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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고양특례시, 청사 주변 커피 전문점 11개소와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추진

올해 3년째 공무원이 탄소중립에 솔선수범

경기 고양특례시는 시청 주변 커피 전문점 11개소와 손잡고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시책사업은 올해 3년째다. 지난해 12월 제주시와 세종시에서 의무시행한 '공공기관 일회용품 등 줄이기 실천지침' 신설보다 앞서 시행된 고양시의 특수시책 사업이다.

 

다회용 컵을 이용할 수 있는 커피 전문점은 시 청사 주변 11개소로,  해당 커피 전문점에서 다회용 컵을 요청하면 대여할 수 있다. 사용한 다회용 컵은 청사 내 6곳의 회수함이나 이용 점포에 반납하면 된다.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사업 흐름도<고양특례시 제공>

 

반납된 다회용 컵은 회수·세척·살균·진공포장 등의 7단계의 위생단계를 거친 후 커피전문점에 배달된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컵을 반납해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환경을 생각해 꾸준히 다회용컵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직원이 많다"며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하면 탄소중립 이행도시로서의 위상도 도모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 참여 커피 전문점과 다회용컵 회수함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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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