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시민과 지역단체와 함께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범 시민 서명운동<파주시 제공>
오는 3월15일까지 10만 서명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2021년 탄현면 성동리에 개장한 창고형식의 수장 센터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를 정식 박물관으로 확대·개편해 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시는 박물관 유치를 시작으로 통일동산 내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를 조성, 주변 자원과 연계해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 모든 부서에서는 10만 서명을 달성하기 위해 각종 행사 시 박물관 유치 서명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거동 및 전자서명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방문 등 직접 발로 뛰며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각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자원봉사 단체 및 유관기관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파주시 민·관이 한마음으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서명운동이 끝난 후 서명부를 취합, 문체부와 국회 해당 상임위에 전달하는 등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건립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박물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이 파주시 전체로 확산돼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가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