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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고양특례시, 위치파악 손쉽게 305개소에 사물주소 부여

교통왕래가 빈번한 버스정류장‧육교 승강기 등에 설치
QR코드 찍으면 음성으로 안내 가능

경기 고양특례시는 건물이 없는 시설물이나 장소 등 위치파악이 어려운 305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사물주소판<고양특례시 제공>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하여 구체적인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주소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없는 곳에서도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하여 ‘도로명, 기초번호, 사물유형’으로 나타난다.

 

시는 올해 버스정류장, 소규모도시공원, 노외주차장, 노상주차장, 전기차충전소, 육교승강기 등 총 305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을 설치하였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사물주소판은 범죄나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기관에 신속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찍으면 음성안내 및 원터치 문자 신고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첨단 주소정보시설은 미래지향적인 공공서비스의 기초자료”라며 “시설물에 사물주소판을 확대 설치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보장하는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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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