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2일차인 5일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가 총 선거인수의 4분의 1인 1,0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24.34%를 기록, 총 선거인 4,247만9,710명 중 1,033만8,83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13 총선 사전투표율 11.37%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또한 앞선 2번의 사전투표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높은 투표율이다.
이에 따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가 끝나면 총 투표율은 25%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25%를 넘길 경우 홍대 거리에서 프리 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