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장관회의서 한쥔 중국 농업농촌부 장관과 7년만에 양자 면담을 성사시켰다. 11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는 장관이 9일 인천에서 한쥔 중국 농업농촌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하고, 농업농촌 분야 협력 확대와 교류 재개 방안 등 상호 보완적 역량을 논의했다.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장관회의와 한중일 농업장관회의를 계기로 송 장관과 한쥔 장관은 자리를 함께했다. 두 장관은 농촌 개발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중장기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번 면담은 한중 양국이 코로나19와 외교적 여건 등 2018년부터 농업 분야 협력이 중단된 이후 7년만에 이루어진 만남이다. 이번 계기로 한중 농업협력위원회를 다시 열어 농업정책, 농업 기술 등 연구인력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스마트농업 협력,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APEC,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공동 글로벌 농업 기반 협력 및 기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농업유산 분야에서도 상호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학술대회 등을 통해 협력 기반을 다져갈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전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HBM 사업기획실장 최준용 부사장은 11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AI 수요가 매우 강하고 견고하다며, 대형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들의 AI 관련 투자 규모도 향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 HBM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대역폭 메모리는 DRAM의 일종으로, 칩을 수직으로 쌓아 공간 효율성과 전력 절감 효과를 높여 복잡한 AI 연산에 적합한 메모리 기술이다. SK하이닉스는 맞춤형 HBM 시장이 2030년까지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와 같은 대형 고객에게는 개별 맞춤형 HBM을 공급하고 있으며, 소규모 고객은 전통적인 표준 제품을 사용하는 구조라고 최 부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각 고객마다 원하는 성능이나 전력 특성이 다르다”며 맞춤형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로이터에 밝혔다. 한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생산이 없거나 계획이 없는 국가의 반도체 수입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글로벌 AI 규제조화,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개최하는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5)’의 사전등록 신청을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AIRIS 2025(AI Regulatory&International Symposium 2025)는 WHO와 공동 주최로 개최되며, 세계 각국 규제당국과 업계·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의료제품에 관한 글로벌 기술 동향과 혁신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또한 규제당국자들의 규제·허가 경험을 공유하고 그 미래를 전망하는 전문가의 발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개막식과 ‘의료분야에서 AI 역할’을 조명하는 노벨상 수상자 David Baker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백민경 서울대 교수, Tala Fakhouri(전 FDA, Parexel International 부사장),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튿날에는 각국의 규제당국자들이 참여해 ‘AI 규제 프레임워크, 모범 사례 및 교훈’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지며, 의료제품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를 투약한 환자의 다양한 운동 데이터와 출혈 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2023년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다. 일본 도쿄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카게히로 아마노(Kagehiro Amano) 연구팀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평균 연령 29.7세인 비항체 A형 혈우병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전자 환자보고 애플리케이션 ‘ePRO’와 착용형 활동추적기(Wearable activity tracker)를 통해 헴리브라 투약 후 환자들의 운동과 강도, 출혈 여부,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헴리브라를 투약한 환자 중 73명은 5‧25‧49‧73‧9
HD현대가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와 함정 분야 협력을 강화하며, 양국 함정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6일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안두릴과 ‘함정 개발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안두릴 공동창업자 팔머 럭키(Palmer Luckey)가 참석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4월 체결한 MOU를 구체화한 것으로, HD현대의 AI 기반 함정 자율화 기술(Vessel Autonomy)과 설계·건조 역량,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체계(Mission Autonomy)를 상호 활용하기로 했다. 한국에서는 HD현대의 무인수상정에 안두릴의 임무 자율화 솔루션을 적용하고, 미국에서는 안두릴이 주도하는 유·무인 함정 사업에 HD현대가 설계·건조와 AI 자율화 기술을 제공한다. 양사는 양국에서 각각 무인수상정(USV) 프로토타입을 공동 개발하며, 한국형 시제품은 2027년 공개를 목표로 한다. 주원호 대표는 “무인함정은 미래 해전의 전략 자산”이라며 “안두릴과의 기술 결합으로 세계적 수준
일본 언론이 한국과 일본 정부가 오는 23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대통령실은 “일정이 조율 중이지만 최종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사히신문은 9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에 앞서 일본을 방문해 대일 관계 중시 의지를 보이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25일 워싱턴DC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됐다는 한국 언론 보도를 소개하며, 최근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일본과 미국을 잇달아 방문한 사실도 함께 언급했다. 이를 두고 “이재명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일본과의 안정적 협력을 중시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요미우리신문 역시 양국이 23일 전후 회담을 추진 중이라며, 이 대통령이 일본과 미국을 연달아 방문해 한미일 협력 의지를 부각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일·한미 정상회담 모두 관련국과 협의 중이지만 확정된 일정은 없다”며 “결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방문이 성사되면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일이자, 지난 6월 캐나다 G7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양국 간 ‘셔틀 외교’ 재개의
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셀트리온이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현지 생산공장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의약품에 2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구체적인 대책으로 풀이된다. 8일 제약바이어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현지 공장 실사 후 오는 10월 일라이릴리와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수 금액은 약 7000억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위치한 단일항체 생 공장이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9일 주주서한을 통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미국 의약품 관세 부과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며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상황별 대응 전략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단기, 중기, 장기에 걸친 3단계 대응 전략 중 하나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 생산시설 보유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었다. 셀트리온은 미국 수출 비중이 큰 기업이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미국 수출 규모는 총 매출 3조1,085억원 중 북미 시장 매출이 1조453억원으로 약 33.6%를 차지한다. 미국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고율 관세 부담을 덜 수 있어 현지 생산은 필수 영업 전략이라는 평가다. 이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상반기 등록된 세계 수소연료전지차(FCEV) 판매수량이 4102대로, 2024년 상반기 판매량과 비교해 27.2%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넥쏘를 중심으로 모두 1252대를 판매했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31.9% 감소했지만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장 점유율은 2.1%포인트 감소한 30.5%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18년 넥쏘 모델을 선보였다. 2위는 도요타는 미라이와 크라운 모델을 합쳐 46.1% 줄어든 698대의 판매량으로 17.0%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국가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한국 시장에서 수소차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0.1% 감소한 1218대가 팔렸다. 시장 점유율은 1.2%포인트 감소한 29.7%를 기록했으며, 시장별로 보면 중국 시장은 수소 상용차를 내세워 49.7%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3위에 오른 유럽 시장도 판매량이 19.8% 감소해 11.8%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부와 ‘국가보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8일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보훈부와 협력해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기록을 보존하기 위
동아제약은 ‘듀오버스터 민트볼’이 CU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편의점 채널 중 최초로 CU에 입점하며, 올리브영에 이어 더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페퍼민트 에센스를 함유한 4.7mm의 액상 캡슐 형태의 구취 케어 제품이다. 지난 4월 출시된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출시 직후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CU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차별화된 이중 캡슐 구조로 입안 가득 상쾌함을 전하는 ‘듀오버스터 민트볼’을 다양한 일상 속에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에 맞춰 만족도 증대를 위한 서비스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K-편의점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코스 중 하나가 됨에 따라 한국 여행 시 필요한 환전, 선불카드, 교통카드 충전 등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외국인 거주 밀집 지역 및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관광지 상권의 18개 점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거점 점포 50여곳에 순서대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6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88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가 늘어나며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의 올해 상반기 알리페이, 은련카드 매출은 전년 대비 60%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주요 외국인 상권 중 하나인 명동 상권 매출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광객 편의를 위한 세븐일레븐 무인 환전 키오스크에서는, 외국인 전용 통합 선불카드 '와우패스(WOWPASS)’ 카드도 구매 가능하다. 외국인 선불카드는 최근 환율 경쟁력, 교통카드 연동, 현지 결제 수단 통합 가능 등의 요소로 편의성이 높아 외국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4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9,806억원으로 1.7%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42억원으로 77.7% 줄었다. 핵심사업인 편의점 매출은 올랐지만, 업황 부진에 이익은 감소했다. 편의점 매출은 2조2,257억원으로 서울우유디저트, 선양오크소주 등 히트 상품 판매 호조에 따라 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90억원으로 9.1% 감소했다. 슈퍼마켓 매출은 4,267억원으로 8.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16.9% 감소했으며, 홈쇼핑은 TV 시청 감소와 온라인 유통과 경쟁 심화 속에서 매출은 2,658억원으로 2.7% 줄었다. 이에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7.4% 떨어졌다. 개발 사업은 일부 프로젝트가 종료되며 매출은 81억원으로 20.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부담을 줄였다. 자회사가 포함된 공통·기타 부문 매출은 542억원으로 8.2% 줄었으나 영업손실이 70억원으로 적자 폭이 59억원 축소됐다. 특히 상반기 매출은 5조7,351억원으로 2.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49억원으로 7.8% 감소했다.
한진 노삼석 대표가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점검에 나서며 현장 종사자와 소통을 이어갔다. 한진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기후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기후 변화로 여름철 작업 위험이 커져 사전에 안전한 물류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물류 점검을 위해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말 영남지점과 전남지점, 동서울허브터미널을 방문하는 등 경영진이 주요 거점을 찾아 시설·장비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하절기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전국 사업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한 물류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진은 온열질환 대비 실전형 응급조치 훈련을 시행하고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작업을 중지하고 개선을 요청하는 '안전 신고·제안'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관광이 총 16개국 28개 도시를 아우르는 43일간의 '반(半) 세계일주 크루즈 패키지'를 출시하며 여행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상품은 단 한 차례, 2026년 4월 30일 출발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