 및 설비기준 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요건을 준수하고 있는지 외관조사를 벌여 나가고 있다.

 

선박 내부는 어선안전 점검표(기관설비, 전기설비, 구명설비, 소방설비, 무선설비, 어선면허, 선박서류 등)에 따라 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한다. 

 

선박 점검 후 실시되는 교육은 △사고 발생 시 조난신호 발신 △기상특보 시 출항 자제 및 금지 △최근 화재 사례 전파를 통한 경각심 제고 △승선원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에어컨 실외기 등 발열 장비 점검과 주변의 인화물질 적재로 인한 화재 발생에 대비한 사전 안전 점검 및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평택해양경찰서 장진수 서장은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선박 내 시설물도 덩달아 가열되어 화재사고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화재사고를 예방하고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사전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서울시 감사위, 북 오물풍선 피해 시민 지원 방안 길 터줘
전국 지자체 중 최초 오물풍선 피해 지원 방안 마련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19일 제12차 감사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피해 지원 안건을 ‘적극행정 사례’에 해당하는 것으로 인용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민방위 담당관에서 지난 5월말에서 6월초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발생한 시민 피해를 적극행정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신청한 데에 따른 것이다. 사전 컨설팅은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 감사위원회가 사전에 처리 방향을 제시하는 제도이다. 감사위원회에서 인용한 결정을 따르게 될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담당 공무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이번 인용 의결은 북한 오물풍선으로 피해를 본 시민 지원에 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면책이 부여된 사례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박재용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일선 공무원들이 안 되는 이유를 찾지 말고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되는 방법을 찾을 때 적극적으로 일하고 싶어 하는 조직문화와 시민의 신뢰가 형성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공무원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