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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일선 대응 미흡" 野 "마약 수사가 문제"...이태원 국조 2차 기관보고

 

여야는 29일 열린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2차 기관보고에서 참사 책임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야권은 현 정부의 마약 단속 때문에 참사 현장관리가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주장을 한 반면, 여권은 용산구청과 용산소방서 등 일선 실무진의 책임을 추궁했다.

 

이날 국회에 출석한 김보성 대검 마약조직범죄과장은 야권의 주장과 관련해 "이번 참사와 관련해 마약과 관련된 별도의 지침을 일선 검찰청에 전달한 사실이 없다"며 "경찰을 상대로 마약범죄 수사를 요청하거나 협의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광호 서울경찰청장도 현장에서 범죄 예방활동을 총괄적으로 했을 뿐 마약단속이 우선순위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참사 현장에서 부실하게 구조지휘를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상대로 "오후 10시31분에 후면부로 이동해야 한다는 판단을 하고도 왜 즉시 이동을 지시하지 않았느냐"면서 책임을 추궁했다.

 

이에 최 서장은 "초기상황이라서 앞쪽에 깔린 분들 상황을 보면서 판단 회의를 했다"고 해명하며 혐의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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