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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0대부터 30대까지의 심낭염이 2배 폭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조사·확인해 그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국내 심낭염 환자는 총 3681명으로, 과거 5년간(2016~2020) 평균 환자 수(2760명)보다 921명 증가했다”며 “특히 10~30대 심낭염 환자 수는 1100명으로 과거 5년간 평균 환자 수(584명)보다 1.9배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젊은 층에서 심낭염 부작용 발생이 빈번하다는게 증명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해치는 획일적인 백신패스를 당장 철폐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최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0~20대 심근염이 2배 이상 폭증했다는 조사 결과도 공개한 바 있다. 최 의원은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에서 코로나회복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