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12.8℃
  • 맑음강릉 18.7℃
  • 박무서울 14.6℃
  • 구름많음대전 17.1℃
  • 구름많음대구 14.2℃
  • 흐림울산 15.8℃
  • 구름조금광주 16.9℃
  • 구름많음부산 17.8℃
  • 구름많음고창 ℃
  • 맑음제주 19.0℃
  • 구름많음강화 14.6℃
  • 구름많음보은 13.1℃
  • 흐림금산 15.4℃
  • 구름많음강진군 15.9℃
  • 흐림경주시 11.7℃
  • 맑음거제 19.5℃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제1회 화성시 소상공인의 날 행사’ 개최

- 소상공인의 권익 향상과 단합을 통해 지역경제 활로 모색

화성시와 화성시 소상공인연합회가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29일 동탄 타임테라스 썬큰공원에서 ‘제1회 화성시 소상공인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 지난 29일 동탄 타임테라스 썬큰공원에서 개최한 소상공인의날 행사 <화성시 제공>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최근 고물가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상공인의 단합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관내 소상공인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32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간 공로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소상공인 우수물품 판매 및 체험 부스 운영을 비롯해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 마술 공연, 분장패션쇼, 소상공인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임종철 부시장은 “제1회 화성시 소상공인의 날을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금리 및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으로, 100만 대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화성시가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창석 화성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소상공인연합회는 화성시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 경제단체로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20대 장애아들을 평생 뒷바라지 하다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유예’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들을 평생 뒷바라지하다 끝내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 유예가 선고 됐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지난 1월 경남 김해시 주거지에게 20대 아들 B씨를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고 밝혔다. 중증 지적장애와 뇌병변을 앓고 있던 그녀의 아들 B씨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했다. 배변 조절이 불가능하고 식도가 아닌 복부에 삽입한 위루관을 통해 음식을 먹어야 했다. 종종 발작까지 일으키는 탓에 간병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A씨는 이런 아들을 평생 보살펴왔다. 밤낮 없이 간병에 집중하면서 밝았던 A씨는 점차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았다. 원래 밝았던 성격이었지만 십여 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 약을 먹어왔다. 그러다 2022년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까지 받게 됐다고 한다. 주변에서 아들 B씨를 장애인 시설에 보내라는 주변 권유도 있었지만, 아들이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다는 염려에 포기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부터 아래층 주민이 층간소음 민원을 제기했고, A씨는 아들로 인한 것인지를 우려하며 심한 불안 증세를 느꼈다. 범행 전날에도 관련 민원을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