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중환자의학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지난 5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중강당 (이영주홀)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중환자실의 다양한 질환에서 필요한 집중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활용 등 중환자의학의 미래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영주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장을 비롯해 고신옥 중앙대학교병원 중환자진료센터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은 고신옥 중앙대학교병원 중환자진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고윤석 울산의대 호흡기내과 교수와 이영주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장이 각각 'Ventilator asynchrony: How to approach'와 'Ventilator waveform monitoring'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고윤석 교수와 이영주 교수는 강의에서 중환자 진료에서 중요한 인공호흡기(ventilator) 활용에 있어서 자신들이 그동안 임상 현장에서 쌓아 온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고윤석 교수와 박기덕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덕용 아주의대 의료정보학과 교수가 'Smart ICU using AI'라는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간담췌외과학회에서 이희성 이대목동병원 외과 교수가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원위부 담관암에서 림프절 절제 범위에 따른 예후 분석: 다기관 코호트 연구(Prognostic Significances of Numbers of Lymph Nodes Removed and Positive Nodes Ratio in Distal Bile Duct Cancer: A Multicenter Cohort Study)'를 주제로 한 구연 발표를 통해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의 이번 연구는 한국간담췌외과학회의 종양 등록 데이터 베이스의 다기관 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림프절 절제 범위에 따른 생존 기간의 차이를 분석하고, 적절한 림프절 절제 범위를 제시한 것에 의의를 가진다. 이희성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담관암 수술의 치료에서 림프절 절제 범위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연구"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아시아태평양 간담췌외과학회는 전세계 53개국에서 1,600여 명이 참가해 1,000건이 넘는 초록이 발표됐다.
국내 최초 튜닝분야 통합브랜드 ‘K-TUNE’이 런칭됐다. ‘K-TUNE’은 중소 튜닝기업의 부족한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보완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출시된 통합브랜드로, 품질보증 Q마크를 획득한 튜닝부품을 대상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판로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K-TUNE’ 통합브랜드를 런칭한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우선, 전국 자동차 관련 전시회에 순회 참가를 통해 통합브랜드와 해당 튜닝부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각 지역의 숨은 튜닝부품 업체를 발굴해 나가는 한편, 지역 튜닝업체와 튜닝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지역 대학의 홍보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현재 전국의 20개 대학, 8개 훈련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학습교재 공동개발과 자동차튜닝사 자격시험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한 튜닝종사자와 튜닝업체를 대상으로 ‘K-TUNER’ ‘K-TUNING SHOP’ 인증사업도 확대해, 소비자가 저급한 튜닝으로 인한 불안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튜닝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TUNE’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튜닝부품들은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에서 국제기준 등에 따라 엄격한 검증을 거쳤다. 한
지난해 공기업(시장형, 준시장형) 직원의 평균연봉이 8,000만원에 육박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공기업 평균연봉은 8,000만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공기업의 당기순이익은 2014년 4조원대에서 지난해 2조원대로 반토막났다. 1일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 자료와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업별로 2018년 기준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 마사회’로, 9,200만원이었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047만원,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가 9,010만원, ‘동서발전’ 8,995만원, ‘한국가스공사’ 8,960만원 등 순이었다. 공기업 기관장 평균여봉은 5년 전인 2014년 1억6,600만원에서 지난해 1억9,400만원으로 2,800만원 올랐다. 이사 평균연봉은 같은 기간 1억2,8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2,200만원 늘었다. 반면, 공기업의 당기순이익은 2014년 4조3,000억원, 2015년 4조9,000억원, 2016년 4조2,000억원을 유지했지만, 지난해 2조원으로 반토막났다. 특히, 시장형 공기업의 경우 2014년 2
환절기, 일교차가 심한 요즘이다. 그 때문인지 감기나 호흡기 질환 등 잔병치레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대부분 면역력에 있다. 면역력이 약해져 외부의 환경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몸을 효과적으로 보호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으로 우선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져야 한다. 만성 불면증의 경우 면역력 감소는 물론 다른 질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꾸준한 운동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은 방법이다. 일주일에 3번 정도의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돕고,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먹는 것이다. 고구마, 쑥, 블루베리, 딸기, 생강, 마늘 등 네랄이 풍부한 음식이나 항산화 및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영양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마지막으로는 유산균으로 대표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서식하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85 대 15) 중 유익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장에는 인체의 면역
최근 연세의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개최된 대한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안정신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사진)가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대한종양외과학회의 지원을 받아 10월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외과학회 주최 ‘ESSO 2019’에서 ‘유방암 환자의 소변에서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 연구를 발표할 예정인 안 교수는 '젊은 유방암 환자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이 유방암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수상했다. 안 교수는 오는 12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방암 관련 국제학회인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유방암에서 마이크로바이옴과 호르몬 치료의 관계’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인이 최대주주인 국내 상장 12개 법인 중 10개 법인은 지난 5년간 1,180억원의 배당금을 챙겼지만, 기부는 고작 2억7,500만원 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일본인이 최대주주인 국내 상장사 12개사의 사업보고서(2014~2018)’에 따르면 현금 배당을 실시한 곳은 10개 법인으로, 총 1,180억원을 배당했지만, 기부금을 낸 곳은 5개 법인 2억7,500만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일본계 기업들의 5년간 배당금과 기부금을 보면 ‘티씨케이’는 1,24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고, 그중 23%인 287억원을 배당했다. 하지만 기부금은 고작 7,400만원을 냈다. ‘기신정기’는 5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그중 44%인 233억원을 배당했지만, 기부는 겨우 900만원이었다. 배당성향을 보면 ‘삼아알미늄’은 14억원의 당기순이익보다 높은 39억원을 배당해 배당성향이 272%였고, ‘SBI핀테크솔루션즈’는 93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지만, 134억원을 배당, 143%의 배당률을 보였다. ‘광전자’는 최근 3개년 당기순이익 136억원 중 52억원을 배당했다. 한편, 국내 상장사의 평균 배
건강기능식품 전문 유통회사인 ㈜뉴라이프헬스케어는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가 오는 10월2일 오전 1시 NS홈쇼핑을 통해 판매된다고 30일 밝혔다. 제품은 12개월분(2개월분X6병)세트를 무이자10개월 19만8,000원, 일시불 18만9,000원에 판매된다. 정상 판매가보다 약 25% 이상 할인된 가격이다. 이번 판매는 두 번째로, 지난 1차 판매 때는한때 주문 폭주를 기록하며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공액리놀레산을 생산하는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CBG-BB002(특허번호 10-1446309)와 유해세균에 대한 항균 활성을 갖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GB-LB006(특허번호 10-1274467)의 특허균주 2종을 주원료로, 기탁균주 복합유익균 V20, 19종혼합유산균, 5종혼합유산균, 유산균의 먹이 프리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이 만들어낸 유산균배양건조물이 부원료로 포함돼 있다. 유산균배양건조물은 미국 및 유럽에서 포스트바이오틱스라고 불린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대사산물로, 사람에게 유익한 생리활성을 갖는 물질이다. 위산과 담즙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장에서 흡수돼 간,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로봇비뇨기재건수술 클리닉 팀(윤하나, 송완, 김광현, 김명 교수, 정길도 간호사)이 국내 최초로 지난 8월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로 방광절제 및 인공방광대치수술에 성공했다. 이번 수술에 사용된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최초로 하나의 절개 부위로 수술하는 단일공 기법의 로봇수술기기다. 김모 씨는(69세 여성)는 신경인성 방광으로 인한 방광의 기능부전으로 스스로 소변을 다 볼 수 없었다. 여기에 합병증으로 잦은 요로 감염과 요실금, 신장 기능의 유지와 잔뇨배출을 위해 방광에 도뇨관을 항상 끼고 살아 왔다. 이번에 김모 씨가 받은 인공방광수술은 방광 내 도뇨관 유치의 합병증을 해결하고 스스로 배뇨가 가능하도록 하는 수술이었다. 의료진들은 김씨의 방광을 전부 절제해내고 자신의 소장을 이용한 인공방광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공방광수술은 방광암으로 종양 있는 방광을 적출해야 할 때 소변 주머니를 차지 않고 정상 방광처럼 소변을 볼 수 있게 하는 수술로, 방광암, 간질성방광염, 신경인성 방광 등으로 방광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못해 소변을 배출할 수 없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최근 개최된 2019년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대서울병원 외과 백세현 교수가'근치적 경부절제술에서 기존 절개수술과 바바로봇수술 간의 성향 점수 매칭을 통한 비교(Comparison of robot-assisted modified radical neck dissection using a bilateral axillary breast approach with a conventional open procedure after propensity score matching)‘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국제학회논문상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강경호 교수와 이화의료원 권형주 교수, 이혜아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바바로봇수술 변형 근치적 경부 절제술과 기존의 절개수술을 비교 분석한 백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로봇수술이 기존 절개수술만큼 충분히 안전하고 확실한 수술 방법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1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AOTA)에서 발표한 백 교수의 이번 논문은 권위 있는 SCI 학술지인 ‘Surgical Endoscopy’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세트로 가입해 연3% 금리를 받을 수있는 ‘신한 마이홈 적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마이홈 적금’은 신한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당일에 한해 가입 가능한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으로, 기본금리는 2%나 적금 만기시점에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보유만 하고 있으면 우대금리 1%를 더해 3%를 받을 수 있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며, 1년 만기 상품으로 매달 20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하다. 영업점 창구 외에 모바일뱅킹 쏠(SOL)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재테크의 첫걸음으로 여겨지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할 때 복잡한 추가 요건 없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최근 시장 금리에 비해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재테크를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 마이홈 적금’을 신규 가입한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되며, 총 5,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경기도시공사는 3기신도시 및 중산층 임대주택 건설 등의 대규모 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을 6본부 25처·실 68부(증 1본부 5처 4부)로 확대개편하고 소폭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인사는 연공서열을 배제하고 일과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승진자를 선발함으로써 조직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 및 역동성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특히 공사 업무성격상 여성 직원(17%)보다 남성 직원 수가 월등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성간부를 역대 최대인원인 21%가 넘게 발탁했다고 전했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승진 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향후로도 성과를 내는 직원에 대해서 성과에 맞는 승진인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3기 신도시 등 공사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