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Pearl Abyss)가 추석 연휴를 맞아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게임을 접속한 검은사막 모험가에게는 다양한 한가위 선물이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크론석 500개 △발크스의 조언(+100) △[이벤트] 그믐달 최상급 주문서 등으로 구성된 ‘[이벤트] 풍성한 한가위 상자’가 주어진다. 먼저 이달 15일까지 전투 경험치 1000%, 기술 경험치 400%, 생활 경험치 100%, 아이템 획득 확률 증가 100% 버프를 제공하는 핫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험가는 ‘흑정령의 수련’을 통해 기존보다 전투 경험치와 기술 경험치를 50% 추가로 얻을 수 있으며, 연휴 도전과제로 획득한 ‘수련의 서-전투(3일)’을 사용하면 추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낚시를 통해서는 ‘전어’ 3종을 낚을 수 있다. 낚시로 전어 5마리를 모으면 ‘[이벤트] 풍성한 한가위 상자’로 교환하거나 상점을 통해 다른 게이머들에게 판매도 가능하다. 검은사막 모바일도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다. 모험가는 ‘남포 무들 마을’ 주민과 이달 14일 오전 9시까지 추석 덕담을 주고받으면 ‘검은 사당 입장권’을 획득할 수 있다. ‘추석 기념 상점’은 6일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오픈한다. 추석 기념 상점에서는 은화, 협동 포인트, 마일리지 등 다양한 재화를 사용해 추석 기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접속만 해도 질서의 두루마리 3개, 성장 지원 아이템, 오픈 월드 입장권 2개 묶음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추석 연휴 특별 출석부’ 이벤트도 같은 기간 참여 가능하다. 펄어비스는 추석과 함께 찾아온 가을을 맞아 10월 내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름달 보물 만들기, 한글날 퀴즈 이벤트, 주말 돌발 의뢰 등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그 가운데 ‘하이델 피크닉’ PVP 콘텐츠편은 오는 18일에 진행한다. 하이델 피크닉은 평소 검은사막 모바일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즐기고 있는 모험가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다.
컴투스(com2us)가 추석을 맞아 회사의 대표 인기 게임 7종에서 다채로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더 스타라이트’를 비롯해 ‘서머너즈 워’ IP 게임 3종, 야구 게임 3종, ‘아이모’ 등에서 열리며, 명절 분위기와 풍성한 보상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벤 이벤트에 함께 하는 게임은 ‘더 스타라이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서머너즈 워: 러쉬’,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컴투스프로야구V25’,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아이모’ 등이다. 먼저 MMORPG ‘더 스타라이트’에서는 한가위 기념 출석 보상과 한가위 이벤트 미션, 이벤트 던전 ‘풍요의 평원’을 아우르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만 해도 희귀 무기와 희귀 방어구 제작서 조각을 받을 수 있고, 미션을 수행하면 이벤트 기간에만 수집할 수 있는 ‘한가위 보름달 조각’도 획득 가능하다. 또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별빛 낙엽’을 모아 1회 한정 한가위 아바타와 한가위 정령 확정 소환권을 제작할 수 있으며, 모험의 주문서 상자, 세공석, 강화석 등 다양한 소모품 아이템도 함께 얻을 수 있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푸짐한 한가위 선물이 가득한 ‘행복 가득! 추석 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지정 콘텐츠 플레이 시 경험치와 마나석을 기존의 세 배까지 제공하며, 주말에는 특정 시간대에 시나리오, 던전 등 지정 콘텐츠를 에너지 소모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6일부터 10일까지 특정 시간 동안에는 카이로스 던전과 속성별 던전에서 정수를 2배로 획득 가능하다. 방치형 디펜스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는 일자별 미션에 따라 성장 재화는 물론 레전드 등급 소환수와 크리쳐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달 3일, 6일, 9일에는 마법구·돌파석·크리스탈·열쇠 상자 등으로 구성된 한정 쿠폰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선 에너지를 소모해 빙고판을 완성하고, 백야 소환서와 바람 선인 등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한가을의 연날리기’ 이벤트가 실시된다. KBO 리그 기반 야구 게임 3종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컴투스프로야구V25’는 오늘 5일부터 7일까지 5000 스타를 지급하고, 선물 상자와 특별 출석 체크로 임팩트 선수카드, 시그니처 보호권, 시즌 카드 랜덤팩 등 전력 강화 아이템을 제공한다. ‘컴투스프로야구2025’는 일일 미션으로 얻은 ‘보름달’ 재화를 통해 한계돌파권과 고유능력 추가 강화권 등 보상을 지급하며,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는 출석 보상과 경험치·AP 5배 혜택, KBO 포스트시즌 승부예측 이벤트 등으로 즐길 거리를 더한다. 모바일 MMORPG ‘아이모’ 또한 버프 효과 및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필드 참여형 시즌 이벤트를 진행하며, 더 많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시간도 매일 한 시간씩 세 차례 열린다. 이번 추석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게임의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크래프톤(Krafton)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글로벌 게임 프랜차이즈 ‘소닉 더 헤지혹(SONIC THE HEDGEHOG)’과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약 1개월간 이어지며, 이용자들에게 소닉 특유의 속도감과 스타일을 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이용자들은 소닉 세트, 테일즈 세트 등 캐릭터 세트와 함께, 소닉-Vector, 소닉 마체테 등 무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소닉 버기카, 소닉 고속정, 소닉 프라이팬, 소닉 낙하산 등 소닉 테마가 반영된 탈것 및 장비 아이템도 제공돼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소닉 버디, 슈퍼소닉 버디 스킨을 비롯해 소닉 신발 배낭 참, 소닉 배낭 참, 테일즈 배낭 참 등 장식 아이템도 준비됐다. 여기에 소닉 홈그라운드 조각상, 소닉·테일즈 마이룸 선물 등 공간 및 프로필 아이템까지 추가돼, 게임 속 다양한 영역에서 소닉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소닉 더 헤지혹’ 협업은 이달 3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0월 추석 연휴를 맞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의 대형 신작과 복귀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리샤 작가의 ‘아빠를 교체하는 법’, 김정률 작가의 ‘하프블러드’ 등이 있다. 이들 작품은 흥행 보증수표 작가들의 차기작부터 드라마, 역사, 판타지 장르를 고루 아우르는 기대작과 스테디셀러 시즌 복귀작까지 다채롭게 준비돼 명절 연휴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부문 최대 일매출을 기록했던 ‘이 3세는 악역입니다’의 리샤 작가가 신작 ‘아빠를 교체하는 법’으로 돌아왔다. 이 작품은 친부에게 버려진 소녀가 새로운 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로맨스 판타지로, 감정선이 섬세하고 전개가 촘촘하다. 여기에 2000년대 퓨전 판타지의 정석으로 꼽히는 ‘다크메이지’로 시대를 풍미한 김정률 작가의 ‘하프블러드’가 웹툰으로 나왔다. 지난달 27일 론칭한 웹툰 ‘하프블러드’는 인간과 오우거(괴물) 사이에서 태어난 ‘레온’이 배신을 당한 후 복수를 실현하는 이야기를 묵직한 액션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김정률 작가의 독창적 세계관에 수려한 작화를 더해, 원작 팬과 새로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동명의 인기 드라마와 웹툰으로 큰 사랑을 받은 ‘모범택시’는 이달 11일 새로운 시즌 웹툰 ‘모범택시: Born in Black(본 인 블랙)’으로 돌아온다. 이 작품은 시즌1보다 이전 시간대를 배경으로, 과거에 등장했던 캐릭터 채마담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올해 11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 내용도 일부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드라마와 웹툰간 시너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 색다른 세계관과 서사를 앞세운 2편의 신작도 준비됐다. 이달 3일 론칭한 카카오웹툰 ‘세자죽이기’는 ‘하렘생존기’의 오리발 작가가 조선 궁중을 배경으로 사도세자 이야기를 궁녀의 시선에서 재해석한 궁중 전략물이다. 궁중의 비밀과 음모를 풀어내는 과정 속 긴장감 넘치는 생존 서사와 연대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렸다. 전작 ‘회귀자도 못 깬 탑 등반합니다’로 누적 조회수 2600만회를 기록한 눈도끼 작가의 신작 웹소설 ‘내 아공간에서 자꾸 뭐가 나온다’도 떠오르는 기대작이다. 헌터물에 ‘아공간’이라는 능력을 핵심 장치로 더해 신선함을 강화했다. 지난달 27일 론칭 하자마자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웹소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연휴 기간을 맞아 스테디셀러들도 시즌 복귀와 웹툰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누적 조회수 5300만회를 기록했던 웹소설 ‘천재 대장장이의 게임’이 1일 웹툰으로 탄생했다. 시스템의 한계를 손기술로 돌파하는 대장장이의 박진감 넘치는 성장기를 수려한 작화로 구현해 원작의 인기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조회수 1억 200만회 원작 기반의 웹툰 ‘무림세가 천대받는 손녀 딸이 되었다’도 5일 시즌3로, 7일에는 웹툰 ‘악당들에게 키워지는 중입니다’가 시즌3로 복귀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8개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 라인업과 함께 풍성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하반기 골든위크 캠페인’, 1일부터 3일까지 ‘10월 월초팩’, 1일부터 12일까지 ‘한가위 특선 명작 이벤트’, 1일부터 13일까지 ‘추석 추천작 출석 이벤트’를 통해 작품을 읽은 이용자들에게 캐시 뽑기권 등이 지급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카카오웹툰에서도 추석 맞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일부터 14일까지 ‘동양풍 판타지 릴레이’ 이벤트를 통해 ‘세자죽이기’와 함께 ‘하백의 신부1’, ‘서울기담 민원처리과’, ‘홍도외전’ 작품을 읽은 이용자 대상으로 캐시와 캐시 뽑기권을 지급하고 있다. 또 1일부터 12일까지 ‘추석 보물찾기’ 이벤트, 1일부터 31일까지는 올해 영상화된 원작 웹툰을 감상한 이용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영상, 애니화 웹툰 모음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넥슨(NEXON)은 최근 자사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추억 속 전장을 복구하는 프로젝트 ‘파이어 인 더 맵(Fire in the Map)’의 1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서든어택’ 수류탄 투척 음성을 응용해 명명한 ‘파이어 인 더 맵’은 과거 ‘서든어택’에서 제공했던 전장 다수를 다섯 차례에 걸쳐 복구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첫 번째 업데이트에서는 업모드로 새롭게 공개하는 ‘출발 서든 팀’, 술래잡기 콘텐츠 ‘스파이를 찾아라’와 같은 이벤트 전장을 포함해 ‘에어포트’, ‘버닝리버’, ‘잠수함기지’, ‘샤크테일’, ‘원웨이’, ‘파워플랜트’, ‘G-큐브’, ‘클리프행어’ 등의 폭파미션 및 팀데스매치 전장까지 총 10종의 전장을 다시 선보인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12월 11일까지 복구 전장 플레이로 ‘파이어 코인(Fire Coin)’을 획득하고 이를 다양한 게임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구 전장을 10분 플레이할 때마다 ‘파이어 코인’ 10개를 지급하며 챌린지 퀘스트 완료 시 추가 코인을 제공한다. 코인 보상은 정해진 기간마다 새롭게 선보이며 1차 품목으로는 ‘전설의시작(A) 칭호’, ‘AWP(MG) Devil 반투명’, ‘마이건2 주무기 하프키트’ 등을 추가한다. 또 복구 전장별 상위 순위에 도달하거나 순위 예측에 성공한 이용자에게도 다양한 보상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10월 16일까지 윷놀이에 참여해 ‘[M]TRG21(IS) Noble Lv.1 영구제’, ‘마이건2 레벨업 상자’ 등의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윷든어택’ 이벤트도 열린다. 정해진 게임 미션을 완료하거나 ‘SP’를 소모해 던지기 기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주말 접속, PC방 접속 시 추가 기회가 주어진다. 여기에 더해 10월 30일까지 프리미엄 PC방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프라임 한복소녀 체험판 세트 3일’, ‘PC방 유니크 무기 보급 상자’, ‘PC방 유니크 SP 보급상자’ 등을 지급한다. 또한 보상으로 획득한 ‘PC방 코인’을 사용해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전용 이벤트 상점을 운영한다. 다가오는 한글날을 기념해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정해진 문구를 게임 내 전체 채팅에 입력하면 ‘한글 수류탄(ㅎ) 영구제’, ‘한글 권총(ㄱ) 영구제’ 등의 일일 보상을 선물한다. 아이돌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 신규 캐릭터 출시 및 이달 16일까지 영구제 캐릭터 획득 이벤트도 개최된다. 멀티카운트 아이템에서 캐릭터를 300일 이상 획득하면 ‘tripleS 영구제 선택권’을, 600일 이상 획득하면 ‘프라임 한복소녀 캐릭터 세트’와 1000 ‘SP’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영구제 5세트 이상 획득 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싸인 마우스패드와 싸인 폴라로이드 세트를 제공하며, 멀티카운트에서 획득한 응모권 사용 시 ‘tripleS 디지털 오브젝트’, ‘영구제 밀봉’ 등의 보상과 교환하거나 획득 기회에 도전할 수 있다. 이달 30일까지 캐릭터 세트를 7일 이상 활성화하면 ‘영구제 밀봉’과 ‘캐릭터 프리티켓(2개)’를 최대 5회까지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서든어택’ 추억 속 전장 복구 프로젝트 ‘파이어 인 더 맵(Fire in the Map)’의 1차 업데이트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국 언론은 4일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다카이치 사나에가 총리가 될 경우 한국·중국과의 갈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카이치를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멘토를 뒀고, 트럼프와도 보수적 외교 노선에서 유사하다”고 평가하며, “그가 총리가 된다면 일본과 주변국 간 긴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다카이치가 중국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대만 자치를 지지하는 입장을 내비쳤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전사자들을 기리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관행은 한국과 중국 모두에게 도발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도 “다카이치의 민족주의 성향이 최근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을 무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카이치는 선거 토론회에서 “장관이 당당히 (다케시마·독도에) 가면 된다. 눈치 볼 필요 없다”며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강하게 했다. 중국 외교부는 다카이치의 당선 직후 성명을 내어, 일본이 양국이 맺은 4대 정치 문서를 준수하고 역사·대만 문제 등에 있어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압박했다. 한국 정부는 “한일 양국은 지정학 환경 속에서 유사한 입장의 이웃이자 글로벌 협력 파트너”라며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내 전문가인 코타니 테츠오 교수는 다카이치가 우경화 노선을 고수한다면 일본이 오히려 외교적으로 고립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이 아시아에서 발을 빼는 시점에 일본이 중국과 대립하게 된다면 매우 어려운 국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언론들은 또 다카이치가 미·일 무역협정 이행을 책임져야 하는 과제 앞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협정이 일본의 국익에 어긋난다고 판단될 경우 재협상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 영토가 안전한 곳이 될 수 있겠느냐”며 위협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대통령실은 5일 북한을 향해 "대화와 협력의 길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북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대화와 협력의 길에 동참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에서 개막한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 개막 연설에서 "적들은 자기의 안보환경이 어느 방향으로 접근해 가고 있는가를 마땅히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한국 지역의 미군 무력 증강과 정비례해 이 지역에 대한 우리의 전략적 관심도도 높아졌으며, 따라서 우리는 특수자산을 그에 상응하게 중요 관심 표적들에 할당했다. 한국 영토가 결코 안전한 곳으로 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은 그들 스스로가 판단할 몫”이라고 위협했다. 김 위원장은 “미·한 핵동맹의 급진적인 진화와 이른바 핵작전 지침에 따르는 위험천만한 각본들을 현실에 구현하고 숙달하기 위한 각종 훈련들이 감행되고 있다. 최근에도 미국은 한국과 주변 지역에 자기들의 군사적 자산을 확대하기 위한 무력증강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조선반도(한반도)와 주변 지역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타격 수단들과 정찰 수단들의 전개와 그를 동원한 군사적 적대 행위들을 국가안전에 대한 새로운 위협 발생 가능성과의 연관 속에서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한국 지역의 미군 무력 증강과 정비례해 이 지역에 대한 우리의 전략적 관심도도 높아졌다”며 “따라서 우리는 특수자산을 그에 상응하게 중요 관심 표적들에 할당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KN-23에 극초음속 탄두를 장착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성-11마’를 비롯해 초음속 순항미사일, 대잠 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과 화성-19형 등이 등장했다. 화성-11형은 북한의 대표적인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의 제식 명칭인데,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상의 탄두를 장착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편, 북한은 2023년부터 국방발전이라는 이름의 무장장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2021년에는 '자위-2021'이라는 '국방발전전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충남 서북부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미래엔서해에너지의 고객 정보가 유출돼,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미래엔서해에너지에 따르면 지난 달 21일 회사 시스템에 랜섬웨어 침입 시도가 있었다. 회사 측은 개인정보 유출을 의심해 수사기관에 신고했고, 지난 2일 오후 11시께 고객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이메일, 계좌번호, 카드번호 등이다. 다만 결제 시 활용되는 비밀번호와 카드 CVC값 등은 사전에 수집하지 않고 있어 유출된 것이 없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가 사용된 정황도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래엔서해에너지 접속은 차단된 상태다. 회사 측은 의심스러운 문자가 안내하는 사이트에 접속하지 말고, 도시가스 관련 사칭 전화를 주의하거나 계좌·카드 비밀번호를 수시로 바꿔 달라고 당부했다. 피해가 발생하면 고객지원팀 (041-350-7743)으로 전화하거나 이메일(ask@miraense.com)로 신고하면 된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교육출판기업인 '미래엔' 산하 에너지기업이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서비스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국고보조금의 부정 수급을 대거 적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환수 실적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부정 수급이 확인된 보조금 864억 원 가운데, 환수된 금액은 고작 12억 원에 불과했다. 5일 한국재정정보원이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적발된 부정 수급 보조금 총액은 864억 2천만 원에 달했지만, 2025년 8월 기준으로 환수된 금액은 11억 8천만 원으로 전체의 1.4%에 그쳤다. 더욱이 적발 이후 아무런 사후 관리도 이뤄지지 않아 환수 이력이 전혀 없는 보조금도 314억 8천만 원으로 전체의 3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실상 부정 수급을 확인하고도 방치한 셈이어서, 제도적 허점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박 의원은 “정부가 부정 수급 실태를 바로잡겠다며 단속을 강화했지만, 환수는 뒷전으로 미뤄 실제 세금 낭비를 막는 데에는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민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부정 수급액 환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진한 환수 실적은 윤석열 정부의 ‘보조금 카르텔 척결’ 기조와도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 시민단체 등의 보조금 유용 문제를 언급하며, 2023년 6월 국가보조금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영향으로 보조금 부정 수급 적발 건수는 2022년 260건에서 2024년 630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적발 금액도 31억 4,700만 원에서 493억 400만 원으로 14배 이상 급증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적발 실적 증가가 환수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실효성 없는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5년 발생한 선박 화재 및 폭발사고가 805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선박 화재 및 폭발사고 현황)를 분석한 결과, 화재 및 폭발사고 발생 건수는 2020년 128건, 2021년 149건, 2022년 147건, 2023년과 2024년 각각 140건, 올해는 8월 기준으로 101건이었다. 지역별로는, 남해영해에서 발생한 사고가 273건(3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해영해 186건 (23%), 동해영해 94건(12%), 부산항 및 진입수로 44건(6%), 여수·광양항 및 진입수로 34건 (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사고는 744건으로 전체 사고의 9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국외 사고는 61건(8%)이었다. 계절별로는 여름 (6~8월) 사고가 228건 (28.3%)으로 많았고, 이어 가을 (9~11월) 202건 (25.1%), 봄 (3~5월) 201건 (25.0%), 겨울 (12~2월) 154건 (19.1%)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끊이지 않고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 선박 화재 및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실종 피해는 28명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부상자는 122명으로 총 인명피해는 150명에 달했다. 김선교 의원은 “선박 화재 및 폭발사고는 기상 요인뿐 아니라 선체와 기관 결함, 취급 불량 등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며 “선원과 외부업체 점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해양수산부가 사고 원인별 맞춤형 대책과 철저한 관리 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5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지금이라도 국민과 강릉 시민께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권성동 의원이 옥중 메시지를 통해 억울함만을 호소하고 나섰다”며 “5선을 내리 한 중진 정치인으로서의 품격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교유착 핵심관계자’”라며 “반성과 사죄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됐다는 사실에 국민의 정치 불신은 더욱 커졌다”며 “그 책임 하나만으로도 국민과 강릉 시민 앞에 사죄하고 반성하는 것이 먼저여야 했다”고 꼬집었다. 박지혜 대변인은 “권 의원의 옥중 메시지에 사과란 단 한마디도 없었다”며 “‘검사를 20년, 정치를 16년 하면서 강릉 사람의 자존심을 지켜왔다’던 권 의원은, 사랑하는 강릉 시민과 국민의 자존심에 끝끝내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특히 “권 의원이 받은 금품은, 정교분리와 정당 민주주의라는 숭고한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대가란 의심을 받고 있다”면서 “권 의원은 ‘문재인 정권도 저를 꺾지 못했듯 이재명 정권도 결코 저를 무너뜨릴 수 없다’라며 정치적 순교자 행세에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수괴 핵심관계자’를 자임하며 국론분열과 내란동조에 앞장섰던 모습을, 국민은 똑똑히 기억한다”며 “그런 자신에게 ‘정교유착 핵심관계자’라는 국민적 의혹과 공분이 쏟아지는 것이 얼마나 온당한 처사인지 깨닫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에너지저장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 ESS)은 발전소, 신재생 에너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생산된 전력을 저장 후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선택적 사용으로 전력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또한, 전력 품질을 안정화하여 전력 계통에 공급함으로써 전력 사용의 저비용, 고효율, 안정화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기술이다. 에너지 저장 기술에는 화학, 동역학 및 위치에너지 등 다양한 기술로 구성되어 있으며, 효율이 우수한 화학 에너지를 이용한 방식으로는 리튬이온전지(LIB: Lithium Ion Battery), 나트륨황전지(NaS: Sodium Sulfur Battery), 레독스 흐름 전지(RFB: Redox Flow Battery) 등의 방식으로 구분되고, 기술별로 저장 용량, 사용 시간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저장 방식에 따라 화학적, 전자기적, 기계적 방식으로 분류되며, 방전 가능 시간의 주기에 따라 일반적으로 4시간을 기준으로 장주기, 단주기 시장으로 구분되고 각각의 적용 분야가 다르며 4시간 이상을 통상 장주기 영역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대용량으로 갈수록 장주기 특성을 많이 요구하고 있다. ESS는 배터리의 BMS/PMS, PCS로 구성되고, 배터리는 전자기적, 화학적 방식으로 구성하고 있다. ◇ 바나듐 흐름전지(Vanadium Flow Battery) 화학적 에너지저장장치(ESS) 중 흐름 전지(RFB)는 전해액 중의 활물질이 산화, 환원되어 충·방전되는 시스템으로 액체 전해액 속에 있는 활물질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며, 그중 바나듐을 사용하는 수계(水系) 기반 바나듐 흐름전지(VFB, Vanadium Flow Battery)가 실제 양산되어 세계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바나듐 흐름전지는 음극, 양극으로 구성된 전해질이 펌프를 통해 스택 내부의 셀에 순환되고, 셀 내부의 교환막과 전극에서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충·방전되는 구조로 작동한다. 이와 같은 VFB는 셀과 스택을 포함하는 출력부와 전해질을 저장하는 에너지부로 나눌 수 있으며 출력과 용량은 독립적 구성이 가능하여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구성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가장 큰 장점으로는 화재 위험성이 없으며, 파워모듈과 에너지모듈이 분리되어 독립적 설계가 가능하여 장주기 ESS에 유리하고, 용량 감소 없이 2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장수명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에너지 저장 용량이 외부 탱크 크기에 따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자의 요구에 대응하는 매우 유연한 설계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에너지 믹스, 그리드 안정화 및 장주기 에너지 저장과 같은 응용 분야에 적합하다. ◇바나듐 흐름전지(Vanadium Flow Battery) 기술 개발 필요성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와 원자력·석탄화력·LNG를 통한 전력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간헐성 문제와 낮 시간대 초과 발전으로 인한 덕 커브(Duck Curve) 발생이 심화되고 있으며, 안정성이 높은 계통 운영을 위해서는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개발과 설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도 에너지 안보 확립 측면에서 ESS 기술별 믹스가 더욱더 필요해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시장 도입 단계인 非리튬 ESS 입찰 시장을 개설하고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국도 국가 주도로 대규모 흐름 전지를 설치(2030년, 23GW 규모)하고 있다. 영국 상원 의회는 장주기 ESS에서 리튬이온전지에 대한 정책적 지원 제외를 추진 중으로, 이는 화재에 안정적인 비리튬계의 기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함으로 해석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장주기 ESS 적용 가능한 기술을 리튬전지, 흐름 전지, Nas 전지로 정의하고, 특히 6시간 이상 장주기 ESS 물량의 일부를 非리튬 전지로 구현하는 것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는 에너지밀도와 효율이 높아 모바일, 전기차 등에 유리하지만, 높은 안정성과 대용량, 장수명이 요구되는 ESS 용도로는 한계가 있다. 특히, 리튬 계열 전지는 인화성 전해질을 활용하고 있어 국내외 화재 사건으로 위험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으나 화재의 위험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어려운 단점을 안고 있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 또한 리튬배터리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화재는 열폭주로 이어져 완전 진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비리튬계인 VFB다. ◇바나듐 흐름전지(Vanadium Flow Battery)의 한계 바나듐 흐름 전지가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 대비 안정성이나 장주기 측면에서는 유리한 부분을 가지고 있으나, 에너지밀도가 낮아 더 많은 설치 공간이 필요하여 설치 가능 지역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다. 또한 설치 공간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토지/건축 등을 포함한 ESS 전체 비용이 증가하는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설치 면적을 최소화하는 고출력/고에너지 밀도의 VFB 시스템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VFB 파워 모듈에는 스택과 전해질 순환펌프, 에너지 모듈의 전해액 탱크 등을 위한 추가 장치로 인해 전체 시스템이 리튬, 납축전지 대비 복잡한 구성으로, 공간과 비용 최소화를 위해 시스템 단순화 기술 개발 또한 필요하다. 흐름 전지는 리튬이온 전지에 비해 펌프/냉각기 구동 등을 위한 보조 장치 전력 소비가 상대적으로 크며, 전체적으로 충방전 효율이 낮은 특성을 가지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스템 운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과 일부 부품/모듈의 고장 시에도 운전이 가능한 고장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 바나듐 흐름전지의 해외 기술 개발 동향 바나듐 흐름전지(VFB) 원천기술은 1985년 호주 UNSW(University of New South Wales)팀이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현재는 해외 다수 업체가 세계적으로 20개 이상의 대용량 플랜트 설치하고 있다. 일본의 Sumitomo Electric Industry가 오랜 역사와 가장 많은 바나듐 흐름전지(VFB) 실증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 정부로부터 2,000억 원의 지원을 받아 홋카이도에 60MWh VFB ESS를 설치하여 운용 중이다. 중국 Rongke Power는 미국 UET 등과 협력하여 대련에 800MWh VFB-ESS 실증단지를 설치 중이며, 이는 가장 큰 제품생산 라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영국 Invinity는 표준화된 규격으로 바나듐 흐름전지(VFB) 모듈 제품을 생산하여 캘리포니아 7.8MWh, 호주 8MWh 등의 ES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첨가제 등을 활용하여 전해액을 개선하거나 스택 및 Balance of Plant(BOP)의 성능을 개선하는 기술 개발 위주로 RFB 개발 중이다. VFB ESS의 경우 최근 ESS 화재 사건에 따라 안전성이 중시된 시장에서 LIB ESS를 대체할 수 있는 ESS로 주목받고 있어, 향후 VFB ESS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바나듐 흐름전지의 국내 기술 개발 국내의 기업과 연구소에서 VFB 기술 개발을 추진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으나, 상용화 실적 및 시장 규모 측면에서는 세계적 수준에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국내에서 VFB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연구를 시작하였고 2010년을 전후로 본격적 연구개발이 시작되어 ㈜에이치투, 롯데케미칼 등 중소기업과 대기업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국내 기술은 세계 수준에 근접하여 있으며, 현재 초기시장이 형성되는 단계이다. VFB의 주요 원재료인 전극, 이온교환막, 분리판 및 전해액과 같은 각 소재에 대한 개발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소재들을 융합한 스택에 대한 개발은 앞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 바나듐 흐름전지의 국외 시장 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11조원(9.2억 달러) 규모에서 2027년에는 약 66조원(5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용량 기준으로는 2030년까지 누적 964GWh로 성장이 예측되며, 미국과 중국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ESS의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28GWh에서 연평균 약 40%의 성장률로 성장하여 2027년에는 약 106GWh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중 대용량 유틸리티(Utility-Scale) 및 C&I(상업용) 분야는 2027년까지 전체 ESS 시장의 92%(약 98GWh)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규모는 약 6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Long Duration Energy Storage(LDES) Council에 따르면 장주기 ESS는 2040년까지 누적 1.5~2.5TW 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되며, VFB 기술의 경우 2023년 프로젝트 Pipeline 기준으로 압축공기저장 방식이 이어 두번째 M/S 비중인 20%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장주기 ESS(LDES)의 주요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VFB ESS의 전 세계 연간 배치는 2022년 1.4GWh에서 2031년까지 32.8GWh로 연평균 41%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액 기준으로는 2022년 1.2조원(US$ 856M)에서 2031년까지 11조원(US$7.7B)으로 CAGR 2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바나듐 흐름전지의 국내 시장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전국 2천 개소 이상이 운영 중이나, 2017년 전북 고창 변전소 ESS 화재 사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0건 이상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국내 ESS 산업 가치 사슬 전방에 신규 투자 위축 및 손실 발생으로 시장이 정체되고 있다. 국내 ESS 시장은 잦은 화재 발생, REC 가중치 감소, 특례요금 제도 일몰 등의 기술 및 제도적 문제로 시장이 위축되고 있으며, 특히 REC 가격 하락과 신재생 에너지 연계 ESS의 REC 가중치 축소로 사업자의 수익성이 저하됨에 따라 시장 성장도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정부가 화재 위험성이 높은 리튬배터리, 나트륨 계열 배터리의 사용을 제한하는 ‘ESS 보증수명제’ 규제를 신규 적용(2023.04)함에 따라 국내 대용량 장주기 ESS를 발전 자원으로 도입하기 위한 시장이 재편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에도 본격적인 장주기 ESS 시장 성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 바나듐 흐름전지 관련 경쟁기업 동향 분석 대표적인 해외 VFB 업체로는 Sumitomo(일본), Rongke Power(중국), Invinity(영국) 등이 있으며, 국내에는 에이치투, 코리드 에너지, 컴퍼니위, 엑스알비 등이 있다. 에이치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VFB ESS 제품을 제작하여 국내외 10여 곳에 설치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330MWh 스택 생산공장을 토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20MWh, 스페인 8.8MWh 실증을 준비 중이다. 코리드에너지는 스택 제조기업으로 VFB 관련 신기술 인증과 신제품 인증을 취득하였고, 한전 1MWh ESS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호주 마이크로그리드를 위한 PV RFB 시스템 실증 진행중이다. 컴퍼니위는 싱가포르 흐름전지 전문회사인 ‘V-Flow Tech’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기정보기술연구소와 충전소 구축 기술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엑스알비는 VRB 설계 및 제조, VFB ESS 설계, 제작, 설치 및 운영하는 기업으로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 바나듐 흐름전지(Vanadium Flow Battery)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 지원 필요성 바나듐 흐름 전지는 화재 안정성을 보장하는 장수명 ESS 시스템으로서 리튬전지 대비 단점인 공간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밀도 고출력의 파워 모듈을 개발하고 전체 시스템의 효율을 증가시키는 신제품 개발이 필요하다. 차기 대용량 ESS 시스템을 위해 유럽 선진국,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는 바나듐 흐름 전지 산업에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해외 경쟁사에서는 고출력 스택 개발을 통해 세계 ESS 시장에 활발하게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적극적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내 환경을 보면, 바나듐 흐름 전지 양산화 기술을 가진 업체에 의욕적인 투자를 통해 대용량 고출력 고밀도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유도/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는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를 통해 이와 같은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PM 중심으로 기획을 추진하였고, 사업공고를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유망한 기업을 선정하여 최근 기술 개발 협약을 추진하였다. 바나듐 흐름전지의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기술은 크게 핵심 소재(전해질, 펠트전극, 멤브레인, 바이폴라 플레이트 등), 스택/시스템 설계 기술 (셀 구조 등)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중소기업 간 협력이 필요하며, 이와 같은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핵심 소재 적용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에 부족한 소재 관련 기술을 확장할 수 있고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의 핵심 소재 관련 개발 생산을 위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차전지 산업은 생산원가 중 소재가 70%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코발트, 니켈, 리튬, 바나듐 등 주요 고가 원자재를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유기계 정밀화학 소재로의 전환을 통해 공급망 위험성을 제거할 필요성이 있다. 국내의 레독스 흐름전지(RFB) 관련 핵심 소재 공급 부분을 담당하는 중소/중견기업 대부분은 자체 기술력을 통한 소재 제작/납품보다는 수입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나, 국내에서 바나듐 흐름전지(VFB) 시스템 개발은 관련 소재 업체의 해외 수입 의존도를 완화하고 기술력 제고를 위한 기술로서, 국내 기업 참여를 통해 기술이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 : 정중채 PM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