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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주 부의장, 방한 중인 피쳇 츠아므앙판 태국 하원 제2부의장과 회담

양국 간 인적·경제적 협력 확대 방안 등 논의 -
- 김영주 부의장 "한국 기업이 태국 철도 인프라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 -
- 피쳇 제2부의장 "한국의 발전된 모습에 놀라움 감출 수 없어" -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12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피쳇 츠아므앙판 태국 하원 제2부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인적·경제적 교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부의장은 태국 신 정부 출범을 축하하면서 "6·25 전쟁 당시 함께 싸운 태국과 수교 이후 65년간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충돌로 태국인들이 희생된 것에 깊은 위로를 전하면서 남은 인질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태국의 3개 공항 연결 고속철도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국제적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한국 기업들이 다른 철도 인프라 사업에도 참여해 태국 철도 인프라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코로나19 이전 190만명에 달하는 한국 관광객이 방문한 태국과의 관광 협력도 피쳇 부의장님의 방한을 계기로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쳇 제2부의장은 "태국 의회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김 부의장님께 태국 의회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35년 전 학생 신분으로 방문했던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새로 출범한 태국 의회는 한국 국회와의 교류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며 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김 부의장을 태국으로 초청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번 회담에 우리 측에서는 최웅식 부의장 비서실장과 나아정 의회외교정책심의관이 배석했고, 태국 측에서는 피쳇 제2부의장 외에 쁘라썻 분르앙 하원 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싸릿퐁 끼여우컹 하원 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태국 의원이 함께했다.

 

한편 태국 방문단은 김 부의장과의 회담 후 본회의장과 국회도서관을 참관하고 국회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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